엔진 RPM은 자동차 제조사가 빨간색 표시 해놓기 전까지는 쓰라고 있는거라 배웠습니다.
클량 분들이라면 RPM과 현재 속도는 비례하지 않는다는건 아실겁니다.
같은 100km/h라도 2단이면 6000RPM, 6단이면 1800RPM 이죠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고 RPM을 쓰면 재밌게 탈 수 있습니다.
근데 하도 고 RPM을 쓰니깐 두가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1. 지갑이 얇아집니다.
2. 엔진오일 수명이 급격히 짧아집니다.
1번이야 머 다들 이해 하실겁니다. 풀 쓰로틀로 RPM 높게 쓰면 기름 엄청 퍼먹어요..
의외로 2번은 최근에 알게 됬는데, 고 RPM 자주 쓰면 차량 매뉴얼에 가혹 조건 주기로 교체하면 될 줄 알았는데 가혹조건 보다 더 짧게 가야되더군요.. ㅠㅠ
엔진 오일 딥스틱 찍어보면, 엔진 오일이 줄어드는것도 있는데 금방 산화 됩니다.
엔진 오일 교환하고 3천 키로 정도 탔는데, 벌써 까매지기 시작합니다...
어휴 벌써 오일 갈아야된다니.. ㅠㅠ 이번엔 갈면 살살 타고 다녀야지..
경차는 3천은 기본이죠...ㅎ
...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들하고 속도 맞추려면 어쩔 수 없;;
보통 가속할때 잠깐 하고는 다음단으로 올리니깐요.
그런 정도로 오일 산화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바이크 못끊는 이유..
언덕같은 곳에서도 3천 넘어가면 일나는 줄 알고 부밍음 벙벙벙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