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올라가는 남자아이 166cm 입니다. 키클리닉 강남병원 1곳, 대학병원 1곳 2군데 검사했는데...
성장판이 거의 닫혀 6개월후에 성장이 끝난다고 하고... 170cm 넘으면 다행이라네요.
저는 170cm, 와이프는 163cm이고, 장모님이 크신 편이라 아이 키걱정 없었는데.. 병원 2군데서 똑같은 애길 하니.. 넘 걱정이네요.
아이가 매년 5cm 이상씩은 자라왔는데.. 이걸 믿어야 하는 건지.. 병원 상술로 봐야할지..ㅠㅠ
해결책은 호르몬 주사인데 1년간 매일 맞아야 하고 매월 170만원 씩 1년 맞아야 한다네요. 거의 2천만원 돈이네요.
돈도 돈이고.. 주사를 본인이 매일 스스로 맞춰야 한다는데.. 애도 힘들거 같고...
이거 병원말을 믿어야하는지... 애도 울고 불고.. 와이프도 난리고... 집이 초상분위기네요..ㅠㅠ
일단 병원 여러군데 다니고.. 너무 키에 스트레스 안주시는게 좋아요
잘 자고 잘먹고 가 약입니다.
170이면 사는데 불편한 키는 아닙니다
중2에 166이면 작은편도 아닌거 같고..
잠 많이 재우세요 10시에서 2시사이에 성장호르몬 나온다는 글도 읽었던거 같은데..
암튼 제친구들중에 180넘는 녀석들은 다 잠이 많았어요
여자가 아닌 남자는 키 작으면 아직 우리사회는 패널티가 너무커요. 전 지금이라도 고작 2천으로 클수있다면 하고싶네요
뭐든지 해보고 후회하는게 안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다 더 바람직합니다.
키는 대부분 유전적인 부분이 크고 먹성이 좋고 잘 자는 아이라면 유전적인 키만큼 다 클거같아요.
사춘기 지나면 성장이 대부분 멈출테지만 부모가 좀 늦게까지 컸다면 뒤늦게 훅 크는 아이도 있는거같아요.
중2 올라가는 아이 166이면 아주 저성장은 아니지 않나요?;
성인남자 평균키가 173이니까요.
성장주사도 저성장인경우 결국 유전적인 키만큼 크게 해주는거지 그 이상을 키워주게하는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중학교 시절에 방학 한달 사이에 훌쩍 커서 오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물어보니 대체로 잠을 많이 잔거 같더라고요.
호르몬 주사와 별개로 지금이라도 잘 먹고 잘 자면서 지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키가 만족할 만큼 못크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않게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면 좋을거 같고요.
원래크려고 해서 큰건지 약의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약2년동안 20cm가 컷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제결정은 동일할것같습니다
성장판이 곧 닫힐거라는 검사결과
여기까지는 이미 객관적인 결과입니다
이후는 부모님의 기대,판단의 몫입니다
제 지인 딸도 키 155에 멈춘다 했는데, 키가 170이 넘어서 오히려 싫어합니다. (형님 형수 모두 키가 작습니다. 그런데....어떻게)
이런 건 상술을 떠나서 더 진지하게, 본인도 정확하게 모르면 확률로 얘기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