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프거나 고민이 있거나 일이 잘 풀리면
귀신이 씌여소서 그런거라는게
한국 전통 무속신앙이죠, 한국은 전통적으로 모든 사물에
신(귀신)이 있다고 믿어 왔고
아무튼 그래서 이걸 해결하는걸 쉽게 이야기해서 액막이라고 하고
액막이의 방법은 정말 많은데, 그중에 북어를 사용하는게
원래는 굿할 대상이 입던 솟옷을 죽은 시체를 하나 구해와 거기다 입히고
굿할 대상은 깨끗하게 씻고 깨끗한 옷을 입고
무당이 굿을 하며 굿할 대상에게 붙어 있는 귀신을 불러내서
(무당의 굿은 귀신과의 대화)
'야 귀신아 너 번지수 잘못 찾았어, 얘가 아니라 쟤야 냄새 맡아봐'
이렇게 굿할 대상에서 죽은 시채로 귀신을 옮겨가게 하는 행위인데
이게 현대에 오면서 죽은 시체 대신 북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유는 아무도 모른데요....
제가 이해하기 쉽게 대강 이런식으로 설명해주더라구요
윤석열이 북아 가지고 한게 이런 행위죠
자신에게 붙어 있는 귀신을 북어에게 옮겨가게 하는 의미로다가
제가 알기로 절에서 물고기를 상징하는건 물속에서 잠잘때도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를 '항상 각성해 있는' 수양의 자세 의미로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큰 기와집에서 북어말린걸 액막이로 많이 걸어두죠.
“ 우리 민족은 육지생물로는 돼지, 바다생물로는 북어를 통해 천신과 교감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돼지와 북어는 인간세상의 재액을 소멸시켜 주며, 개인의 안녕을 지속시켜 주는 상징물인 동시에 신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매개물이기도 하다. 특히 북어는 조선 중기 이후부터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물로 널리 애용된 까닭에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일반 제례나 고사 등에 빠지지 않는 제물로 올려져 왔다.
신에게 바치는 음식은 신성함이 우선이다. 특히 건조된 명태인 북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건조 후에도 눈과 머리가 뚜렷해서 제 모습을 잃지 않기 때문에 관혼상제, 일반 제례, 고사 등에 빠지지 않고 올려진다.
또한 천지신명에게 바치는 음식은 어느 한군데도 버려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는가운데, 명태는 한 부분도 빠짐없이 다 먹을 수 있는 물고기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게다가 머리가 크고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훌륭한 자손을 많이 두고, 많은 알처럼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을 수 있는 대상도 될 수 있다. 무속에서 말하는 대수대명(代數代命), 즉 자신이 받을 재액을 남에게 옮기는 것과 관련해서도 북어는 건조된 모습이 마치 미라와 비슷해서 인간의 대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통북어는 반드시 눈알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는 예부터 빛을 무서워하는 귀신을 쫓아내는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전통사회에서 다산과 풍요는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함의 상징이었고, 그러한 신성함이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동시에 인간의 액을 막아 줄 수 있는 주술적인 의미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물론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