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않아,
제가 쓴 글을 다시 되돌려 봤습니다.
노선영 선수에 대한 글을 2개 적었더군요.
반박 인터뷰 한다는 내용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802121CLIEN
노선영 선수가 노진규 선수의 누나라는 내용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794437CLIEN
딱히 내용으로는 어떤 기보름 선수를 험담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노선영 선수를 응원했다는 것이 부끄럽네요.
여기에 글을 남긴다고 김보름 선수가 볼것은 아니겠지만,
여기에 남겼던 글이니,
사과도 여기에 남기는 것이 맞을것 같아 올립니다.
PS : 글의 내용이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보실수 있게 남긴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김보름 잘못없으니, 노선영의 잘못이다.
뭐 이런 취지의 글은 아닙니다.
메인에 걸린 글의 댓글을 읽다가,
갑자기 그당시 나는 어떤 글을 남겼을까?
궁금하여,
그당시 기사들을 보고,
오늘의 기사들을 보고,
그당시 제가 쓴 글을 찾아봤습니다.
빙신연맹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인것은 맞는데,
제가 그당시 링크의 글을 쓰면서 가졌던,
김보름 선수에 대한 생각?이랄까?
그게 떠오르더라구요.
물론 그게 대단한게 아닐수는 있습니다.
제가 남긴 글 내용도 사실 크게 별게 없긴 하구요.
그런데, "내가 꽤나 경솔하게 행동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러한 선입견과 경솔함이 김보름 선수에게 부끄러워서요.
뭔가 글을 적고보니...
많은 오해가 있을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
특히 "노선영 선수를 응원했다는 것이 부끄럽네요." 이 부분이 말이죠
참 글 못쓰네요. ㅜㅜ
뭐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빙신연맹의 문제라...
그렇긴 합니다만,
그냥 제가 부끄러워서요.
의아하실수 있겠습니다.
내용이...
메인에 걸린 글에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다"라는 댓글을 보고,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그당시 기사를 다시 보고,
오늘 기사를 다시보고,
그당시 제가 어떤 글을 썼는지 살펴보고,
어떤 감정에서 저 글을 남겼는지 기억해보고...
뭐 그렇습니다.
김보름 선수에게 죄송하시면 그걸로 이야기를 해야지
노선영선수를 욕한다고 김보름 선수에 대한 사죄가 효과적인것도 아닌데요;
노선영 선수를 욕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했던 응원의 내용이 문제인 것이죠.
물론 글 자체엔 별 내용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지만요.
이분법적 판단은 아니구요.
제가 가졌던 감정을 다시 돌아보고,
노선영 선수에 응원의 문제...
음... 그러고 보니
본문을 좀 정리해야겠네요.
사실 링크의 글 자체의 내용이 워낚에 짧아서...
다만, 그때 휩쓸려서 어떤 감정으로 저 글을 썼는지 기억이나서 스스로 부끄러웠을 뿐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뭔가 많이 오독하게 글을 남겼네요.
내용에 왜 적게 되었는지 추가 하였습니다.
PS : 말씀하신 "을과 을의 싸움으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오해하게 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아... 이 글은 저의 부끄러운 생각에 대한 사과? 같은거라서..
설명이 쉽지 않네요.
입싹닦고 마치 없었던일같이 세탁하는사람 많은데
좀더 진중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ㅜㅜ
앞으로는 좀더 신중하게 행동해야겠습니다.
사실 한쪽에 휩쓸렸던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정도로 글을 적을걸 그랬어요.... ㅜㅜ
괜한 오해를 사게... 글을 적었네요.
모호하면 피카츄 배만지는게 내가 아는 클리앙의 아름다운 모습인데, 이번 건은 문체부 감사결과도 나오고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도 김보름 선수가 잘못한거라고 믿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네요. 적어도 수십만 국민청원을 받을 정도로 잘못한 건 아니라는게 이미 밝혀졌어요. 반면 노선수의 잘못은 법원에서 판결도 받았구요. 소송해보신분들 알겁니다. 저런건에서 일부라도 승소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시효가 지났다, 증거가 없다, 그정도는 용납된다 등등...
하여간 확증편향이라는거 무서운 거 같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제법 되어가는 시점이다보니...
김선수든 노선수든 저런 나이어린 선수들이
겪고있을 심리적 갈등과 압박...
어른들의 잘못인것 같아, 미안하네요.
빙신연맹이 참...
김보름 그때 이미 20대 중반이었어요. 애 아니었어요.
음..
뭐 말하기 어렵지만, 뭐 체육선수로는 어린나이까지는 아니지만,
심석희 선수도 그렇고,
어린나이부터 체육을 해왔던 선수들 정도를 얘기한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20대 중반을 너무 어리게 본것 같군요. (저에겐 그나이가 그렇게 보여서요.)
그러게요.
판단이 쉽지 않을땐
둘리배 만지는게 젤인것 같습니다...
버티고 힘내줘서 감사하다는 글은 많이 봤어도
“직접 사과하는 사람은 어째 한명도 없나?” 라고
생각중이었는데 여기 계셨네요.
김보름선수랑 작성자분 두분다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이상한상상 그만하고 적당히하시길…정상적인 사회생활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