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출생률도 낮아서 국가적으로 문제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배운 학생들을 국적문제로 내쫓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도적으로나 실리적으로나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은비령
IP 218.♡.202.177
02-19
2022-02-19 19: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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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봤었지만 앞으로는 저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질겁니다. 요즘 웬만한 시골에 가보면 여러 나라 글씨로 간판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다문화가 멀게 느껴지지만 머지 않아 진짜 피부에 와 닿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성혁명
IP 220.♡.226.49
02-19
2022-02-19 19:57:54
·
최근에는 ISIS 테러리즘과 코로나 19, 중국의 늑대 제국주의 (전랑외교라고 부르지만)로 인해 이슬람 혐오와 중국인 혐오를 섞어서 다문화정책을 공격하는 추세입니다. 다문화는 이제 국경을 완전히 폐쇄하지 않는이상 피할수 없습니다. 싫다고 혐오하거나 반대하기보다는 어떻게하면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갈수 있는지부터 생각해야합니다.
좋빠가굥카카
IP 121.♡.234.249
02-19
2022-02-19 23: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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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혁명님 이슬람과 또 다른 느낌이 팍 오는게 중국의 그 이른바 전랑외교. 이걸 받아들이자구요? 아휴 전 안될것 같아요.
역성혁명
IP 220.♡.226.49
02-20
2022-02-20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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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두꺼비님 중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오는 것을 그것이 전랑외교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받아들이는 문제는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행동하며 사는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airoo
IP 182.♡.167.246
02-19
2022-02-19 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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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으로서 이제 큰 애가 학교에 들어가는데 어린이집/유치원은 아무 문제 없었지만 그래도 걱정과 염려도 큽니다.
없다고요우
IP 121.♡.216.101
02-19
2022-02-19 20:01:54
·
다문화라고 나누는것 자체가 과도기라는 증거입니다.
빚갚프리오
IP 211.♡.59.44
02-19
2022-02-19 2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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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이랑 단어 자체가 이중적인듯 합니다. 이다도시나 샘헤밍턴 처럼 백인들의 가정도 다문화가정이라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은비령
IP 218.♡.202.177
02-19
2022-02-19 2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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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애비님
그래서 이런 말을 하죠. 백인이랑 결혼하면 국제 결혼 가정이라고 하고 유색인과 결혼하면 다문화 가정이라고 한다고 하죠.
@도훈애비님 공식적으로는 일단 모두 다문화가정이라고 합니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아시아계든..
IP 112.♡.86.34
02-19
2022-02-19 2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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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까지 갔으면 이미 한국인중에 애국자죠.
다쓰붸이다
IP 61.♡.87.227
02-19
2022-02-19 21:08:14
·
한민족이니 다문화니 혼혈이니 표현좀 없어지면 좋겠네요...우리나라는 인종차별 너무 대놓고 하는 나라입니다... 막상 DNA검사해보면 얼마나 많이 섞였는지 깜놀할텐데...
나어떠케요
IP 121.♡.51.37
02-19
2022-02-19 21:57:25
·
김치찌개 맛있겠네요. 엄마가해준 김치찌개 먹고 싶네요. ㅠㅜ
오리무
IP 185.♡.246.99
02-19
2022-02-19 22:10:23
·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 자체가 오해하거나 오인하기 좋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름은, 의도와 다르게, 가정 내에서도 공동체적 통합성이 깨져 있을 가능성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거든요. 부모 세대의 문화와 자녀 세대의 문화가 이질적이어서 갈등을 겪을 수도 있고, 가족 구성원 각각이 이질적인 문화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을 수도 있지만, 정작 이 말은 주류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타자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문화 가정이 다민족 가정, 혹은 다인종 가정을 뜻하는 게 아니라면, 자녀가 일찍부터 외국에 유학을 가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도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야겠지요. 더 넓히면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와 전혀 다른 문화를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 땅의 수많은 가족들도 모두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지요. 그것은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이 실제로는, 이민족 가족, 혹은 이민족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가족을 가리키고 있으면서도 다문화라고 그럴 듯하게 치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문화 가정은 그러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름이 아니라, 오히려 구별하고 차별하는 이름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한국의 모든 가정들이 다문화적 환경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구분하는 일을 그만 둘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름이 없더라도, 그 범주에 속해 있는 이주 노동자 가족이나 다국적 가족(주로 특수한 사정에 의한 것일테고,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경험하는 대상들은 멀지 않아 그냥 한국 국적의 가족이 되겠지요. 아니면 거주 국가의 국적 가족이 되거나....), 혹은 신규 국적 취득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복지, 행정적 지원이나 대응을 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 여러분들이 알만한 중소 도시의 면이 아닌 '동'에 해당하는 (심지어 시내와 10분거리) 지역 초등학교의 현황입니다. (정원 옆에 괄호가 외국인학생수) 심지어 농촌이나 이런 곳도 아니고요. 이미 절반이 외국인. 보통 그러면 동남아나 이런 쪽인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러시아어 가능한 선생님을 찾는 중..
@날으는_달구지님 조선족이 얄미운건 맞지만 산업현장에서 어느정도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들이 정체성은 태어난곳이 중국이니 어쩔수 없고 미워할수록 중국의 동북공정에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조선족도 한민족의 문화를 이어받았기에 그것을 중국에게 고스란히 바치는 꼴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조선족의 갈등을 반가워하고 오히려 사이좋으면 두려워합니다. 조선족을 한국에 이익돤 방향으로 활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날으는_달구지
IP 211.♡.232.59
02-20
2022-02-20 15:01:55
·
@돼지촌촌장님 네 그 부분은 공감합니다. 조선족을 떠나서 외국인노동자들이 필요하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사는지역에는 중국인 외노자들이 다수였는데 몇해전부터 그 자리를 러시아 외노자들이 차지했더라구요? 애기들 포함 가족까지 다 데리고와서 사는... 중국인 외노자들은 급감해서 동네분위기는 엄청 좋아졌습니다. 밤에도 러시아가족들이 식사하러 다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예전엔 밤되면 중국인, 몽골인들 큰소리로 시비붙고 싸우고 장난아니었거든요.
군복무까지 ~ 자랑스럽네요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한국에서 나고 자랐으면 우리나라 국민 인정해줘야 합니다...
한국말을 한국 사람과 똑같이 하는 사람중에 본인이 한국 국적을 원하면 간단한 시험을 거쳐 줘야한다고 봅니다.
이친구들은. 파키스탄 말을 완벽히 잘하지는. 못하는거 같더군요.
태어나서 몇년이상 거주했으면 자격심사가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요.
엄마 국적 러시아로 그대로 유지 한 채로 살았으면 아들 국적 변경이 가능하니까요.
만 18세에 러시아냐 한국이냐 선택합니다. 러시아 선택하고 한국에 아버지 계시니 한국에서 머물 수 있었을 거구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생률도 낮아서 국가적으로 문제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배운 학생들을 국적문제로 내쫓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도적으로나 실리적으로나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요즘 웬만한 시골에 가보면 여러 나라 글씨로 간판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다문화가 멀게 느껴지지만 머지 않아 진짜 피부에 와 닿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싫다고 혐오하거나 반대하기보다는 어떻게하면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갈수 있는지부터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하죠.
백인이랑 결혼하면 국제 결혼 가정이라고 하고
유색인과 결혼하면 다문화 가정이라고 한다고 하죠.
누구보다 국제 결혼한 가정의 아이들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겁니다.
막상 DNA검사해보면 얼마나 많이 섞였는지 깜놀할텐데...
이 이름은, 의도와 다르게, 가정 내에서도 공동체적 통합성이 깨져 있을 가능성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거든요.
부모 세대의 문화와 자녀 세대의 문화가 이질적이어서 갈등을 겪을 수도 있고, 가족 구성원 각각이 이질적인 문화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을 수도 있지만, 정작 이 말은 주류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타자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문화 가정이 다민족 가정, 혹은 다인종 가정을 뜻하는 게 아니라면,
자녀가 일찍부터 외국에 유학을 가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도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야겠지요.
더 넓히면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와 전혀 다른 문화를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 땅의 수많은 가족들도 모두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지요.
그것은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이 실제로는, 이민족 가족, 혹은 이민족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가족을 가리키고 있으면서도 다문화라고 그럴 듯하게 치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문화 가정은 그러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름이 아니라, 오히려 구별하고 차별하는 이름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한국의 모든 가정들이 다문화적 환경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구분하는 일을 그만 둘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름이 없더라도, 그 범주에 속해 있는 이주 노동자 가족이나 다국적 가족(주로 특수한 사정에 의한 것일테고,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경험하는 대상들은 멀지 않아 그냥 한국 국적의 가족이 되겠지요. 아니면 거주 국가의 국적 가족이 되거나....), 혹은 신규 국적 취득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복지, 행정적 지원이나 대응을 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더 한국사람이라는 느낌이 팍 오네요. 국민의 의무를 다했다면 당연히 우리 국민이죠.
지역 초등학교의 현황입니다. (정원 옆에 괄호가 외국인학생수) 심지어 농촌이나 이런 곳도 아니고요.
이미 절반이 외국인.
보통 그러면 동남아나 이런 쪽인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러시아어 가능한 선생님을 찾는 중..
이미 한국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정체성이 중국사람인것들은
동포아닙니다. 한국말하는 중국인포함...
조선족을 떠나서 외국인노동자들이 필요하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사는지역에는 중국인 외노자들이 다수였는데 몇해전부터 그 자리를 러시아 외노자들이 차지했더라구요? 애기들 포함 가족까지 다 데리고와서 사는...
중국인 외노자들은 급감해서 동네분위기는 엄청 좋아졌습니다.
밤에도 러시아가족들이 식사하러 다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예전엔 밤되면 중국인, 몽골인들 큰소리로 시비붙고 싸우고 장난아니었거든요.
미.유럽 이민 못가 안달난거보면...
유럽이나 미국등은 그것을 알기에 개방성을 유지하고 차별에 대해 민감하게 여기죠...
경험하고 학습했기에 실행하는...
우리는 어떤지 돌아봅니다...
장하고 훌륭한 아들이네요...
김치찌개 먹는데 어떻게 다문화가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