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일 40인데 대학졸업한지도 얼마 안된 여자를 만나는 것도 신기한데
너무 귀엽고 정말 예쁩니다.
성격이 잘 맞아서 대화가 즐겁구요.
어디가서 했다가는 싸해지는 하찮은 농담을 해도 자지러지듯 깔깔 웃어줘요
좋은데 데려가서 같이 밥먹고 차마시는 그 시간과 돈이 안 아까워요.
제가 돈쓰면 그 가치를 알아주고 또 그 정성에 행복해 해줍니다.
자신은 별로 여유도 없으면서 한푼이라도 더 내려고 할땐 찡하구요
그래서 돈 많이 벌어서 더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각오도 많이 되구 힘도 나구요,
지금까지 n번의 연애를 해오면서 만났던 여자들을 떠올려보면,
자신의 외모적 단점을 알고 꾸미는데에 부지런한 여자가 겪어보면
겉치레에 집착하고 질투심도 강하더라구요. (개인적 경험입니다.)
자존감도 낮아서 힘든 일들이 많았어요.
이 사람은 보자마자 제 이상형이었어서 열심히 정성을 들여 사귀는 데에 성공했는데,
(처음 알게 된 날부터 그녀와 썸을 타고 그리고 사귈 분위기로 오기까지의 마음과 느낌을 거의 책 한권을 써서 보여줬거든요)
알면 알수록 마음이 더 예쁩니다. 사람들한테 정말 착하고 말도 예쁘고 마음도 예뻐요
자신은 남자를 볼때 외적인거 안보고 마음과 인성, 사람 자체를 본다네요.
꾸미는것 전혀 안하고 그냥 수수하게 입고 색조화장이나 염색 네일 그런거 아예 안해요
자연스레 그냥 둬도 예쁘다는 것은 본인에게도 엄청난 플러스이고 상대에게도 엄청난 선물인거 같습니다.
예뻐서 얼굴만 봐도 그저 행복합니다.
이전에,
대화 중간중간에 이분이 나를 은근 테스트 한다는 글을 올린적 있었는데요,
(ex. 나 뭐 바뀐거 없어?, 엄마가 나 아이유 닮았다는데 어떻게 생각해?, 아이유랑 나랑 누가 더 예뻐?)
그런 대화는 거의 장난이라 그부분엔 진지하게 생각안해서 반은 농담식인 글이었는데,
그러다 인생조진다는 등의 말씀들을 해주셔서
나름 좀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긴 했습니다.
여튼 예쁘다고요.
예쁜 여자한테 사랑받으니까 세상 행복하네요
여러분도 예쁜 여친으로 사귀셔요.
파워당당!!!!
변치 말고 이쁜 사랑하세요.
보는 눈이 달라지지요
마음이지요
저도 결혼전에 그랬었습니다.
그때를 조심해야합니다.
조심하세요. 제발!!!!!
결혼할거 같아서요. 지금 슬슬 미래를 약속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거든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