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라도 나서야 하는 거 아닌가?", "누가 우리 학교 좀 제발 살려주세요."
최근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로 학교법인이 파산 위기에 몰리자 명지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일째 우려와 당혹감을 드러내는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
명지대 재학생들이 모이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17일까지 "학교 때문에 취업하는 데 지장이 생길까 걱정된다", "주변에서 파산 얘기를 물으며 걱정하는데 착잡하다", "행동으로 보여주자" 등 관련 반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8부(안병욱 수석부장판사)는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 심리에 부칠만한 것이 못 된다"며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제출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작다고 조사위원이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명지학원의 회생절차 폐지가 확정되면 파산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대해 명지학원 측은 "교육부와 협의해 추후 회생절차를 재신청할 것이며, 당장 파산 수순을 밟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217080007623
이런 사학의 무분별한 폭주를 막기위해 사학법 개정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어떤 당이 촛불까지 켜고 막았죠...
근데, 지금 그런당을...
안타깝네요.
미적댈 일은 아닙니다
마법의 단어죠
명지대 근처면 결국 신촌인데,
특히나 입결이 높은 대학이 모인 곳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뭐가 되나요.
반대로 낮은 대학으로 분산시키면 명지대 학생들은 무슨 날벼락이구요.
/Vollago
/Vollago
분산배치(특별편입)는 해당 대학도 동의를 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입결이 다른데 같은 간판 달게되서 마음에 안드시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학교입장에서는 아마 교육부의 교육비 지원 내지.. 학생수 정원 전체적으로 줄이는거 할당을 적게 받거나 하는 식으로
학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내용을 포함해서 협상하실테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손해는 아닐겁니다.
잘 모르고 막 화내는거 같네요.
졸업장은 기존대학명으로 기록되는걸로 알아요
이제 큰 기사가 안될지도...
폐교되서 인근학교로 간다고 해도 졸업장은 명지대로 찍한다고 하네요.
오버한 학교가 먼저 깨지고 있을 뿐 대학은 앞으로 줄줄이 사라질겁니다.
선례가 될지 모르니 원칙을 잘 세워야겠어요.
졸업장에 찍힌 학교가 현재 없는 건 흔한일이 될겁니다
이제 사립대 비리가 있으면 이렇게 없애는 걸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평가로 자르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대학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비리가 있으면 편하게 없앨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