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80주고 샀다'라고 한 거 보면.. 와이프한테 가격을 훅 깎아서 이야기했었나보죠 뭐 ㅋ 자업자득..
삭제 되었습니다.
장고장고
IP 211.♡.223.29
02-17
2022-02-17 09:54:19
·
@AppleWatch님 취미판에서 흔하게 나오는 이야기 아닌가요 ㅋㅋ
-Momo-
IP 165.♡.228.117
02-17
2022-02-17 12:07:32
·
@장고장고님 자업자득이라고 하기엔 멋대로 남편물건 파는걸 지적하는게 정상아닌가요?
pastface
IP 211.♡.221.78
02-17
2022-02-17 12:18:02
·
@-Momo-님 그건 아내와의 문제고 중고구매하신 분한테 할 얘긴 아닌듯... 그리고 남편도 아내한테 뭔가 못할짓을 했으니 저랬겠죠 장고장고님 말씀대로 물건값을 속였을지도 모르고
아나퐁
IP 121.♡.53.111
02-17
2022-02-17 12:37:42
·
@상상이님 못할짓을 안했으면 아내분이 잘못한게 맞지요? 그리고 못할짓을 했다는 상상이 현실이 되버렸네요. 상상이님!!
pastface
IP 211.♡.221.78
02-17
2022-02-17 12:45:15
·
@아나퐁님 엇 어디에 후기 같은거라도 있나요? @_@ 만약 남편이 별 짓 안 했는데 아내가 저랬다면 그건 당연히 잘못한건데, 제 생각으로 남편분이 찔리는 게 없었다면 저렇게 중고구매자한테 와서 사정했을 거 같지 않았어요. 아내랑 결딴을 내면 냈지....그렇게 생각했습니다. ㅋ
장고장고
IP 211.♡.223.29
02-17
2022-02-17 13:01:41
·
@-Momo-님 ㅋㅋ 아니 이게 무슨 신문기사도 아니고 99% 소설일 글을 가지고 정상 비정상을 논해야 하나요.. 그렇게 치자면 저 남편과 아내 사이에 무슨 말이 오갔는지도 추적해봐야죠.. 늘 이런 거 올라오고 아내 욕하고 그러는 거 좀 웃기지 않나요.. 쉐도우복싱도 아니고..
삭제 되었습니다.
-Momo-
IP 165.♡.228.117
02-17
2022-02-17 15:57:21
·
@장고장고님 소설이라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한다는 얘기만 하고 걍 언급을 안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장고장고
IP 211.♡.223.29
02-17
2022-02-17 16:01:02
·
@-Momo-님 굉장히 쉽게 정상이냐 아니냐 맞냐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요.. ㅎ 글쎄요 뭐 넘어가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114.♡.4.60
02-17
2022-02-17 10:07:33
·
@Dodgeball님 남편이든 와이프든 상의없이 물건을 판다는건 상식 이하라고 생각 합니다. 같이 못사는건 당연하죠.
pCTR
IP 108.♡.150.37
02-17
2022-02-17 10:56:20
·
@Dodgeball님 +1 남편에대한 존중이 제로.. 이러면 이혼이죠 무조건
요르디코프
IP 106.♡.47.166
02-17
2022-02-17 11:26:31
·
@Dodgeball님 맞아요. 그럼 와이프가 가진 비싼 핸드백을 낭비와 현명하지 못한 소비로 남편이 판단하면 갖다 팔아도 되나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밍굴*
IP 39.♡.28.132
02-17
2022-02-17 12:16:55
·
@Dodgeball님 근데 애가 있다면 저래도 이혼 하긴 쉽지 않죠 ㅠ
pastface
IP 211.♡.221.78
02-17
2022-02-17 12:18:40
·
@Dodgeball님 남편도 아내에게 뭔가 못할짓을 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입니다.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알죠 -0-
삭제 되었습니다.
제이크쉴즈
IP 125.♡.28.47
02-17
2022-02-17 14:48:25
·
@Dodgeball님 판매자 부부의 전후 사정을 전혀 몰라서.. 함무로 이야기 하긴 조심스럽네요.
@하하하하하하하님 뭐랄까.. 애초에 사회 구성원간의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쓴글에 .. 손해 여부를 집중해서 따지고 계시니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에 핀트가 다른데 말이죠..(얼마나 손해일지는 모르겠지만.. 반차 정도야 감당할수 있는 손해일거 같은데 말이죠..)
@AxleRod님 있습니다...팔면다행이고 그냥 버리는 경우도 있죠...-ㅇ-;;; 부수는경우도...
폭소바겐
IP 125.♡.64.197
02-17
2022-02-17 09:38:12
·
@AxleRod님 저도 마눌님이 그냥 갖다 버린게 너무 많아요 ㅜㅜ
cuirassier
IP 222.♡.167.253
02-17
2022-02-17 09:53:21
·
@AxleRod님 제 친구가 게임은 안뛰는 에어소프트건 컬렉션을 하고 있는데요. 친구 와이프가 진짜 총 내다 버린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택배 뜯지도 않은 것도 배달 온 그날 버려서 아파트 재활용품하는 곳에서 찾아온 적도 있다고... 제 취미 터치 안하는 저희 와이프한테 무한 감사하고 삽니다...
@따불로님 상전이 아니라 어느정도 생활 가능한 용돈은 보장 해줘야한다는거죠. 어떻게 읽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애초에 가족간이면 저렇게 모은돈으로 산거 헐값에 파는건 말이 되나요? 돈 더 벌어오면 그만큼 대우해주는거 어찌보면 맞는거 아닌가요? 무슨 왕처럼 떠받들라는것도 아니고요. 저 글에서 나온 상황만 봤을때는 너무 기가차서 이렇게 쓴거에요. 다소 과격하게 써서 불쾌감 드렸다면 그 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스빈님 돈 더벌면 대우해 줘야 한다니.. 부모 자식간에도 그렇지는 않잖아요.물론 본문은 아내가 잘못한거 맞지만요.
어두운바람
IP 128.♡.102.9
02-17
2022-02-17 11:12:14
·
@스빈님 이 건에서 누가 더 벌고가 뭐가 중요한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아내가 더 벌 수도 있을텐데, 어째서 남편이 더 번다고 확정하셨는지도 신기합니다.
콜홍
IP 220.♡.70.170
02-17
2022-02-17 11:14:39
·
@무지개솜님 돈에 한해서는 지분이 더 크다는거지 대우를 하라는게 아니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좋빠가굥카카
IP 121.♡.234.249
02-17
2022-02-17 15:31:09
·
@따불로님 헐 왜 갑자기 상전이요??
따불로
IP 210.♡.233.2
02-18
2022-02-18 12:01:48
·
@스빈님 남편이 더 번다는 말씀은 왜 한 건지 모르겠네요. 상전도 아닌데 대우해줘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도 모순되고요. 속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불로
IP 210.♡.233.2
02-18
2022-02-18 12:03:14
·
@decoys님 상전이라고 단어를 써야만 의미를 이해하시나 봐요. 전 돈으로 위아래 사람을 구분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스빈
IP 223.♡.204.97
02-18
2022-02-18 12:36:13
·
@따불로님 본인 맘대로 해석하는건 속으로만 하길 바랍니다.
좋빠가굥카카
IP 121.♡.234.249
02-18
2022-02-18 13:18:56
·
@따불로님도 책을 많이 읽으시면서 문해력을 높이시길.
타인에게 충고하기전에.
따불로
IP 210.♡.233.2
02-18
2022-02-18 14:07:05
·
@스빈님 네 맘대로 해석은 속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객관적 해석이라 댓글 쓴 거에요. 사회가 점점 혐오와 차별, 물질만능주의를 대놓고 얘기하고 창피해 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어가서 안타깝네요. (님이 혐오까지 갔다는 말은 아니고 가족관계에서도 물질만능주의로 관계를 판단하는 것 까지입니다)
따불로
IP 210.♡.233.2
02-18
2022-02-18 14:08:23
·
@악질두꺼비님 너가 이래이래서 바보 라고 하니까, 응 너도 바보라고 대응하는 꼴이군요. 댓글도 이유가 없네요.
고약상자
IP 192.♡.86.238
02-17
2022-02-17 08:17:43
·
판매자가 현실을 잘 몰라서 지나치게 싸게 판 경우, 물론 판매자의 실수이기는 하지만, 거래를 취소해 주는 것이 복 받는 길이기는 합니다. 우리가 법을 잘 몰라서 부당하게 억울한 계약을 할 경우에도 사회 정의 차원에서 이에 대한 구제책이 있는 것처럼, 설령 법적인 하자가 없는 개인 간의 거래에도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나도 이런 실수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꿀꺽했다고 해서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각박하잖아요.
@고약상자(FreeHK)님 각박한 삶인데 와이프가 현재 문제를 수습도 안하고 당사자 남편이 저러고잇는거보니;; 다해주기 싫네요 와이프가 와서 재발부탁입니다 사정하면 모를까 저렇게 남편분 말들어줘봣자 와이프는 흥? 어짜구해왓네 이정도겟죠 뭐... 3자가 해줘라마라 따질이유는 없어보이긴합니다
고약상자
IP 72.♡.53.70
02-17
2022-02-17 12:20:32
·
@외토리-님 부부사이의 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하면 되구요, 저는 일반적으로 현실적이지 못한 거래에서, 상대방이 실수가 있었다고 취소를 요구한다면 자비로운 마음으로 너그럽게 받아들여 주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외토리-
IP 211.♡.46.2
02-17
2022-02-17 14:15:28
·
@고약상자(FreeHK)님 그거야 사신분 마음이죠머; 너그럽게 볼라면 저는 최소한 판매한 와이프가 와서 부탁해야 본거고요... 부부 관계를 간섭하는게 아니라 판사람이 와야죠
jacobs
IP 118.♡.32.95
02-17
2022-02-17 15:12:39
·
@고약상자(FreeHK)님
저도 무조건 환불 해줬을거에요
그냥 해주는 것도 아니고 웃돈 줘서 해준다는데
Typhoon7
IP 118.♡.10.17
02-17
2022-02-17 08:17:43
·
멋대로 남편의 컬렉션을 파괴하고 뿌듯해한 아내 사연(일본 게시물 펌글로 기억)도 있고... 저런 짓을 겪으면서까지 결혼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예측해 거른다면야...^^;)
IP 124.♡.116.187
02-17
2022-02-17 08:18:29
·
상호 존중 없는 결혼 생활은 끔찍하네요. 친구 물건에도 안할 짓을 가족에게 하는 건 정말 사람을 똥으로 보는거죠.
와싸다
IP 1.♡.82.65
02-17
2022-02-17 08:20:24
·
도대체 왜 남편의 물건을 허락도 없이 내다 파는거죠?
파라틴
IP 39.♡.231.156
02-17
2022-02-17 15:01:12
·
@와싸다님 여자와 남자의 성격과 관점의 차이와 남편을 우숩게 보는거죠 남자들기준에서 여자들가방의 가격이 말이 안돼잖아요 남편이 아내가방 저렇게 내다팔면 난리날겁니다 개인적으로 혼다의 비젼이라는 오도방구가 235만인데 연비가50 입니다 저거에 비하면 대부분의 물건값이 말이 안돼죠 크기부터 들어가는 부품숫자나 종류등 이건 엔진에 미션에 브레이크 타이어 계기판 안장 프레임 기름통 led등 전자부품들 제네레이터등
저는 예전에 야모 홈시어터 스피커와 리시버를 중고 거래한 적이 있는데....판매하시는 분이 이사하시는 날이라서 스피커가 나올 때까지 이사짐 센터와 함께 2시간을 기다려 구매했죠...거리도 차로 1시간....2일인가 지나서 남편이 절도로 고소했다고 다시 돌려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상황을 들어보니 이혼을 했고 남편이 홈시어터랑 리시버는 자기가 사온거라면서 함부로 팔았으니 절도고 저는 장물을 산거라고 하더군요...해서 위로금(?) 5만원 받고 돌려준적이 있습니다.....중고 거래는 너무 싸다 싶으면 먼가 사연이 있더라구요
HYFRYDOL
IP 71.♡.37.184
02-17
2022-02-17 08:33:36
·
딱 이 시나리오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HYFRYDOL
IP 71.♡.37.184
02-18
2022-02-18 00:03:12
·
@알리움케파님 그렇죠ㅎㅎ 후반부는 매우 다름
삭제 되었습니다.
IP 14.♡.91.41
02-17
2022-02-17 08:36:13
·
진짜 법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반환의무는 물론이고 형사책임도 검토해볼만한게 함정이죠
IP 223.♡.216.100
02-17
2022-02-17 08:37:34
·
@님 헉 정말인가요???
IP 14.♡.91.41
02-17
2022-02-17 08:46:03
·
@님 아내 행위가 친족상도례로 형은 면제받더라도 배임 내지 절도에 해당하니까요. 매수인은 구체적 상황에 따라 고의가 없어 형사책임이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고 장물취득죄나 배임의 공범이 될 수가 있습니다.
Typhoon7
IP 118.♡.10.17
02-17
2022-02-17 10:45:36
·
@님 아내가 남편 몰래 파는 것이라고 밝히지 않은 상태라면, (부부간 합의하에 물품처분중이라 생각한) 장물취득이 아닌 선의의 취득자로 볼 수 있는게 아닌가요?
Satellite
IP 125.♡.90.34
02-17
2022-02-17 11:08:39
·
@님 구매자가 저런 사정을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니고 아내가 남편 몰래 빼돌려서 파는거라고 명시하지 않은 이상 공범이 성립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IP 14.♡.91.41
02-17
2022-02-17 12:54:34
·
@Typhoon7님 시세보다 현저히 저렴했던거같고, 계정때문에 공장초기화까지 한걸로 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무단판매라는걸 알 수 있었죠. 저것만 봐도 선의취득은 어려울듯하고 구체적 상황에 따라 형사책임까지도 물을 수 있죠
부는바람
IP 121.♡.159.105
02-17
2022-02-17 14:24:29
·
@님 양도인과 소유자가 다른 경우인데,
양수인의 선의취득은 인정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남편이 부인을 형사 고소할 수 는 있겠네요.
예전에 200만원짜리 만원경 10만원에 판 케이스도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었다고 하던데요? 그냥 무시하면 될 듯^^
따불로
IP 210.♡.233.2
02-17
2022-02-17 09:34:19
·
남편분 정말 삐뚤어지고 싶겠네요.
KeiGun
IP 168.♡.154.27
02-17
2022-02-17 09:35:52
·
법적인건 잘 모르겠어요... 위에 어떤 분은 걸면 걸릴거 같다고 하시지만.. 구매자는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물건 원 주인이 급매로 파는 물건인지 아내가 남편 몰래 파는 물건인지 알 수 없죠.. 환불해 줄 의무도 없을거 같구요 법은 모르니 어떻게 걸릴지 모르겠지만..
아내에 대한 신뢰가 깨진건 뭘로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집에 들어가서 아무 얘기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남자가 뭐 그런걸로 쪼잔하게 구느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아내가 아끼는 백 몰래 팔아다가 생활비에 보탰다고 하면 무슨 난리가 날지 궁금하긴 하네요.
니가 두개 니손으로 부술래 vs 내맘대로 골라서 다 부셔줄까 물어보더 랍니다. (영화애슈 나치독일 악당들이 유태인 처형할때 쓰는 그 클리쉐)
이친구가 영화일 하는지라 영화 "디어헌터"의 러시안 룰렛 장면처럼 망치를 받아 앞에서 떠드는 짐승의 뚝빼기를 깨버린다 라는 제3의 선택지가 떠올랐으나 그장면을 애들이 보고있어 일단 미뤄뒀다고 하더군요
부부간의 잘잘못은 당사자가 아니면 - 사실은 당사자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 알수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요즘 여성분들 충동적으로 배우자에게 심한 모욕을 주면 폭력으로 대응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하더군요.
제일 좋은것은 안하면 됩니다.
KeiGun
IP 168.♡.154.27
02-17
2022-02-17 10:02:23
·
@토토롱님 왜 안할까요? 밖에서 시비가 붙어도 여자들은 겁을 안 먹고 덤빕니다. 왜일까요? 제대로 맞아본 적이 없어서 그래요. 여자들끼리는 어떻게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스개 소리로 운전하다 시비가 붙었는데, 큰소리 치고 차에서 내렸다가 상대방 차에서 어깨 좋은 문신 박은 깍두기 형님이 내리면 꼬리내리는게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맞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 두려운걸 아는거죠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맞아볼 일이 거의 없어요. 아버지에게나 맞아볼까.. 남자는 어릴때부터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으며 살다보니 시비 붙어봐야 피합니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니까요. 집에서 남편이 아내를 때렸다와 아내가 남편을 때렸다..는 사회에서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다르죠.
전.. 그게 원인이라고 봐요. 만약 아내가 그 조건에 걸렸다면 속으로만 뚝배기 깨버리고 싶다 하고 애들 땜에 참았을까요?
토토롱
IP 58.♡.170.156
02-17
2022-02-17 10:07:08
·
@KeiGun님 말로만 그렇지 게임기 때문에 사람 뚝배기 깨서 되겠습니까.
사실 여기 초식남이 많아서 그렇지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는 "3일한" 당하시는 분이 더 많기는 하고, 그렇다고 여자들이 격투기 수련해서 남편패는걸 장려하것도 정상은 아닐테니, 그냥 결혼 안하는것이 가장.....
...; 그 아내의 물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대응을 한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군요. 무슨 사연으로 저따위 유치한 짓을 했는지도 의문이고...
멋진홍
IP 118.♡.174.93
02-17
2022-02-17 11:16:08
·
@KeiGun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대에서 맞아본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게 있어요.
맞기 싫을만큼 세게 맞아보니까 개기지 말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전까지는 개기고 맞으면서 나름 합리화를 하고 있었는데, 맞는게 상상을 초월하니까 생각이 바뀌었어요. 물론, 그 당시에도 구타는 불법이었지만... 방법이 별로 없던 때였으니까요.
KeiGun
IP 168.♡.154.27
02-17
2022-02-17 11:49:20
·
@멋진홍님 음..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건.. 여자들은 그런 폭력에 노출되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선이라는 걸 모르는 건 아닌가 싶은거죠. 남자들은 어느 정도 알잖아요. 여기서 선을 넘으면 쟤 이성을 잃는다. 그게 어떤 형태의 폭력으로 나에게 돌아올지 모른다. 라는 걸 몸으로 익혔잖아요. 여자를 때려선 안된다는 교육을 받은 것도 있지만, 선이라는 걸 볼 수 있으니까 그게 폭력으로 이어지든 아니든 선을 넘는것 자체를 거부하는 게 학습이 됐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을 넘어도 내가 볼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면 남자도 그 선을 넘죠. 상대방을 봐가면서 행동한다는 건데.. 여자들은 그게 잘 안되는거 같아요.
하..나
IP 210.♡.223.46
02-17
2022-02-17 15:53:30
·
@KeiGun님 살짝 다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 그... "여자들은 (폭력에 대해) 선을 모른다."라는 거 말인데요... 여자들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 - 주로 애들 - 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몇번 볼 일이 있었는데, 정말 '선'을 모르더군요. "선을 모른다."라는게 "이렇게 까불다가는 나보다 월등한 물리력을 가진 (주로) 수컷에게 맞아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때리다가는 애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도 몰라요. 자기가 그렇게 맞아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는 주장에, 100%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동의할 수 밖에 없네요.
MONGCAT
IP 119.♡.149.134
02-17
2022-02-17 10:08:29
·
저는 참 결혼 잘했구나 생각하는 하루네요. 저로선 정말 상상할 수 없는..
IP 203.♡.212.22
02-17
2022-02-17 10:09:21
·
따지고 들면 남편소유 물건을 동의없이 아내가 처분해 금전이득을 취함=> 절도 아닌가요? 거기다 절도된 물품을 구매한 중고거래자는 장물구입.
(내가 너에게 뭘 하든) 너는 나를 이해해 줘야 하고, 너는 날 용서해줘야 하고 ... 작은 걸로 시작하다가 점점 더 커지고 ... 너는 남편이니까, 너는 와이프니까 그래야 한다 하다가 결국 상대방이 용납하지 못할 정도가 되면 깨지게 되는 거죠... 마지막쯤엔 "내가 이렇게 까지 해도 날 사랑해?" 느낌이에요.;;; 그런 이해와 용서는 부모나 가능할텐데 말이죠;;
hd25
IP 49.♡.123.150
02-17
2022-02-17 10:27:27
·
전, 플스 4이긴 하지만, 세일한다고 할 때 와이프가 오프라인 가서 사다주었습니다. 그 이후 아이 출산으로 인해서 거의 하지 못하지만 TV 앞 인테리어??로 잘 쓰고 있습니다.
무슨 사유건 이유던지간에. 상대방의 소중한 물건을 마음대로 팔아버리거나 하면 같이 살지 않는게 속 편안합니다. 그럼 아내 가방도 마음대로 팔아버리면 뭐 적반하장이 되는거니 불에 기름 붓기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라면 평생을 사는 동반자인데 아내가 저러면 그냥 헤어지는게 낫습니다. 그게 속 편안하고요. 만약에 아내가 재벌집 부잣집 아가씨라면 뭐 되팔렘 가격으로 또 사주겠죠. 근데, 남편분의 말을 보면 그런 케이스는 아닌거 같고 사정하시는게 진짜 보기 안좋습니다.
무슨 이유던 이건 아내님 잘못 맞고요.
제가 구매자라면 저렇게 남편분이 사정사정하는데 환불해줄거 같습니다. 구매자 님도 잘못한건 없지만, 저 남편분 속 사정을 너무 이해가 가거든요.
부인은 아마도 남편이 산가격을 제대로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죠..... 뭐 한 50쯤 줬다고 후려쳐서 이야기한 남편도 잘못... 그걸 상의없이 가져다판 아내도 잘못.... 이긴한데..... (잘못의 비중을 따지자면 8대2정도로 아내가 더 잘못했다고 봅니다)이건 구매자한테 뭐라할 상황은 아닌듯....
예전에 어릴 때부터 모았던 기차 모형을 아내가 몰래 다 처분했더니 물욕이 싹 사라진 곧 죽을 사람 같이 바뀌었다던 일본의 글이 생각나네요. 저런 거 보면 진짜 혼자 사는 게 속편한 것 같아요. 왜 남을 그렇게 억지로 제어하려고 바꾸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도박처럼 게임이 경제적으로 파탄나는 것도 아니고, 확률형 가챠에 몰빵하는 것도 아니고, 화면 속의 사람에 별풍을 마구 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남편도 아내한테 뭔가 못할짓을 했으니 저랬겠죠 장고장고님 말씀대로 물건값을 속였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못할짓을 했다는 상상이 현실이 되버렸네요. 상상이님!!
만약 남편이 별 짓 안 했는데 아내가 저랬다면 그건 당연히 잘못한건데,
제 생각으로 남편분이 찔리는 게 없었다면 저렇게 중고구매자한테 와서 사정했을 거 같지 않았어요.
아내랑 결딴을 내면 냈지....그렇게 생각했습니다. ㅋ
+1
남편에대한 존중이 제로.. 이러면 이혼이죠 무조건
판매자 부부의 전후 사정을 전혀 몰라서.. 함무로 이야기 하긴 조심스럽네요.
그렇다고 한들 뭐 어떤가요.. 나한테 무슨 손해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 얘기는 불신이 바탕이지만.. 제가 하는 이야기는 신뢰가 바탕이기도 하고요..
뭐랄까.. 애초에 사회 구성원간의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쓴글에 ..
손해 여부를 집중해서 따지고 계시니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에 핀트가 다른데 말이죠..(얼마나 손해일지는 모르겠지만.. 반차 정도야 감당할수 있는 손해일거 같은데 말이죠..)
반차를 내고 왕복2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인수한 것이라면 손해가 생긴것 아닐까요? (심지어 반차도 눈치봐야되는 직장인도 많은편이고)
물론 웃돈 주며 회수한댔으니 그 차액이 시간+@의 손해를 보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제 취미 터치 안하는 저희 와이프한테 무한 감사하고 삽니다...
결혼생활 유지하는게 의미가 있느싶습니다..
한 사람은 구매가격을 속이고
한 사람은 상의 없이 팔았으니 쌍방과실이겠죠?
진짜 같은 급으로 보시는지요.
가격을 속이는 것은 신의를 잊은게 아닌가요?
왜 속였을까요? 왜 속이면 안되는걸까요?
물론 둘 중 누구의 잘못이 크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여자가 심했죠.
솔직하게 얘기하면 지가 돈내는 것도 아니면서 닥닥 긁으니까 차라리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별로 설득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근데 제 로직만 말씀드릴게요.
1. 속이는 행위
용돈을 받아서 사는 입장인데 그걸 모아서 산 물품의 가격을 가지고 트집잡히는 경우가 반복되면 당연히 사실대로 말하고싶지 않겠죠. 이런걸 쌍방의 과실이라고 생각하고요.
2. 상대의 물품을 동의없이 버리는 행위
누가 무슨 원인을 제공했기에 맘대로 버리죠? 속여서 버렸다는건 말이 안되고요. 쌍방의 잘못으로 보기엔 거의 99퍼센트의 경우 무리가 있습니다. 버린사람이 잘못했죠.
남의 잘못은 키우고 자기잘못은 줄이는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이 경우 쌍방과실로 돌리는건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되는데 굳이 그걸 언급하는건 물타기가 될수있죠. 같이 사는 두 사람 모두 누군가에게 트집잡히려고 같이 사는게 아닐텐데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면 딱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결혼하는 친구들에게 "돈, 시간, 공간" 3가지는 각자의 것을 조금이라도 보유하도록 해라라고 조언하긴 하지만.. 대출이나 다른 사회생활을 생각하면 그러기 쉽지 않은거죠.
게다가 아내가 더 벌 수도 있을텐데,
어째서 남편이 더 번다고 확정하셨는지도 신기합니다.
타인에게 충고하기전에.
사회가 점점 혐오와 차별, 물질만능주의를 대놓고 얘기하고 창피해 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어가서 안타깝네요. (님이 혐오까지 갔다는 말은 아니고 가족관계에서도 물질만능주의로 관계를 판단하는 것 까지입니다)
우리가 법을 잘 몰라서 부당하게 억울한 계약을 할 경우에도 사회 정의 차원에서 이에 대한 구제책이 있는 것처럼, 설령 법적인 하자가 없는 개인 간의 거래에도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나도 이런 실수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꿀꺽했다고 해서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각박하잖아요.
각박한 삶인데 와이프가 현재 문제를 수습도 안하고 당사자 남편이 저러고잇는거보니;; 다해주기 싫네요 와이프가 와서 재발부탁입니다 사정하면 모를까 저렇게 남편분 말들어줘봣자 와이프는 흥? 어짜구해왓네 이정도겟죠
뭐... 3자가 해줘라마라 따질이유는 없어보이긴합니다
사신분 마음이죠머; 너그럽게 볼라면
저는 최소한 판매한 와이프가 와서 부탁해야 본거고요... 부부 관계를 간섭하는게 아니라 판사람이 와야죠
저도 무조건 환불 해줬을거에요
그냥 해주는 것도 아니고 웃돈 줘서 해준다는데
저런 짓을 겪으면서까지 결혼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예측해 거른다면야...^^;)
친구 물건에도 안할 짓을 가족에게 하는 건 정말 사람을 똥으로 보는거죠.
성격과 관점의 차이와 남편을 우숩게 보는거죠
남자들기준에서 여자들가방의 가격이
말이 안돼잖아요
남편이 아내가방 저렇게 내다팔면 난리날겁니다
개인적으로 혼다의 비젼이라는 오도방구가
235만인데 연비가50 입니다
저거에 비하면 대부분의 물건값이 말이 안돼죠
크기부터 들어가는 부품숫자나 종류등
이건 엔진에 미션에 브레이크 타이어
계기판 안장 프레임 기름통 led등
전자부품들 제네레이터등
여자들 입장에서 게임기는 그냥 나쁜거죠
사람 페인만드는 기계라고 보는거죠
그리고 역시 남편을 무시하는거구요
양수인의 선의취득은 인정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남편이 부인을 형사 고소할 수 는 있겠네요.
공장초기화는 근거가 안되지 않나요?
그건 판 사람 귀책에 해당될텐데요.
아내가 컴퓨터 초기(바이오스 화면인지 모름) 화면 바뀌고
속도 빨라졌다라고 얘기하면 윈도우 업데이트 되어서 그렇다고 하구요.
근데 게임기는 허락 받고 사야 됩니다.
그냥 무시하면 될 듯^^
구매자는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물건 원 주인이 급매로 파는 물건인지 아내가 남편 몰래 파는 물건인지 알 수 없죠..
환불해 줄 의무도 없을거 같구요
법은 모르니 어떻게 걸릴지 모르겠지만..
아내에 대한 신뢰가 깨진건 뭘로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집에 들어가서 아무 얘기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남자가 뭐 그런걸로 쪼잔하게 구느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아내가 아끼는 백 몰래 팔아다가 생활비에 보탰다고 하면 무슨 난리가 날지 궁금하긴 하네요.
넌 그깟 백이 남편보다 중요하냐 라고 하면 이혼하자고 할까요?
아끼는 플스 엑박 게임큐브(미개봉) 과 망치 하나 꺼내놓고
니가 두개 니손으로 부술래 vs 내맘대로 골라서 다 부셔줄까 물어보더 랍니다.
(영화애슈 나치독일 악당들이 유태인 처형할때 쓰는 그 클리쉐)
이친구가 영화일 하는지라 영화 "디어헌터"의 러시안 룰렛 장면처럼 망치를 받아 앞에서 떠드는 짐승의 뚝빼기를 깨버린다 라는 제3의 선택지가 떠올랐으나 그장면을 애들이 보고있어 일단 미뤄뒀다고 하더군요
부부간의 잘잘못은 당사자가 아니면 - 사실은 당사자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 알수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요즘 여성분들 충동적으로 배우자에게 심한 모욕을 주면 폭력으로 대응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하더군요.
제일 좋은것은 안하면 됩니다.
왜 안할까요? 밖에서 시비가 붙어도 여자들은 겁을 안 먹고 덤빕니다. 왜일까요?
제대로 맞아본 적이 없어서 그래요.
여자들끼리는 어떻게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스개 소리로 운전하다 시비가 붙었는데, 큰소리 치고 차에서 내렸다가 상대방 차에서 어깨 좋은 문신 박은 깍두기 형님이 내리면 꼬리내리는게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맞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 두려운걸 아는거죠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맞아볼 일이 거의 없어요. 아버지에게나 맞아볼까..
남자는 어릴때부터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으며 살다보니 시비 붙어봐야 피합니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니까요.
집에서 남편이 아내를 때렸다와 아내가 남편을 때렸다..는 사회에서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다르죠.
전.. 그게 원인이라고 봐요.
만약 아내가 그 조건에 걸렸다면 속으로만 뚝배기 깨버리고 싶다 하고 애들 땜에 참았을까요?
사실 여기 초식남이 많아서 그렇지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는 "3일한" 당하시는 분이 더 많기는 하고, 그렇다고 여자들이 격투기 수련해서 남편패는걸 장려하것도 정상은 아닐테니, 그냥 결혼 안하는것이 가장.....
...; 그 아내의 물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대응을 한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군요. 무슨 사연으로 저따위 유치한 짓을 했는지도 의문이고...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대에서 맞아본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게 있어요.
맞기 싫을만큼 세게 맞아보니까 개기지 말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전까지는 개기고 맞으면서 나름 합리화를 하고 있었는데, 맞는게 상상을 초월하니까 생각이 바뀌었어요.
물론, 그 당시에도 구타는 불법이었지만... 방법이 별로 없던 때였으니까요.
음..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건.. 여자들은 그런 폭력에 노출되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선이라는 걸 모르는 건 아닌가 싶은거죠.
남자들은 어느 정도 알잖아요. 여기서 선을 넘으면 쟤 이성을 잃는다. 그게 어떤 형태의 폭력으로 나에게 돌아올지 모른다. 라는 걸 몸으로 익혔잖아요.
여자를 때려선 안된다는 교육을 받은 것도 있지만, 선이라는 걸 볼 수 있으니까 그게 폭력으로 이어지든 아니든 선을 넘는것 자체를 거부하는 게 학습이 됐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을 넘어도 내가 볼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면 남자도 그 선을 넘죠.
상대방을 봐가면서 행동한다는 건데.. 여자들은 그게 잘 안되는거 같아요.
살짝 다른 얘기일 수도 있는데, 그... "여자들은 (폭력에 대해) 선을 모른다."라는 거 말인데요...
여자들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 - 주로 애들 - 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몇번 볼 일이 있었는데, 정말 '선'을 모르더군요.
"선을 모른다."라는게
"이렇게 까불다가는 나보다 월등한 물리력을 가진 (주로) 수컷에게 맞아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때리다가는 애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도 몰라요.
자기가 그렇게 맞아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는 주장에, 100%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동의할 수 밖에 없네요.
남편소유 물건을 동의없이 아내가 처분해 금전이득을 취함=> 절도 아닌가요?
거기다 절도된 물품을 구매한 중고거래자는 장물구입.
정가에 비교해보면 상식적인 수준의 금액이니.
장물일 경우에나 적용될 문제니 일단 부인을 절도죄로 고소를 해야 성립될듯 ㅋㅋ
근데 저걸 와이프가 아닌 구매자한테 말하는 현실이 비참하네요.
가장의 삶을 위해...
도의적으로 그냥 바꿔줍시다...ㅠ
언젠간 자기들도 당하게 될지 모르는 일인데...ㅋㅋ
구매한 가격 그대로 받고 남편분에게 다시 차를 타고 갖다드리겠습니다.
저렇게 사정을 하고 있는데 저거 안들어주면 편안히 살 수 있나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차 타고 가서 돌려드리고 어떤 마음이신지 알기에 위로의 말도 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본인의 하루와 인생도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으름장 놓고 내놓으라고 한것도 아닌데 저렇게 애원하는 사람에게 단호하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남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본인에게 대단한 행운입니다.
보니까 저 사람은 남을 대하는 방식이 모진 것으로 보이는데 인생에서 마지막 선물을 발로 차버린 것일 수도 있네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공간에 살게 되면 꼭 부부가 아니라도 갈등은 피할 수 없죠.
하물며 법적인 강제성을 가지고 묶여버린 두 사람이라면...
전쟁이 나지 않는 것만해도 다행이죠.
가족에도 상도덕이 있어야죠
용돈 1년 모아 산거도 애잔한데
그걸 또 내다 팔아버렸으니 ...
용돈으로 사고 싶은거도 못사는 생활 비참하네요 ㅠㅠ
작은 걸로 시작하다가 점점 더 커지고 ...
너는 남편이니까, 너는 와이프니까 그래야 한다 하다가
결국 상대방이 용납하지 못할 정도가 되면 깨지게 되는 거죠...
마지막쯤엔 "내가 이렇게 까지 해도 날 사랑해?" 느낌이에요.;;;
그런 이해와 용서는 부모나 가능할텐데 말이죠;;
그 이후 아이 출산으로 인해서 거의 하지 못하지만 TV 앞 인테리어??로 잘 쓰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라면 평생을 사는 동반자인데 아내가 저러면 그냥 헤어지는게 낫습니다. 그게 속 편안하고요.
만약에 아내가 재벌집 부잣집 아가씨라면 뭐 되팔렘 가격으로 또 사주겠죠.
근데, 남편분의 말을 보면 그런 케이스는 아닌거 같고 사정하시는게 진짜 보기 안좋습니다.
무슨 이유던 이건 아내님 잘못 맞고요.
제가 구매자라면 저렇게 남편분이 사정사정하는데 환불해줄거 같습니다.
구매자 님도 잘못한건 없지만, 저 남편분 속 사정을 너무 이해가 가거든요.
솔직하게 8만원짜리 게임 + 플스5 64만원이면 = 72만원인데
(디지털이라면 58만원이죠)
이걸 40만원에 샀다면 구매자도 어느정도 예상을 했을겁니다.
상식적으로 72만원 혹은 58만원짜리를 40만원에 사면, 짝퉁 아니면 사기라고 생각해야죠.
근데 가보니깐 진짜네? 얼씨구나 좋다했는데 사연이 역시 있는 제품이라는거죠.
저 남편분은 55만원까지 다시 자기가 산다고 할때 진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 게임기 한개가 뭐라고 100만원이상씩 쓰면서 다시 가져오고 싶을까요?
그 생각을 역으로 해야한다는거죠.
다른 사람의 깊은 마음이 있는 물건!
미신같지만 이익이 남는 제품이네 하고 그 사연있는 물건을 집안에 가져오면,
분명 다른 사연으로 그게 본의아니게 돈이 새더군요.
-_-;;;;;;;;;
남의 실수로 이득을 볼려는자들이죠.
뻔뻔하고, 양심이 없는거죠.
대체 뭐가 남여 갈등조장일까요.
와이프가 천사인가 봅니다요...
제 와이프는 플스4 행사때 출근길에 들려서 직접 사다 줬었고(일본 불매 전)
스위치는 본인이 하고 싶어서 샀고(일본 불매 전)
저 사고 싶은거 있으면 그냥 다 사라고 합니다
돈 관리도 각자 하고요
결론은 사람 바이 사람이니 잘 보고 얼른 결혼합시다 입니다
인생 모르는 거잖아요. 자신도 나중에 환불 요청하는 사람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될지. ㅎㅎ
저 상황은 남편이 아내를 상대로 소송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상황이니
이혼 각오하지 않는 이상 결국엔 남편만 손해? 보는 결과가 되겠군요.
과정을 모르니 부부사정은 아무것도 넘겨짚을 이유도 필요도 없고 결과만 봐선 당근 구매자는 죄가 없는거 같네요.
남편분 너무 안스러워서 환불해주고 싶네요..
너무 하네요 진짜
2년동안 800 모은거 컴터에 투자했는데 그건 당연한거라고 해줍니다.
저 아내분도 친구들에게 '나같으면 그런 남자랑 못산다'소리 듣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모를 일이죠.
반환청구도 거래가액상 안하니만 못한 소송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구매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예전에 어릴 때부터 모았던 기차 모형을 아내가 몰래 다 처분했더니 물욕이 싹 사라진 곧 죽을 사람 같이 바뀌었다던 일본의 글이 생각나네요.
저런 거 보면 진짜 혼자 사는 게 속편한 것 같아요. 왜 남을 그렇게 억지로 제어하려고 바꾸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도박처럼 게임이 경제적으로 파탄나는 것도 아니고, 확률형 가챠에 몰빵하는 것도 아니고, 화면 속의 사람에 별풍을 마구 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뽐ㄱ지 의 스멜이 좀 나네요
왠만하면 저렇게 애걸복걸을 하면 10만원 정도 위약금 받고 환불해줄거같네요
와이프 폰으로 당근에서 판매했을텐데 남편이 구매자를 특정해서 남편폰으로 당근채팅을 걸 수 있나요??
와이프 폰으로 채팅한거라면 이해 되는데 그런 상황은 아닐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