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시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분명히 다른 도시 다 있는 복합 쇼핑몰 하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구가 140만인데 코스트코 이케아 트레이더스 없구요.(40만 세종은 있죠?)
대표할만한 백화점이라고는 신세계랑 롯데 있는데 건물들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옛날 백화점 그 자체입니다.
(90년대 감성이죠)
몇몇 분들은 매출이 안나오니 그렇게 유지라도 하는 거겠지 하실수도 있는데 광주신세계의 경우에는 매출이 10위권입니다.낮지도 않아요.
현재 젊은 친구들이나 시민들은 복합쇼핑몰이나 창고형마트가 늘어나기를 바라고 있구요.
문제는 과거에 광주신세계 부지에 백화점과 초특급 호텔을 지을 계획이 있고, 현재 광천동 이마트 옆 부지까지 구매해서 하나의 신세계 타운 형식을 만들 것을 계획했었습니다. 조감도까지 나왔는데 결국 무산되었어요.
그뿐만이아니라 광주 송정역 역시 건축당시에도 역과 연계해서 백화점이나 송정근처에서 즐길만한 문화시설을 만들려고 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결렬되었죠.
거기에 어등산 부지도 개발한다더니 오리무중이구요.
문제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이 일치하지를 않고, 광주에서 행정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시민단체의 눈치를 보느냐 시민의 눈치를 보느냐의 싸움인데, 대부분 시민 단체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는거죠. 광주의 다양한 시민단체가 있지만 현재 광주시민의 의견을 대표하는지는 의문이라는 겁니다.
거기에 무등산 뷰때문에 아파트나 높은 건물 층수제한은 하지만 디자인이나 미학적으로 전혀 도시에 도움도 안되는 아파트는 떄려박고 있고, 주택공급이 전도시에서 과잉되게 많아요.(신축공급을 더 원한다고는 하지만요).
광주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야 그러실수 있지만 광주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민주당도 분명히 젊은 층의 지지를 원한다면 어느정도 광주에 대한 쇼핑몰 공약이라던가 대기업유치등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세계는 응 안사
이러고 있죠...
그거 안사야 신세계 타운 만들수 있거든요.
야 나 그냥 방뺄까?
아님 신세계 타운이든 스타필드 던 뭔가 짓게 해줄래?
제 3자 입장서 볼 때 호남이 좀 심한거 같아요. 그러니 발전이 더디지
/Vollago
대기업 복합 상가가 들어오는 건 좋은데 그렇게 되면 도태되는 중소 자영업자들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까요?
그나마 목포에 롯데마트가 창고형 롯데마트(이름도 까먹었네요) 로 바뀌긴 했는데..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가 세종시에요 -_-;;
가끔 미국냄새 생각날 때 가고 싶어도 도저히 갈 엄두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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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Vollago
2. 송정역민자역사 -> 재래시장 2km 이내라 대형 마트가 들어올수 없습니다.(오늘 누가 헛소리한 그 시장이요)
3. 어등산 -> 애초에 국민 여가를 위한 국민관광단지만든다고 그린벨트를 해제한건데 상업시설로 바꾸면..
저도 광주시민으로 광주에 상업시설이 더 늘어나는걸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그거 들어오라고 다른 사람들이 다 지키는 법, 조례를 봐줘가며 모셔 오는건 반대합니다.
그리고 어등산은 그게 그들의 방식입니다. 그린벨트를 상업개발이 불가능하니 국민관광단지니 뭐니 하면서 일단 삽을 뜨고 그러다 여기저기 로비와 여론전하며 눈치보다가 편의를 이유로 상업시설 넣어서 개발이익 보는겁니다. 어등산에도 그거하여다 실패하고 결국은 광주시에 기부채납하고 떠난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광주시를 관광화를 잘 해주면 좋을거 같네요 가끔갈때마다 너무 비어있는 오피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놀러가면 진짜 할게없어서 그냥 먹고 쉬고 먹고 쉬고 ㅠㅠ
그런데 맛집들은 저만 가고싶어요 ?!
그만큼 소상공인들, 상인들의 비중이 높아서 쉽게 못 건드리는 거겠죠.
우선은 이기는게 먼저니 괜히 지지율 낮아지게 하지 말자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게 광주는 딱 그 수준인 것 같긴 하네요..
국짐당은 역린을 건드린거고... 그렇지만 그게 호재 or 악재로 작용할지는 이제 지켜봐야겠죠.
/Vollago
시민 도민들 눈치 안보고 토호들 눈치만 봅니다.
다들 대전 서울로 쇼핑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