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장치가 저렇게 깨끗할수 있나요..? 근데 포장용기를 규격화 하고, 분리수거를 기계화 했으면 합니다. 지금의 분리수거 정책은 그냥 개인에게 비용(노동)을 떠맡기는 방식이라 당연히 동참율이 떨어지죠..
복이
IP 203.♡.162.85
02-16
2022-02-16 19:55:42
·
파키케팔로님// 바우처 주면 깨끗해 질거 같아요 /Vollago
테일러77
IP 123.♡.151.55
02-16
2022-02-16 19:55:51
·
@파키케팔로님 시범영상 아닐까요? ㅋ
파키케팔로
IP 218.♡.166.9
02-16
2022-02-16 19:56:34
·
@복이님 그 바우처를 주려 해도 규격화 기계화가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옌날 고물상마냥 사람이 일일이 저울에 달아서 줘야 하는데요..
테일러77
IP 123.♡.151.55
02-16
2022-02-16 19:58:36
·
@파키케팔로님 유튭보니 깔끔하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네요. ㅋ
Vonich
IP 137.♡.66.68
02-16
2022-02-16 20:11:14
·
@파키케팔로님 저거 이전 버전인 하나하나 넣는 버전을 한 6년 사용해왔는데요, 대부분 깨끗합니다. 왜냐하면 저 분리수거 기계를 한적하고 안보이는곳에 설치하는것이 아니라 매장 내부 한곳을 비워서 설치하거나 입구 근처에 설치합니다. 손님들 돌아다니는 곳에서 분리수거를 하니 넣는 사람도 주의하고 매장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수리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마트에 도착하고 수리 로봇이 스스로 하차하여 자율 보행으로 마트 내부의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각 업장마다 상이한 설치 위치를 감안하여 기계를 들어내서 수리하고.. 다시 역순으로 돌아가야 하지요..
Vonich
IP 137.♡.66.68
02-16
2022-02-16 20:14:45
·
@제리아스님 저 기계를 사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눈치안보고 돈으로 환전이 정량적으로 정확하게 가능하고 (참고로 북유럽은 소비자가 병이나 포장용기값을 지불해야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즉 저건 내돈을 환불 받는과정) 저 기계가 폐차처리 기계처럼 규격화되고 컴팩트한 사각형 폐기물로 압축해줘서 재활용 없체가 수거하기 굉장히 편합니다. 그리고 기계에서 색깔별, 소재별로 1차 분류를 하니 시간도 절약되구요.
@imgoodkkk님 공병환급금을 바우쳐 형태로 지급하는 겁니다 우리마트에서수거했으니 우리마트에서 물건살때만 쓸수 있어라는 식인거죠. 즉 살 때 그 돈을 웃돈 주고 사야해요. 페트병은 25센트 한 300원 정도 더 내야해요.(독일 이야기입니다만 스웨덴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46.♡.74.187
02-16
2022-02-16 19:57:12
·
독일도 저래욤... 근데 기계는 저것보다는 조금 지저분한 곳이 많더라구요 ㅋㅋㅋㅋ그래도 마트 내부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막 더럽고 그런 수준은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공병보증금 식으로 살 때 액수가 따로 적혀져서 나옵니다!
미국에 제가 가는 마트에도 비슷한 장치가 8대 주르르 배치되어 있습니다. 본문 영상의 UI를 보니 본문의 기계도 제 마트와 같은 TOMRA사 기계네요. 이 모델 같습니다. https://www.tomra.com/en/collection/reverse-vending/reverse-vending-systems/revolution-line/r1-and-t9-with-mupair 저는 위에 몇분이 이미 이야기하신 것과 비슷하게 음료를 살 때 가게에 보증금이 포함되어 가격이 지불되며, 공병을 갖다주면 그 보증금이 바우처로 환불되는 주에 살고 있습니다. 이 보증금의 유무, 액수, 환불 방법은 주(州)마다 다릅니다. 제 마트에 있는 TOMRA 장비는 저렇게 한꺼번에 쏟아넣을 수 없고, 1개씩 사람이 장전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기계가 용기에 인쇄된 제품 바코드를 읽고, 해당 마트에서 파는 종류는 접수하지만 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음료의 용기는 접수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흔한 음료 (버드와이저 맥주 등)는 A마트에서 사고 B마트에 반환해도 바코드가 접수되며, 이렇게 반환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대신 특정 마트만 취급하는 흔치 않은 음료(예: 지역 특산 맥주)는 어느 마트에서 사 왔는지 잘 기억하고 그 마트에 가서 기계에 반납해야 합니다. 제 마트에 있는 기계는 알루미늄 캔, PET 병, 유리병을 접수하는 기계가 각각 종류가 다릅니다. 한편 본문의 기계는 그 3종을 섞어서 접수하는 신형 기계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공병 접수 기계의 청결도에 대한 의문을 묻는 댓글이 있는데, 다행히 사람들 양심이 있어서 깨끗한 병만 가져오고, 그나마 조금 흘린 것은 마트 직원이 정기적으로 닦아줍니다. 다만, 병에 남은 맥주가 공기중에서 발효되면 나는 특이한 불쾌한 냄새가 그 공병 환불지역에 진동합니다.
이 공병환불 관련해서 한가지 불법행위는 공병환불제를 시행하지 않는 주에서 공병을 차 트렁크에 많이 모아다가 공병환불제를 시행하는 주에서 반환하고 돈을 챙기는 것입니다. 음료 구입시 같이 포함되어 지불한 공병보증금을 환불하는 제도인데, 공병환불제가 없는 주에서는 보증금을 지불하지 않고 남은 공병으로 인근 다른 주 공병보증금 기금을 빼먹는 짓이거든요. 이것 관련해서 가끔씩 걸리는 사람들의 기사가 신문에 나옵니다.
이 공병환불제를 이용한 모금방법이 있습니다. 보이스카우트 (미국은 컵 스카우트라고 부릅니다, 아기곰 스카우트) 활동 비용 모금행사를 위해 특정 날짜에 공병들을 봉지에 넣어 집 바깥 우편함에 내놔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쪽지를 2주쯤 전에 우편함에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그 날짜에 컵 스카우트 대원 아이들이 돌면서 공병을 수거합니다. 그 공병은 컵 스카우트 대원들과 그 아버지들의 차에 실려서 마트에 가고, 마트에서 저 기계들에 아이들과 아빠가 수백개의 공병을 넣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넣는 작업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마트가 한가한 시간에 하고, 그것도 반환기계의 절반 정도만 자기들이 사용하고, 나머지 기계 절반 정도는 일반 손님이 쓸 수 있게 비워주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4fifty5
IP 12.♡.24.194
02-17
2022-02-17 04:01:00
·
@djjayp님 제가 사는 동네는 겨울이 혹독해서, 날씨좋은 캘리포니아에 비해 노숙자가 거의 없습니다. 그 차이가 크겠네요.
IP 125.♡.210.135
02-16
2022-02-16 20:12:58
·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장 조금 보태서 나중에 플라스틱을 펠렛으로 만들어 오라고 해도 해 올거같이 잘 지키는 편이죠.
@빨간무님 오히려 보증금 낸 병이라는 코드가 몸체 라벨에 붙어 있어서 기계가 인식하려면 라벨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찌그러트리거나 병에 뭔 변형을 가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인식률이 높으려면 최대한 병을 원형으로 투입하는게 좋아요.
mychael84
IP 223.♡.188.20
02-16
2022-02-16 21:07:00
·
비슷한게 덴마크에도 있어요. Pant라고 플라스틱이나 유리병에 담긴 음료구입할 때 Pant 라고해서 비용을 더 지불합니다. 나중에 빈 병 모아서 마트에 있는 저런 기계에 넣으면 Pant를 돌려받는 방식이에요. 이미 내가 낸돈 돌려받으려고 마트 갈때마다 공병 열심히 챙기게 되더군요. 참고로 유리보다 플라스틱이 Pant가 더 비쌌습니다. 환경에 더 안좋을수록 더 내는듯.
신조
IP 14.♡.139.72
02-16
2022-02-16 21:40:10
·
호주 NSW주도 저렇게 합니다.
울워스라는 마트 옆에 기기가 있는데, 병하고 플라스틱 넣어서, 바우쳐 받아서 바로 쇼핑하는데 썼어요.
하나씩 넣어야하고, 에러가 잘 나긴 한데 꽤 모이더군요. /Vollago
IP 62.♡.156.144
02-16
2022-02-16 23:15:30
·
핀란드에도 있습니다. 마치 한국에서 폐지줍는 노인처럼 저것만 주우러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네 축제날에는 대목이지요. 각 마트에서 마치 현금처럼 쓸수 있습니다. (거의 생필품만 살 수 있지요). 하나 하나씩 투척하는 방식인데 외국병은 인식하지 않습니다.
chunho70
IP 1.♡.35.95
02-16
2022-02-16 23:24:33
·
빈 병에 라벨이 붙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은 시스템이군요
shinysun
IP 210.♡.186.124
02-16
2022-02-16 23:30:07
·
야~ 자동분류까지... 저도 미국에 있을 때 공병/캔 수거함에 넣으면 옆 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주던 곳이 기억나네요.
저기 가져가는 재활용 물품들은 당연히 세척, 분류, 이동 한 재활용이 아주 유용하게 1차 가공이 된 물품들이겠네요.
호빵맨호빵줘
IP 67.♡.141.128
02-16
2022-02-16 23:36:54
·
미국은 주 마다 다르지만, 제가 사는 뉴욕 주에서는 병이나 캔에 든 물건을 살때 개당 5센트씩 돈을 더 지불 하고 구매 한 후에, 저런 비슷한 기계에 넣으면 돈을 다시 돌려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낮은언덕
IP 220.♡.253.3
02-16
2022-02-16 23:40:44
·
제작년 다큐 촬영 때문에 스웨덴에 갔었는데 거기서 봤어요. 판트시스템이라고 하고 (PANT) 집에서 플라스틱병이나 캔 등을 가지고 나와서 저기 기계에 넣으면 공병 종류를 알아서 체크하고 금액을 계산해서 금액만큼 쿠폰이 나오더군요. 마트 진입구에 있어서 쿠폰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했습니다. (웃긴 건 마트가 입구로 일단 들어오면 다시 입구로는 못나가고 반드시 지정된 출구로만 나가야해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
체크카드컬렉터
IP 119.♡.183.168
02-16
2022-02-16 23:55:49
·
gif만 보면 안되는 이유네요 클량분들 설명 보면 사실상 우리나라 주류 공병 체계랑 같은건데...
richter8
IP 87.♡.230.188
02-17
2022-02-17 00:24:53
·
@체크카드컬렉터님 제품 구매 시에 함께 지불한 보증금을 돌려받는 면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데, 도처에 수거 기계를 마련해두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둔건 다른 점이죠. 한국 편의점이나 마트에 공병 가져가면 거절당하기 일쑤죠.
저는 하나씩 넣는거만 해봤어요. 저 장비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나씩 넣는 스웨덴 대부분 동네에 있는 수거 장치는... 바코드를 읽을 수 없거나 반환금이 없는 PET의 경우 퉤 하고 뱉어 냅니다. (과장이 좀 섞였는데... 암튼 뱉어 낼때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하고 웃깁니다 ㅋ)
그리고 윗분들 말씀 하신것 처럼 PET 병 제품에 이미 저 반환금이 들어가 있어서 음료수나 이런것들도 많이 비쌉니다. 5000원에 삼다수 12L 라고 하면... 저 제도를 따르면 거의 70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어요.
4fifty5
IP 12.♡.24.194
02-17
2022-02-17 00:50:38
·
@exman님 보증금 액수에 대해서는, 미국의 경우에는 생수에는 PET 병 보증금이 없습니다. 보증금이 부과되는 것은 탄산음료와 알콜음료에 한정됩니다. 그래서 산천에 가장 많이 버려지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생수병들은 정작 잘 수거되지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영차영차영영차
IP 118.♡.2.143
02-17
2022-02-17 00:46:31
·
우리나라는 무슨 국민이 다 분리하고 업체에서 그냥 가져가서 업체 돈벌이하는거 같아요.. 호주에서는 병 캔 패트 모아서 맥주 사먹고 다시 그거 모아서 또 사먹고 그랬는데요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영차영차영영차
IP 118.♡.2.177
02-17
2022-02-17 07:40:11
·
@Dodgeball님 애들레이드에서는 따로 보증금 없이 했던 거 같네요
Vernix
IP 218.♡.130.62
02-17
2022-02-17 01:11:06
·
폴란드 갔었는데요. 거기는 모든걸 일반 쓰레기에 버립니다. 예를 들면 푸드코트에서 식사 후 일회용 그릇과 음식물과 휴지를 모두 그냥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스피키아
IP 117.♡.24.90
02-17
2022-02-17 01:14:16
·
바우처가 뭐요?
부산행
IP 72.♡.208.42
02-17
2022-02-17 01:36:46
·
음... 분리수거라기 보다 캔이나 PET 병 제품을 구매할 때 디파짓을 조금 내는데, 그걸 돌려받는 것일 뿐입니다. 저 리더기가 은근 잘 안읽히는게 있어서 수거기 주변에 드러운 캔과 공병들이 음청 굴러다닙니다. 판데믹 초기에 기계에 쌓인 것들을 안가져가니까 마트에서 일일이 손으로 세서 영수증 끊어줬네요. 데파노나 따바지(CVS)에 가져가도 손으로 세서 줘요. 다만 안에 곰팡이나 더러워진 것들은 안받아서 병은 꼭 다 마시고 세척해줘야 합니다.
원펀치옥수수
IP 59.♡.95.65
02-17
2022-02-17 02:57:37
·
우리나라 이런거 잘하는데 왜 못하는 걸까요
제리아스
IP 121.♡.56.114
02-17
2022-02-17 07:19:48
·
@원펀치옥수수님 우리나란 효율충들이 많아서 효율적인걸 증명시키지 않으면 쉽게 안바뀔겁니다.
개인들이 분리수거를 너무 잘하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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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닉네임이 재밌군요
근데 포장용기를 규격화 하고, 분리수거를 기계화 했으면 합니다.
지금의 분리수거 정책은 그냥 개인에게 비용(노동)을 떠맡기는 방식이라 당연히 동참율이 떨어지죠..
/Vollago
안그러면 옌날 고물상마냥 사람이 일일이 저울에 달아서 줘야 하는데요..
유튭보니 깔끔하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네요. ㅋ
수리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마트에 도착하고 수리 로봇이 스스로 하차하여 자율 보행으로 마트 내부의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각 업장마다 상이한 설치 위치를 감안하여 기계를 들어내서 수리하고.. 다시 역순으로 돌아가야 하지요..
나름 불편한점이 캔을 분리수거 할때 압축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캔을 압축하면 기계가 바코드를 못읽거든요…
그래서 쓰레기봉지 꽉 채우게 모아서 가져가면 실제 금액은 얼마 안나와요
우리나라는 하면 아무것도 없고 안하면 10만원벌금이죠.
저희도 바우처 주면 좋겠네요
이건 만만치 않습니다. 굉장히 복잡합니다!
어떤점이 가장 복잡할까요?
보통 저 수거장치 있는 공간은 대부분 쓰레기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조금 덜 지저분한 곳만 갑니다.
이렇게 협조 잘 하는 나라도 없어요
겉에 비닐 떼지 않고 그대로 넣어서 기계에서 병 정보를 읽어요. 우리는 소비자가 비닐도 떼고 일일이 다.....
그래서 분리수거하면 돈 버는 게 아니라 안하면 손해인 구조입니다.
관광객들이 음료수 마시고 있으면 길거리 노숙자들이 병 달라고 물어보고 다니죠.
동네에 이거 2개 있는데...
항상 고장나있고 항상 꽉차있고
그만 포기하고 단지내에서만 버리네요
저는 위에 몇분이 이미 이야기하신 것과 비슷하게 음료를 살 때 가게에 보증금이 포함되어 가격이 지불되며, 공병을 갖다주면 그 보증금이 바우처로 환불되는 주에 살고 있습니다. 이 보증금의 유무, 액수, 환불 방법은 주(州)마다 다릅니다.
제 마트에 있는 TOMRA 장비는 저렇게 한꺼번에 쏟아넣을 수 없고, 1개씩 사람이 장전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기계가 용기에 인쇄된 제품 바코드를 읽고, 해당 마트에서 파는 종류는 접수하지만 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음료의 용기는 접수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흔한 음료 (버드와이저 맥주 등)는 A마트에서 사고 B마트에 반환해도 바코드가 접수되며, 이렇게 반환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대신 특정 마트만 취급하는 흔치 않은 음료(예: 지역 특산 맥주)는 어느 마트에서 사 왔는지 잘 기억하고 그 마트에 가서 기계에 반납해야 합니다.
제 마트에 있는 기계는 알루미늄 캔, PET 병, 유리병을 접수하는 기계가 각각 종류가 다릅니다. 한편 본문의 기계는 그 3종을 섞어서 접수하는 신형 기계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공병 접수 기계의 청결도에 대한 의문을 묻는 댓글이 있는데, 다행히 사람들 양심이 있어서 깨끗한 병만 가져오고, 그나마 조금 흘린 것은 마트 직원이 정기적으로 닦아줍니다. 다만, 병에 남은 맥주가 공기중에서 발효되면 나는 특이한 불쾌한 냄새가 그 공병 환불지역에 진동합니다.
이것 관련해서 가끔씩 걸리는 사람들의 기사가 신문에 나옵니다.
그 공병은 컵 스카우트 대원들과 그 아버지들의 차에 실려서 마트에 가고, 마트에서 저 기계들에 아이들과 아빠가 수백개의 공병을 넣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넣는 작업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마트가 한가한 시간에 하고, 그것도 반환기계의 절반 정도만 자기들이 사용하고, 나머지 기계 절반 정도는 일반 손님이 쓸 수 있게 비워주더라고요.
https://m.blog.naver.com/freshcreator/221901912417
혹시 공병 반납할 때 붙어있는 것 다 떼고 가져가나요?
울워스라는 마트 옆에 기기가 있는데,
병하고 플라스틱 넣어서, 바우쳐 받아서 바로 쇼핑하는데 썼어요.
하나씩 넣어야하고, 에러가 잘 나긴
한데 꽤 모이더군요.
/Vollago
저도 미국에 있을 때 공병/캔 수거함에 넣으면 옆 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주던 곳이 기억나네요.
저기 가져가는 재활용 물품들은 당연히 세척, 분류, 이동 한 재활용이 아주 유용하게 1차 가공이 된 물품들이겠네요.
클량분들 설명 보면 사실상 우리나라 주류 공병 체계랑 같은건데...
제품 구매 시에 함께 지불한 보증금을 돌려받는 면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데,
도처에 수거 기계를 마련해두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둔건 다른 점이죠.
한국 편의점이나 마트에 공병 가져가면 거절당하기 일쑤죠.
저 장비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나씩 넣는 스웨덴 대부분 동네에 있는 수거 장치는... 바코드를 읽을 수 없거나 반환금이 없는 PET의 경우 퉤 하고 뱉어 냅니다. (과장이 좀 섞였는데... 암튼 뱉어 낼때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하고 웃깁니다 ㅋ)
그리고 윗분들 말씀 하신것 처럼 PET 병 제품에 이미 저 반환금이 들어가 있어서 음료수나 이런것들도 많이 비쌉니다.
5000원에 삼다수 12L 라고 하면... 저 제도를 따르면 거의 70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산천에 가장 많이 버려지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생수병들은 정작 잘 수거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푸드코트에서 식사 후 일회용 그릇과 음식물과 휴지를 모두 그냥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개인들이 분리수거를 너무 잘하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