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더나인님 오히려 지인은 어려워도 친구는 친구니까 가능합니다. '나와 안 맞는다'는건 너무 가셨고, 세상에 누구든 나와 안 맞는 사람들이고, 그 친구는 그냥 정치성향이 안 맞을 뿐입니다. 딱히 중요한건 아니죠. 정치 다음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종교도, 기독교 사람 불교 사람이 서로 사랑해서 부부로 만나서 잘 삽니다. 그걸로 문제 생기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문제지 종교가 만들어낸 갈등이 아니죠. 단순히 '내가 그 사람이 싫다' or '싫어졌다'일 뿐인데,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까 정치로 명분 만들어서 책임 전가하는 거라고 봅니다.
시급루팡
IP 211.♡.91.115
02-16
2022-02-16 1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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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통 정치성향 다른 친구/지인 뿐인데.. 그냥 정치얘기는 귓등으로 들으면 같이 노는 데 별 지장은 없어서..ㅎ
yurang~
IP 211.♡.107.93
02-16
2022-02-16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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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은 몰라도 정치성향 다르다고 친구를 버리나요?
Mb혼-crusher
IP 115.♡.144.42
02-16
2022-02-16 1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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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이 다른 것도 경중이 있겠죠. 세월호 단순 대형교통사고설, 김학의 피해자 자발적 참여설, 아베최고설, 문재인재앙설, 이승만국부론, 박정희성군설...
이런 거 얘기 듣다보면 토 쏠려서 자동 절교합니다.
IP 121.♡.75.135
02-16
2022-02-16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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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가족, 형님, 누님들중에서도 제각기 정치성향이 다른데 내칠 수는 없죠.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입장에서 '이해'와 '대화'뿐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완전히 가볍다고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서도, 실제 인간관계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정치적 의견을 가진 국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게 대한민국이고, 또 그게 우리 생활이죠. ㅎㅎ. 저도 주변에 윤석렬 지지자 (정확히는 반민주당..) 친구들이 아주 많지만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jjangwoogi
IP 121.♡.97.161
02-16
2022-02-16 17: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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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너무안맞으면 그후론 사람이 달라보이고 호감도가 떨어져서 사이가 멀어지던데요
mdkren
IP 121.♡.77.54
02-16
2022-02-16 1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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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꿈이님 정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관을 공유하다보니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거 같아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mdkren
IP 121.♡.77.54
02-16
2022-02-16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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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sh님 저도 배려와 존중을 해줍니다 그게 정말 중요하겠더라구요 ㅎㅎ
강동의고양이
IP 61.♡.41.185
02-16
2022-02-16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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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은 다른건 버텼는데..... 돈 빌린거 안갚기,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안내기 (본인은 왕창 받았음)는 못버티겠더군요.
mdkren
IP 121.♡.77.54
02-16
2022-02-16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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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고양이님 헉 그건 좀 심했네요;;
harace
IP 223.♡.245.127
02-16
2022-02-16 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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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5명 중에 3명, 2명이 정치성향이 갈립니다. 근데 신기하게 자기가 처한 상황에따라 정치 성향이 갈리더군요. 정치 이야기 거의 안하고 17년째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식공장
IP 180.♡.172.110
02-16
2022-02-16 1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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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이 다를순 있지만 그 성향이 잘못된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에 의한 것이라면 알려드려야죠
고멍
IP 39.♡.24.121
02-16
2022-02-16 1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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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는 정치를 넘어선 부분이죠. 저도 단순 보수라고 손절하진 않어요. 물론 상대방이 키보드로 인터넷에 어떤 활동을 하는진 모르지만요;;
눈팅이취미
IP 168.♡.209.52
02-16
2022-02-16 1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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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향 갈리면 정치 이야기 안하면 되죠..ㅎㅎ 어차피 그것도 개인 취향이라서..
사탕수수
IP 175.♡.35.14
02-16
2022-02-16 1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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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정치 얘기를 안 합니다 ㅎㅎ
elelel
IP 14.♡.6.118
02-16
2022-02-16 1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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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거라도 상대방한테 강요하면 (종교, 이념, 취미, 교육관) 차차 멀어지더군요. 있는 그대로 봐줘야죠.
kissing
IP 221.♡.53.67
02-16
2022-02-16 1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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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하면 친할수록 가능한 정치얘기 안합니다. 정치로 엮인 사이가 아닌데 그걸로 등을 질 필요는 없으니까요. 강요만 안하면 됩니다.
정치나 종교, 사상의 차이로 손절하지 마세요. 온라인에서 손절하라고 조언하는 사람들보다 현실의 친구가 훨씬 더 가치가 있습니다. 싸우더라도 친구니까 싸우는겁니다. 사회생활하는 사이이면 서로 예의차리느라 편하게 말도 못하고 싸울 일도 없습니다.
이슬이
IP 118.♡.15.138
02-16
2022-02-16 17: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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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왜 버리세요.. 사실 그건 말도 안되는거죠...
제 친구들은 정치얘기 아예 안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걸 안 순간... 부터요.
삭제 되었습니다.
밤공기
IP 58.♡.46.136
02-16
2022-02-16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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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친구가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데 예전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소속 후보를 자기 페이스북에 올려서 홍보를 하더군요. 저쪽 당 지지자냐니까 "몰라 아는 사람이다" 를 시전. 일주일 후 이번엔 다른 동네에 민주당 소속 후보를 페이스북에 홍보해서 똑같이 민주당 지지하냐니까 "몰라 아는 사람이다"를 또 다시 시전.
지금도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금연
IP 103.♡.90.46
02-16
2022-02-16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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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친구라면 밭을 가셔야지요. 할 수 있습니다.
ecosave
IP 121.♡.37.92
02-16
2022-02-16 1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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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어울릴 만한 정도의 정치성향의 차이를 가지는 사람이 있고 상종 못할 수준의 정치성향 차이를 가지는 사람이 있는 거죠. 친한 친구분께서 후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그로보면짖는개
IP 222.♡.155.16
02-16
2022-02-16 17: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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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도 종교도 다를 수 있습니다. 요는 얼마나 존중하고 인정해 주냐지요. 강요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좋은 친구 관계로 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대녈
IP 121.♡.151.41
02-16
2022-02-16 1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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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저같은 경우는 정치색이 다르면 대부분의 분야에서 이견이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은 다 같은 색입니다만 다르고도 잘 지낼수만 있다면 그게 좋지요
정치성향이 맞든 안맞든 그걸로 트러블만 만들일 없으면 상관 없는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어찌 100% 다 맞겠나요, 정치로 그 사람과 맞지 않으면 다른게 안맞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잘못됐다고 봐요. 만날때마다 정치 어그로 끄는거 아니라면, 각자 안맞는 성향인걸 알고 조심하고 신경쓰고 존중하면 됩니다.
anscjrtkf1
IP 222.♡.239.130
02-18
2022-02-18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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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병 만큼 무서운 병이 없죠.. 찐친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합니다 작성자님과 친구분은 현명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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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얘기했어요 ㅎㅎ 속으로 친구 사귀길 잘했다 생각들었어요 ㅎㅎ
저도 고향이 대구라 죄다 저쪽이지만 다 제 불알친구인걸요
친구끼리 강요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밭도 안갈아요 친구한텐
/Vollago
그 말은 나와 안 맞는 사람이라는 건데...
저는 대학시절 베프 둘과 졸업 후 그 이유로 멀어졌습니다.
한 명은 이명박 옹호, 한 명은 박근혜 지지... ㅠ
정치 얘기 자제하고 적절하게 거리 두는 지인은 가능해도, 친구는 힘들더군요.
'나와 안 맞는다'는건 너무 가셨고,
세상에 누구든 나와 안 맞는 사람들이고, 그 친구는 그냥 정치성향이 안 맞을 뿐입니다.
딱히 중요한건 아니죠.
정치 다음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종교도,
기독교 사람 불교 사람이 서로 사랑해서 부부로 만나서 잘 삽니다.
그걸로 문제 생기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문제지 종교가 만들어낸 갈등이 아니죠.
단순히 '내가 그 사람이 싫다' or '싫어졌다'일 뿐인데,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까 정치로 명분 만들어서 책임 전가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냥 정치얘기는 귓등으로 들으면 같이 노는 데 별 지장은 없어서..ㅎ
세월호 단순 대형교통사고설, 김학의 피해자 자발적 참여설, 아베최고설, 문재인재앙설, 이승만국부론, 박정희성군설...
이런 거 얘기 듣다보면 토 쏠려서 자동 절교합니다.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입장에서 '이해'와 '대화'뿐입니다.
정치 이야기 안하면 되죠. ㅎㅎ
그렇게 계속 이어지는거 같아요 ㅎㅎ
모든 사람과 정치관이 맞을 필요는 없죠.
/Vollago
그래그래 그럴수 있지 하면서 다른 주제로 가볍게 넘어갔네요^^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ㅎㅎ
다른 정치적 의견을 가진 국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게 대한민국이고, 또 그게 우리 생활이죠.
ㅎㅎ. 저도 주변에 윤석렬 지지자 (정확히는 반민주당..) 친구들이 아주 많지만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유지할수 있는거 같아요 ㅎㅎ
온라인에서 손절하라고 조언하는 사람들보다 현실의 친구가 훨씬 더 가치가 있습니다.
싸우더라도 친구니까 싸우는겁니다. 사회생활하는 사이이면 서로 예의차리느라 편하게 말도 못하고 싸울 일도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정치얘기 아예 안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걸 안 순간... 부터요.
저쪽 당 지지자냐니까 "몰라 아는 사람이다" 를 시전.
일주일 후 이번엔 다른 동네에 민주당 소속 후보를 페이스북에 홍보해서 똑같이 민주당 지지하냐니까 "몰라 아는 사람이다"를 또 다시 시전.
지금도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상종 못할 수준의 정치성향 차이를 가지는 사람이 있는 거죠.
친한 친구분께서 후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얼마나 존중하고 인정해 주냐지요. 강요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좋은 친구 관계로 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치색이 다르면 대부분의 분야에서 이견이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은 다 같은 색입니다만 다르고도 잘 지낼수만 있다면 그게 좋지요
대다수가 다 얽혀서 둥글둥글 살아가는거고 그게 정답이구요
평소에 자꾸 정치 이야기 하면서 주변인에게 강요하는 스타일이라면 멀리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단순히 정치성향에만 한정되는 자세도 아니구요 ㅎㅎ
어찌 100% 다 맞겠나요, 정치로 그 사람과 맞지 않으면 다른게 안맞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잘못됐다고 봐요.
만날때마다 정치 어그로 끄는거 아니라면, 각자 안맞는 성향인걸 알고 조심하고 신경쓰고 존중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