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취업이 어려운데요. 인구가 줄면 몸값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대신 경제가 유지되려면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겠죠. 세금도 많이 내고요. 작은 인구로는 내수시장과 개인들이 내는 소득세만으로는 힘들테니까요.
국방이 문제라고요? 진짜 급하면 사람에 돈을 써야죠. 지금도 장교 부사관들 능력있는 사람은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전역하고, 남고 싶은 사람도 장기복무 선발이 안 돼서 군을 떠나죠.
돈도 안되고 자리도 없다는 뜻인데, 진짜로 인구가 줄어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개선하겠죠 뭐.
어짜피 지금도 안하는데요
규모의 경제가 축소됨에 따라 서비스업을 비롯하여 전체 파이는 작아질겁니다..
현재 중국이 하는거 보면 병력 줄였다가는 바로 본인들한테 종속시키거나 먹으려고 할거에요
그러면 기업이 떠나죠.
아마 국가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별로 급하진 않은가봐요.
그걸 아니까 출산율이 줄어드는 거고요.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 제조업들은 자동화 무인화 부분에서 세계 탑클래스고 현재도 최대한 사람 안쓰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앞으로 그게 더 심해져서 소수의 고급인력만 필요하도록 바뀌겠죠
인구가 줄어든다고 해서 사람이 귀해지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지금은 노령인구는 폭발하는데
젊은 사람이 줄어서 문제인거죠.
축복까지는 몰라도 나쁜 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층이 노인층을 부양한다는 개념은 이미 붕괴되고 있고
지금 중장년층은 스스로 부양해서 먹고 살고 세금 내는 세대죠.
어차피 다 적응해서 살아가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태어난 아이들은 비교적 여유있는 환경으로 커서 다시 인구수가 늘어날 수도 있겠죠.
다만 지금 20~40대에게서는 크게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입니다 ㅋㅋ
각 세대별로 소비수준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고연령대는 소비가 줄어드니 같은 인구라도 내수 감소세는 커질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최근 일본 1인당 gdp는 일본하고 비까뜨고 있구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자유무역국가라서 보호무역정책을 쓰지 않습니다. 일본은? 온갖 간접적 정책을 활용하고 있죠. 괜히 갈라파고스가 아닙니다.
갠적인 사견을 붙이자면 일본의 내수경제를 뛰어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국가가 잘나가면 기분은 좋지만 국민개인에겐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국민 개인에게는 인구가 줄면 사회전체 노동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공급독점화가 이뤄지면서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20~30년 뒤 이야기겠지만요
좋은건 아니죠 위안을 삼는거지요
사회의 생산력과 그에 따른 소비할 사람이 줄어드는데 행복할까요?..
뭐 소득이 10년 전으로 줄어들어도 좋다고 하시면 할 말은 없고요.
서비스 업이란 서비스할 대상이 있어야 하는 거에요.
그리고 당장 건강보험 부터 작살납니다. 지금도 건강보험 난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