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얘기하다가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자들이 "민주당은 집값 하락을 원치 않는다"를 믿고 있다네요.
이유는 민주당의 복지정책을 위해선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을 부동산 상승으로 채운다,
그리고 세금 부담은 세입자한테 전가 할 거고, 대규모 공급을 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을거라며,
과거 민주정부에서 집값이 올랐고, 이번 정부에서 폭등을 방치?한 수준이라며 이재명이 되면 더 오를거라고 보네요.
과연 집값은 어찔 될런지...몇억씩 오른 집값이 다시 그만큼 내려가진 않을테고,
이번 정부 부동산 정책 담당자였던 김수현, 김현미, 등등 진짜 반성해야 합니다.
그에 따른 물가 상승도 있을 수밖에 없고요.
부동산 올라서 세수 빵빵하게 재정간전성 챙긴건 사실이죠
그냥 집값 떨어진까봐 그렇게 믿고 싶은거죠.
지금 여기 클량에도 가만보면
이재명 지지한다고 하면서
본인 집값은 더 올라주길 은근히 바라는 사람 많아보이네요.
글과 댓글에서 그런 심리가 다 읽혀져요.
저금리 + 유동성으로 폭등했다고 하면서 미국 금리 인상 + 유동성 회수 앞두고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글에는 글쎄요, 공급부족으로 오른다고 예상합니다., 보합 후 상승 예상합니다. 라는 댓글이 달리죠 여기에 실거주는 언제든 진리죠 까지 이런 댓글 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핵심은 가격을 떨어뜨리기보다는 상승폭을 낮춰서 너무 큰 이윤이 발생해서 국내서 생산된 돈의 흐름이 부동산에 쏠리는 것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느냐 였어요. 물론 이게 성공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구요.
개인 투자자들은 아무래도 개인의 차익 실현 관점에서 현상을 해석하시겠지만, 경제적인 관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셨음 좋겠어요.
이명박 건은 저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들어서 댓글에 적었는데, 글쓴이 분께 드리려는 말씀은 아니었어요.
아니었나보네요...
돈풀어서 부양한게 결과 입니다 .
부동산 집 값 투기꾼 피해서 어설프게 못 잡죠.
결국 지금 미국이 금리 올리 어쩔수 없이 잡는 중입니다
2222 동의합니다.
19년 소득주도 성장에서 부동산 잡히다가, 19년 하반기부터 부채주도성장으로 변했죠.
그때부터 GDP 성장과 더불어 자산가치가 증가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더불어서 서울 부동산부터 상승했고요.
그건 그냥 망한 정부 되는거에요.
그럼에도 집값은 잡아야하니...
이게 정말 노답인거고요.
홍남기 김현미 일주일에 1%씩 오를땐 한마디 없다가 최근에 0.01%씩 떨어질때 언론플레이 하는거 보세요.
집값이 오늘보다 내일 더 싸다는 확신이 있으면 아무도 안사고 안팔죠. 취등록세도 안걷히고 증여도 없어집니다.
우리나라 올해의 국가 경제는 지난해 경제상황을 기초로 한 세수 추계에 의해 돌아갑니다.
작년처럼 예상보다 오십조씩 더 걷히는건 상관이 없지만 이게 반대가 되면 상황이 심각해집니다. 국채가지고 메우는건 한계가 있고 세수추계에 실패해서 발행한 국채라면 국가신용도도 추락하죠...
부동산 탓 하면서 민주당 정권 교체해야 한다는 분들은
결국
앞으로 집값이 올라야 한다는 걸까요, 아니면 집값이 내려야 한다는걸까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부동산가격을 강제적으로 안정화 해야한다면 어느정도가 적정선일까요?
박덕흠 같은 검찰,사법권력을 사유화한 일부 기득권 정치인들이 몇천억단위로 부동산투기질을 하는데 그 당에게 차기정권을 넘겨줘야 한다는 분들이 진짜 원하는게 뭘까요
집값인상? 아니면 집값하락?
이걸 정확히 알아야 저도 집 구매 계획을 짤수 있을것 같아서 궁금하네요
실거주할 주택이라면 여건될때 아무때나 사는게 맞습니다.
위에도 많은분들 적어주셨네요.
우리나라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한 집값 하락은 없습니다.
다만 작년 말 동탄이나 세종, 대구같은 단기버블에 물린 지역만 안 사시면 됩니다.
장기적인 집값 하락을 원하는건지,
장기적인 집값 유지를 원하는건지,
단기간 폭등한 집값만큼 하락을 원하는건지,
개인적으로 3번으로 정확한 시그널과 정책만 보여준다면 좋겠는데... 어렵겠죠ㅠ
신고가에 매수했는데 혹시라도 하반기부터 지속된 금리 인상으로 집값 하락하면?
분명 은행에서 하락 %만큼 대출금 조기 상환 요구하겠죠
이 때 상환 못 하면 경매행입니다.
연이은 금리 인상 앞둔 시기에는 기다리는게 답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와서 또 돈풀고.. 이제 급하게 푸는 것 막았는데, 뒷처리가 고민인 상황입니다.
워낙 언론이 정책이 이래 안맞음 이리까고 저래 안맞음 저래 까고 하다보니 정책을 낼 수 있는 방향은 정해도 그 깊이나 폭은 쉽사리 정하기 어려울것 같은데요 글고 부동산시장이라는게 정책내놓으면 반응이 빨리 안오는 시장특성이 있자나요 뭐 주식시장처럼 출렁거리는 것도 아니고 급상승 호재에 반응은 해도 정부가 예를들어 갑자기 쓰레기 매립지로 지정하거나 원전을 옆에 짓는다던가 그런 극단적인 짓 하지 않는 이상 즉각 반응이 오는 정책을 내기가 어려울것같은데요
집의 감가상각이 토지의 가치상승 보다 크면 집값은 하락합니다.
그러려면 경제가 장기간 하락해야 하는데
그럼 우리나라 경제는 절딴 나는겁니다
물론 거래세금 얘기 꺼내겠지만 세금 더 내더라도 수익 더 높으면 무조건 좋은건데요.
집값은 경제가 호황이거나 돈이 많으면 올라가는것이고, 경제가 폭망이면 떨어지는 겁니다. 세계가 연결되어있쬬
정책은 그저 그 흐름이나 방향을 겨우겨우 덜힘든쪽으로 돌리는 수준이죠,
중국 독재정권도 집값잡기 쉽지않습니다. 부동산재벌들 거품이 커지다커지다 뻥터진거보세요
사람들도 진정 원하는건 집값이 하락하는게 아니죠,
그러면 아파트 부녀회에서 왜그리 악착같이 가격 담합을 하겠습니까?
값은 오르고 세금이 줄어드는것을 원하고,
또 내가 아파트를 장만하고 나면 그이후에 오르길 바라는거죠.
가격과 세금이 한꺼번에 갭상승하다 보니...
무주택자는 가격에 돌아버리고, 다주택자는 세금에 미쳐버리고...적들이 눈치못채게 야금야금 올랐으면 이정도 아우성이 없었을텐데...
다음정권에선 대규모 공급에 상식적인 세금정책이 이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