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박람회나 등등 맞춤정장 샵들이 체인점으로 서울, 수도권에 꽤 많던데요.
자꾸 강조하는게
1. 수제화, 넥타이, 맞춤제작 셔츠 무료 증정
2. 스튜디오 촬영 용 의상 무료 대여
3. 결혼식 용 턱시도 무료 대여
등인데 세상에 공짜가 없는데 끼워팔기 식인게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또 기존에 마땅한 구두나 넥타이 등이 없던 사람 입장에선
괜찮은 기성복 + 금강제화 헤리티지 7000번대급 + 괜찮은 넥타이 등등
자비로 구매하려면 '실질적인 비용' 자체는 초과하기는 하니..
요즘 웬만한 회사들 말고는 출근용 복장이 '필수 정장' 차림이 아니다 보니 이걸 잘 노린 것 같습니다.
출처 : 뽐뿌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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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원 이상 투자하고
느낀점 입니다.
왠만하면 기성복으로 가시길
저도 1999년부터 수많은 테일러 샾을 가서 10벌 이상을 맞춰봤습니다.
한군데를 제외하고는 부정확한 체촌,디테일,핏감,실루엣,원단의 특성 질감,패턴,메이킹,트렌드..
재대로 알고 있는 테일러들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경험이 적은 여성 테일러부터(경험이 많다고 제작을 잘하는게 아닙니다. 공부를 해야 됩니다.)
2곳의 테일러 샆에게 같은 체촌치수를 주고
제작을 맡기면, 결과물은 같을 까요?
80~90%는 틀립니다.
테일러 샾 오래 하신분들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재단도 해보고 재봉도 연습 해봅니다.
실력은 꽝.
말은 청산유수
체촌 치수를 주고, 고객과의 소통에서
실루엣,핏감을 만들어 내야 되는데,
결과는 엉망인곳도 있습니다.
(어설픈 실력으로 직접제작)
대부분의 맞춤제작 테일러 샵들이 실력도 없으면서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고객 탓을 합니다.
테일러 샵가면 알아서 해줄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실루엣,패턴,원단의 질감,디테일,핏감 등
본인이 직접 신경쓰셔야 됩니다.
(멋진옷을 기대하는 분들)
전국에 있는 수백여개의 테일러 샵을 전부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부산,서울의 수십여개의 테일러 샾을 가보면서
느낀점은.
1.처음과 뒤의 언행이 틀리다.
2.본인이 부족한걸 모른다.
3.비스포크 , 접착,비접착,수미주라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4.원단의 질감 패턴의 특성에 따른 실루엣도 모른다.
5.핏감, 디테일,트렌드의 개념 부족하다.
6.중고차 딜러와 테일러 샵을 비교를 많이 하는데,
중고차는 눈탱이 맞고 수리(7년전 국산 대형세단 중고차 눈탱이 맞아서 오기로 1년 이상을 수리했습니다. 수리비 1200만원 이상 나왔습니다. 카센터 눈탱이도 당했습니다. 결국에는 수리완료 했습니다.)하면 타고 다닐수 있지만,
맞춤정장은 눈탱이 맞고 수리가 불가능하다.
(어깨,총장,그외 디테일)
7.맞춤정장의 가격 구조는 원단가격,공임비,테일러 마진
원단의 가격을 생각보다 저렴하다.
이태리 저가의 대중적인 브랜드는 5만원~최대 7만원
(벌크도 유통이 되기에 반가격)
공임비는 2피스 수미주라 기준 최대 20만원을 넘지않는다.
비스포크는 40~70만원(실력차등)
나머지는 테일러의 체촌,손님응대,임대료,인건비 ..
본인이 맞춤정장을 보는 안목(실루엣,패턴,디테일,원단의 질감과 패턴의 특성,핏감,트렌드,메이킹)과 본인의 체촌치수를
정확히 알고 있을때 실패 하지 않는다.
맞춤정장 처음 제작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구글,네이버,유튜브를 통해서 공1주일 이상 공부를
하고, 테일러 샵 3군데 이상 방문해보고
눈탱이 치는곳과, 기본 지식도 없는 곳은 피하시고,
처음에는 40만원 이하의 템테이션(제일모직 1야드 2~3만원, 2피스 만드는데 들어가는 원단량은 3~3.5야드)정장을
제작 하시기 바랍니다.최대한 테일러를 괴롭혀야
신경써서 제작을 해줍니다.
결론 중고차 구매 보다 더 힘든것이 맞춤정장 입니다.
*데일리로 정장 착용하는 사람 아닙니다.*
1999년 첫맞춤 실패(부산 진시장 맞춤정장 저렴) 점수 0점
1회착용
2005년~2008년 4벌 (부산 3곳) 점수 50점
약 10회 착용(핏감,실루엣 불만족)
2009년 2벌 (청주) 60점(2년 입음 20회 이상착용)
2011년인가 해운대 중동 맞춤정장에서 제작
저렴한것으로 해서 그런지 원단이 혼방인데 국내산은 아니었던것으로 기억(5년후 들뜸)
제사 지낼때 4년간 착용. 큰 문제 없이 착용은 했으니 80점
2013년 서울 종로 영문 상호 인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1벌성공, 테일러 분이 알아서
실루엣,핏감,원단선택까지 모든것을 가이드 해줬습니다.
100점 , 이사 하면서 분실.
2014년 1벌 해운대 jj****(부산 해운대 여성 테일러) 0점
슈퍼슬림으로 제품받고 하루 입고 나갔더니만,
동생들에게 물어보니, 조심스럽게 형님 옷터질것 같다고..
1회착용
부산 리오** (세루티 120수 3피스,베스트 앞면은 원단사용, 뒷면은 비닐사용)현금100만원+행거치프,넥타이)핏감은 잘 나와서 만족했는데
들뜸 현상 발생. 들뜸이 치명적이기에 50점.
2019년 10월 구입후 3회 착용.
3회 착용후 보관 세탁비용 과도하게 지불하면서
입을 예정, 단독 드라이(맞춤정장 장인의 세탁소,
옷만보고 주름생기는곳 정확히 맞추고
심지 부자재등 패턴등..
다맞추시는 분, 시중의 테일러 샵 비교불가)
이프**는(구아벨로 120수 현금 100만원 현재50만원 선지급, 3피스 정장,와이셔츠)지금 진행 중인데, 예상 점수 5점(목깃,라펠 라인
이해불가. 일반적이지 않은 라인, 보통 고지선은 어깨에서 3.5인치가 일반적인데, 라펠이 내려와서
노티나네요. 보통 고지선은 3.5로 잡아주기에
그리고 워낙에 경력이 출중하시다고 하셔서
안심했던 저의 실수 입니다.
고지선 라펠의 상단 부분의 재단이 휘어져있어서 발견후
재단 다시하라고 요청(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놀라울 따름입니다)
목깃에서 내려오는 라인이 좁고, 고지선의 위치가
3.5인치를 벗어나기에, 노티나기에 이것을 입을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현재 중가봉 끝나고 제작에 들어갈 예정.
방문 4~5번 했습니다. 실루엣은 리오보다 많이 떨어지네요.
오늘 재방문 해서 줄자가지고 가서 치수 확인 예정
(이대로 두면 돈 날리고 스트레스받고, 옷은 옷장에 처박아 둘게 뻔하고, 2014년 이후 부터는 절대 옷을 저박아 두지 않겠다고 다짐.) 기성복은 간간히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수선후 입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테일러 샾을 다니면서 1999년~2011년까지는
묻고 따지지도 않고 초스피드 상담,체촌,가봉1~2회(중가봉까지 요청 하신곳은 2회가봉)
2013년 2피스90만원 세밀하게 상담을 하자고 마음먹고 갔는데,
모든것이 퍼펙트. 원단질감,패턴 특성에 따른 실루엣,
제가 디테일,패턴,핏감등..
그당시 서울에 동일 원단기준 55만원에 맞추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만족합니다.
2014년은 여성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애쓰시는 모습에
간단하게 몇마디 요청하고 제작.
옷이 작은데 비용이 저렴했고,
여성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결과물 옷이 작다.
2021.8.23. 02:57
고지선 내려서 만드는 라펠은 옛날 방식입니다.
영국,미국의 정장에서는 찾아 볼수는 있으나,
기성복 캐주얼 브랜드 부터 갤럭시 , 마에스트로,캠브리지 ,수트서플라이 등.. 톰보이 까지 고지선이 내려가는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서면 테일러샵 갈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상술로 장사를 하는게 아닌,
가성비 끝판이지 않을까(부산기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울에 동대문 광장쪽이 아닌, 일반 테일러샵에서
이태리 저가 원단(까노니꼬,구아벨로등...)으로
2피스 수미주라 50만원,3피스기준 70만원
이하에 맞추는 곳들이 있습니다.
비스포크는 상의 앞면,라펠(요즘 서비스로 해주는 곳들 늘어나고 있습니다.기계식이며, 손바늘과 내구성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등 손바늘 60~%80% 기준 3피스 100만원도 있습니다.
발품 잘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들도 돈 받고 작업해주는곳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원단을 직접 구매해서(재래시장) 체촌을 준비해서
공방에 직접가지고 가서 업체들이 지급하는 싼값이 아닌,
비용을 더 드리고 맞춤을 해보려고 합니다.
테일러 믿는 순간 사고 납니다.
디테일 핏감 실루엣 패턴등을
크게 신경쓰시지 않는 분들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기성복 10분의 1도 못따라가는
맞춤정장 제작하는 테일러 샵들이 있으니,
긴장은 하셔야 됩니다.)
믿고 맏겨서 잘되는 경우는 10% 이하입니다.
아니 5% 정도 되겠네요.
영국의 비스포크 장인들은 영국에서 최고의 고수입 직종군에 들어갑니다.
어설픈 재단사,
값싼 공임으로 제작하시는 재봉사분들과
차이는 넘사벽 이겠지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수미주라 제작비용 20만원~30만원
비스포크 60만~70만원(손바늘 약 70%~80%)의 비용을
지불 한다면, 정교한 재단 단차없는 재단, 일정한 올의 손바늘로 만족 할만한 결과물을 받아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깨가 넓고 가슴이 나오고
배가 나오고 비대칭 등의 이유로
고생 하시는 분들은 먼저 백화점 아울렛으로 가서 10개 이상의 브랜드 옷을 입어보시고 그래도 없으시면,
맞춤정장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를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면 테일러샵 갈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상술로 장사를 하는게 아닌,
가성비 끝판이지 않을까(부산기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울에 동대문 광장쪽이 아닌, 일반 테일러샵에서
이태리 저가 원단(까노니꼬,구아벨로등...)으로
2피스 수미주라 50만원,3피스기준 70만원
이하에 맞추는 곳들이 있습니다.
비스포크는 상의 앞면,라펠(요즘 서비스로 해주는 곳들 늘어나고 있습니다.기계식이며, 손바늘과 내구성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등 손바늘 60~%80% 기준 3피스 100만원도 있습니다.
발품 잘 팔아보시기 바랍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들도 돈 받고 작업해주는곳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원단을 직접 구매해서(재래시장) 체촌을 준비해서
공방에 직접가지고 가서 업체들이 지급하는 싼값이 아닌,
비용을 더 드리고 맞춤을 해보려고 합니다.
테일러 믿는 순간 사고 납니다.
디테일 핏감 실루엣 패턴등을
크게 신경쓰시지 않는 분들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기성복 10분의 1도 못따라가는
맞춤정장 제작하는 테일러 샵들이 있으니,
긴장은 하셔야 됩니다.)
믿고 맏겨서 잘되는 경우는 10% 이하입니다.
아니 5% 정도 되겠네요.
영국의 비스포크 장인들은 영국에서 최고의 고수입 직종군에 들어갑니다.
어설픈 재단사,
값싼 공임으로 제작하시는 재봉사분들과
차이는 넘사벽 이겠지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수미주라 제작비용 20만원~30만원
비스포크 60만~70만원(손바늘 약 70%~80%)의 비용을
지불 한다면, 정교한 재단 단차없는 재단, 일정한 올의 손바늘로 만족 할만한 결과물을 받아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깨가 넓고 가슴이 나오고
배가 나오고 비대칭 등의 이유로
고생 하시는 분들은 먼저 백화점 아울렛으로 가서 10개 이상의 브랜드 옷을 입어보시고 그래도 없으시면,
맞춤정장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를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 줄자,막대자 가지고
가서 핏 좋은 옷과 비교,
체촌 치수 대입 해가면어 수정 하려고 합니다.
라펠의 크기를 첫방문때 가지고 가서 보여주면서
이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옷을 가지고 간 이유는
시행착오 또 겪기 싫었고,
수많은 대화 나누는것도 힘들기 때문이었습니다.
첫가봉때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가지고간 바지 주면서 이대로 해달라 허리 치수가 늘어나니,
최대한 자연스럽게 핏을 살려달라고 했었구요.
노티나는 고지선 위치의 라펠은 포기했습니다.
손해보는건 항상 소비자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펠의 크기도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이건 비교해보고 아니면 따로 조취를 취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ㅂ개턴이 들어간 원단을 선택했는데,
패턴없는 무지 원단을 추천한다?
그건 재단,재봉작업이 쉽기 때문에 무지를 추천하는 이유이고,
체촌시 fm대로 하는지도 확인.
와이셔츠 입고 체촌하지마세요.
에러율 엄청 높습니다
착용복 입고 체촌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몇몇집은 한번 빨면
수축이 너무 심해서
클레임으로 여러번 가는 경우가 많죠
외국은 다인종이라서 체형이 제각각이라 그래도
우리나라는 적당히 기성복 입으면 나쁘지 않다더라구요
파크랜드 승이지요~
기성복 브랜드 중에 얼추 자신의 몸에 맞는 브랜드가 있을거게요. ㅋㅋ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