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장진택 기자가 기아차 디자이너 출신인 것을요.
그래서 그동안 구독자들 사이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장기자의 입장을 요구하는 요청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전직이었다는 자기 입장이 있다보니 섣불리 말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오늘 관련 영상을 올렸네요.
충분히 예상은 했겠지만 댓글 반응이 심상치 않으니 얼마 안 있다 댓글창을 닫아버렸습니다.
저도 댓글 달려다 막혀서 못 달았네요.
대응이 좀 아쉽군요.
제가 달려던 댓글은 여기에 적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영상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장기자님 블로그 시절부터 꾸준히 봐왔던 터라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거는 대충은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영상에 대해서는 좀 의문스럽네요. 옛날부터 그랬으니 별 문제 아니다? 자살이라는 결과를 당사자의 나약함 때문으로 규정짓고 니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거지 가해자는 죄가 없다...뭐 이런 얘기를 하고 싶으신건가요? 쓸데없는 옛날 얘기는 필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자살하신 분이 말씀하셨던 옛날부터 근무했던 사람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명확한 유서가 없다? 글로 남겨진 유서가 있어야만 억울한 죽음인가요?
공감할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하지만 장기자님 입장에서 더 이상의 이야기는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냥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셨다면 어떠셨을까 싶네요.
추가 수정
23시 37분 현재 영상은 삭제되었네요
와.. 어떻게 이런말을..
그냥 이 건에 대해 언급하지말던가....
영상내용에서는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억울함을 풀기 위하여 한사람을 저격하면 안된다. 조직문화는 잘못된것 맞다.." 인것 같네요.
좀 결이 다르긴 하지만..
그 한사람과 좀 친분이 있으신가 싶기도 하네요..
이번 사건(현대차 디자이너)에 대한 부분은 다른 사람 원인으로써 잡히는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악마같은 말을 하네요.
공감합니다.
굳이 왜 저런 영상을 만들어 주목을 받을까요...
내용도 없고.. 자기 주관만 주절주절 늘여놓는(자살 비관론자..같은)..
좀 올드하고 꼰대스러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건 알겠네요 ㅎㅎ
뭐 저희 같이 힘없는 사람들은 구독취소하고 싫어요 누르는 수밖에
걍 가만히 있는게 나을뻔했네요.
그런 분들 있죠.
"자살은 어리석은 선택이다. 싸워서 이겨야지."
그런데 세상에 그렇게 강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 처한 입장이 다르기도 한데요.
뭐. 또 다른 이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 그런 이야기는 일고의 가치도 없죠.
그냥 덮어두고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으면 좋았겠네 싶네요.
엄청 입장표명 요구한거 같더군요..
현기 안까냐고...
나온게 저런거면 안하니만 못한거 같네요...
나 때는 그 전에는 분위기 더 안 좋았다… 어쩌라고요
/Vollago
요
구독 끊고 채널 안보이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