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나면서 운동은 못하고 먹는건 더먹어서 살이 부쩍늘어 감량을 해야지 하고 저탄고지 식단을 위한 버터를 온라인에서 찾아보는데 웬일로 쿠팡 일반 판매자가 검색에 걸리는, 요새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이 일어나네요? 커클랜드 가염버터 4개들이 제품이 가격도 예전가격과 비슷하게 판매 중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에서 의심을 한번 했어야 하는데 그냥 무턱대고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오늘 제품이 도착해서 열어봤는데, 결과는 대충 예상하다시피 1파운드 4개짜리가 아니라 4sticks 1파운드 제품 하나 달랑 들어있네요. 순간 머리가 띵했는데, 페이지 들어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 말고도 속아서 산사람이 또 있어서 분노의 구매후기가 제일 위에 있네요.
근데 이상한건 제품 설명 화면을 보니 헷갈릴 일이 없게 되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진정 내가 이걸 보고도 구매버튼을 눌렀나 싶거든요. 구매할 때는 분명 1파운드짜리 4개 쌓여있는 사진을 본거 같은데, 다시 들어가본 페이지에는 454g 짜리 1개들이 제품이라는 경고문까지 달려있고, 제품사진도 1개만 크롭해서 붙여놨네요. 기 구매자한테는 다른 이미지를 노출하는 기법이 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정말 무신경하게 구매를 한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새 제품 이미지를 변경을 한건지... 1개짜리인지 4개짜리인지 묻는 QNA 질문중에 1개짜리라고 답하면서 메인이미지는 변경을 못한다 그런 내용이 있는거 보면 또 의심이 나고 ...하여간 그냥 이게 뭔 조화인가 하고 뒤통수가 띵~하기만 합니다.
로캣 배송제품 아닌 것들 중에 가짜도 많고, 가짜 아닌건 싼게 없어서 로캣배송 제품만 한달에 한두번 주문할까말까 뭐 그렇게 쓰고 있었더랬죠. 그래도 뭐 한달에 한번 정도는 쓸일이 있겠지 하면서 배송비 내는 셈 치고 멤버쉽 유지하고 있었는데, 배송완료 뜨면 후기에 욕이나 한바가지 써놓고 탈퇴해야 겠네요.
이용안한지 몇년은 된 것 같은데, 요즘도 그런 모양입니다.
같은상품이라면 가격 및 재고에 따라서 묶어버리거든요
잘 묶어주면 상관없는데 다른상품이나 수량이 걸린 옵션까지 매칭해버리기도 합니다.
원하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찾고 싸게 살수있는 반면에
시스템이 개판이라 구매자도 판매자도 그걸 처리하는 쿠팡담당자들도 다들 짜증나죠 ㅠ
240만원짜리 한정판 나이키 트래비스캇이나 덩크돌고래를 7.5만원에 짭을 버젓이 파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