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지않아 펑 예정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930537CLIEN
링크 따라 시간 역순으로 이야기가 이어져 있으며, 따로 요약하지 않겠습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은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따끈君입니다.
암투병 중인 미국 양어머니의 상태악화 소식에 동생이 어제 급히 미국 귀국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거의 7개월동안 우리집에 있으면서 모은(?) 짐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28인치 트렁크 하나로는 부족해서 연질 이민가방을 하나 사줬습니다.
단일 수하물 무게 23kg(50파운드)을 안 넘게 애를 쓴건 당연하고요.
미국에 돌아가는데 1회 환승이 있으며 12시간 반 비행 후 3시간 기다렸다가 미국 국내선 타고 2시간 반을 더 가야 하더군요.
오늘 아침 7시에 공유사진을 보내주어서 환승공항에 잘 도착한걸 알려줬습니다.

수십년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딱 7개월 한 집에서 살았고 말마저 잘 안 통하는데도 그냥 가족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함께 공항에 가서 배웅하는 데도 제 심정은 그냥 털털하달까요.
페이스타임으로 계속 연락 주고받을 거라 단절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양어머니 계신곳 근처의 에어비엔비 하나를 얻어서 쌍둥이 둘이 함께 있으면서 어머니를 보살필 거라고 하더군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로 쌍둥이 둘 관계가 거의 파탄 상태였는데, 이번 한국 가족과 수개월 같이 지낸 것과 어머니 케어를 계기로 둘의 관계도 다시금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덧1. 내년 4월 경에 다시 한국 올거라고 하네요. 그 땐 한국어를 제대로 익혀서 친어머니와 제대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도 영어를 빡세게 공부해 둬야 하겠습니다.
덧2. 아마 한동안 관련 글 쓸 일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응원하고 있습니다 \(ㅇㅁㅇ)/
다음시즌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