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입니다... 잔혹한 설정이...너무 잔혹했습니다. 피가 난무하고 살점이 떨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주인공 (?) 최민식의 정말 패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연기... 잔혹한걸 떠나서...뭔가 더럽다는 느낌이 영화내내 물씬... 그러나...기억나는 대사... "야 내가너 좋아하면 안되냐??"
물론 명작입니다만…
결말에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길 원했는데..김지운 감독은 그럴 생각이 없었던것같습니다 ㄷㄷ
처음 빽벤츠부터 마지막 용각산까지 진짜....어우...ㅜㅜ
다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연기를 잘하신거죠
김기덕의 영화는 10분도 못보고 그리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입니다. 김복남은 보면서 숨이 막히고 불편해서..
보고 나오니 힘이 들더군요.
딴 생각없이 초집중해서 봤던 영화로는 곡성이 탑인데
그 다음엔 악마를 보았다 네요.
제가 본 영화중 원탑은 '구타유발자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