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 6+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에는 자급제나 이런 개념이 없어서 통신사로 개통했는데,
20대 초반이었던 당시 부모님이 휴대폰 요금을 내주셨다보니 ... 용돈 삭감을 조건으로 어렵게 구햇었습니다
근데 뜻하지않게 6개월 뒤 입대하게 되었고
그 아이폰은 입대 전날? 몇일전? 거의 조폭 비슷한 업자에게 현장네고 5만원 당하고 강탈 당했습니다
그 아이폰은 지금 어디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예 분해되어서 이 세상에 없을까요??ㅋㅋㅋㅋ
+ 역시 전자기기 커뮤니티 답게 소중히 생각했던 기억들이 있으시네요 ㅎㅎㅎ
/Vollago
각인도 하고, 생폰으로 액정도 깨먹고, 최후에는 배터리 임신으로 망가졌지만 참 오래 잘 썼습니다
클량도 넥서스S 관련 안드정보 찾아다니다가 우연찮게 안드당 통해 들어오게 되었구요 ㅎ
넥S 박대리는 좀 별루 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손이 엄청 많이 가는 제품이었는데 당시는 뭔가 불편한 게 더 재밌었던(?) 시절이었어요ㅎㅎ
심비안 os가지고 잼나게 놀았던 기억이네요.
같은 날 매형은 업무상 PDA 때문에 옴니아를 사셨고요.ㅠㅠ
미사 인코딩해서 보고 다녔죠.
양복 바지주머니는 축 쳐졌고.
안드로이드는 v30을 꼽고싶네요. 크기 대비 무게감은 여전히 그 수준을 따라오는 모델이 없습니다.
/Vollago
제 생애 최초의 스마트폰이었거든요. 벌써 10년도 더 지났군요.
요즘에는 안나오는 형태인데
다시 한번만 나왔으면ㅠㅠ
전 m620요 해외버전명이 블랙잭 저도 이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시절엔 통화자동녹음도 나름 신기하고 그랬는데
윈모바일 기기 최적화를 위해 어플마다 버전테스트를 하면서 밤을 세웠던 기억이 ㅋㅋㅋ
블베는 써본적이 없는데 얼마전 운영체제 지원을 아예 셧다운 했다더군요
정말 나왔을땐 최고였었죠
/Vollago
네이티브 안드로이드였다면 더 오래 썼을 것 같습니다.
갤투는 얼마전에 오랜만에 관짝에서 꺼내 안드12 먹여놓고 다시 재웠고
키원은 키보드누르고 싶을때 꺼내보고 있어요
소위 익뮤죠 ^^;
전원 끈 상태에서도 알람 울리는 것이 특이했었죠.
그는 좋은 에뮬머신이었습니다
참 좋은 폰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켜봤는데 아직 쓸만은 하더라구요.. 조금 느리긴 하지만..
물리 쿼티 키보드, 트랙볼은 진짜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