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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내용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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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내용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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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배우라면 저런 근성쯤은 있어야죠.
아마 저 스텝은 권한이 있거나 권한이 있는 스텝에게 물어서 승인받지 않았을까요
그러면 절차 따른거지요
저 여배우가 한 건 초대받지 않은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전 비행기 타고 건너와서 드레스 코드 맞추려고 그래도 복장과 헤어 메이크 급하게 받고 회장에 가서 자신이 출연한 걸 알리기 위한 영화 팜플렛과 손으로 적은 명함을 들고 회장의 스태프에게 "카펫 밟아봐도 되나 물어본 것"까지 입니다.
나 안 들여보내면 가만 안둘꺼야 등등 꼬장 피운 것도 아니죠.
어디까지나 들여보내도 된다고 정한 건 권한가진 집행요원인거고요.
권한없는 알바스탭이 허가 못하죠.
마침 시간 문제로 레드카펫 진행이 순조롭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한명이라도 배우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주는 게 행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으니 OK한거고..
뒤늦게 내가 맘대로 영화의 대표로 레드카펫 걸어도 되나 주제 넘는행동이 아닌가 하며 현실 자각하고 풀죽은 여배우에게 "참석하고 싶어서 일부러 여기까지 왔잖아. 걷고 싶은 거니? 아닌거니?"라며 의사를 재확인까지 했죠.
여배우가 하고 싶다고 하니 마침 혼자 레드카펫 걸어야 할 정지영감독에게 같이 안되겠냐? 라고 일부러 소개해준 것도 권한있는 집행요원이니 그럴 수 있었던 거죠.
한국식 융통성을 발휘해서 완성된 에피소드인데..
외국에는 저런 비슷한 경우 없냐? 하면 외국도 종종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규정지키는 편이지만요.
정규 오디션 기회 못받은 배우가 패션모델이 발탁 받으려고 바깥에서 기다리며 기회주실 수 없는지 물어보고 거부당하는 경우도 있고 우연히 기회받아서 픽업받아 무대에 서는 경우 있었고 에피소드로 알려진 경우 있죠.
무단으로 나 출연시키라고 난리치는 게 아니라 준비를 최대한 하고 관계자에게 문의까지만 한 겁니다.
그 이후 OK여부는 관계자 나름인거고요.
기회를 잡기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건 젊으니까 할 수 있는 패기죠. 나이먹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걸리는 게 많아서 저러지도 못하죠. ㅋ
문화가 원래 그런겁니다. 영화는 다큐가 아니죠.
걷고싶나요 걷고싶지않나요?
영화 대사를 치셨군요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unaosquare/
https://movie.daum.net/person/main?personId=418559
근데 요 기사 보니까 링사이드스토리 감독이랑 배우 개막식 참여라고 되어있는데 참석못했나보네요
http://www.heraldpop.com/view.php?ud=201710111103149622818_1
누군가의 기회를 뺏어버린 것도 아니고 이 분의 스토리를 본 누군가에겐 희망이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일부러 레드카펫에서 주목받으려고 노출하는 배우들보다 훨 대단하네요
박수드립니다
용기가 대단합니다. 다음에는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올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