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 임산부입니다. 1주 전부터 첫째 (18개월), 남편, 저 순서로 증상이 시작했으며, 5일 전 셋 모두 코로나 확진을 받은 후 재택치료 중입니다.
첫째는 첫 이틀 열이 오른 후 아직까지 괜찮고, 남편(부스터 완료)은 상기도감염증의 국소증상만 있을 뿐 열 없이 잘 지나가고 있는데 제가 문제네요(부스터 못맞음..).
처음 이틀간 39도 정도의 열이 났고, 이후 잠깐 괜찮다가 점점 다시 증상이 나빠져 38.7도까지 열이 오릅니다.
임산부라 적극적 치료도 어렵고 인후통 등에 대한 대증적 약 사용도 어렵다고 하여 타이레놀만으로 버티고 있습니다만 힘드네요..
다른 것보다 뱃속의 아기가 걱정인데.. 현재는 생활치료센터에 가거나 입원을 해도 별 방법이 없다고 하고, 초음파 등을 통한 태아 모니터링도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하니 답답하고 겁이 납니다. 원칙이 비대면이라 수액치료도 어려울 거라고 하고, 적극적으로 약을 쓰려면 분만을 해야 한다니까요. 전화 주시는 의사선생님께 아직은 괜찮으니 더 버텨보자는 말씀을 매일 듣고 있지만 몸이 아파 그런지 마음이 약해집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산모들도 많겠지요. 다들 힘내시길. 코로나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지 않는다고 하니 별 일 없을 거라 믿습니다. 제가 지금 걱정하고 불안해한다고 해서, 생길 일이 생기지 않고 생기지 않을 일이 생기지는 않을테니 최대한 마음을 편히 가져보려 하지만, 겁이 많이 나고, 작은 태동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네요. 클리앙에라도 털어놓아봅니다. 모두들 잘 이겨내시길.
/Vollago
별일 없이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쾌차하길 바랄게요,,
별일 없이 모두 건강하실 겁니다.
쾌유 기원합니다.
엄마 마음이 강해야합니다!!
코로나도 바이러스니 그럴릴 없습니다.
다만, 산모가 열이나거나 하면 태아한테도 영향이 가니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얼른 완치 판정 받으세요.
아이가 태어날쯤엔 코로나에서 해방되길 바랍니다.
잘 드시고 쾌차하시길 바래요.
산부인과 진료 가능한 병원에 입원했거든요.
불안하실텐데.. 그편이 낫지않나 싶지만.
첫째가 눈에 밟히는군요.
틀림없이, 이 세상 온갓 바이러스와 풍파에 쉬이 흔들리지 않는 슈퍼 면역을 보유하고 이쁘기까지한...
아기가 탄생할 것입니다.
걱정 붙들어매시고 언능 괘챠하세요~~~ ^^
태아는 아무 영향 없을거에요 얼른 완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웃으며 지금을 회상하는 날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너 임신했을때는 이런 일도 있었어~
이렇게 웃으며 얘기하는 날이 올겁니다!
아이도 꼭 건강히 세상에 나와 엄마 아빠랑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잘 이겨내세요!!
힘내세요!
불안하신 마음 여기에 털어놔주세요...
저도 함께 듣겠습니다.
부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델타기준이지만, 백신을 맞았으면 코로나 감염시 임산부의 위험이 코로나미감염자와 큰 차이가 없다고 조사되었다고하니 괜찮으실거예요.
쾌차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그리고 나중에 꼭 후기 글 올려주세요.
지금은 벌써 걸어요.
무사히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 대박터질겁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친구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작년 말에 순산하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몸고생, 마음고생 모두 힘드시겠네요ㅠㅠ
쾌차하셔서 이쁜 아기와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 마음 감히 헤아릴수 있습니다. ㅠㅠ
뱃속 아이도 엄마를 응원 할 거에요.
내일부터 호전되리라 믿습니다.
튼튼하게 세상에 잘 나오길 기원드립니다.
태담을 많이했어요. 뱃속 아이한테 긍정적인얘길 들려주다보니 불안함이 사라지고 차분해지더라구요.
그때 제일 모성이 강했던것 같습니다.
수액도 어렵다니 물이나 이온음료라도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독한 감기중 하나고 28주면 열만 다스리시면 괜찮을 겁니다
이온음료등으로 수분보충 충분히 해주시고 입맛없어도 약이라 생각하고 자주 드셔야합니다. 아기는 분명 안전할거에요. 빨리 쾌유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