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소개팅 전에는 약속잡는 전화 한통이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팅 전에 일상을 묻는 문자나 카카오톡은 정말 부담스러워요 ㅠㅠ
지난번 소개팅하신 분도 그렇고,
이번에 하실 분도... 담주 주말에 만날껀데 하루에 한두번씩 계속 카카오톡이 오니..
이것 참 반갑게 답장을 하기도 그렇고, 그냥 무시하기도 그렇고...
앞으로 2주동안 이럴 생각하니까 뭔가 정신이 아득해져와요.
만나서 맘에든다면 좋겠지만, 막상 만나고 별로면 연락안할테고
상대방분도 저 맘에 안들면 연락 안하실꺼면서 왜!! 벌써부터.....ㅠㅠ
+) 소개팅 전에 안부 문자 보내시는 분들, 이런것들엔 답장 어떻게 보내주길 바라시나요?
전 그냥 의례적으로 짧게 답장하고 마는데... 자꾸 질문이 섞인 문자를 보내시네요... ㅠㅠ
소개 받고 난 다음
(카톡은 문자 요금도 안 나가니)
심심해서 그러는 사람도 있을껍니다ㅋㅋㅋㅋㅋㅋ
잠자고 있는 휴대폰도 깨울겸...
만나기 전에 너무? 친해지면 뭔가 곤란해져요...
'아..죄송해요 약속 깜빡했어요...제가 조금 많이 늦었죠..? 지금 바로 준비해서 나갈께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ㅠㅠ' 라고 와서..
'ㅎ 아니에요..저도 방금 와서 기다리고있어요 ㅎㅎ 천천히 준비하고 오세요~'
라고 문자했습니다...원안은 저녁 5에 만나 영화보고 밥먹을려고 했는데..7시에 답장와서....
또 샤워하고 화장을 오래하셨는지...2~3시간정도있다..오셨더라고요...ㅡ,.ㅡ 저녁을 먹겠다고 했던..제 완벽한 계획은 2200i를 넘김으로 인해..파토..결국 10시에 폐장직전의 카페가서 커피마시고..
11시 막차라고 해서 버스같이 기다렸다가 보내드리고 쓸쓸히 집으로.......
그이후로 문자 좀 하다 그분이 다른분이랑 소개팅나가서 무려 1주일만에 사귀시더군요...
(여자분과 저는 같은학교 학생이었고 학교에서..두분이 붙어다니는 걸보는 저로써는...ㅠㅠ)
가끔 문자로 만나기전에 약속확인을 해보는 정도까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워낙 바쁘신 여자분들이 많아 존제감 제로인 저랑의 약속은 기억에 없을지도 모르니까요..ㅠㅠ
지금 소개팅으로 만난 여친은
처음 만나기 전에 지속적인 문자로 어느정도 친해지고 만나서
마음이 열렸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