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대통령 깜이 되는 사람은 이재명 뿐이었다.
안: B, 기대했던 것보다 잘했다.
심: B-, 말은 잘했다. 컨텐츠 측면에서 나아진게없다.
윤: B-, 준비한 분야에서 생각보다 선방했다. 토론 태도에 문제가 있어 보였다. (코어 보수층에게는 문제가 안되겠으나) 핵심을 벗어난 모호한 답변과 중요 사안에 대한 이해 및 인지 부족을 드러냈다.
이: B+, 대장동 문제로 다소 곤란해보였으나 강력한 받아치기가 돋보였다. 윤에 테스트 질문은 약간은 거만해보이는 면도 있으나, 윤이 자주 썩소와 무지성 답변으로 인해 희석된 부분도 있다.
일부 사안에 대한 답변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은 느낌과 후보자의 토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도에 가까운 성향이고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제게는 이가 압도했다거나 윤이 폭망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지지하는 이 후보가 불리한 구도였고, 다만 심과 안이 이를 덜 공격했다는 점에서 중반이후 좋은 흐름이었다고 봅니다.
향후 토론이 계속 될수록 발전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횡보하거나, 떨어지면 눈에 보이긴 할겁니다. 아무튼 오늘 윤은 확실히 선방한 느낌이에요.
그렇지만, 야당인 것 처럼 행동했던 이는 더 차분하더라구요. 사이다를 생각했지만 이가 생각했던 전략이 기존 지지가 아니라 새로운 층이었던 걸요.
열린공감 들으면서, 더 해석하게된 것은 더 차분해서 약간 더 무섭더라구요. 전략을 잘 짜고 왔는 느낌에요.
폭망일거라고 생각했던 윤이 폭망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4명다 예상했던 것보다 중간은 간 것 같습니다.
며칠 지나서 사람들이 오늘 토론내용 다 까먹어도 저 두가지는 일종의 밈처럼 꽤 오래 갈 것 같다는 점에서 윤의 결정적 실수입니다.
솔직히 어떻게 윤이 b 이상을 받을수 있는지? 직접 본 입장에서 잘줘야 D 입니다 ㅋㅋ
안,심이 부담 없으니 말은 잘할수 있어요
그래도
가장 큰 효과를 본것은 이재명입니다
토론회에서 느끼는것은 정상적인 사람
큰 문제없는 이미지를 설파한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미지 획득은 매우 큰효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