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님 별반차이없어보여요. 40세에 35프로가 심각한건지 와닿지도 않구요. 유주택비율이 56프로이고 40대에 집구매를 더 많이 한다고 가정하면 평균적인 느낌이기도 하구요. 언제부터 신혼때 집사고 시작한건지 그런분위기를 만든 사회가 더 이상한거 아닌가 싶어요. 시작은 임대차(국가임대든 민간 전월세)로 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됐을때 집을 구매한다는 게 일반적인 케이스죠. 그 사다리를 잘 놓아주는게 국가가 할 일이구요. 라이프사이클상 30대후반부터 40대초중반에 집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oGentle
IP 117.♡.3.166
02-03
2022-02-03 09:59:16
·
제 생각에도 주거비용 문제 때문에 결혼. 출산이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그걸 감당하면서 굳이…?부담감이 생기죠.
sun9320
IP 211.♡.254.60
02-03
2022-02-03 09:59:57
·
제가 느끼는 비중 보다 훨씬 높군요. 느낌 상으로 5명 중 1명 정도 제 주변에는 결혼 안했는데 실상은 훨씬 많군요.
고니아빠
IP 106.♡.128.130
02-03
2022-02-03 10:00:37
·
저도 83인데 아직... 결혼 굳이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늘바라기
IP 110.♡.180.239
02-03
2022-02-03 10:01:01
·
주거문제만은 아닐겁니다. 주변 40대 미혼남들이 좀 있는데 소득이나 주거는 대부분 잘 해결하고 있더군요. 결혼에 대한 개념이 바뀐것 같더군요.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설정하고 본인의 인생을 즐기는데 중점을 두더군요. 거기다 가족부양을 위해서는 현재의 소득으로는 부족하나 나혼자 살아기엔 넉넉하니 그방향으로 살아가는 친구들도 좀 있더군요. 결혼, 가족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바뀐게 아닌가 싶네요.
조지아
IP 125.♡.68.217
02-03
2022-02-03 10:02:07
·
저도 내집마련 문제가 1순위는 아닌거 같고, 막말로 집값이 지금의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미혼율/출산율은 딱히 변하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 세대의 낮은 자가비율은 오히려 미혼의 원인이 아닌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IP 117.♡.32.112
02-03
2022-02-03 10:02:43
·
미혼을 무조건 주거문제랑만 연결시키는게 큰 오류죠
쥬스n
IP 210.♡.107.164
02-03
2022-02-03 10:10:29
·
@님 무조건은 아니겠지만 주택문제가 큰 원인인건 맞아요
IP 117.♡.32.112
02-03
2022-02-03 10:18:27
·
@쥬스n님 출산율이라면 모르겠지만 40대 미혼율에 주거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원인 중 하나일뿐이구요.
kburn
IP 211.♡.149.152
02-03
2022-02-03 10:04:39
·
결혼은 저만 못하거나 안한게 아니네요 위안삼아 봅니다 ㅡㅡ 부동산에 왜 그리 분노하는지도 저거보니 이해되네요
주거문제가 문제의 순위권이 맞다 봅니다. 주거 문제는 경제적 부담의 가장 큰 축이고, 그거 할려고 회사 올인하고, 시간 투자하고, 돈이 더 필요하고... 만약 사회 나오자 마자 가볍게 주거 문제가 해결 되면, 그 자원만큼 시간, 재원을 다른데 더 투자하고 더 놀고 할 수 있었겠죠. 좀 더 가볍게 결혼도 아이도 생각 하게 될 확률이 높았겠죠. 부동산 망국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근데 시간 돈 다 투자해도 안생기면 골룸이군요 ㅠ.ㅠ
날다나비
IP 39.♡.46.253
02-03
2022-02-03 10:09:11
·
에일리언님// 거주비에 매몰되는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처분 여유자금의 감소가 꽤 큰 지분을 차지하죠.
거주비 50만원 줄어들면 그만큼 데이트도 많이 하고 애한테 쓸 돈도 늘어나고 하는 거죠.
희망지향
IP 211.♡.217.81
02-03
2022-02-03 10:10:15
·
일단 저는 돈 없어서 못.....ㅠㅠㅠㅠ
IP 112.♡.56.157
02-03
2022-02-03 10:10:36
·
베프 3명인데 2명이 유부남이고 저포함 친구1명이 미혼입니다. 절반의 확율이죠. (미혼인) 친구나 저나 직장과 집은 다 있습니다.
내가너아빠
IP 175.♡.83.90
02-03
2022-02-03 10:10:49
·
제가 저 나이는 안 됐지만 주거문제때문이다는 아닙니다. 집에 생긴다해도 결혼은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벌이로는 충분히 만족할만큼 생활을 하고 있는데 굳이 결혼을 해서 금전적인 압박과 개인생활의 상실을 경험하고 싶진 않아요. 쉽게 말해서 나 좋자고 사는 인생인데 결혼은 후퇴되는 느낌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요.
FrostBliz
IP 39.♡.28.31
02-03
2022-02-03 10:12:13
·
집"도" 문제라는거지 집만 문제는 아니죠
후레이아
IP 39.♡.28.72
02-03
2022-02-03 10:16:08
·
주거도 주거지만, 40쯤 되면 벌어서 내 돈 내가 쓰기 vs 결혼생활.. 했을때 내 돈 내가 쓰는게 낫지로 가더라구요.
WickedWag
IP 125.♡.198.98
02-03
2022-02-03 10:18:14
·
2030 혼인에야 주거 문제가 중심이 되는 게 맞겠지만 40대 정도 되면 개인이 선택했다고 봐야 하겠죠. 당장 이들이 넓은 의미의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게 2012년일 테니까요.
주거 문제가 큰 원인이긴 한데 주된 원인이라기 보다는 큰 원인을 구성하는 한 요소 -지분율은 큰- 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주거 문제 해결하려면 할 순 있거든요. 자가는 무리지만; 문제는 결혼을 해보려고 하니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이게 결혼이 아니라 제 인생 전체에 대한 평가로 다가옵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는 결혼을 하려고 하는 순간 (돈을 한 1,20억 들고 있는게 아닌 한) 무조건 능력없는 죄인이 됩니다. 월세를 마련할 능력이 되면 전세를 못해서, 전세를 마련할 능력이 되면 자가를 못해서, 자가를 할 능력이 되면 서울에 집을 못 얻어서 예비 신부한테 죄인이 되는 분위기가 있어요. 결혼하는데 돈문제는 남자가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하는 경우가 99%입니다.
그런데 지금 제 인생 자체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타고 싶은 차 타고 별 문제 없이 살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굳이 지금의 평온한 생활을 깨고 스스로를 시험대에 올리고 싶지 않은거죠. 미혼율이 40%를 넘었다는건 살만한 사람들도 결혼을 안하는 분위기라는 건데, 분명 저와 같은 이유로 결혼을 안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주거 문제가 아니고 개인주의 나 중심이죠 미디어만 봐도 다 좋은거 먹고 입고 쓰는데 결혼하면 다 포기해야하고요 사실 부자가 아닌 우리 부모님들 다 단칸방에서부터 출발 하신분들 많죠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내딸이 고생하는거 좋아할 사람 없죠 막상 돈도 줄수 없는집이 많고요 어머니 세대들이 희생해서 얻은 거였고 이젠 더이상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거죠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고 셋은 고통 스럽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림김박
IP 223.♡.17.161
02-03
2022-02-03 11:50:50
·
저는 외로워서 결혼 했습니다 결론은 괜찬았어요 그 전에는 여행을 가고 물건을 사도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치킨 한마리 와인한잔 같이 먹는걸로 좋네요 금전적인 부분도 분명히 큰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세대별로 가치관이 달라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세대는 혼자서도 즐길수 있는게 많으니까요
IP 14.♡.94.62
02-03
2022-02-03 12:18:41
·
주거 문제는 아주 작아요. 옛날에는 집없을때도 잘만 결혼했습니다.
의식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남의 시선 의식하는 허례허식 중요시하는 문화가 변하지 않는이상 집값 잡혀도 유지될겁니다.
실천중이지요!!^^ 있는 분들만 믿습니다ㅠㅠ
그냥 혼자가 편하신 분들도 많고
그전에 소득 문제가 있으신 분들도 있어요
이걸 오로지 주거문제로 돌리기엔 너무 복잡합니다
그래야 말이 될거 같은데요?
더 많이 한다고 가정하면 평균적인 느낌이기도 하구요. 언제부터 신혼때 집사고 시작한건지 그런분위기를 만든 사회가 더 이상한거
아닌가 싶어요. 시작은 임대차(국가임대든 민간 전월세)로 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됐을때
집을 구매한다는 게 일반적인
케이스죠. 그 사다리를 잘 놓아주는게 국가가
할 일이구요. 라이프사이클상 30대후반부터 40대초중반에 집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결혼. 출산이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그걸 감당하면서 굳이…?부담감이 생기죠.
무조건은 아니겠지만 주택문제가 큰 원인인건 맞아요
부동산에 왜 그리 분노하는지도 저거보니 이해되네요
주거 문제는 경제적 부담의 가장 큰 축이고, 그거 할려고 회사 올인하고, 시간 투자하고, 돈이 더 필요하고...
만약 사회 나오자 마자 가볍게 주거 문제가 해결 되면, 그 자원만큼 시간, 재원을 다른데 더 투자하고 더 놀고 할 수 있었겠죠. 좀 더 가볍게 결혼도 아이도 생각 하게 될 확률이 높았겠죠.
부동산 망국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근데 시간 돈 다 투자해도 안생기면 골룸이군요 ㅠ.ㅠ
거주비에 매몰되는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처분 여유자금의 감소가 꽤 큰 지분을 차지하죠.
거주비 50만원 줄어들면 그만큼 데이트도 많이 하고 애한테 쓸 돈도 늘어나고 하는 거죠.
(미혼인) 친구나 저나 직장과 집은 다 있습니다.
집에 생긴다해도 결혼은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벌이로는 충분히 만족할만큼 생활을 하고 있는데 굳이 결혼을 해서 금전적인 압박과 개인생활의 상실을 경험하고 싶진 않아요.
쉽게 말해서 나 좋자고 사는 인생인데 결혼은 후퇴되는 느낌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요.
집만 문제는 아니죠
했을때 내 돈 내가 쓰는게 낫지로 가더라구요.
그냥 선택한거..
기성 세대들도 40에 주택 보유율이 비슷한 수준이였을거에요.
삶의 트랜드가 바꿔버렸죠. 가정을 꾸려서 힘들게 살아가는가... 아니면 혼자 적당히 먹고 사는가...
저도 지금의 2030세대라면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았을거 같습니다.
이미 제어 할수 있는 시점은 한참전에 떠났는데 아무도 인정 안할 뿐이고 여가부 따위로 매꿀려고 하니 사회적 양극화가 더 커져서 이딴 결과가 생길수 밖에요
일본은 규모라도 있어서 버틴거지 한국처럼 정치 경제 금융 사법이 오직 하나의 수도에 몰빵된 체질로는 답없습니다
인구 구조가 기울면 정치도 기울고 극우들의 난장판이 될수 밖에요
주거 문제가 큰 원인이긴 한데 주된 원인이라기 보다는 큰 원인을 구성하는 한 요소 -지분율은 큰- 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주거 문제 해결하려면 할 순 있거든요. 자가는 무리지만; 문제는 결혼을 해보려고 하니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이게 결혼이 아니라 제 인생 전체에 대한 평가로 다가옵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는 결혼을 하려고 하는 순간 (돈을 한 1,20억 들고 있는게 아닌 한) 무조건 능력없는 죄인이 됩니다. 월세를 마련할 능력이 되면 전세를 못해서, 전세를 마련할 능력이 되면 자가를 못해서, 자가를 할 능력이 되면 서울에 집을 못 얻어서 예비 신부한테 죄인이 되는 분위기가 있어요. 결혼하는데 돈문제는 남자가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하는 경우가 99%입니다.
그런데 지금 제 인생 자체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타고 싶은 차 타고 별 문제 없이 살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굳이 지금의 평온한 생활을 깨고 스스로를 시험대에 올리고 싶지 않은거죠. 미혼율이 40%를 넘었다는건 살만한 사람들도 결혼을 안하는 분위기라는 건데, 분명 저와 같은 이유로 결혼을 안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고 셋은 고통 스럽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겠죠
결론은 괜찬았어요
그 전에는 여행을 가고 물건을 사도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치킨 한마리 와인한잔 같이 먹는걸로 좋네요
금전적인 부분도 분명히 큰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세대별로 가치관이 달라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세대는 혼자서도 즐길수 있는게 많으니까요
의식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남의 시선 의식하는 허례허식 중요시하는 문화가 변하지 않는이상 집값 잡혀도 유지될겁니다.
그런데 주거 문제가 그냥 있는것도 아니고 역사적으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주거 문제가 큰 요인인 게 맞습니다.
안정된 보금자리가 없는 동물은 짝을 찾을수도 없고, 애를 낳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