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국민연금은 시행 시점 기준 특정시점에 고갈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경제 상황도 다르고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 모든걸 예측할 수가 없죠. 고갈되는 시점을 만들어놓고 진짜 고갈되지 않게 상황에 맞게 계속 정책을 조정해 나가는 거죠. 나라 망하지 않는 이상 다 받습니다. 국내에 존재하는 어떤 연금보다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좋습니다. 수명이 늘어나고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로봇세 걷어서 연금 지급할겁니다.
--------------------여기서부터는 시간 많은분들만 읽어주세요.. 시간이 많아서 잡소리를 많이 섞었습니다--------------------------
결론에 내용을 덧붙이자면. 고갈 FUD는 별거 없고, 재정추계라는걸 뉴스기사로 받아적는건데 사람으로 치면 일종의 건강검진 같은 겁니다. 이정도 건강상태 라면 당신 기대여명은 00살입니다 정도 느낌이죠. 문제는 전형적인 뉴스기사 호들갑이 FUD로 변질되는 점이죠. 뉴스기사를 그대로 믿는다면 <건보기금은 2024년에 고갈>난다는데 엄청나게 큰일난거 아닌가요? DOOMER : "이럴수가!! 국민연금만 망하는줄 알았는데, 건보도 망할 예정이야!! 으악!!관리못한 공무원 다짤라!!!!으악!!!!!" 흠... 과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81201070521080001 기사인용 :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국회예산정책처 등에서 추계한 재정전망만 보더라도 건강보험 적립금은 2024년에 고갈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다시 [부과]방식 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번엔 국민연금 인터뷰 입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5/444443/ 기사 인용: ...2057년에 국민연금 적립금이 고갈된다는 것은 그해부터 기금 적립 없이 바로 걷어서 바로 나눠주는 부과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오랜 기간 국민연금제도를 운영해왔고 현재도 큰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30년치가 넘는 기금을 쌓아두었지만 유럽 국가들은 고작 몇주치, 몇달치의 연금만 쌓아둔다. 젊은 세대에게 걷은 돈이 정부를 거쳐 은퇴세대에게 바로 흘러들어가는 식이다. 젊은 세대의 부담이 너무 과하지 않도록 국가재정에서 20% 정도를 지원한다. 그런데 그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더 크다. ...
FUD에 속지 마세요. 뉴스기사에서 뭐만하면 지구 망할것처럼, 나라 망할것처럼 떠드는거 아시잖아요. 연금제도가 잘못되어 국가연금이 망한다기 보다도, 출산률 등 으로 국가성장이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드는걸 걱정하는게 오히려 핵심본질을 파고드는 방향이라 봅니다. 사실 출산률 조차도 [원인] 이 아니라, 일종의 [결과]에 가깝죠. 콧물이 줄줄 새는건 코가 잘못한게 아니라 감기바이러스나 알러지물질이 원인이란 거죠. 결국 먹고살기(=근로,사업소득) 어려우니(+물질적 상황에 더불어, 어렵다고 느끼는 심리-기대치) 출산률이 낮아진거고. 원인은 의식주와 심리죠.
심지어 출산률 조차도 절대적인 파라미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문화국가가 되거나(남북통일 포함), 안드로이드로봇 효용이 인건비를 이기기 시작, 사회제도개선(로봇세나 기본소득제). 디스토피아적인 혹은 유토피아적인 유전자조작과 인공자궁서비스로 결혼과 출산의 분리. 심지어 출산 양육조차 국가가 랜덤K-유전자풀을 관리하여 경제지표처럼 뽑아내는 "20XX년도에는 몇명을 출산보육할 예정입니다.귀하는 유전자제공대상자로 선정되셨으며, 인공자궁 유전자제공 동의시 세액공제 등 혜택을..." 세상이 온다면? , 무병장수. 철학적 생물학적으로 자손은 나의 사본인데, 내가 무명장수하면, 노화역행이 가능해진다면, 바이오프린터로 나를 복제한다면, 가계에 돈이 많거나 적다면, 앞으로 낳을 자손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등등 (주의 : 상기정책이나 상황을 지지한다기보다는, 경우의 수를 나열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썼습니다.) 출산률이라는 척도가, 미래에 도달해보니 생각보다 한국사회의 존속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20년-30년 후의 한국미래가 UP일지 DOWN일지 배팅해서, 지금부터 국민연금 가입을 할지 안할지 결정하기 보다는. 자산배분 관점에서, [국민연금]도 투자하고(어짜피 회사근로자는 강제로 알아서 내지만, 특히 자영업하는 분들, +투자 리스크라는게 없는편) [퇴직연금]DC & IRP도 (펀드등 위험자산 채권등 안전자산 자산배분해서) 장기 투자하고, (개인운용+리스크) [개연연금]은 연금저축펀드로 유망산업과 인덱스, 국가별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공격적으로 장투.(개인운용+리스크) 예. 전문용어(?)로 "3층 연금체계" 라고 불리는 것 입니다.
여기까지 설명하면, 가장 많은 반론은, "지금도 어려워 죽을마당인데, 무슨 청년한테 미래걱정을 하라며 연금내고 노후자금 모으라 합니까?" 인데요. 60살-70살-80살 나이먹고 강제로 일하는 삶이 싫으면,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대체하도록 해야죠. OECD 노인빈곤률 세계1위라는 한국통계와 본인의 노후준비를 매칭시켜봐야 합니다. 심지어 [자본소득]은 [스노우볼이펙트], [복리의마법]이라 하는, 오히려 젊을때 준비해야 미래에 훨씬 효과적으로 불어나죠. 나이들어서 굴릴 돈(투자금)을 모으기 시작하면, 은퇴 목표치까지 돈을 굴릴시간이 부족해서 시드를 더 많이 모아야하므로,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는 소리입니다. 은퇴목표액을 낮추던지, 은퇴시기를 더 뒤로 미루던지...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이 나쁜감도 있습니다. "노후준비"라니... "은퇴"라니... 사실 [경제적 자유]로 말하면 거의 같은 뜻입니다.
투자가 어려우면 고금리 적금이라도 해야겠죠. 투자성향이나 리스크관리도 철저히 배분. 그러나 예적금으로 인플레이션(현금가치의 타락)에 대처하기는 어렵고. 투자는 잘못배울 리스크도 크고(평범한 근로소득자가, 단타 위주 주식 트레이딩이 진리라 믿으며 하루종일 호가창과 차트를 보고있는 사례, 몇달간의 시장변동성 FUD에 매몰되어 마켓타이밍을 노리는 사례. 일반적인 개인계좌가 아니라 퇴직금운용계좌인데 이렇게 다룰 예정이라면 큰 문제.)... 본인이 투자공부 못하겠다면 결국 노후준비로 국민연금 하나라도 유지해야죠.. 국가에서 기금운용자를 고용 & 위탁해서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주식채권부동산 비중조절하며 연기금 투자 굴리고 있는거니까요. 단지 초과수익이 단다고 돈을 더주는 개념은 아니고 정해진 수학공식대로 줄 뿐. (그럼에 불구하고, 아직도 [낸거보단 많이 받는 설계]임. 무슨소리인지 검증해보고싶다면 국민연금 홈페이지 예상연금월액표를 찾아서 수기로 계산해보면 대략 감이 올것임.) https://fund.nps.or.kr/jsppage/fund/prs/policy04.jsp 기금의 위탁운용정책 https://www.nps.or.kr/jsppage/info/easy/easy_04_02.jsp 본문의 4번버튼, 예상연금월액표 클릭
그리구 국민연금 매년 물가올라가면, 연금받을때 반영해서 줍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0SRMVGG0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가족연금액도 2.5% 인상된다...
다시 요약 연금제도는 국가가 망하기 전까지는 안망하므로, 제도 자체를 걱정하기보다는 국가의 펀더멘탈 관리(산업육성,부의재분배=먹고살만한)에 신경쓰는게 중요, 풍족한 노후(경제적자유)를 위해서는 국가가 강제하는 연금제도는 기본에, 자산배분 관점의 투자다변화(자본소득)를 젊을때부터 준비해야 함. 설날 잉여력 발산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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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안될겁니다.
기금 고갈되면 세금으로 떼우게 되는데,
규모가 장난 아닐거여서 정치적 광풍이 불보들 뻔하네요.
뭐 수십년 뒤의 일이라 현재로선 해결할 의지가 없는 상태죠.
원래 부자였는데 갑자기 가세가 기울었다는 말씀이신지?
낮아도 너무 낮아요.
그것도 그나마 국민연금이니까 가능한거라 보구요........
개인연금은 안하느니만 못할겁니다.
우리는 국민들이 먼저 나서서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걱정해요. 그렇게 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참 영리하다 싶긴 합니다.
/Vollago
앞으로 30년 뒤면 라면 한봉지에 3천원은 넘을 것 같은데 지금 찍히는 연금 액수로는 정상적인 생활은 뭐...
연금은 그냥 용돈하고 생계 수단은 따로 강구 해야겠죠
저같은 교대근무자는 못받고 황천길 갈듯요.
경제 상황도 다르고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 모든걸 예측할 수가 없죠.
고갈되는 시점을 만들어놓고 진짜 고갈되지 않게 상황에 맞게 계속 정책을 조정해 나가는 거죠.
나라 망하지 않는 이상 다 받습니다.
국내에 존재하는 어떤 연금보다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좋습니다.
수명이 늘어나고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로봇세 걷어서 연금 지급할겁니다.
애초 특정 시기에 적립금이 바닥나게 되어 있고, 그때부터는 세금을 더 걷어충당하는 방식을 처음부터 계산하고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넉넉히는 못 받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 받지도 않을 거에요.
국민연금을 못 주는 경우는 나라가 망한 상태가 아니면 결코 없다고 들었습니다.
제 뇌피셜은...
1. 어떤 형태든 일하는 연령이 늘어날 것 같고요. (정년 연장 혹은 늙어서도 허드렛일..)
2. 이로 인해 연금 수령 시점이 늦춰질거 같고요.
3. 1&2로도 연금이 모자르면 결국 받는 금액이 줄겠죠.
요약하면 받기하겠지만 줄 것이다~ 입니다...
실제 가치로는 거의 못받는다고 봐야할겁니다.
국민연금은 그냥 없는셈 치고 각자 알아서 미리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커뮤니티를 가도 연금에 대한 막연한 FUD가, "[연기금] 떨어지면 다 끝나는거 아님? 다 망하는거 아님?" 인데요.
선진국들 "기금" 고갈되고도 연금 잘 주는곳 있죠. "뭔 소리냐" 하시겠죠..
연금의 운용은 크게 [적립]방식과 [부과]방식이 있죠.
한국은 지금시점에서는, [적립]해서 "연기금을 운용하는 중" 입니다.
결론은
적립한 연기금이 다 떨어지면 망하는게 아니고 , [부과]방식으로 전환합니다.
기금소진 자체로 "염세주의적 세기말"은 오지 않습니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이미 [부과]방식)
https://www.korea.kr/news/contributePolicyView.do?newsId=148832513
--------------------여기서부터는 시간 많은분들만 읽어주세요.. 시간이 많아서 잡소리를 많이 섞었습니다--------------------------
결론에 내용을 덧붙이자면.
고갈 FUD는 별거 없고, 재정추계라는걸 뉴스기사로 받아적는건데 사람으로 치면 일종의 건강검진 같은 겁니다. 이정도 건강상태 라면 당신 기대여명은 00살입니다 정도 느낌이죠. 문제는 전형적인 뉴스기사 호들갑이 FUD로 변질되는 점이죠.
뉴스기사를 그대로 믿는다면 <건보기금은 2024년에 고갈>난다는데 엄청나게 큰일난거 아닌가요?
DOOMER : "이럴수가!! 국민연금만 망하는줄 알았는데, 건보도 망할 예정이야!! 으악!!관리못한 공무원 다짤라!!!!으악!!!!!"
흠... 과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81201070521080001
기사인용 :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국회예산정책처 등에서 추계한 재정전망만 보더라도 건강보험 적립금은 2024년에 고갈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다시 [부과]방식 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번엔 국민연금 인터뷰 입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5/444443/
기사 인용: ...2057년에 국민연금 적립금이 고갈된다는 것은 그해부터 기금 적립 없이 바로 걷어서 바로 나눠주는 부과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오랜 기간 국민연금제도를 운영해왔고 현재도 큰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30년치가 넘는 기금을 쌓아두었지만 유럽 국가들은 고작 몇주치, 몇달치의 연금만 쌓아둔다. 젊은 세대에게 걷은 돈이 정부를 거쳐 은퇴세대에게 바로 흘러들어가는 식이다. 젊은 세대의 부담이 너무 과하지 않도록 국가재정에서 20% 정도를 지원한다. 그런데 그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더 크다. ...
FUD에 속지 마세요.
뉴스기사에서 뭐만하면 지구 망할것처럼, 나라 망할것처럼 떠드는거 아시잖아요.
연금제도가 잘못되어 국가연금이 망한다기 보다도, 출산률 등 으로 국가성장이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드는걸 걱정하는게 오히려 핵심본질을 파고드는 방향이라 봅니다.
사실 출산률 조차도 [원인] 이 아니라, 일종의 [결과]에 가깝죠.
콧물이 줄줄 새는건 코가 잘못한게 아니라 감기바이러스나 알러지물질이 원인이란 거죠.
결국 먹고살기(=근로,사업소득) 어려우니(+물질적 상황에 더불어, 어렵다고 느끼는 심리-기대치) 출산률이 낮아진거고.
원인은 의식주와 심리죠.
심지어 출산률 조차도 절대적인 파라미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문화국가가 되거나(남북통일 포함), 안드로이드로봇 효용이 인건비를 이기기 시작, 사회제도개선(로봇세나 기본소득제). 디스토피아적인 혹은 유토피아적인 유전자조작과 인공자궁서비스로 결혼과 출산의 분리. 심지어 출산 양육조차 국가가 랜덤K-유전자풀을 관리하여 경제지표처럼 뽑아내는 "20XX년도에는 몇명을 출산보육할 예정입니다.귀하는 유전자제공대상자로 선정되셨으며, 인공자궁 유전자제공 동의시 세액공제 등 혜택을..." 세상이 온다면? , 무병장수. 철학적 생물학적으로 자손은 나의 사본인데, 내가 무명장수하면, 노화역행이 가능해진다면, 바이오프린터로 나를 복제한다면, 가계에 돈이 많거나 적다면, 앞으로 낳을 자손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등등
(주의 : 상기정책이나 상황을 지지한다기보다는, 경우의 수를 나열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썼습니다.)
출산률이라는 척도가, 미래에 도달해보니 생각보다 한국사회의 존속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20년-30년 후의 한국미래가 UP일지 DOWN일지 배팅해서, 지금부터 국민연금 가입을 할지 안할지 결정하기 보다는.
자산배분 관점에서,
[국민연금]도 투자하고(어짜피 회사근로자는 강제로 알아서 내지만, 특히 자영업하는 분들, +투자 리스크라는게 없는편)
[퇴직연금]DC & IRP도 (펀드등 위험자산 채권등 안전자산 자산배분해서) 장기 투자하고, (개인운용+리스크)
[개연연금]은 연금저축펀드로 유망산업과 인덱스, 국가별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공격적으로 장투.(개인운용+리스크)
예. 전문용어(?)로 "3층 연금체계" 라고 불리는 것 입니다.
여기까지 설명하면, 가장 많은 반론은, "지금도 어려워 죽을마당인데, 무슨 청년한테 미래걱정을 하라며 연금내고 노후자금 모으라 합니까?" 인데요.
60살-70살-80살 나이먹고 강제로 일하는 삶이 싫으면,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대체하도록 해야죠.
OECD 노인빈곤률 세계1위라는 한국통계와 본인의 노후준비를 매칭시켜봐야 합니다.
심지어 [자본소득]은 [스노우볼이펙트], [복리의마법]이라 하는, 오히려 젊을때 준비해야 미래에 훨씬 효과적으로 불어나죠.
나이들어서 굴릴 돈(투자금)을 모으기 시작하면, 은퇴 목표치까지 돈을 굴릴시간이 부족해서 시드를 더 많이 모아야하므로,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는 소리입니다. 은퇴목표액을 낮추던지, 은퇴시기를 더 뒤로 미루던지...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이 나쁜감도 있습니다. "노후준비"라니... "은퇴"라니...
사실 [경제적 자유]로 말하면 거의 같은 뜻입니다.
투자가 어려우면 고금리 적금이라도 해야겠죠. 투자성향이나 리스크관리도 철저히 배분.
그러나 예적금으로 인플레이션(현금가치의 타락)에 대처하기는 어렵고. 투자는 잘못배울 리스크도 크고(평범한 근로소득자가, 단타 위주 주식 트레이딩이 진리라 믿으며 하루종일 호가창과 차트를 보고있는 사례, 몇달간의 시장변동성 FUD에 매몰되어 마켓타이밍을 노리는 사례. 일반적인 개인계좌가 아니라 퇴직금운용계좌인데 이렇게 다룰 예정이라면 큰 문제.)...
본인이 투자공부 못하겠다면 결국 노후준비로 국민연금 하나라도 유지해야죠..
국가에서 기금운용자를 고용 & 위탁해서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주식채권부동산 비중조절하며 연기금 투자 굴리고 있는거니까요. 단지 초과수익이 단다고 돈을 더주는 개념은 아니고 정해진 수학공식대로 줄 뿐.
(그럼에 불구하고, 아직도 [낸거보단 많이 받는 설계]임. 무슨소리인지 검증해보고싶다면 국민연금 홈페이지 예상연금월액표를 찾아서 수기로 계산해보면 대략 감이 올것임.)
https://fund.nps.or.kr/jsppage/fund/prs/policy04.jsp
기금의 위탁운용정책
https://www.nps.or.kr/jsppage/info/easy/easy_04_02.jsp
본문의 4번버튼, 예상연금월액표 클릭
그리구 국민연금 매년 물가올라가면, 연금받을때 반영해서 줍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0SRMVGG0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가족연금액도 2.5% 인상된다...
다시 요약
연금제도는 국가가 망하기 전까지는 안망하므로, 제도 자체를 걱정하기보다는 국가의 펀더멘탈 관리(산업육성,부의재분배=먹고살만한)에 신경쓰는게 중요, 풍족한 노후(경제적자유)를 위해서는 국가가 강제하는 연금제도는 기본에, 자산배분 관점의 투자다변화(자본소득)를 젊을때부터 준비해야 함.
설날 잉여력 발산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