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지러워서 쉬겠다 하면 대체로 언제나 쉴 수 있습니다.
근데 대충 월 3번 쓰면
조용히 잘리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 파견 왜노자.
좀 어지러워서 쉬겠다 하면 대체로 언제나 쉴 수 있습니다.
근데 대충 월 3번 쓰면
조용히 잘리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 파견 왜노자.
일본★ 동경 거주자 입니다. 먹고 살거리만 있었으면 바로 귀국했겠지만, 일본에 애착도 많습니다. 일본 및 국제 뉴스에 관심이 많아요. 해외에서 보는 한국 모습등도요. 가능한 사실관계를 중시하나, 직관도 즐깁니다. (듣다 보면 왠지 지구가 평평한 것도 같고...?) 교회는 잘 안가지만 사랑에 기대하며, FSM및, MtoP교단도 좋아합니다. 기타... 2021.5-7 4개월 동안 참 별꼴을 다 봤네... 법사위 사태를 보니... 민주당이 욕해서 바뀔지 의문. 2021.9 민주당엔 한줌의 개혁 세력과 나머지 수박들의 모임이 되어 버렸다. 새로운 시작을 이재명에게 기대하나 야당과 박빙이라 차기 정권을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 인 듯. - 최강욱 대표를 포함한 열린당의 역할 확대를 기대. 2022.11 다음 정권이 부디 나라 이름 바뀐 상태로 시작되지 않기만을 바라는 중.
보통,
옷을 규정대로 안입고 다녀도,
회의에서 깽판을 쳐도,
다른 사람 근무시간의 절반도 안되도
안잘립니다.
자르고 채용하는 건 에이전트를 통해서 말이 오고가서 결과만 통보될 뿐 사유도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이유도 짐작해야 합니다. 아주 친절한 회사는 효율이 나빴다라고 코멘트를 달아 주기도 합니다.
이유 없이 쉬고 싶을때 쉴 수 있고
당일 돌발 연차도 되고
월 제한없이 1년에 22회 허용.
필요시 내년 연차까지 땡겨 올 수 있는 근태 천국회사 입니다
다만 회사 미래가...
지쳐 버려서 일본으로 왔습니다.
회사가 안망하더군요.
대신 파견인 저는 12번쯤 잘렸습니다.
업무를 지정한 스케쥴대로 진행했다면 아무 불이익이 없습니다.
능력있는 분들에겐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일본은 기준이 월 단위입니다.
파견에게 연 단위의 수치는 의미가 없구요.
그런데 아직 20개가 남은건 함정이네요..
제 나이 50인데 한국에선 친구들과의 대화의 절반이
애가 몇살인데 회사 그만두면 뭐하냐?....인데,
일본에선 그런 이야기 자체가 없습니다.
정년까지 다 다니고 그 뒤론 계약직으로 매년 계약하며 보통 연금 나오는 65세전인 63,64세까지 다닙니다.
제가 미국계 역시 다녔고 현지에서도 일했었는데,
거긴 Manager권한으로 사람 자르는 것도 많이 봤었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은
아...저런애가 울 회사에 어떻게 들어왔지? 하는 상황도 고쳐서 쓰게끔 노력하는게 Manager의 역활입니다.
(극한직업)
결론은 일본의 고용 안정성이 한국보다는 훨씬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정규직의 세계에선
능력별 평가가 강렬합니다. 매니져가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다음달 계약 갱신을 안함 그만입니다.
반면 능력이 있다면 개 깽판을 치고 욕을 박고 다녀도 결과만 나오면
최소 근무 시간만 찍어도 월급 잘 받으며 다닐 수 있습니다.
IT업계... 아 SI 는 80%이상이 비정규직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직원 한명에 나머지는 파견업체 직원으로 구성되는 팀만 돌고 있습니다.
결론은 일본의 제 입장에선 고용안정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게 된거죠.
비정규직 상황에 대해서는 저 역시 안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울 부서에도 일 잘하는 파견직 직원이 나와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규직쪽에서는 한국보다 고용 안정성이 확실히 높고
일반 기업의 경우엔 정규직의 비율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울 회사의 경우, 일을 잘해서 파견직에서 정규직으로 된 경우도 몇번 직접 봤습니다.
에일리언님도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식당일 전전하다가도 피토하는 노력끝에 라쿠텐 정직원 뚫는 친구들도 봤습니다.
제가 일본에 파견으로 온지 10여년인데 아는 동기 포함 50여명중에 정직원이상으로 간 사람이 2명, 미국까지 뚫은 친구가 1명이고, 파견직으로 남은게 5명 그외 45명 정도는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네요... 저도 5명중 한명이라 나름 서바이버입니다.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늙어서 의지와 체력, 지력은 급격히 하강 국면으로 유통기한 맞이는 멀지 않은 듯 합니다.
그냥 그러는가 보다 합니다.
대기업? 중견기업?(1부상장)회사 정사원이었어요~
아이가 열이나서 연차도 자주 쓰고.. 자유로웠습니다.
저와 같은 비정규직원에겐 꿈 같은 이야기 입니다.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다음 달의 계약 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메신저에 이름 한자 넣었다가 시키지 않는 짓 했다고 잘려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