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에 대해 직접 조사한 자료에 근거해 제작한 만화입니다. 선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만들게되었네요.
물론 이 정도로 많은 작업량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원래는 작년 12월에 완성하고자 했지만, 생각보다 큰 작업. 그리고 당시 지지율이 역전되면서 갑자기 동력이 확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탈원전 - 노동 - 의료 복지 - 외교 - 부동산 순으로 5편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달 남았네요.....)
본 자료는 특정 후보나 기관을 비난하기 위하거나 후보가 하지 않은 말을 근거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내용은 스스로 주장하거나, 언론에 보도되거나, 분석된 결과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다면 쪽지나 댓글을 주시면 겸허한 사과 및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에 사용된 도표 중 정부나 정부 기관 자료 외에 기사의 표는 데이터만 따서 사용했습니다. 혹시 저작권에 대한 침해가 있는 사항은 또한 댓글을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지지율 때문에 지치지만....아직 본격적인 싸움은 시작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수록 상대의 공약에 대한 "공약 네거티브"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 사이트에 자유로운 게재 가능하며 저에게 허락을 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상업적 이용은 불가)
드라마 체르노빌 보고 나서야 현실인식이 좀 되더라구요...
그 전에는 막연했는데요.
체르노빌은 진짜 원자력 좋다고 하시는분들이 꼭 보셔야할 드라마 같습니다.
지금 일하는 중이라... ㅠㅠ
퇴근하고 천천히 읽어봐야겠슴돠
감사합니다
저는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전기차가 친환경이라고들 막연하게 생각하는데, 만약 모든 차량이 전기차가 된다면 얼마나 많은 전기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원전의 대규모 공사를 한수원 과장이 전결한다니 충격입니다
실형을 두명이 살아서 말하기 어렵네요
이때 일들은 정말 요새 시스템에서는 상상이 안되는 일들이었습니다
친환경-이것도 슬픈게 친환경 발전은 결국 영토크기가 깡패입니다. ㅠㅠ 땅이 좁으면 설치도 힘듭니다..
다만 우리나라도 원전의 경제성 분석 할때 폐기물처리(처분)비용, 사용후핵연료 관리비용, 해체비용은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법과 관련 고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언론 사주중 건설사가 많고 거대 건축은 돈이 되니까요.
때문이 아닐까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746422
2001년 한수원이 창립된 뒤 각종 비리 등에 연루돼 징계받은 직원은 3천8백여 명.
한수원 전체 직원의 40%가량이 징계를 받은 셈인데, 이중 파면된 직원은 단 한 명에 불과합니다.
원전 위조 부품 공급…최악 전력난 우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563103
불량품으로 혈세 빼먹은 ‘불량한 기업’
‘원전 비리’ 온상 LS그룹…여권의 법적 책임론 제기에 ‘뒤늦은 사과’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318
[단독] 수시로 고장 나는 수입산 원전 부품…4129억 날렸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0147469i
원전 부품 납품비리로 검색해봐도 엄청 많죠
그런데 첫장 그림 제목이 의도하고 반대인 듯 합니다
삼성은 추앙하고 반 민주당 정서를 가진 분들은 여전히 원자력 에너지가 최고라고 외치고 있죠.
현 시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당 전력 효과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시 수습비용은 비교불가 수준입니다.
실재로 태양광 태양열 발전은 둘 다 아주 빠르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의 혼재 구성도 가능하고 사고수습도 필요가 없죠. 생각해 보세요. 왜 국힘이 원자력에너지를 밀어주는지..
이 자료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어도 좋겠어요
나머지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전도 답이 아니고
신재생도 답이 아니고
결국 에너지를 덜 쓰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독일이 신재생으로 성공했다고 하지만
옆나라 원전대국 프랑스에서 전기를 끌어오기도하고 태양광발전에 쓰는 실리콘은 중국에서 만든거죠
게다가 한국 어디에다가 대규모 태양광 발전을 만들겠습니까 인구밀도가 높은데요?
요
산에 심은 나무 다 밀고 바다위에도 깔고 해야죠.
감사합니다.
원자력이 친환경은 아닐 수 있지만 저탄소가 가능할 수 있어서겠죠?
태양광이 발전하는 만큼 원자력도 계속 발전하고 있기도 하고요.
게다가 태양광도 패널 만드는 것에 많은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나무를 잘라 태양광 패널로 국토를 덮는 행위나 호수위에 패널을 깔아놓는 행위가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요.
방사능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를 할 수 있어야 원자력 발전소가 그린에너지로 인정된다더군요
방
그리고 태양광 패널은 어디에나 설치 가능합니다. 가정집 지붕 각종 건물 지붕 옥상등에 다 설치 가능해요.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이상하니까 그런데 안 깔리고 산에 올리는 거죠.
2030년까지 30.8GW(1GW는 원전 1기 용량)를 추가로 태양광발전시설로 조성하면 262.6㎢를 차지한다. 이는 전 국토의 0.26%에 불과하다. 참고로 국내에 503개 골프장의 면적은 약 4만 6000ha로 국토 면적 중 차지하는 비율은 약 0.5%다
출처: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1812170204
탄소중립은 결국 석유(가스)를 줄이자는 건데, 석유는 미달러화를 결제통화로 쓰고 있고 이는 미국의 영향력을 벗어 나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전기차를 그렇게 찍어내는 것도 미국의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함이죠. 그래서 중국은 태양광도 많이 하지만 원자력발전소를 늘리는 것도 힘쏟고 있습니다.
문제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에너지 효율과 불규칙한 발전용량 등)원자력이 그 답이 될 수 있고 아마 EU에서도 그러한 목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탄소중립의 한 방법으로 넣은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석유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중국이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기타 유럽국가들과 함께 로비했을 것 같네요)
저는 정치적으로 탄소중립이 왜 갑자기 이슈가 됐으며, 탄소중립으로 생기는 이권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탄소배출권거래는 달러가 아닌 유로화 및 중국위안화 미달러화 크게 3개 통화가 선점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중국은 작년에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전국단위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탄소배출권은 또다른 관세장벽이 되어 기존 선진국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허들이 될겁니다.(EU의 탄소발생하는 사업의 외주화 및 저탄소 고부가치사업의 독점.... 대표적인 사업은 우리나라국가 기간사업중 하나인 제철사업입니다)
그런데 탄소중립을 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찬환경 효율이 매우 안좋음)
하지만 빨리 (탄소중립 관세 같은)허들은 세워야겠고... 그래서 나온게 원전(smr같은...말장난이죠.. 결국 원전은 친환경이 아닙니다)이 나온겁니다.
정석은 정말 친환경&탄소중립(조력, 수력, 풍력, 지열, 수소, 태양광 등등 모든 것을 포함)으로 가야하지만 친환경특성상 들쑥날쑥한 에너지 저장을 위해 환경오염이 매우 심한 리튬등 중금속 채굴로 만든 베터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심지어 주기적인 교체도 필요합니다..친환경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위 태양광 같은 친환경으로만 가기는 생각보다 어려우니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 원전도 같이 하자고 말했을 겁니다.
비숫한 예로 천연가스의 경우 탄소중립은 아닌데 천연가스까진 안쓰긴 힘들었는지 원자력을 반대하는 독일도 입다물고 있고요.
가장 좋은 것은 전기료를 조금씩 계속 올려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이기적이지만 우리나라도 탄소배출하는 사업을 다른 나라로 보내야합니다.(아니면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균형잡힌 사업구조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원자력은 찬반론자의 대립을 통해 결정되겠지만... 미친중국에서 원자력발전소 150개를 서해에 만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치고박고 싸우는게 의미 있을까 싶습니다.
2. 원자력이 친환경이라고 안했습니다. 하지만 중금속 오염이 원자력보다 덜 오염된다고 한들 중금속 또한 친환경이 될 수 없습니다.
3. 중국이 원전유치하는 것과 누워서 침뱉기... 무슨말인지 이해 못하겠습니다.
4. 중국에서 신규건설하는 노형이 안전하다는게 무슨 말씀이시죠? 원자력은 다 위험하고 친환경적이지 않은 건데요. 단지 탄소중립에 이용가능한 에너지원입니다
5. 다른 나라에 떠넘기는건 EU국가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합니다. 중국이 미친건 서해에 원자력을 150개나 건설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원전사고에 책임을 묻기 어려운 타국의 발전소가 서해에 들어오는건 당연히 막아야합니다.
국내도 원자로를 설치한다면 최대한 피해가 없을 지역에 지어야 합니다.
님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부분은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보는게 맞다 봅니다.
에너지, 생명, 국방 같은 근원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이슈는 불가피한 희생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팩트만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확보는 태양광 정도로는 감당이 어렵습니다.
첫글에 적었듯 저는 산의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베어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행위가 매우 마음에 안드는 사람입니다
지금이라도 태양광 패널을 다 부시고 다시 나무를 심고 싶네요.
자본, 언론, 토왜당 등 기득권 세력이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들을 선동하여 특권을 누리고 있으니 부조리한 사회가 지속된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들은 없는것 같아요.
다만 나도 그 특권을 누리고 싶다, 높이 올라가고자 하고 누리고자 하는 욕망은 사람의 본능이다. 본능을 자극하는 것은 감성이고 정서적인 공감이다. 이성적인 설명과 고급 지식, 실체적 진실은 유토피아에서 통할지 몰라도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너무 복잡하다.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 정리되어있네요.
스크롤의 압박과 용어의 압박이 있지만 제 기준에서는 그래도 볼 수 있었는데 관심이 적거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용어 압박이 더 심할 부모님께는 좀더 쉽고 요약된 내용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쉽지 않겠네요.
애초에 한 컷 한 컷에 요약이 잘 되어있는데다 대체할 용어도 어려워보이니까요. ㅠㅠ
그간 마음에 들지 않는 것 중의 한 가지였던 탈원전 정책은, 경제성 측면을 무시한 그저 듣기만 좋은 이상론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이 글 하나만으로 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되는, 감탄스러운 수준의 자료입니다.
가독성, 재미 및 질은 물론이고, 대립하는 당사자들의 상충하는 입장과 각자의 논리를 빠짐없이 다루는 completeness 측면에서 이 정도 수준의 자료를 본 적이 없네요.
프랑스에서도 폐쇄하는 원전이 신규건설보다 많은상황이네요!!
기본 전기세 차이가 생각보다 중요할 듯 합니다. 독일과 한국의 가정용 기본 전기요금을 비교해보면 약 4.5배정도가 독일이 높습니다. 물론 누진구간 가더라도 비율이 줄어들뿐이지 여전히 독일 전기세는 월등히 비쌉니다. 당장 한국의 전기세를 두배로 인상한다 하더라도 독일보다는 훨씬 저렴한데도, 이러한 인상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사는 입장에서, 우리집 (4인가족)이 평균 한달에 내는 전기세를, 한국 요금체계로 계산해본적 있습니다. 평균 4배정도 나오더라고요. 작년 총 사용량 고지서를 12개월로 나눠보면, 작년 한달에 약 260 kWh를 사용했었습니다. 독일 가족들 평균보다는 많이 쓴 편이지만, 한국 4인가족 평균에서는 적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이로서 한달에 평균 100유로 (우리돈 13만원정도)의 전기세가 나오는데 (kWh당 30센트가 넘습니다. 우리돈으로 따지면 400원이 넘는 돈입니다), 이를 한국 요금체계로 환산해보니 4배정도 내는것 같더라고요. 독일은 왜 이렇게 비쌀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독일이 비싼거 맞습니다. 프랑스보다도 훨씬 비싸지요), 반면에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저렴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그 의문중 일부가 본문에 있는 듯 합니다.
전기세 낮은 상황은 가계도 이득이지만 산업계가 가장 수혜를 받죠.
그 차이는 세금으로 메울텐데 . 과연 개인과 기업 어느쪽이 더 부담할까요?
저는 문제의 본질이 단순히 정치에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아래에 또 다른 분께서 말씀 하신 부분도 있습니다만, 저는 독일이 신 재생에너지에 대해 지금까지 발전해 올 수 있게 한 요소를 (1) 전기료, (2) 피크 수요를 대한 대책 (원전이 있는 인접국가를 통해 해소 가능) 이 두가지를 주로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사실 이 두가지 모두 한국 실정에는 맞지 않는 문제가 있지요. 프랑스를 언급하셨는데, 사실 프랑스 전기료가 독일의 2/3수준이라 독일에 비하면 저렴하긴 합니다만 한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매우 비싼 요금입니다.
그나저나 아래에 다른 분이 기저 발전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거기에 조금 첨언을 하자면, 독일은 예전부터 탈원전의 기치를 세우는 편이라서, 기저 발전을 화력발전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보는 기저발전의 중요한 대안중 하나가 수소 경제인데, 이는 신재생에너지가 발생하는 사이클적 문제에 대응하여 일종의 대규모 버퍼를 제공하는 형태와 비슷하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있는 곳 근처에도 대규모 광산들은 10년정도의 텀을 두고 완전 가동 중단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현재 일하고 연구기관에도 수소 경제 연구소가 들어서고 있고, 각 기업들과 연결하여 기존의 화력발전소가 담당해주는 역할을 대체하길 기대하는 중인듯 합니다. 현재 수소에너지 경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차찾아보면 독일 지역에서 글로벌 스케일까지 단계에 따라 에너지의 수성을 포함한 추정되는 에너지 효율에 대한 연구들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입니다. 다만, 현재진행형 일이고, 완전한 전환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인 저로서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조금은 회의적입니다. 덧붙여서, 독일사람들의 에너지 비용에 대한 저항감이 많이 쌓인 상태인 것 같은데, 수소 에너지 저장소로의 전환 과정에서 추가적인 에너지 비용 상승이 발생한다면 정치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 같습니다.
이상 에너지와 관련없는 일을 연구하는 사람의 댓글이었습니다. 올려주신 글은 유익하게 잘 보았다고 다시 말씀드리며, 조금 다른 이야기로 독일의 광산 사진을 첨부해둡니다.
@LA강가딘님 사실 독일도 산업 전기가 가정용 전기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비율적으로 한국과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재생 에너지에 온 힘을 실어야죠.
경제성 좋지도 않은데
안정성이나 핵폐기물 처리문제 등을 생각해보면
탈원전 해야죠.
현실적인부분을 때려야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만화로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희생자의 염색체 사진을 보니 확 와닿더군요..
화살표 가리키는 부분이 방사능으로 찢긴 염색체..
전기차다 뭐다 에너지 소비량은 점점 늘어나는데 수요감당이 안되니 핵융합에너지가 개발되기 전까지라도 기술 발전 속도를 억지로라도 낮춰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겟습니다.
비행기 사용금지, 개인의 자가용 사용금지등 극단적으로 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ㄷ...
테양광을 위시한 신재생과 원자력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 아닐까요?
신재생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태양광 및 풍력은 변동성이 심해 기저발전(산업용) 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독일도 현재 석탄 발전 비중이 40%에 달하고요.
독일이 에너지 수출량이 더 많은 수출국이지만, 이는 전기가 남을때는 팔 곳이 있고 부족할때는 사올곳이 있어서일 테고요.
원자력은 기저발전원으로서 기존 석탄/LNG 등의 발전원을 대체하고, 남는 돈으로 신재생 에너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인게 이닐까 싶습니다.
https://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1452
원전에서 사용한 연료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일명 사용후핵연료)을 처리하는데 최소 64조1301억 원에 이를 것이란 추산이 국감을 앞두고 나왔다.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간저장시설에 26조3565억 원(건설비 3조7114억 원, 운영비 22조3381억 원), 영구처분시설에 37조7736억 원(건설비 6조9024억 원, 운영비 27조5649억 원) 등 원전에서 사용한 연료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최소 64조130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금액은 2015년 수립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 원전 36기가 설계수명이 다할 때까지 운영되고, 중간저장시설 운영기간 96년, 영구처분시설 처분기간 78년을 기준으로 산정됐다고 어 의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어 의원 측은 건설비·운영비 등 방사성폐기물 운영과 관련한 직접적인 비용만 추산한 것이며,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입지선정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사회적 갈등비용을 감안할 때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 의원은 “현재 원전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비용, 운영비용, 입지선정갈등비용 등 숨겨진 외부비용들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원전 발전단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원전 경제성은 상당히 왜곡돼 있고 원전은 더 이상 값 싼 에너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놀라운 건 겨우 174년 보관하는데 최소 64조원이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이 비용도 빼고 넣었다고 주장하는 것이고요.
그럼 174년 후에는 ????
174년 후에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이 뿅하고 안전하게 바뀝니까?
음 우선 원자력 균등화 발전비용 60/kWh 중 폐로+폐기물 비용 약 4 원, 사고 대응비용 10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 원자력 발전량 약 16Gwh 기준 각각 7000억, 1.6억에 해당하는 돈이고요.
원자력 업계도 실증연구 및 건설을 통해 정확한 비용을 추산하고 발전비용에 반영하고 싶지만, 그런 부분의 진행 자체가 막힌 상황입니다.
174년 후에 사라지지는 않지만 "관리 가능한", 즉 인위적 냉각 없이 격리만 해준다면 문제 없는 수준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격리도 화강암 지반인지, 산소가 없는 심층처분장에서 유일한 캐리어인 지하수가 없는지, 다른 지하자원 때문에 인간의 침입의 우려가 없는지를 조사한 후 캐니스터를 벤토나이트로 감싸 지하수의 침입 및 누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10만년 단위로 조절한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또 기준을 업계에서 마련 중이라는 얘기는 국민적 신뢰를 받을 수 있을까요? 원전사업은 그 발주주체가 사실상 정부라는 점에서 일반 경쟁 시장에서 소비되는 재화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의 경우 계상되어야 할 비용을 회피해서 (철근을 뺀다던지, 기반시설을 불량하게 마련한다던지) 불량 아파트를 건축하는 건설사라면 시장에서 선택에 따라 퇴출되겠지요. 하지만 원전은 다릅니다. 위험에 따른 비용을 회피한다하더라도 시장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지 않다보니 업계에선 비용을 과소계상할 유인이 너무나 충분합니다. 원전사업의 비용을 원전업계의 추산에 맡길 수 없는 이유겠지요. 업계와 업계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중립적인 위원회의 공개적 결정에 따라 투명하게 산정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사실 그렇다해도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업계의 힘이 훨씬 더 클 수밖에 없을텐데 말이지요.
전 탈원전/원전에 대한 논쟁이 정확한 사실판단없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엄청난 문제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다른 발전방식에 비해 ‘리스크’의 규모가 엄청난 원전 (단 한차례의 대형사고만으로도 그 피해규모가 국가 1년치 재정을 아득히 뛰어넘습니다. 세계 2위의 경제력을 갖고 있던 소련의 붕괴에 체르노빌이 미친 영향을 , 세계 3위 경제력의 일본에 후쿠시마가 남긴 상처를 생각해보면 이것은 과한 우려가 아니지요.) 에 대한 논의가 사실관계가 잘 알려지지 않은채 민주당/반민주당의 정치적 논쟁으로 전개되는건 국가적 비극입니다. 그래서 질문드린거에요..
폐기물 비용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님이 말한 67조에 근접할 것 같고(67조가 정상적으로 상정되었다면 인플레이션 및 기타 금융비용을 고려했을겁니다)
사고비용은..보수적으로 1만년 당 한번*가동중인 24기 하면 1년당 0.0024건이 발생하니 약 한사건당 700조를 상정하였네요. 후쿠시마 피해액이 공식 250조~ 이니 어느정도는 타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사고확률은 인간유발인자 및 각종 기기계통의 불량확률을 모두 고려한 방법론으로 얻어진 것 입니다.
LNG의 수급변동성은 우리늄과 차원이 다릅니다ㅜ LNG 가격이 21.3 대비 3배가 올랐다는 것 아시나요? 에너지밀도가 낮아 유사시 저장성도 극히 나쁘고요.
우라늄은 광산/농축업체와 설계수명 기간까지의 계약을 한번에 채결합니다.
원전 만능주의를 펼치고 싶은게 아닙니다. 다만 에너지 정책은 한번 시행하면 몇십년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2040년 신재생 xx% 달성! 보다는 20xx년에 어느정도 기술개발 수준이 예상되니 xx정도를 할당해도 산업&가정 수요에 무리가 없겠구나" 식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했으면 해서 하는 말입니다.
해서 신재생 위주의 전력망은 공급 조절이 어려운 풍략 태양광과 공급 조절이 자유로운 가스 배터리 수소 수력 위주로 구성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원전을 기저로 사용하더라도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 부득이하게 원전의 출력을 감발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미 영국에서 실사례가 있었고, 5개월 가량 원전의 출력을 50%로 낮춰서 운전했습니다
그 계약을 맺는데 소요된 비용은 1200억원이었고요
이 댓글의 내용이 맞지 않아서 드린 말입니다. 같이 갈 수 없죠. 그런데 Exhaust 님의 가정이 원전을 기저로 사용하더라도 잖아요. 둘 중 하나는 출력을 감발해야죠. 그런데 원전이 기저부하라면 계통에서 재생에너지를 감발해야죠.
영국 사례에선 영국 전력계통망의 기저부하가 재생에너지였기 때문에 원전이 부하추종을 했겠죠.
논리의 전제 조건이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더니 말꼬리 잡는다고 말을 흐리면서 제가 아주 싫어하는 인물에 대입하시는데 일단 신고드리겠습니다.
이미 있었던 일을 사례로 논리를 펼치면 전제조건이 맞지 않아도 인정해야하나요? 자기 오류 인정 못하고 설명을 해도 인신공격만 하니 다시 신고드릴께요.
이게 비용적으로 환경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당장은 이자만 내니까 괜찮은 것으로 보이는거죠.
하지만 원금을 지불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진짜 문제인거죠.
오늘의 나는 괜찮치만 내일의 누군가는 안 괜찮은 시기를 맞이할거라는거죠..
그리고 친환경에너지는 단순하게 발전을 하는 원료만 바꾼다고 가정하면 불가능해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발전 구조를 바꾸는 변화도 함께 간다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죠.
하나의 거대한 중앙발전소를 대체한다면 당연 어렵지만, 작은 단위, 아파트 한동이나 특정 건물 단위로 전기가 절감될 수 있게 시설을 개선하고, 자체적으로 전기 생산설비를 갖추고, 전기 사용율 낮을때는 에너지를 비축했다가 쓰는식으로 작은 단위에서 자급율을 천천히 높여가면서 변화해나가면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하는거죠.
마치 당장은 대출을 다 갚지는 못해도, 우리가 이자라도 유지하거나 줄이기 위해 신용도 개선을 할려면 대출을 늘리지 않고 재정을 긴축해나가면서 소비 구조를 바꾸면서, 조금이라도 원금을 매꾸려는 것과 비슷하게 접근 해야하는 거죠.
원전 사고자체의 위험성을 말하기에 체르노빌만한곳이 없지만, 사실 우리나라 설계는 미국방식이라 동일 선상에 놓기는 어렵습니다. 일본 후쿠시마와도 다르고요. 이런 부분은 너무 깊어서 전공자인 제가 설명하기에도 참... 그렇습니다. 흑연감속로도, 월성 1호기의 중수로도, 후쿠시마의 비등경수로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압경수로도... 학부생때도 모형 만들어서 알리고 다녔었는데 일반인들에게 딱히 전달되지는 않은것같네요 ㅎㅎ
10만년의 한번의 사고라는것은 원전 1기 당 사고확률이고, 1세대 원전은 1만년에 한번의 중대사고확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체 약 500기이므로 10000/500 = 20년에 한번 꼴로 중대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실제로 20년정도에 한 번 일어났습니다(...) 2~3세대 원전들은 10만년에 한번으로 설계했으므로 이 설계로 200기정도가 지어진다고 보면 천년에 한번정도 중대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전의 수명을 최대 60년으로 보았을때 현대 원전은 중대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만들어졌다고 봐도 됩니다....만 인간이 끼어들면 장담은 못하겠죠 ㅠ
내부에서 보는 입장에서는(이제 내부도 아니지만) 기술 자체가 일반사람들이 접근하기에 허들이 너무 높기때문에 이해시키기도 힘들지만 속이기도 쉽다는것이 문제입니다. 부품 성적조작하는게 그중에서 제일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이런 비리들을 근절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세계 최고 기술력이라 부르는 한국 원전도 미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연구원에서 열심히 실험하고 논문쓰고 있는 선.후배님들의 노고가 이런식으로 물거품이 되는걸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돈이 오가는 현장에서는 비리가 터지고 있는 와중에 설에도 노트북 들고 본가에서 열심히 데이터 취합하고 있겠죠... ㅠ
아무튼 실제로 우리나라 기술력이 떨어지는것은 아니기에 완전히 죽여버리기보다는 썪은 뿌리를 잘 도려내서 차세대 먹거리로 잘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ps. 추가로 원전 폐기물에 대해 코멘트 하자면... 미국에서 습식 재처리만 승인해줘도 지금보다 훨씬 양을 줄일 수 있는데... 그놈에 무기화 가능성때문에 ㅠㅠ 양을 엄청나게 줄이고 연료를 재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못써서 문제입니다. 아예 무기화가 불가능하게 건식재처리방법을 연구중이지만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기술은 둘째치고 재처리 장치의 내구성도 검증하기가 힘들어서 지지부진 한 상황이죠. 재처리 승인 안해주면 우리나라는 결국 원전 멈춰야 할겁니다.
원전의 사고 대비에 대한 말씀과 비리 그리고 폐기물 재처리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원전을 멈춰야 할 것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거기에 더해, 요즘 제가 느끼는 불공정은 원전에서 발전한 전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후손들이 왜 폐원전 관리 비용이나 원전 폐기물 보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이 땅에 먼저 왔다는 이유 만으로 후손들에게 이러한 무거운 짐을 떠넘겨도 되는가? 하는 생각을 할 때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래서 원전과 관련된 문제를 지금 해결할 수 없다면 해결책을 만들어 낼 때까지 원전 운영을 축소하거나 중지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결국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아직 저장기술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다른 발전산업이 필요할텐데 이건 화력 아니면 원자력 중에서 택해야한다고 보는데 현재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는 상황에서 탈원전이 가능할지 의문이 조금 듭니다.
결국 핵융합이 빨리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작년부터 유럽 본사에서 탄소 감축에 대한 Action plan을 새우고 관리하라는데 뭔 x소리야 하면서 게기면 안되겠네요 ㅋ 뭐라도 하나 더 하고 아낄수 있는 안을 만들어야겠어요. 장문의 만화 작성에 대단히 고생하셨습니다
내용에도 있지만 2030년 탄소관련 수출 문제도 눈앞이고, 다음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부디 이 내용을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발전에 대한 현실에 눈을 뜨면 좋겠습니다.
갑사합니다.
화력 + 원전이 담당하는 기저발전을 무엇으로 대치할지 고민부터 해야하는거 아닌지...
개인적으로 대책이 없어보이는데...
이산화탄소 분해 저감 사업을 시작해, 여러모로 많은 자료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엄청난 ... 영감을 받고 갑니다.
원전 관해서는 일도 아는 지식이 없고 단지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에 대해 일면만 알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단숨에 끝까지 재미 있게 읽어 내려 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클량에는 굇수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달리는 부가적인 토론 형식의 내용들도 양질의 댓글이 많아
그저 감탄하고 갑니다.
스크랩 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막연하게 알던 탈원전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3세대플러스 노심캡쳐 등 안전건설비용이 증가했고, 한국은 건설경험이 없다. 이런 부분은 뉴스에 안나오네요. (탄소세금 늘어난다)
태양광 해상풍력 Ess, 등 피크및 전력망 안정화에 머리를 맞대야 하겠군요
지금도 그때 건조한 핵잠들 해체도 못하고 걍 수장시켜 놓고 은폐중이구요
언론이 경제를 위시해서 사고 안나면 장땡이라고들 나팔 불어주는게 큰 문제 입니다 국민들도 알고 싶어하지 않으니 더 그럴수 밖에요
일단 핵패기물 부터 엄청나다는걸 완전히 무시합니다 그냥 on/off 해서 껐다 켰다 할수 있다고들 생각을 하는거죠 고리원전 앞바다서 주민들도 걍 수영하구요
유럽 사회가 일찍이 원전 해체시도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매립지를 찾지 못해 수십년이 걸리는게 부지기수고 어느 나라도 혼자선 해체를 감당할수 없다고 합니다
땅속에 거대한 시멘트돔을 만들었더니 그것도 금가서 못쓰고 지하수 오염 크리 맞아서 핵패기물이 제곱이 되버리고 주민들 전부 이주시키고 말할것도 없어요
몇년전에도 체르노빌 석관 씌웠는데 감독말이 설치중에 금이갔다 설계수명은 50년을 기대했지만 전혀 기대 할수 없게됬다 부디 다음세대가 해결할수 있길 바란다 였습니다
핵융합발전은 자기부상열차처럼 이룰 수 없는 꿈으로 끝나게 될까요?
발전하는 AI의 도움을 얻어 30년내로 핵융합발전을 성공시킬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양적으로도 적은 편이 아니라 정성과 노력이 어떠했는지
감히 상상이 되지않습니다.
님의 숨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해와 윤, 안후보의 무대책, 무식함을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현재 독일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소 저장소 + 전기차 확대로 가는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 여쭈어 봅니다.
현재 독일은 얼추 신재생 에너지가 절반정도 생산되고 있고, 석탄 + 가스를 이용한 발전이 나머지 절반가까이 차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중기적으로 화력발전을 줄이면서, 수소 저장소 및 전기차의 확충 등을 통해서 기존 화력발전을 대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에 갈탄 생산이 많던 지역 위주로 대규모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을 유치하는 중이네요. 중장기적으로는 좋은 대안이 아닐까 싶은데 현업에 계셨던 분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바라카 원전의 가성비는 수주 시점을 보면 후쿠시마 안전 규제가 적용되기 이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해외 원전 건설에 차관 제공이 어렵다는 것 또한 언급되어 있고요.
뉴젠 인수는 당시 기준으로는 사업성이 없었습니다. 최근 영국도 사업성이 없는 것을 인지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능성이 생기면 들어가는 것도 좋죠. 하지만 적어도 2018년 뉴젠 인수를 해라고 주장한 보수 언론과 원자력 교수의 주장은 정말 쓰레기 같은 소리였습니다.
원전 수출은 지금도 추진하고 있고, 추진 되어야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태양광이 기저부하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고 신재생 100%를 주장하지도 않았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의견을 따르자면 신재생 에너지는 불필요하다고 귀결됩니다. 태양광이 기저부하 발전을 할 수 없다. = 일부는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줄어드는 에너지 60%를 뭐로 채울거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원전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반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또한 한동안 탈원전 속도를 조절하고 원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글에 써 놓았습니다.
스크랩 합니다~~
그래서 원전의 출력을 신재생에너지가 보장해줄 수 있는가.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가.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가 얼마만큼의 전기를 공급해주고 있는가.
태양광발전하자면서 깎아대는 산을 볼 떄 차라리 태양광 발전 안하는게 친환경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