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관습이라서 그런걸까요??
고작 시험 하나 잘 보는게 신분상승의 사다리라니....
우리 사회가 이것 보다는 더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ㅜㅜ
공동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존경받고 신분도 상승되어야 하는거죠....ㅜㅜ
고려?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관습이라서 그런걸까요??
고작 시험 하나 잘 보는게 신분상승의 사다리라니....
우리 사회가 이것 보다는 더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ㅜㅜ
공동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존경받고 신분도 상승되어야 하는거죠....ㅜㅜ
A sana mens sana in corpore sano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구요.
사시의 경우에는 확실히 신분상승의 효과가 있었죠.
전달하면 알아서...
완전 공감합니다 !!
진짜 문제는 고시패스를 해도 신분상승이 불가능해지는 신분제사회 금권주의사회에요.
단순 사적민간영역이 아니라 공적영역입니다.
실전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지 민간영역에서도 더더욱 겨우 시험하나로 고위직에 임명하는 경우는 없죠....
고시합격해서 3-5급 공무원대우해주니 하나 카르텔을 형성하는거죠.전관비리는 그 이후 형성되는거고....
뭐 애초에 그걸 신분상승으로 여기는게 웃기는거긴 하지만
금전적인부분이나 사회인식적인 부분에서 상승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사시가 없었으면 노무현이나 이재명 같은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기회의 균등과 노력 능력만으로 사회적으로 중요한 직업에 올라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죠
달리 말하자면 노무현,이재명같은 사람보다는 윤석열같은 출세권력지향적인 인물 99.99퍼센트였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노무현,문재인같은 고시출신들이 아주 특이하고 그쪽에서 이단아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노무현도 고시출신들끼리 서울법대-고시출신 진골그룹에서 그냥 아웃사이더중 아웃사이더로 철처하게 무시당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알기로도 노무현, 박원순, 문재인 모두 사시는 합격했으나 메인스트림과는 다른 길을 갔죠.
원래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자원이 한정되어 있을수록 카르텔이 강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단 직업 뿐만이 아니라 지역적인 부분이나 직장내 소규모 그룹 심지어 게임 내에서도 벌어지는 일들이죠
그걸 견제할 수 있는 수단들을 만들어야지 카르텔 자체를 없애려고 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뭐 이미 카르텔화 되어있는데 견제 수단을 만드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요
근데 사시가 없었으면 그 이단도 안나왔다는게 사실입니다.
지금 로스쿨 체계에서 어떤 이단이 나올까요
인풋 자체가 돈이 없으면 불가능한데요
철저하게 중고생 입시시절부터 로스쿨 체제에 맞춰지지 않으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으니
그냥 노력과 머리 하나로 뚫고가는 사시와 같은 이단이 나오기 더 힘들죠
그나마 그분들은 사시 패스해서 그 바운더리를 뚫었으니
바운더리 안에 그들은 아웃사이더라고 인정을 안했어도
다른 사람들은 인정하고 밀어준거니까요
단순히 사시패스했다고 해서 인정하고 밀어준 것이 아니라..
법현장에서 투쟁하려면 변호사 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요
그분들이 사시가 없어서 로스쿨 갈 돈이 없어서
그냥 노동자로서 그 법과 맞섰다면 누군가 눈여겨 봤을까요?
그분들의 노력으로 조건이 맞춰졌기 때문에 투쟁할수있는 아주 최소한의 무기라도 있던거죠
제 생각에 요즘 제도 였으면 장학금 받고 돈 받으면서 로스클 다녔을거 같아요...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23
로스쿨 장학금 신청자 40%가 최고소득 계층입니다.
현실적으로 로스쿨 가는 것이 입시부터 장거리 마라톤과 같기 때문에
생계라는 눈 앞에서 장학금만 보고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득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로스쿨 제도가 입시정책에서의 모범생만 갈 수 있는 구조지
이단아라면 더 가기 힘든 구조고요
독재와 학생운동의 격변기때면 그냥 딱 안철수 같은 사람만 갈 수 있을껍니다.
덤으로 위에 언급한 사시패스한 분중에 고졸인 분들이 있는데
학점은행제로 로스쿨 지원이 가능하긴 한데
사실상 로스쿨 진학을 위한 4년제 학위를 받고 시작해야 합니다.
로스쿨을 가기위한 밑밥이 너무 많아요
이와중에 생계를 신경 안쓸 수가 없고요
내가 진짜 머리좋고 포토그래픽 메모리라 법조문 보는 족족 외워도
돈없고 인맥없으면 그냥 다른길 가자라고 생각할 여지가 더 많은게 로스쿨입니다.
몇년 빡시게 공부해서 시험한번 봐보자 떨어지면 다른길 가면 되지 하는 수준이 아니라요
애초에 계획했던 로스쿨 정원은 지금의 4배 수준이었죠.
밥그릇 걱정에 앞선 법조계에서 사생결단으로 반대했죠.
시험 합격이 실적입니다
저런 루트조차 없으면
개인의 실적은
인생에서 언제, 어떤 기준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요?
그걸 인정 안 한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자격증을 딴거고 직업을 얻은거죠. 이걸 신분상승이라고 표현하는게 단순히 직업/자격증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생각해서요.
고시 합격은 다른 성공에 비해 개인의 노력이 중시되는 제도이고 고시가 신분상승의 사다리가 되는게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고시를 비판하기보다는 차라리 여전히 신분의 귀천을 따지는 사회에 대해 비판하는 편이 낫죠.
바로 우리나라 최고위층이 되는건데 신분상승이되는거죠.
바로 임용하는 거 바꿔야해요.
현대 대한민국사회 수저를 만든 사람들 대다수 그 고시출신들입니다. 과거 고위공무원들이 개발시대때 수많은 권력과 고급정보,인적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강남재벌수저탄생했으니 말이죠.
고시출신들이 박봉 공무원월급으로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80년대까지 고시출신 공무원들이 재임시 막대한 재산증식가능한 이유가 있었습니다.그 금수저탄생시킨 상당수는 과거 고시패스해서 고위공무원을 지낸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카르텔로 성공 성공도 아니고 내리물림하고 있는 사람들이 '고시합격했다고 별거냐?? 세상은 변했다고!!'라고 비웃는 세상은 괜찮고요?
(관악산 학-석-박) 5급 고시 출신으로 넘버 2까지 (증앙부처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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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BY C 아닐까요?
고시가 그나마 제일 공정한 잣대니니깐요.
곽병채 보세요. 조국님 케이스도 있지요
민경욱이 부정선거 주장하고 헛소리해도
아들 수능 올1등급 의대성적표 제시하니깐
거기에 대해선 아무말 안하죠.
공채의 힘이 그런거죠.
행시 출신들도 몇 년 해보다 공직 안 맞는거 같아서 뛰쳐 나간 사람들이 매년 느는 추세니까요.
로스클 나와서 변시 떨어져도 그나마 학위라도 있지 사시는 올인 했는데 낙방하면 인생 나락이죠...
그렇다고 사시를 짬나는 시간에 공부해서 붙을 수 있는 시험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