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분 기준으로 생각하셔요. 와이프님도 불편하다고 하시던가요? 와이프님께 전혀 필요없는데도 와 계시는건가요?
집 나간 딸이 필요할 때 있어줄 수 있는 시간이 장모님 살아 생전 얼마나 있으시겠어요.
따님 임신했을 때, 와이프 분이 며칠씩 가 있고 싶어할 수도 있지 않나요. 이때 아니면 핑계거리도 없어서 출가한 딸 옆에 있기도 힘들텐데요.
오징어아빠
IP 124.♡.227.196
01-31
2022-01-31 0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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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에 제의견도 보태봅니다. 님이 불편하신거는 님이 장모님 눈치를 많이 보시는것 같네요. 그렇게 불편하신데 참고 계시면 결국 마음에 계속 담아두게 되고 나중에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거나 부부싸움 할때마다 지속적인 소재가 될수 있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니 지금 문제는 지금 대화로 풀어나가시는게 좋습니다
StSilver
IP 211.♡.91.156
01-31
2022-01-31 0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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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와이프 챙기러 와 계시는건데 좀 불편하더라도 나같으면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것 같습니다. 오히려 장모님께서 내가 불편해 하는걸 눈치채시고 서운해하실까봐 그게 더 걱정됩니다만..
Angboy
IP 90.♡.34.204
01-31
2022-01-31 0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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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이고 1년간 장모님집에 살았습니다. 전 불만 없고 잘지냈는데 와이프가 힘들어하더라구요.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고... 결국 1년만 같이 살고 장모님이 집구하셔서 나가셨습니다...
케바케인데 남자로서 봐도 좀 그렇네요.. 본인 애기 잘 낳게 하고 마눌님 도와줄라고 오신건데 애기를 뭐 그냥 낳는지 아시는것 같네요..에휴 참 ~~. 그냥 본인이 나가 살던지, 돈 많음 아주머니 구해서 하던지... 근데요. 아주머니 써보면 우리가족인 엄니나 장모님만 못해요. 출산후 도우미 지원 받아 쓰는거 있는데 써보면 얼마나 환장하는지 아요? 고생 한번 해보면 알게됨요...
불편한 감정 자체는 맞고 틀리고 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이 불편하다면 불편한 것이 맞고 불편함을 느끼는 것 자체에 대해 비정상이 아닌가 걱정은 필요 없어 보입니다. 도와주러 오신 분이고 내가 그 일을 해드릴 여건이 안되는 상황이니 그런 본인의 감정에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언성이라도 높아지면 나쁜 사람 취급 받게 되는 것을 본 적도 있어요.
늘 말이지만 임신한 와이프도 당연히 빡세지만 민감한 임산부의 남편이 얼마나 빡센데요 ㅋㅋㅋ 까딱하면 평생 씹힐거리가 수두룩하게 생겨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ㅋ 저는 전환 실패로 등짝이 터져나갔지만 ........
장모님께서 같이 계시면서 커버 쳐주시는 부분이 상당하실꺼에요. 장모님 안계심 그 폭탄이 바로 저한테 떨어져요 ㅋ
소년코난
IP 121.♡.131.167
01-31
2022-01-31 10:14:25
·
장모님 오시면 집에서 밥도먹을 수 있고 애도 좀 봐주시고 넘 좋은데요.ㅎㅎ
앤빠
IP 58.♡.251.135
01-31
2022-01-31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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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줄도 알아야죠. 그 임신한 와이프 본인이 다 챙기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공돌이33
IP 39.♡.55.79
01-31
2022-01-31 1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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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연을 맞이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겁니다. 그래도 그 불편함을 참고 견디면서 얻는 기쁨이 수백배는 더 크니까 다들 감내하는거죠.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어느새 지나가니 힘내세요.
에이에푸
IP 221.♡.102.9
01-31
2022-01-31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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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불편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임신한 아내분 케어를 해주신다는 부분에서는 또 감사할 일이죠. 불편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 불편함을 떨쳐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아내분하고 이야기 많이 해보시고 마음 속에 응어리 남지않도록 본인 스스로가 생각하고 행동해야합니다. 쉽지않고 어렵겠지만 그 것도 극복하고 나아가는 것도 인생사 아닐까요?
라드카
IP 210.♡.107.164
01-31
2022-01-31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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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게 당연합니다 근데 임신은 그 이상으로 훨씬 불편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임신한 와이프를 봐주시는건 정말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mininana
IP 119.♡.192.219
01-31
2022-01-31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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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외에 누구든 불편한게 맞지만 임신중인 부인때문이라면 감사해야 할 일같네요 저도 입덧기간에 아무것도 못먹고…울고 힘든시간 보냈는데 남편은….안타까워만 할뿐 도움이 안됩니다 엄마가 오셔서…식사 챙겨주고 집안일 해주셧어요 불편하다고 하시니…저의남편도 그랬을까??싶어 괜히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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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후로 매형 취급 안해줍니다.
막달 되고 애 출산 하고 애 커가는 과정에서 미래가 조금 보이긴 합니다.
근데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즐기셔야(?) 할 겁니다. 아니면 아싸리 쉽게 오지 못할 곳으로 이사를 가시거나요;;;
근데, 나중에 애기 낳으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겁니다...
그러니 참으세요!
그렇게 오래지내다보니 한결 편해지더라고요
남편이 아내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정도에는
항상 못미치니까요.
장모님은 언제나 사위가 맘에 안듭니다.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건
장모님이 표정연기를 잘하시는 경우일겁니다.
그냥 되도록 안마주치는게 답이더군요.
둘이서 키우면 상상이상의 나락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희 남편이 그래요…
“장모님은 언제 오시나요?”
경험상 100% 불편하긴 합니다.
전 출산후부터 아예 모시고 삽니다
지금 16년 차에요
일부러 집도 무리해서 큰 걸로 샀습니다
장모님 입장에선 매일 옆에서 봐 주고 싶으실 거예요
잘 적응해 보세요
집 나간 딸이 필요할 때 있어줄 수 있는 시간이 장모님 살아 생전 얼마나 있으시겠어요.
따님 임신했을 때, 와이프 분이 며칠씩 가 있고 싶어할 수도 있지 않나요. 이때 아니면 핑계거리도 없어서 출가한 딸 옆에 있기도 힘들텐데요.
오히려 장모님께서 내가 불편해 하는걸 눈치채시고 서운해하실까봐 그게 더 걱정됩니다만..
근데 애기낳으면
어서오시라고 가지마시라고 할겁니다ㅠ
그래도 말하세요
아내에게
내가 좀 불편한게 사실이긴 한데 도움받으시는만큼 감사한거죠.
임신한 와이프를 생각하세요.
장모님 언제 오시냐고 계속 묻습니다 ㅠㅠ
/Vollago
도와주시는게 정말 고마우신거예요 ㅠㅠ
저희집은 시댁 친정 다 멀어 힘들어서...
둘이서만 하고 있는데 정말 육아 난이도가 배로 올라갑니다
임신 대신 해 줄 수 있는거 아님 참으셔야죠. 특별히 뭐라 부딪히는거 없고 잔소리도 없는데 한공간이라 불편하다는거면 그럴 순 있지만 성숙한 태도는 아닐겁니다. 절대 티 내지마시고 장모님께 감사하다 하시면 더 좋아질겁니다.
장모님 덕분에 아내분의 마음의 화살이 본인을 벋어나는 장점을 미쳐 생각 못하셨을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이제 시작이니까...
전 몸이 불편한 장모님과 같이 삽니다.
하지만 순하신 분이라 제 어머니와 사는 것 보다 더 났습니다.
본인 애기 잘 낳게 하고 마눌님 도와줄라고 오신건데
애기를 뭐 그냥 낳는지 아시는것 같네요..에휴 참 ~~.
그냥 본인이 나가 살던지, 돈 많음 아주머니 구해서 하던지... 근데요. 아주머니 써보면 우리가족인 엄니나 장모님만 못해요. 출산후 도우미 지원 받아 쓰는거 있는데 써보면 얼마나 환장하는지 아요?
고생 한번 해보면 알게됨요...
하지만 불편한거랑 달리 감사한 일이죠.
재택근무까지 하고 계시니까 불편한 마음이 더 크시겠지만…일부러라도 집 밖에서 일정을 좀 만들어서 혼자의 시간을 좀 가지시고, 절대로 불편한 마음 내비치시면 안됩니다. 절대로…
까딱하면 평생 씹힐거리가 수두룩하게 생겨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ㅋ
저는 전환 실패로 등짝이 터져나갔지만 ........
장모님께서 같이 계시면서 커버 쳐주시는 부분이 상당하실꺼에요. 장모님 안계심 그 폭탄이 바로 저한테 떨어져요 ㅋ
그 임신한 와이프 본인이 다 챙기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그 불편함을 참고 견디면서 얻는 기쁨이 수백배는 더 크니까 다들 감내하는거죠.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어느새 지나가니 힘내세요.
불편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 불편함을 떨쳐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아내분하고 이야기 많이
해보시고 마음 속에 응어리 남지않도록 본인 스스로가 생각하고 행동해야합니다. 쉽지않고 어렵겠지만
그 것도 극복하고 나아가는 것도 인생사 아닐까요?
근데 임신은 그 이상으로 훨씬 불편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임신한 와이프를 봐주시는건 정말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임신중인 부인때문이라면 감사해야 할 일같네요
저도 입덧기간에 아무것도 못먹고…울고 힘든시간 보냈는데
남편은….안타까워만 할뿐 도움이 안됩니다
엄마가 오셔서…식사 챙겨주고 집안일 해주셧어요
불편하다고 하시니…저의남편도 그랬을까??싶어 괜히 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