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도 하게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발 뒷꿈치로 쿵쿵쿵 하면서 걷는 소리에 처음 귀가 트이고;;
물건을 바닥에 쾅! 하며 떨어뜨리는 소리, 현관문을 진짜 부서질 정도로 쾅!!!!!! 하며 닫는소리
이런 소리들을 낮 부터, 밤 12시가 지나도록 그 소음들을 들으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처음 이 아파트를 알아볼때 그동안 층간소음을 겪어보지 못해서, 소음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지만..
관리 사무소를 통해서 전달드려도, 오히려 저희에게 욕을 하고 달라지지 않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소음의 원인이 윗집인지 아니면 다른 세대에서 난 소음인지 알아보기 위해 좀 관찰을 해봤더니,
딱 윗집 할머니? 아주머니?가 돌아다니며 뒷꿈치로 쿵쿵 소리를 내면서, 현관문 열고 나간 뒤로 소음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윗집이 여행 갔을때도 정말 평온했습니다.. (여행갈때도 그 아침에 얼마나 쿵쾅거리며 가는지..)
3년간 참으며 지내다가 이번엔 설날이기도 해서, 편지를 써서 주방세제 세트와 같이 드렸으나
똑같이 쿵쿵!!! 쾅쾅!!!!!! 변함 없네요..ㅎㅎ
설날이라 곧 손주들이 올텐데 하.. 벌써부터 걱정도 되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손주들이 오면 천장에 달린 LED 등이 떨릴 정도로 엄청 시끄러운 적도 있었거든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이사가 답이지만 이사갈 비용은 누가 구해줍니까 ㅠㅠ
진짜 층간소음은 겪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ㅠㅠ
평소 걸어다니는것도 할매가 쿵쿵쿵쿵 거리고 다녀서 귀마개 하고 삽니다 -_-
올라가면 미안하다고 하는데 개선은 전혀 안되죠
고생이시네요..ㅠㅠ
단독주택 매입해서 평안을 얻었습니다..
저희집도 기둥식 구조에 층간소음 덜하기로 유명한집인데
윗집 바뀌고 나니.. 절간이 실내운동장이 되더군요..
설연휴에는 도데체 무슨일이 생길런지 걱정됩니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딴 집에 울린다, 라는 걸 생각하지 않는 게 제일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냥 이야기도 아니고 선물줘가며 이야기 했는데 안변하는 거면
답이 없을거에요. 그냥 이사가 답입니다. 그냥 사람새끼들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