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민 이라는 유튜버가 있습니다.
저도 컨텐츠를 종종 챙겨보는 분이고, 최근에는 한국에 들어와서 여러 방송출연도 하고 하더군요.
오늘 보니 며칠 전에 "아기돼지 삼형제 주택건설회사" 라는 이름으로 우화를 올렸는데요.
이 내용을 요약하면, 새로 지은 주택단지내에 저소득층 등에게 강제로 일정 비율을 분양하는 법을 만들면 그 단지가 슬럼화되어 가격이 떨어지므로 또다른 더 고급 주택단지가 만들어지고 다시 이 주택단지에 저소득층 분양 비율을 지정하면 또다시 더더 고급 단지가 만들어져서 결국은 초고급 주택단지와 슬럼화된 일반주택단지만 남게 된다고 합니다.
(월세도 재계약시 특정 비율 이상 올리지 못하는 법 예시도 있고요. 그래서, 임대를 주느니 그냥 가지고 있는 현상도 있다고 하고요.)
전 이 논리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럼 애초에 저소득층 주민들은 어디에서 살고 있다가 특정 비율로 임대하도록 한 법으로 인해 신규 단지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저소득층은 사람이 아닌 걸까요?
애초에 제한된 주택용 토지가 특정 개발주체들만 독점해서 개발이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대안에 대한 고민은 없고 나쁜 시장이 착한 정부보다 좋다는 궤변만 늘어놓는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들 보면 찬양 일색인데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잘못 생각하는게 있는 건지 너무 헷갈립니다.
이런 분들 보면 승자독식을 너무 당연시하는 것 같아서 너무 불편합니다.
(조금 다른 말이지만, 최근에 유튜브 광고중에 이렇게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동안에도 아직까지 가난한 사람들은 죄인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광고가 있던데, 미친건가 싶었습니다.)
백 번 양보해서 서울에 살 수 없다고 치면 도대체 어디에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정부가 내놓아야 하는데, 이런 생각은 저 분 머리속에는 없나보더라고요.
민사고 나와서 미국 유학가서 조기졸업 했다고 하던데 지금 보니 자본주의 괴물이 된건가 싶습니다.
이분은 뉴욕에 은행돈으로 집사신 분입니다. 철저하게 월가 시각에서 분석하시는거죠.
이해하실 필요가 없어요. 자본시장에서 부동산은 양극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고 부동산 정책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모든 세상사를 이겨야 하는 게임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무섭습니다.
그런 발언은 도움이 안 될 것 같긴하고 돈의 관점에서 바라본다고 해도 저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소셜믹스가 수익내려고 했던 정책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명박 안철수 같이 회사운영하고 수익내봤습니다 그래서 유능한 대통령감이에요 라는 사람들이 국가를 운영하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맞습니다.
국가운영을 수익사업으로 생각했던 국민이 MB 를 대통령으로 만든 흑역사가 있었죠.
ㅇㅅㅇ도 후보 나오는 세상인데염
한 때 괜찮은 정보를 주는 젋은 월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영 아닌 사람인거 같습니다.
저런 사람이 나중에 ㅇㅅㅇ이 되는 건가 봅니다.
인간의 본성과 자본주의 속성을 무시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1 아니면 0 식으로 정책을 짜면 서바이벌 사회밖에 안되는데 그걸 모르는 거 같습니다.
제 눈에는 자본주의 괴물처럼 보입니다.
영상에서도 언급되는 스타벅스의 직원들과 건설 노동자들은 어디 땅에서 솟아난건지 아는거죠. 그들도 사회의 일원이고 오히려 도시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건 서민노동자들인데요.
댓글들 보면 소름끼칩니다.
그런가요?
이 분도 나중에 보면 인재영입으로 그쪽 당에 들어가실 분인가 보네요.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욕먹는건 좀 과하다고 표현하던데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는 분인거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정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싸워서 이긴 자들만 살아 남을 수 있다면 원시사회와 다를게 없을텐데요.
의식주중에 의와 식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는데 다음 과제는 주거를 해결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저는 매우 지지합니다.
고급주택으로 고소득층의 수요가 몰리면 기존의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서 그 아래 계층의 구매가 가능해지고 이러한 연쇄작용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도 개선된다.
뭐 이런.. 이야기 입니다.
저도 이 논리에는 공감하는데... 한국에는 보유세가 낮아서 기존 주택을 팔 요인이 부족하죠.
이거 하려면 거래세 낮추고 보유세 저분이 계신 미국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이래서 안돼" 부터 시작해서
노력과 결과란 가치가 항상 공평한 것처럼 말이죠.
성공은 자기 노력
실패는 나라탓
코로나만 봐도 국가의 제도가 사회구성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뻔히 보이는데 거시적 관점에서 오로지 승자독식을 위한 내용을 저따위로 풀다니 그냥 쓰레기 채널이네요.
아는게 많긴하더라구요
민사고 나오고, 와튼 조기졸업하고..
투자은행 다니다 헤지펀드 이직하고
영어잘하고..
후광효과라고 하기엔 열심히도 하셨고..
실제 현업이기도 했으니까요
마을이님이야말로 저분의 노력을 운이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글쌔요. 전 그것 조차도 잘 모르겠네요.
회사 생활 10년 넘게 해보면서 제 전문 분야 조차도 제가 이렇다고 함부로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이가 있는데
투자라고 퉁 쳐서 본인이 전문가인냥 모든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그냥 여러 의견중 하나라고 보고 넘어가는것도 아니고 신봉하시는분들 많던데 그게 잘 이해가 안되긴합니다. ㅎㅎ
주거 환경이 나쁘면 인테리어나 보수를 통해 고저 쓰니까요 저말대로 하면 ..
우리나라 최고 아파트인 압구정 현대 아파트를 설명하기 어려워요
대한민국은 건물 보다 무조건 입지거든요
딱 시장에 맡기면 알아서 합리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사회적인 문제는 그렇게 고민하지 않고 개인이 풀어가야한다는 전형적인 보수주의자 입니다.
이 사람의 주장을 동의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금융, 투자 관련한 개념이나 분석 방법을 꽤 자세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잘 걸러 들으면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본주의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증명이 되었죠. 비난할 필요도 없고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더 나은 체제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자유방임주의자 이신가보군요.
전 Fed 가 무한대의 종이돈을 찍어서 부자들의 손해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가시키는 짓만 멈춘다면 어느 정도 지지할 생각은 있습니다.
지금 주택시장에서 배불리고 있는건 건축사와 돈빌려주는 은행인데...
중간에 이익도다환수하지못했다는 대사가나오는데
평당건축원가가 천만원대인걸 평당 삼천수준으로분양하는데 얼마를얻어야 이익환수라하는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