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공식센터를 다녔는데
가격도 그렇고
차도 10만 넘어가니 약간 애정도 식고 해서
공X나라에 주문해서 가봤습니다. 3만원차이?
특히나 바로 집근처더라고요. 센터는 너무 멀고... 약간 불친절도 하고.
그런데 제 차종(푸조)이 인기차종이 아나라 그런지
두분이 매달려서 한참 씨름을 하더군요. (느낌상 매우 엉성)
뭐가 조립이 안되는지 안풀리는지 계속 조이고 풀고..
한분은 부사수 같은 젊은 분... 주도적으로 안하고 시키는거..
동네 카센터도 한번 가봤는데 금방 하던데... 둘이서 왜 이러나..싶더군요.
한시간 넘게 걸렸네요.
대기실에서 내려다 보는데 머라도 실수할까바 불안불안해서 내려가서 물어보니
첨 상대하는 차라 좀 어렵다...
처음 들어보는 '엔진오일은 얼마나 넣을까요'라는 질문도 하고...
암튼.. 첫 경험으로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네요.
뭐 볼트라도 덜 잠겼을까봐... 필터는 제대로 교체한건지 아직도 쯥쯥하네요.
정비매뉴얼등도 다 돈주고 받아야하는것이라서 희소모델까지 가지고 있지도 않고, 정비를 한 경험이 없을확률이 매우 높죠
푸조면 처음일만 하고 르노 같은 프랑스 감성이시면야
공임나라에서는 어려울 법도 하네요
서로 고생 많으셨을 듯한 상황이네요
엔진 따듯한 상황에서 맞는 공구없으면 힘으로 빼야되서 좀 어려울수도있어요
센터라면 보통 만능렌치나 공구없이 빼는법 알만도한데
그런 상황에선 그냥 긴 일자드라이버같은걸로 필터 푹 찔러서 돌려빼면 쉬운데
이번기회에 셀프정비 함 도전해보세요
유트브등 보시고 대략 이론/과정 섭렵하시면 리프트/공구 빌려주고 간단한 작동법 가르켜주는 센터들 있습니다
부품은 사가신건가요?
셀프하면 부품도 내가맘에드는것들로할수있다는점도 장점이구요
그냥 그런게 프랑스 감성이니까요
멍든손에 가서 엔진오일을 다시 갈았는데 거기서는 엔진오일을 과도하게 넣어놨더군요 ㅠㅠ 오늘 diy로 오일 빼냈습니다
만약에 제 차였으면 그냥 다시 공식정비소 갈거같아요.. 몇번 그런식으로 잘 모르는사람이 차가지고 씨름하면 차가 다 헐어버릴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