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을때 이거 한 냄비 끓여놓으면 밑바닥 다 긁어먹을때까지 먹게되는 저만의 입맛 비상약이라서 공유합니다. 또한 쉽기도 오지게 쉽거든요.
그냥 크기가 작은 뚝배기(혹은 작은 냄비)에 손질하여 작게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 같은 크기로 썬 대파(하얀 머리부분만 씁니다), 그리고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멸치의 내장을 따서 넣고 진간장을 붓고 푹~~~끓여주면 됩니다. (아참, 소줏잔 1-1.5정도의 물도 부어주세요)
저는 진간장대신 엄마가 아껴 쓰라고 만들어주신 맛간장이란 걸 아끼기는 개뿔 팍팍 넣고 끓이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떨어지면 불쌍하고 촉촉한 눈빛을 하고 구걸하면 잔소리 좀 듣다가 다시 리필된다는...).
중불에 끓이다가 약불에 은근히 끓인 후 드시면서 중간중간 끓이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몸에 힘 빡 주고있던 청양고추가 알맞게 흐물거리며 다른 재료의 맛있는 게 배어서 맛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물론 모든 재료가 짭쪼름매콤하니 참 괜찮아요(푹 익은 대파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웬만큼 건더기를 집어먹고 난 후 나중에 계란 노른자만 뜨건 밥 위에 얹어 남은 간장을 부어 비비면 그냥 간장으로 비빈 계란밥과 차원이 다릅니다.
이건 반찬이고 찌개류가 아니므로 되도록 끓인 용기에서 조금씩 덜어 먹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한번 더 끓여두면 짠음식이니 며칠은 맛있게 두고 먹을 수 있어 관리만 잘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저는 날계란 하나를 꺼내봅니다.
오늘 입맛이 없어서 만들었냐고요?
당연히 아뇨.
그럼 20,000 요.
사장님!!!! 배송비는 얼마죠?
경기도...
누구랑 저걸로 얘기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제가 먹고싶을 때 속으로만 '오늘은 청양고추나 끓여야지!' 했습니다.
어렸을때 제 집에선 저기에 산초열매?를 넣어 끓인 뚝배기가 저녁상에 올라왔고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지금은 산초열매를 구하기 어렵다 하더군요.
아..진짜...
알죠.
다른 건 모르고 부정적으로 절 대하는 부분만..
그만 하세요
제 마음이라도 들어왔다 가셨나요?
전화로 이야기 하실래요?
쪽지로 주소/연락처 찍어주면 저도 연락처 찍고 찾아가죠
뭐 지금 주소를 찍을 수는 없읖니 일단 전화로 알려드리고 찾아 오셔도 되고 제가 가도 되고
그 정도의 만남을 가질 정도로 우리가 의미를 가지는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매 번 이런 글에만 나타나셔서 글 남기시는 분이라 오해는 풀고 싶은 마음이라
어떤 조건이든 연락 주세요
만나는 건 환영입니다.
쪽지로 그냥 연락처주세요 연락하고 갈게요
네네
구체적으로 어떤 글에서 어떻게 잘못하셨는지 적으면 됩니다.
이렇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915844CLIEN
은비님 제가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긴 한데 이 분에 대해서는 글도 남겼어요...
그 글을 인지하는 사람이 존재하고 아니고 비율의 차이죠.
제가 은비님이 말씀하시는 모공의 규칙에 입각해서 태클을 못 거는 사람은 아닙니다.
더 큰 것을 보고 최악을 위해 필요하다고...
그것보다 그 분 글을 보며 아픔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은비님이 말씀하신 저격을 안 하는 것 뿐입니다.
커뮤 내공은 모공 누구 보다도 오래된 사람입니다.
그에 따른 책임도 알고요.
단, 가끔 제가 이런 상황에서 그 분 글 볼 때 욱해서 글은 남길 수 있잖아요?
공론화 할 상황은 이재명이 대통령 되고 난 후 하자고요.
이해해 주세요.
제 3자가 볼 땐 제가 선을 넘은 것이라 보일 수 있는데...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이런 글을 왜 남겼을까...
살펴 보시는 것도 누가 선을 먼저 넘고 지속하였는지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어떤 글을 읽고 치우침 없이 살펴 보는 자세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 이러셨는지 링크라도 주시면 읽어보겠습니다.
제가 지나쳤다면 사과 드리고 박제도 삭제하겠습니다.
박제고 뭐고 모공의 기준으로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전 하던 말던 상관 없어요.
아니 실제가 아닌데...반대로 실제가 그런데... 온라인 박제가 뭔 상관입니까...
아이디 멀티로 하는 것 잡으면 뭐합니까...
어차피 그런 애들 그런 것 알면 하고 사라지는데요.
중요한 것은
의지와 열정입니다.
제가 어떤 분이 제가 좋아하는 분에 대해 태클이 들어오면
저는 근거를 제시하세요 라고 하기 이전에 그 사람의 글과 댓글을 살핍니다.
그게 이런 글에 반발을 하는 글을 남기는 최소한의 열정입니다.
전 제 글을 거의 삭제를 안 했습니다.
글이 많아서 그걸 살피려면 시간이 좀 걸릴 뿐이죠.
너가 그런 주장을 했으니 그에 따른 근거를 말해라?
그건 그 분에 대한 저격을 작정하고 제가 근거를 남길 때 남기실 말씀이라 생각하고요.
지금 이 글에 대한 피드는 제가 남기는 것을 요구하기 전에 살펴 보시고 글 남기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답 드려서 미안한 마음이지만...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두 분이 풀 문제인데 제가 괜히 끼어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제 넘게 박제한것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아닙니다.
제가 기억하기엔 은비님은 판단에 있어서 사려 깊은 분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정적인 부분으로 필력이 부족하여 이런 오해를 일으킨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심 어린 댓글 고맙습니다.
모공에서 중립이라 생각하는 분 중 하나인 분,,,
조선의 궁모인뒈요.
고추다대기도 꼭 한번 해 드셔보세요.
아주 쉽지만, 맛은 핵폭탄급입니다.
오 감사합니다
이것도 만들어보겠습니다
호호호 전 이런 음식이 너무 좋아요^^
이런게 바로 한국의 맛일거에요
저도 요리법대로 꼭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뽀부장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
10살이 넘으니 개에서 클리오네로 진화하였습니다
천사가 된 기분이야! ㅎㅎㅎㅎ
(동물의숲을 해보신분은 공감하실것이에요 ^^ㅎㅎ)
밥이랑 먹으면 맛있어서 두 공기는 기본으로 먹을거 같네요
일반 간장도 맛있습니다. ㅎㅎ(물을 조금 섞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