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이 큰걸 떠나서
사실 보수정당 지지 인원이 항상 더 많았습니다(보수정당이라고 이름 붙히는거 진짜 싫지만 편의상…)
19대 대선도 안철수,홍준표,유승민이 다 동상이몽이어서 다행이지 단일화 했으면 어떻게 됬을지 모르죠
윤석열이 이렇게 파헤치기 전, 무난한 사람인줄 알고
이번 대선은 쉽게 내주겟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까면 깔수록 어디서 저런인물을 구해왔나 싶을정도네요 더군다나 제 꾀에 제가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저쪽당 지지자들의 논리가 좀 부패해도 유능한게 낫다는게 현정권 까면서 정권교체를 부르짖는 논리인데
윤석열이 유능합니까?
전 지금 이부분에 집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설 기간 동안 윤석열 무능함에 집중하고
토론회 이후 이재명에 대한 유능함에 집중해야 됩니다
김건희가 쥴리인지 아닌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일반인들에게 이문제는 설마 진짜이겠어 사실여부를
증명하거나 알기 어려운데
허위경력과 장모 잔고조작은 누가봐도 명확합니다
그런데 정경심은 유죄이고 김건희는 무죄입니까?
이게 20대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입니까?
윤석열 덕분에 20대 개객기론을 다시 얘기할수있게 되었어요 ㅎㅎ
사실 오랜만에 클리앙에 글을 써봅니다
18대 대선 충격으로 쿨병? 걸린 것도 있고 너무 한쪽으로 쏠린 뷰는 결코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요근래는 aagag를 많이 보고 있는데…
이번 대선처럼 이런 말도 안되는 인지부조화를 그냥 두고 보려니 속이 터집니다
여론조사 결과 일희일비 할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저쪽당 지지자들이 그렇게도 욕해왔던 현정권의 무능력한 부팸함을 그대로 가진 윤석열을 지지하는 인지부조화를 끊임없이 공격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본 돈룩항 영상으로 마무리합니다
저의 속마음이 그대로 담겨서 너무 좋더라구요
답답함에 글을 쓰긴 했는데 두서없는 글이 되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패해도 유능하다..ㅋㅋㅋㅋ 유능이고 뭐고 나랏돈 다 빼서 지 배 불렸지만..
윤석렬이 나경원과 지 아내도 압수수색 60번했으면 공정에 믿음이 좀 가겠지만...
그리고 토론도 못하는데 뭐가 유능하다는건지...
청약통장도 모르고요...
그게 유능인거고
그 유능한 인간이 윤석열이라 함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그러니까 옆 집 개가 나와도 당선 된다는 60,70대들의 논리와 같네요 ㅎㅎ
인지 부조화인 사람들이 심판하는게 맞지도 않고요.
아는 것 없고 무능한게 뻔히 보이는데 어디서 갑자기 능력이 뿜뿜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럼 회사에서 사람 채용할때도 아직 안 해 봤으니 무능한지 아닌지 모르니 일단 쓰고 봅니까? 그 사람의 살아온 행적 말의 품새, 지식과 의사소통의 역량을 보면 능력이 당연히 보이니 이력서 받고 면접보고 사람 뽑는거죠.
의도와 결과가 동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행하면 그게 바보짓이죠.
애초에 ‘다 말아먹었다’는 프레임에 갇혀있는 것을 보면 바보짓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뜬금 20대 개객기론은 뭔가요
20대 ㅇㅂ 개객기론 (O)
상대로 도발하는건 이재명후보 안티 더늘리는것과
같은 일입니다. 아직 선거운동기간입니다.
특정세대 비하 내용 수정해주세요.
정치생명 끝장나고 고통받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나몰라 19년부터 윤석열 방치한거에 비판한게
뭐 어때서요? 무지성 지지 않합니다.
저기요 피아식별 제대로 하세요.
뽐뿌나 엠팍가서 똥파리들 상대로 왜곡자료
공격하고 똥파리들한테 정의구현
공격하면 인정하께요.
문재인 지지철회한다고 민주당 당원 탈퇴않해요.
민주당 이재명은 지지합니다.
페미 삽질에 의해 일베충들이 20대남자의 여론을 대표하는줄 아는 우스꽝스러운 꼴이 됐죠.
그렇지만 페미가 싫은건 싫은거고, 20대 남자들은 일베충이 아니니까, 일베들에게 20대를 대표할 자격을 주면 안됩니다.
이번에 확실히 털어야합니다. 윤석열은 무능하고 노력도 안한다 대체 왜 대통령을 만들어줘야하냐?고요
이미 위에 한 분 계시네요.
윤석열은 안 해 봐서 유무능을 따질 수 없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사는 세상에서 소위 '합리'라는게 어느 정도나 작동하는가?"
"대한민국 정치 진영은 정말 선악의 2분법 대결구도일까?"
소위 '진보'진영이라고 스스로 포지셔닝하고 계신 분들 역시
역발상의 경지까지 생각을 확장해볼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요즘 자꾸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대결의 상대방이 있다는 전제하에,
그 상대방은 '악의 축'이라는 전제하에,
그러므로 나를 비롯한 내 편은 '선의 축'이라고
은연중에 기정사실화해버린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나쁜 놈보다 조금 덜 나쁜 놈이 '선의 축'인건 아닌겁니다..
어쩌면 똑같이 나쁜 놈이..우리는 조금 덜 나쁘다고 하면서..
자기는 '선의 축'이라고 자처하면서..
상대를 철저히 '악의 축'이라고 몰아붙이는 모습은
그게 오히려 더 가증스러울수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시각에 따라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의 민주당을 그렇게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는게
그게 바로 현 대선 시점의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알마 남지 않은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
민주당과 우리 핵심 지지층들은 과연
상대방을 향한 손가락질이 핵심이 아니란걸 깨닫고
처절한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의 피와 살과 뼈를 도려내는
그런 모습으로 세상 앞에 바로 설수 있을까요..
애시당초 비교대상이 안되는 수구세력의 흠집을 밝히기보다
정말로 스스로 세상에 빛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서
우리가 진정 어떻게 빛이 되어야 하는지
그걸 찾아내는 소중한 30여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보는 설연휴 첫날 심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