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든 안경입니다.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직장에 다니면서 취미로 시작한 것들 중에
안경만 취미로 남아있고 나머지는 이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안경을 만든 것이 2013년이었네요.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제는 돋보기가 없으면
작업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황동 힌지가 눈에 거슬립니다. 예전처럼 알루미늄으로 할 걸 하는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힌지 근처의 흑단 나뭇결이 참 예쁜데 사진에 표현이 안돼 아쉽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게시판에 올린다는게 오랜만에 올리다보니 모공에 올려 버렸습니다. 불편 하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제가 쓰면 저팔계상일듯..
어울리는분들 보면 부럽죠 ㅠㅠ
안경을 만드셨다길래 무슨 말인가 했는데 말그대로 직접 만드셨다는 거군요.
정말 저 빼고 못하는게 없는 클리앙 ㄷㄷㄷ
대단한 실력자십니다. 부럽네요.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