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해방 후부터 80년대 말까지 구정 설은 휴일이 아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전 대한제국때도 서양화 해야 한다고 설을 양력 기준으로 바꾸려고 여러가지 노력들을 했고요.
구정이 돌아온건 80년대 중반 민속의 날인가 민족의 날로 민족주의 팔이하던 전두환이 다시 부활시킨 겁니다.
신정/구정이란 단어는 베트남같은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도 쓰이고 있고요.
잘 모르는 건데 싫어하는 거면 근거 없이 박정희가 만들었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실제로는 해방 후부터 80년대 말까지 구정 설은 휴일이 아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전 대한제국때도 서양화 해야 한다고 설을 양력 기준으로 바꾸려고 여러가지 노력들을 했고요.
구정이 돌아온건 80년대 중반 민속의 날인가 민족의 날로 민족주의 팔이하던 전두환이 다시 부활시킨 겁니다.
신정/구정이란 단어는 베트남같은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도 쓰이고 있고요.
잘 모르는 건데 싫어하는 거면 근거 없이 박정희가 만들었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국립국어원에서도 일본어에서 온 단어라는 근거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110
근거가 하나도 없는 기사들이 대부분이라 좀 믿기 힘드네요. 차라리 국립국어원 입장이 더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일제강점기 때부터 구정/신정이 나왔다면 일제시대를 지내지도 않은(베트남은 2차대전때 잠깐 점령당한거 빼고는 한국처럼 강점기를 지낸 적이 없죠) 다른 한자문화권에는 왜 그 단어가 있는지 설명도 안 되고요.
근거가 있는 것은
1. 신정 / 구정은 한국/일본만이 아니라 다른 한자문화권에서도 사용되는 용어임(베트남 사전에도 신정/구정이 기재되어 있음)
2. 신정 / 구정이 일본어에서 건너왔거나 일제 잔재라는 증거가 전혀 없음(이것만 연구하는 국립국어원에서도 십년 넘게 여러번 같은 입장을 낸 기록이 있음)
인데요.
몇몇분들이 하시는 박정희가 만든 거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되는 것이고요.
그 시기에 억제 정책을 썼으니 일제 잔재라고 하기에는 전두환때 민족주의 팔이하기 전까지 계속 대한민국 정부는 정권을 가진 주체와 관련 없이 음력 설을 억제해 왔죠.
제가 링크한 국립국어원 글에는 "특별히 ‘신정’이나 ‘구정’이라는 말을 쓰지 않도록 정한 바는 없으며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 또한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잘못은 아닙니다" 라고 말하고 있고
다른 국립국어원 의견에는
"이 점에서 '신정'과 '구정'을 따로 순화 대상어로 삼고 있지 않으며 ..... 논란을 피하고자 하신다면 '양력설', '음력설'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쓰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국립국어원을 너무 좋아해서 그걸 인용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권위가 있는 곳이고, 애초에 우리가 쓰는 표준어의 규칙을 정하는 게 국립국어원이니 인용을 하는 것이지요.
박정희때 생긴 것은 아닌것은 말씀하신 대로 확실한 것이라 봅니다. 쓰면 안 되는 단어라는 것은 조금 동의하기 어렵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음력설/양력설로 풀어 쓰는게 낫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ps. 예로 드신 닭도리탕은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 논란이 되는 단어입니다. 언어라는게 어떻게 쓰든 말이 나오니 어렵네요.
박정희 전에도 구정때 못 쉬게 하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애초에 휴일도 아니였는데요 -_-;;
"다만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논란을 피하고자 하신다면 '양력설', '음력설'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구정/신정 단어만 사용하면 박정희가 만들었니 일제 잔재니 하며 논란이 생기니 그걸 피하기 위해 양력설/음력설 대신 쓰라고 링크해 주신 국립국어원 글에 나와 있네요.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0462.html
물론 시발점이 일제 시대지만 박정희는 분명히 개입돼있으므로 새마을 운동의 잔재라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저는 박정희 총 맞아 죽을 때 어린 시절 티비로 중계를 본 세대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에 관해서 조금 착각하고 계신게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과 배척되는 주장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박정희가 음력 설을 지내지 말도록 권했다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박정희가 신정/구정을 만들었다. 양력 설은 박정희 잔재다. 이런 말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오해로 인해 서로 얼굴 붉힌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정이라는게 정월 즉 음력의 첫째달을 얘기하는거라 신정은 맞지 않죠
정월 초하루 = 설
일본에서는 旧正月(규쇼가츠)라는 표현이 있고 실제로 음력 설에 맞춰서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 풍습이 남아있는 지방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인들이 음력 설을 쇠는 것은 당연하게 旧正月라고 불리웠을 거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에서 정월正月은 일월 한 달 전체를 말하지만 일본어에서는 새해 첫 날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용법으로 신정, 구정이 첫 날만을 가리키는 것도 일본어의 용법과 일치한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