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가장 오해가 큰 사실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민주정권에 가장 우호적인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평가로는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더 개혁적이라는 생각되구요.
우선 종교별 정치 성향에관한 통계를 먼저 보겠습니다.
https://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10346&C_CC=AA
13대 대선 관련 종교별 지지율 부분만 발췌 했습니다.
https://www.eai.or.kr/m/iframe_view.asp?intSeq=5881
16대 대선 관련 종교별 지지율 부분 발췌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98
19대 대선 관련 종교별 지지율 부분 발췌
위의 통계 결과에서 보듯, 기독교계 모두 진보적 후보에 지지율이 높은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김영삼을 제외하고도, 천주교신자였던 김대중대통령, 불교신자였던 노무현대통령, 그리고 다시 천주교 신자였던 문재인대통령 모두 개신교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실상 보수진영에 변함없는 지지율을 보내는 것은 불교계입니다.
기독교 모두 진보적 후보에게 투표를 하고 있고, 19대 같은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천주교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투표 추세와 종교인구를 감안한 실질적 투표수, 그리고 후보 개인의 종교를 넘어서는 지지 성향을 감안한다면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더 진보적인 투표 성향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통계의 다른 자료(정치적 이념성향)을 봐도 부합하는 면이 있습니다.
위 자료에서 보듯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민주지지세가 강합니다.
실제로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온 것도 종로5가파와 명동파로 불리던 기독교와 천주교계열의 민주화 세력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광화문 에서 날뛰는 무리들은 무얼 까요?
2004년 한국기독당 비례대표 득표율은 1.07%(22만 8,837표)였다. 2008년 기독사랑실천당은 2.59%(44만 3,775표)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12년 총선에서 기독 정당은 둘로 갈라졌고, 지지율은 반토막이 났다. 기독자유민주당은 1.2%(25만 7,190표), 한국기독당은 0.25%(5만 4,332표)를 기록했다. 20대 총선 정당별 투표에서 기독자유당이 전국에서 얻은 표는 총 62만 6,853표(2.63%)로, 5위를 차지 했으나 국회 입성은 실패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기독교 정당 국회 입성 실패!
전광훈을 비롯한, 조용기, 장경동 목사들이 직접 총출동한 기독당이 있습니다. 약 2.6%내외로 꾸준한 지지세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신교 내부에서도 극우 세력은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요즘 대놓고 날뛰는게 차이라면 차이입니다만, 지지율은 다행히(?) 꾸준합니다. 미미하게 늘어나고는 있지만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상적인 종교인이라면, 위의 경우처럼 개인의 투표이외에 종교인이 정치적 행동을 하는게 옳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제가 아는 교인들이 그렇게 행동 하는 것 같구요. 저도 종교가 있습니다만, 제가 활동하는 정치단체에서 활동 할때는 종교관련 언급을 일체 안합니다. (그런데, 교인 친구들 권유로 시작하게 된건...)
그리고 이곳 클리앙에도 어느 종교인들이 상당히 될겁니다만, 표시를 내지 않죠.
정상적인 개신교인들은 침묵을 하고, 미쳐 날뛰는 무리들은 자꾸 종교 간판을 걸고 움직이려 합니다.
그건은 단지 침묵하는 다수의 포지션을 자신들이 가지고 싶어하기 때문일겁니다.
이번에 윤가 사례에서도 보듯이 승적도 없으면서 승복입고 스님 행세하는 인간들도 많고,
무속인들도 자신의 종교를 불교라고 말한다고 하는 것을 종교학 연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대형교회일수록 더 심각하고 끌려가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장 일반적인 기독교인 시민들은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려 하죠.
타지역은 비슷하거나 기독교가 많은데,
영남에선 불교가 압도적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찾아보니 광주,전라는 개신교비율이 높고,
대구,경북,울산 경남 부산은 불교비율이 높네요.
비교적 최신자료인 2021년 자료기준,,
종교인들도 종교인 이전에 한국인이죠. 한국인들 특성이 그대로있습니다.
선동가들의 비율이 높고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서 전체 이미지가 도매금으로 넘어감
그런데 워낙 수가 많아서 1천만이라죠? 일반 국민들 지지비율에 수렴되는것 같다는 생각도요...
https://news.v.daum.net/v/20220124205100897
민주화 역사와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지역색 보다는 종교적 원인이 더 크죠
각 종교별 민주화 운동 역사 살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개신교와 천주교는 양대 민주화운동 주력세력이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민주,진보에 가까운 세력이 맞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리 생각하시는지요?
내용 수정 했습니다만, 극우 개신교 정당 지지율은 몇십년째 2.5% 언저리로 유지되는 걸로 보이는데요.
마찬가지로 다수의 민주당 지지율도 큰 변화는 없이 꾸준해 보입니다만.
무슨 영향으로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금 윤석열 지지율이 40% 어쩌고 나오던데, 이미 대통령인가 보네요.
그리고 대한민국은 그런 구킴당 지지자들이 대부분인 나라이구요? 그런 나라에서 민주화는 어떻게 이루어 졌나요?
다른분 댓글에도 썼는데, 전두환이 조찬기도회 할때, 썩은 목사들이 몇놈들이 개신교 대표한답시고 나가서 날뛰었죠.
같은 전두환시절에 민주화 운동 하다가 돌아가셔서 국립묘지 안장된 개신교인만 127분입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누가 개신교인을 대표할지 생각하는건 그사람 마음이고, 보는 사람 수준 아닐까요?
당신 말이 근거 없는 개인 추측이라 나도 똑같이 언론에서 들은 소리로 개인 추측을 적은 겁니다
당연히 근거 없는 소리니 황당 하죠
댓글 수정해서 답니다.
편견이라는게 무서운게 이런 거라고 생각 합니다.
당장 지역적 개신교 비율만 봐도, 전라도도 높지만 수도권도 높습니다.
그리고, 군사정권에서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제1종교는 불교였죠.
민주화 역사와 더불어, 노동운동, 인권운동의 결과가 나타나는 시점에 개신교의 비율이 높아지는 점들을 비추어 볼때, 개신교와 민주주의는 관계는 단순히 지역색보다는 분명한 인과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신교에 대해서 조금 알면서 공격하는 부류들의 내용은, 개신교 민주화 운동 역사는 알지만 일부일뿐이라는 말들을 합니다.
대한민국이 일제치하 일때, 독립운동에 목숨걸로 나선 분들은 일부분 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신을 소수만의 독립운동으로 뿌리를 둘 것인지, 일제에 동조하던 매국노로 볼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 입니다.
마찬가지로, 개신교의 뿌리를 민중과 함께한 선각자들로 볼 것인지, 정권에 동조한 매국노들로 볼것인지도 본인 생각 하기 나름입니다.
그러나, 위 통계와 역사에서 보듯, 개신교는 적어도 다른 종교들 보다는 노력하는 모습 보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교회 다니는 ‘대구’ 사는 2찍
교회 다니는 ‘강남’사는 2찍
근데 지역을 들먹이면 대부분 게거품 물고 반론을 펼치더군요
자기는 기독교라는 공통분모에 포함이 안되니 마음껏 욕할 수 있는데 지역으로 나누면 자기도 그 일원이 되니 욕먹기 싫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