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장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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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한번 바쁜 시기입니다.
예약 전쟁을 치르곤 합니다.
그런데 8년?? 장사하며 이런 명절은 처음이네요.
만두가 남아 돌지는 않고 이미 설 전날까지 예약은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
예년에 거의 절반 밖에 만두를 만들지 않았고, 만들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만두 빚는 분들 만두 빚어 주시고
퇴직하신 분께도 부탁하여 출근하시어 만두 빚곤 했었거든요.
근데 예약이 예년의 절반 정도 수준입니다.
예년엔 구매한 손님보다 헛걸름 한 손님이 체감상 더 많았던 기분이었는데
올 해는 그냥 그렇네요.
저 새벽까지 열일해야 하는 시기인데 할 일 없어 빈둥대는 중입니다.
동네 정육점도 포장상자 입구에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쌓이곤 했었는데
올해는 쌓아 놓은 상자가 몇개 안돼 물어보니 이것도 혹시 몰라
준비해 둔 것이지 주문 받은 건 아니라네요.
일 안하고 빈둥 거리니 좋긴한데....
이게 좋은건지 헷갈립니다?
암튼 망했습니다 ㅠㅠ
대목만 보고 계속 버티셨을텐데...
ㅠㅠ
안타깝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만두 좋아하는데 한봉다리 사고 싶네요 ㅠㅠ
딱 한봉다리 가득^^;;
암튼 행복한 명절 되시고 엄니께도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하시라고 전해 주세유~^^
20년이라니 역시.......
40은 어째셨슈?
근데 이모..연령인증ㅎㅎ;;;;;
전 죽순이지만... 가족이 없어용~~~
진로제약님 쌍둥이 아버님이라 기억하고 있는데 쌍둥이 잘있나요~??
장소팔 고춘자씨를 아시다뉘요 ㅋㅋㅋ
@JayXon님 <---이 분께서 장소팔+고춘자씨구요.
저는 핸썸가이라고 불러 주십셔~
대목 없는지 4년된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없어지진 않겠지만 이제는 그냥 코로나랑 같이 살아가야겠죠
올 여름이면 예전처럼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설에는 만두!
집에서 좀 빚기로 했는데…
대목분 연중 내내 나눠서 많이많이 파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