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7 02:30:53
수정일 : 2022-01-27 02:32:54
223.♡.204.251
한달에 거의 100만원은 넘게 쓰는 것 같은데
여친은 거의 안쓰거든요. 원래 돈이 없고 잘 안쓴데요.
이전 여친들 같은 경우는 제발 그만 좀 쓰라고 하는데
돈을 쓰면 쓸 수록 좋아하네요.
기념일에 80만원 썼는데, 고마워 너무좋당 그 정도가 다네요.
돈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아니긴 한데...
또 막상 계속 이야기하면 나쁘거나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디...
저는 이제까지 돈 하나때문에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이렇게 여자 하나 때문에 펑펑 나가니까 너무 허무하고....
3개월 넘어가는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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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 쓸돈이 없는거 아닐까요.
결국 여자분이나 님도 돈보다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듯.
자신을 탓한다 하지만 결국 그 여성이 데이트에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제기를 하시는 것이고 돈이 없어 안 쓴다는 가치관이 본인과 맞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쓰신 거고요.
전 @빙빙이님 느낀 그 감정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본인 탓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당하게 그녀ㄴ가 잘 못된 것이라고 하셔도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신중히 생각해보셔야 할거 같네요
그런건 솔직하게 얘기하고 관계를 정리하시는것도 답이라 생각합니다.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으신것 같아요.
서로 좋아한다면 데이트 통장 같은 거 만드는 걸 처음부터 이야기하는게 좋습니다.
일단 솔직하게 모든걸 다 털어놓고 반응을 봐야겠네요.
그것이 남자가 되었든 여자가 되었든요.
제가 볼때 돈을 쓰면서 행복을 느낀다는것은 마치
자신이 명품이 아니라서 명품으로 치장을 하고 싶은 경우와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1. 글쓰신 분께서 금전적 여유가 많으시다면 이글을 쓰지는 않으실 가능성이 높을것이고요
2. 만나시는분께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으시다면 본인도 부담을 하면서 빙빙이님께서 글을 쓸 이유가 없었을것이고요
3. 1과 2가 충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시는 분께서 그러하다면 후일 결혼을 하더라도 예상하시는것과 같이 그리 좋은 씀씀이의 부합하는 결혼생활이 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현재 내것이 아니니 충분히 나는 누려야겠다 일까요? 아니면 이 정도 나는 누리고 살아야 해~ 라는
두가지 조건에 충족시켜줄수 있지 않으면 부담이지 않나 사려되네요
데이트통장 이야기 꺼내봤더니 남자가 돈아끼려고 그러는 것 같다는 답을 듣긴했지요. 정답 나왔습니다.
같은 경험있습니다. 너무 부담이 되어서 돈을 조금 아껴보았더니 "내가 그것밖에 안되냐"는 반응 와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정말 후회했습니다. 만나면서 쓴 몇달치 월급이...
솔직한게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하신다면 …. 당연히 사랑이 식은것이에요
정말 좋으면 내가먹는것 보다 상대가 맛있게 먹을때 더 좋거든요
차이는 마음 가짐 차이라거 생각합니다
부담스럽다면 솔찍히 이야기 하고 데이트 통장같은것 만들어서 관리 해야하죠 오래 만나려면 서로 배려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흔히 티비에서 빨대 꼽던 여자가 하던말이네요.. 돈안쓰면 하는말이.. 이렇던데...
여자분은 그러면 남자분 돈을 사랑하는거겟네요
상대(우리)를 위해 돈이야 내가 쓰고싶은만큼 쓰는거지만 표현에도 인색한 상대라면 이유가없어보입니다.
말 앞뒤가 안맞는데요?
돈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 하셔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 습니다.
경험상 정리하고 다른 가치관 가지신분 찾는다에 한표 입니다.
나중에 현타 더 씨게 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그 포기 못하는 욕구가 있을지라도 그것이 별것 아닙니다.
행복하셔야 합니다!
돈을 얼마나 쓰는지 누가 더 쓰는지가 문제가 아니신거 같습니다
빙빙이님이 원하시는만큼의 여친분의 피드백이 없다는게 섭섭한거 같네요
그게 참 애매하면서도 예민한 문제인데요
벌써 3개월만에 그렇게 느끼셨으면 앞으로도 감당하시기 힘들거 같아요
그러면 진면모가 보이지 싶습니다.
결혼하고 어느날 보면...
또르르~~~
더심하게 직설적으로 말하고싶지만
연애중이시니까 헤어지시라고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기념일에는 80 아니라 800을 대출 받아 써도 그럴 수 있다고도-권장이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사랑해서 내 모든 걸 그를 위해 줄 수도 있다고 할만한 사이즈의 사랑이 아니라면,
80원을 1년에 걸쳐 썼다 해도,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낭비이고 돈의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면 좋아하는만큼 씁니다.
적어도 이게 얼마나 큰지 고마운건지는 알겠죠.
그만큼인겁니다.
여친은 마음이 없어요.
헤어지세요
돈아까워요,
만약 뭐 사달라는거면 문제 있고, 돈 안쓰고 데이트할때 불만가지면 문제인데. 지금은 그냥 본인이 쓰고 싶어서 쓰신것같은데 이것만 봐서는 불만 가지실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랑이 식어서 뒤돌아봤더니 하 돈도 엄청썼네... 하는 후회하는것처럼 보여요
바로 자기가 받은 만큼 반대로 해주고 싶어하는가 아닌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돈때문에 살았다고 하시다가 돈이 가장 중요한건 아닌데라고 하시다가..
그냥 서로 애정이 식은듯 합니다.
진심을 이야기하고 관계 정리를 하심이 ㅠㅠ
상대방 말고 빙빙이님이요.
본인이 쓰면서 결과가 없다고 느끼는 거면 인연이 아닌거죠.
예전 여친들은 아껴 쓰라고 했다는 거 보면 원래 연애하시면서 돈을 많이 쓰시는 타입인가봐요? 내 돈 소중하면 남친 돈도 소중한 건 당연한 건데 그게 안 된다면 이게 무슨 관계일까 싶습니다만 원래 돈을 많이 써서 데이트를 하는 걸 좋아하시는 거라면 연애 스타일에 대해 좀 돌아보실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글쓴이가 아니라 돈이 중요한사람이라는게 뻔한거고.
그럼 이미 만나는거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죠.
그게 아니면 왜 고민하시는지요?
공유하신 고민에 뭔가 빠진게 있는건 아닌지요.
진짜 사랑하는 사이라면 남친이 돈 펑펑쓰는걸 그냥 마냥 좋아라할 여자는 없을꺼 같은데요.
보통 연인이 자기한테 돈 막 쓰면 최대한 맞추려고 하거나 쓰지말라고 하거나 둘중 하난데 일방적으로 받는건 상식적이지 않죠...
돈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설렁 남자친구 돈이라도 상대방의 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있는 사람이라면
상대방 돈을 쓰는거에 신경쓰일텐데 이렇게 쓰면 상대방도 저그도해야돠고 생활도하고 취미로도사고
그래야되는 돈인데... 신경을 안쓴다라...
좀더 보시다가 신중한 선택하세요
돈쓰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돈 안쓰고도 연애 가능합니다
항상 많은 돈을 반드시 써야된다면 그건 연애가 아닌것 같네요
문제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 인데요. 만날 이유가 있을까요?
여자분도 분명 알겁니다.. 본인이 갑이라는 느낌을 그리고, 즐기고 있겠지요.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분명 그전여친들과 같은 행동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오래 갈 생각을 가진 사이면 상대를 더 걱정하는 법입니다.
더 많이 해주고 싶고, 받은 걸 더 보답하고 싶은 법이고요.
그런 사람들도 본인이 아쉬워지는 상대면 또 지극정성이거나 상식적인 수준으로 돌변하겠죠. 이건 글쓴이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 답이 나오는 행동이고요.
물론 처음부터 이럴 목적이라고 악담하는 게 아니라, 같은 상대에게 점점 좋아져서 바뀔 여지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계기가 과연 있었나 생각해봐도 좋겠습니다.
글쓴이가 너무 좋은 건 아닌데 있어서 나쁠 건 없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사람을 이대로 두면 파국일테고, 변하게 의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야말로 사랑에 빠지지 않았는데 바뀌게 할 계기니까요)
그럼 답이 나온 것 같아요.
원래 (딴데 쓰느라) 돈이 없고 (남친한테) 잘 안쓴대요
라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쓰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쓰기싫어서 죽겠는데 쓰라고 강요해서 쓰는거 아니잖아요? 자기만족입니다. 내가쓰고 즐거우면 되는겁니다.
현재 문제는 다른곳인것 같습니다. 난 쓰는데 상대방이 완전 만족하는게 아니거나
쓰는만큼 돈이아닌 사랑이나 뭐로든 받고 싶은데 그게 적거나
문제를 잘 파악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돈 이 정도 안 썼으면 너 안 만났다 그리고 너한테는 돈 쓸 생각 없다'
어장이거나 호구잡히신 거 같아요
이번 기회로 손절을 배우시는 거에요
상대가 애정이 있을 수록 자발적으로 돈을 쓰더군요
초반에 일부러 돈 안 쓴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문제는 여자 쪽에 있는게 아니라, 님쪽에 있는 거에요.
돈을 내가 다 쓰고도 마음이 편하고 더 쓰고 싶다면 그래도 되는거지만 이미 마음이 그게 아닌데요.
저도 사귄건 아니고 초반에 알아가는 과정에 겪어봤지만...
상대방이 너무도 당연하게 100원 한푼 낼 생각이 전혀 없는거 보니 정 떨어지더군요.
그런 상황이라고 봐요.
각을 재고 있는 것 뿐 이미 마음 뜨신거같은데요 뭐.
왜 모르세영-_- 갑과 을의 사이로 만나시는거 같네여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여성이라면 절대 상대방 주머니를 허트로 쓰게 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바사가 맞지만 죄송하지만 지금 만나시는 분은 미래를 함꼐 갈만한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여자가 돈이 없다고 해도. 그럼 버는 돈을 어디다 쓰는지 한번 물어보시는게 맞을 거같네요.
저축이나 이런거없이 전부다 본인한테 다 쓴다하면..그건 글쓴이님한테 돈 쓰기 싫은거라고 봅니다;
본인의 심정을 3자가봤을때
이제 그만하실때라는게 보이네요.
헤어지라는게아니라
그분과의 행복을 거기서찾을때는
지났으니까
다른행복을 찾아내시고
없다면 그때 헤어지시면 됩니다.
물론 돈쓰는걸 자연스럽게 줄여야지
표나게줄이면 악감정없는 상대방도
악감정 생기니까 잘 줄이는것도
능력이겠지요
쓰고나니까…
여친도 있고 재력도 있으시니
부럽네요 ㅎ
의심과 의문이 드는 순간 이미 삐걱대기 시작한거죠.
그걸 남들에게 확인하고 싶은 것 뿐..
저는 돈을 같이 쓰긴하는데 제 원래 소비습관이랑 너무 차이가 심해서
가끔 현타오네요 ..저는 배민리뷰이벤도 꼬박받아먹고 가까운거리 걸어다니고 2+1 좋아하고 ...그런데 여친은 2만원거리 대리도 안잡히면 6만원까지 올려서라도 잡고.. 세제이런것도 무슨 편의점에서 정가주고 사고 .. 어디가서 말못하니 더스트레스 받고 만나네여 ㅋㅋㅋㅋ 돈개념 자체가 완전달라 힘드네영
상황은 좀 다르지만 공감가는건 이게 행복한건가? 싶어요
서로 살아온 세월이 있고 쌓인 습관이 다른데 나와 백퍼센트 맞는 사람은 없죠.
방법은 하나 뿐이에요. 상대방을 인정하는거. 그건 그 사람의 습관이고 그 사람거에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고 생각되는데..
거꾸로 여친 입장에서 보면 님이 더 답답한거죠. 아니 왜 그렇게까지 해? 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암튼 그건 살아온 날들이 달라서 생긴 차이니까..
와 이건 절대로 못 받아들이겠어 라고 하면 그건 답이 정해진거고. 정말 여친이 좋다면 받아들여 보세요 그냥.
근데 보통 이런경우 여자는 이별의 이유를 모르고 당황해하죠
37살 신부전증으로 투석을 시작하기 전까지 공백기간이 거의 없이 누군가를 항상 옆에 뒀었습니다.
투석을 시작하고 결혼 약속했던 분을 보내드린 후 신장이식 받고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지금까지 여자를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들한테 얼마나 돈을 써왔는지.. 혼자가 되기 전까지 느끼지 못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쓰고 있었습니다.
혼자가 된 지금에서야 제 삶이 이렇게 마음과 금전적으로 여유로웠는지 놀라고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타고싶은차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아니 앞으로도 계속 그냥 혼자 살거 같습니다^^
내가 주는 만큼 심적이던 물적으로 채워지는게 없으면
포기하셔야합니다.
내가 생각하는것 만큼 상대방이 나를 생각해준다 느낄때만...
아닌경우는 백프로 끝이 안좋습니다.
그러면 아니되니 달리 말슴 드리자면
여자는 많습니다
뭐가 고민이신지
돈이 이제 없다고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글쓴분께 실례지만 저거 연애 아니에요 그냥 물주십니다..
연예할때 선물을 사거나 이벤트하거나 하는 쪽의 돈을 줄이거나 쓰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대신 통장에 모으라고..
그리고 사귀고 나서 한달뒤부터는 연예비용도 똑같이 부담해서 공동통장만들고 체크카드로 결제
나중에 물어보니까
결혼해서 집사고 하려면 돈 모아야 하니까 그때부터 아낀거라고;;;
사귀면서 20대후반을 지나가며 결혼적령기에 들어서서 자연스럽게 생각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게 더 이뻐보였습니다.
그땐..
지금은 무서......#$%#% ^^;;
그녀가 당신을 더 사랑해주는 게 아닙니다.
"내가 그녀를 사랑 하는 것" 이
"그녀가 나를 사랑 하는 이유" 가 되지 않습니다.
연애도 티키타카가 필요해요. 일방적인 건 오래가지 않습니다. 지쳐요. 글쓴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받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으니까요 .
아직 모자란 제 경험이지만 그 안에서 연애에 대한 한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연인을 사랑하는 만큼 자기자신의 매력또한 키워야 한다는 것.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또는 상대를 원하는 마음)이 커질때, 나를 가꾸고 발전시키지 않고 더 큰 표현만 한다면, 연인은 고마움 보다 부담을 느낀다고 할까요? :)
그게 돈이건 외모건 성격 이건...
내가 가진 매력이 줄어드는데도 연인에게 주기만 한다면 언젠가 내것이 없을때 상대는 떠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상대방의 잘못이 아닙니다. 내 것을 소모 하기만 한 나의 잘못입니다.
제말이 맞다는게 아니라 이런 마음을 가질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사랑하는 이 에게 사랑받는 한해 되세요 :)
제 말이 상처가 되시고 기분 나쁘시겠지만
현 여친과 결혼하게 되면 ATM되실듯 합니다..
여자분이 돈을 잘 안쓴다고 서운하실수있죠..
저도 결혼전 와이프랑 연애할때 매번 제가 더 많이 썼거든요
그러면서..뭐지? 왜 나만 더 많이 쓰지? 넌 왜 안써? 연애는 같이 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았지만~
그냥 그런 생각 비우고~ 내 감정에 충실했던거 같아요~
결국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돈관리 잘하고 알뜰해요~
결혼 후 물어봤는데~ 원래 연애때는 돈을 잘 안쓴다고...
뭐...그렇습니다..ㅋ
돈 생각 안날 행복이 있다면 만나는 거구요
첨엔 여친이 좀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넘어가세요.
한 두달 지나면 여친이 진심으로 님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같은 경우인데
제 구여친 현 마누라는
돈이 뭔지를 모릅니다.
자라면서는 부모가 모든 걸 다 해주었고
월급 받기 시작한 뒤에도... 자기 일을 위한 투자 말고는
취미생활이나 자기 꾸미기에는 돈을 쓸 생각을 안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그래도 안 되겠다 싶어
세금, 공납금, 관리비라도 내라고 했더니
그냥 3개월 연체... 도로 내놓으라고 했고
20년 째 모든 걸 관리중입니다.
그 사이에... 꼴에 투자를 한 답시고 뭘 저지르더니
이미 손실만 몇천만원을 입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다는 말이
돈 벌면 되지 뭐...
현재 이런 상황이 32년 째인데,
그 동안 제가 부담한 비용을 모두 엑셀파일로 만들어 두었는데
누적 부담액수는... 이제 합계를 내면 집값을 훌쩍 넘는지라
귀찮아서 안 봅니다.
뭐 미쳤냐 싶지만 좋은 점도 있는데
돈에 관심이 없으니... 옆에만 있어 주고, 관심만 가져주면 되고
선물이라던가 등등에 돈이 안 들어가도 별 말이 없습니다.
당연히 사는 집이나 모는 차도 모두 직접 관리해 주고 있는데
편리하기만 하면 되고, 비싼지 뭔지는 관심도 없어서
관리는 편합니다.
더 세월이 흐르고... 마누라도 저도 이런 생활에 적응이 되고나니
이제는 마누라가 저에게 의존적이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디 가서 이런 의존을 받아줄 남자가 있겠냐 싶은 거지요.
투자... 라고 생각해 왔고, 투자 결과는 만족스러워서
불만은 없습니다. 주변에선 그게 니 것은 아니지 않느냐 하는데
제가 바란 건 일종의 다큐 한 편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라서 만족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물질에 대한 훈련이 필요한 법입니다.
살아가다보면 알게 모르게 물질에 대한 훈련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에게 물질보단 마음으로 먼저 다가서고 나누는 법을 터득해보세요.
사랑의 언어중 가장 쉬운 언어가 선물이라고는 합니다.
그래서 사랑에 서툰 사람들은 상대의 마음을 선물(물질)등으로 쉽게(?) 얻고자 하는지 모릅니다.
오지랖임을 알지만 노파심에 몇글자 끄집어 봤습니다.
여자도 남친이 너무 좋고 사랑하면 챙겨주려하고, 낭비 안하도록합니다.
님의 마음이 변한것 같네요
그런데 여친도 돈 80에 리액션이 적어졌다면
돈 씀씀이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둘이 운동화만 챙기고 등산 같은걸 해보세요
같이 산에 올라가고 싶다고 하시고 ㅎㅎ
즉 결혼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쪽박 찹니다.
즐기기 위해 돈을 지출했는데 그것이 아깝다고 여겨지면 그만 두는게 낫습니다.
현실이 그래요. 돈을 지출하였으면 돈이 아깝지 않았다고 할 만큼 뽕을 뽑으세요
근대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단정 지을수는 없고
스스로도 조절 못하고 사용하시는거 같은데 금액을 정하시고 30-50정도로 줄여보세요
그리고 그것도 조금씩 줄이시구요 좋아하니까 돈을 사용할때는 모르고 나중에 계좌를 보고 현타가 오시는거 같으신거 같습니다 정말 서로 좋아하는 거면 추운날 따듯한 캔커피 주머니에 넣고 산책만해도 좋습니다 ^^
아 그리고 팁은 평소에 돈이 많은 척 하지 마세요 ㅎㅎ 경제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은게 아닙니다
지출의 균형이 안맞아도 신경안쓰이는 사람(상대)이 있고
지출의 균형이 안맞더라고 상관없는 사람(본인)이 있습니다.
둘다에 해당 안된다면 본인의 지출을 줄이거나 상대를 바꿔야죠.
아니면 지금의 패턴은 유지하면서 상대의 커버를 바라는건가요?
어느쪽이냐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후자라면 글쓴분 스스로도 변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보세요. 매달 넣고 그 안에서 사용하는 걸로...
남친이 아니고 호.... 호.. 호구 인거같아요..
씀씀이를 줄였을때 짜증내고 뭐라하는 사람이면 안만나는게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여친이 돈써달라고 바라거나 요구한 것 같지도 않은데.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정도로 돈을 펑펑쓰는 성인남자를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했으니 여친의 잘못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도 헤어지는게 맞다고는 봅니다. 상대방의 바램과 원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관계니까요.
내가 매달 수백만원을 써도 여친이 나를 진지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마음이 든다면 전혀 아깝지 않을 겁니다.
만약 아깝게 느껴진다면 두분간의 뭔가가 맞지 않는 겁니다.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헤어지고나서 후회하지 말구요.
돈 아깝다 생각들면 이미 맘은 돌아선 겁니다.
상대가 그냥 즐기는 걸 좋아한다면 멈추세요
뭘 망설이시나요.
이성이건 동성이건 거지하고는 빨리 손절하세요.
단, 헤어질 때는 돈 얘기는 하지 마세요. 너랑 나랑 성격상 잘 안 맞는 거 같다...내가 미안한데 특별한 사정이 생겨서 시간이 안 난다...등등 뭔가 다른 핑계를 대세요.
바보 보고 바보라고 하면 화 내는 것처럼, 돈 안 쓰는 사람 보고 너는 왜 그렇게 돈을 안 쓰냐고 하면 백프로 화냅니다. 무조건 다른 핑계를 대세요!!
(어떻게 해야될 지 정 모르겠으면 그냥 잠수타세요...전화 와도 받지 마시구요...며칠 잠수타면 떨어져 나갈 겁니다)
저는 지금 결혼한 아내와 5년 연애 했는데...
1년은 진짜 저도 한달에 당시 월급의 반정도 쓴 것 같습니다. 기념일에 월급털어 티파니도 사주고...@_@
1년 뒤쯤 전여친 현아내가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좋기는 한데 앞으로는 이렇게 많이 쓰지 말고 모았으면 좋겠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내는 제가 쓴만큼 모으고 있었구요.
솔직히 그냥 현재 여친에게 돈 아까우신거 아니에요? 사랑에 눈 돌아가면 월100이 대수던가요.
현재 돈 > 사랑 이신 것 같은데, 돈은 벌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좋아하시고 사랑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시고 싶은지 고민하는게 더 현명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변했어 헤어져
끝입니다
정리하세요
만약 그 여성분과 결혼을 한다면 제대로 살 자신이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시고 결단하시길..
그리고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마음으로 상대를 만족시키는게 아니라 물질로 만족시키려하면 안됩니다.
누구를 만나시던 씀씀이는 좀 줄이셔야겠네요.
그리고 고마운줄 모르고 사는 분 같아요.
남의 돈 아까운줄 모르는 것들은 핵노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