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아휴우님 저 시절이 더 심했던거 같아요. 과거로 갈 수록 서울대 나왔다고 하거나 서울대생이라고 하면 너나 할거없이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 대하듯 하던 시절이었죠.. 오히려 요즘은 능력이 좋으면 학벌정도는 쌤쌤 먹거나 더 쳐주는 시대인듯 합니다. 앞으로 더 그렇게 될 거 같구요..
@뿌뽀님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데, 오히려 능력주의가 되기 때문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학벌을 더 내세운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에는 실제로 수직 서열화가 심했기 때문에, 내세우지 않아도 뭔가 인정 해주는 분위기가 있었지만요. 실제로 서울대 내에서 학교 점퍼를 입는 문화도 2000년대 후반에 생겼어요. 그 전에는 그런 건 연고대생이나 입는거라고...그런데 능력주의 실력주의가 되니 내세울 건 학교 이름 밖에 없고...그래서 더욱 더 학교를 중심으로 세력이 형성되고, 실력을 보여주기 어려우니 학교 이름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진 거라고 생각했어요. 작금의 현실에서의 기득권들의 끔찍한 행태도 결국 능력주의 사회로의 변화, 중심 세력의 재편 과정에 대한 기득권의 반발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뿌뽀
IP 112.♡.230.246
01-27
2022-01-27 03: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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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휴우님 그럴수도 있겠네요.. ㅜㅜ 생각할수록 참 씁쓸합니다..
뿌뽀
IP 112.♡.230.246
01-26
2022-01-26 23: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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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릴때 먼나라 이웃나라 엄청 좋아했는데.. 소름돋습니다.. 저딴 저급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니..ㄷㄷㄷㄷ
대기업 계열의 IT회사를 다녔을때 사업본부가 새로 꾸려지고 새로온 본부장이 회의실로 본부 사람을 다 모아놓고서는 자기소개를 시켰죠. 그때 주문했던게 출신학교와 이름을 얘기하라는거였어요. 그 인간이 서울대 출신이었습니다. 그때 전 신입이었지만 그 회사에 미래가 없다는걸 바로 알 수 있었죠. 4년 뒤에 그 회사를 나오기로 결심하는데 그날 그 인간이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hankboy
IP 183.♡.3.34
01-27
2022-01-27 06:51:00
·
고3이라니.. 넘 높게 쳐주셨네요.
핑크연합
IP 119.♡.251.37
01-27
2022-01-27 0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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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게 뭔 소리지?! 했다가 2002년이라는 것에, 갑자기 맘이 막 아픕니다. 아, 아침부터 분노가… 이렇게 저열할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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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추가합니다
서울대 출신 이회창이
상고출신에게 질 수 없다는걸
그린거라네요.
천박한 엘리트 우월주의 입니다
토 나오는 `대쪽` 이회창이네요.
양지열 변호사(전 기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죠.
신문사 입사 하니까 선배가 무슨학교 무슨과냐 묻는게 아니라
무슨 과 나왔냐고 물어봤다고...
당연히 서울대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묻는거라고 하네요.
저걸 지지하는 거 보면 코메디긴 합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수직 서열화가 심했기 때문에, 내세우지 않아도 뭔가 인정 해주는 분위기가 있었지만요. 실제로 서울대 내에서 학교 점퍼를 입는 문화도 2000년대 후반에 생겼어요.
그 전에는 그런 건 연고대생이나 입는거라고...그런데 능력주의 실력주의가 되니 내세울 건 학교 이름 밖에 없고...그래서 더욱 더 학교를 중심으로 세력이 형성되고, 실력을 보여주기 어려우니 학교 이름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진 거라고 생각했어요.
작금의 현실에서의 기득권들의 끔찍한 행태도 결국 능력주의 사회로의 변화, 중심 세력의 재편 과정에 대한 기득권의 반발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쓰레기들이죠
나이 쳐먹고 저런짓밖에 못하나
요샌 EBS에서 세계사 강의 하고 다닙니다.
아, 아침부터 분노가…
이렇게 저열할 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