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썼던 글인데, 다시 한 번 쓰겠습니다.
1.
30대 초반의, 현재 예술업계에 종사하는 청년입니다.
문창과 졸업생이고, 현직 웹소설 작가이며, 학과의 특성상 게임-영화-웹툰-웹소설-문학 등 예술업계 전반에 지인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어느 정도 인지하고 계시겠지만, 해당 업계들은 현재 젠더갈등이 가장 극심한 업계들입니다.
가장 먼저, 전제부터 깔겠습니다.
[현재 2035 남성에게 민주당 정권의 '성평등'은 '페미니즘'을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제도, 정책이었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의 '성평등' 또한 높은 확률로 동일할 것이라고 여겨진다는 점.]
[지금 국짐당 찍겠다는 2035 남성들 중 국짐당이 노답집단인 거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점.]
[업계인으로써는, 게임, 웹소설, 웹툰 업계 쪽에서 검열(특히 성상품화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성차별적인 검열)이 가장 심해진 정권이 이번 정권이라는 점.]
2035는 애초에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습니다. 지난 대선, 총선 모두 민주당에 대다수의 표를 쓸어갔죠.
그렇기 때문에 이미 2035 남성들은 민주당 정권에게 몇 번이나 기회를 줬어요. 지난 대선 때도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과 '페미니스트 대통령' 등의 발언들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가 문재인 찍었었고, 심지어 지속적인 페미 정책으로 불만이 쌓여있던 지난 총선 때조차도 민주당 우세로 표를 줬습니다.
그런데 이걸 송두리째 박살내버린 건 다름 아닌 '혜화역 시위' 였습니다.
그렇게 증오하고 난리치던 몰카 성범죄자가 고작 생물학적 성이 같다는 이유로 나가서 옹호하는 시위를 하고, 문재인 재기하라는 말을 필두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남성혐오를 대로변에서 당당하게 울부짖는데...... 정부 장차관급들이 가서 이야기 들어주던 상황이요.
그것에 대해 분노하는 2035 남성들에게 '일베에 물들어서 그렇다', '교육을 못 받아서 그렇다'...... 이런 비하하는 발언들만 하던게 현재 민주당 중진이었습니다.
명분적으로는 도저히 실드를 칠 수 없으니까 그 때 나왔던 결론이 뭡니까?
'혜화역 시위를 봐라. 저런 어처구니 없는 시위도 뭉쳐서 저러니까, 저게 표가 된다고 판단한 정치인들이 이야기 들어주는 거다.'
그 때 그냥 다 끝난거죠. 2035에게 민주당 정권의 '성평등'은 페미니즘 정책을 필두로 한 남성차별정책이 된 겁니다.
만약 이것에 대해 부정하고 싶으시다면, '민주당 정권의 '성평등'은 페미니즘 정책을 필두한 남성차별정책이다'라는 것에 반박하고 싶으시다면, 그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남성을 위한 우대정책 하나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즉, 여성우대정책 뿐만이 아니라 남성우대정책도 같이 펼치고 있다! 라는 근거가 되겠죠.
물론 침묵하실 수밖에 없을 겁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알거든요. 생물학적 성에 따른 차별정책 펼치고 있다는것을요.
그것조차 아니면 남녀공용 청년정책들 가져와서 '남성을 위한 청년정책은 많다!'라고 하던가, 아니면 '그래도 군대는 좋아졌다!'라고 하면서 남성우대정책이라고 가져오겠지만, 군대가 남성우대정책이라고 보긴 어렵잖아요.
남너공용 청년 정책은 말 그대로 그냥 '청년정책'이에요. 예를 들어 약대 TO를 인서울로 따질 때, 여대 335자리, 남녀공용이 225자리입니다. 근데 여기다 대고 '아무튼 남녀공용은 있고, 인서울 아니어도 갈 약대 많다!'라고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청년 정책은 그 맥락입니다.
2
자, 군대 문제로 가볼까요?
물론 전 군대 복지 개선해준 이번 정권은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군대에 끌려가는 친구들이 과연 그렇게 생각하겠냐고요. 매년 100여명씩 죽고, 그 이상의 인원이 크고작게 다치는 장소에 끌려가서 2년을 버리는 건데요.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해당 정책은 잘 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군대 끌려간다는 것 자체가 차별이잖아요?
군대 개편이나 인권을 아무리 개선해줘도 결국 군대 끌려가는 게 남성들이라는 건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 정권이 잘한 일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국짐당이 안보 어쩌고 할 때마다 '개소리하네'로 일축해버립니다만, 결국 강제로 끌려가서 목숨과 부상의 위협을 겪는다는 건 변하지 않아요. 당장 매년 100여명씩 죽어나가고 그 이상의 인원이 부상을 입고 제대합니다. 자잘한 부상이나 디스크같은 건 아예 언급조차 못하고요.
징병하는 이상 군생활을 개선하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 정부의 의무입니다. 물론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끌려가는 남자들 입장에서 그걸 이해할까요? 애초에 1년 반을 거기서 썩는데? 아시다시피 대학도 다니고 있으니 앞뒤 맞춰서 하면 반년은 더 버리게 되는데?
자신과 같이 동기로 대학 들어온 여자애는 벌써 사회에 나가있고 해외에 유학다녀오고 그러는데 자신은 아직도 대학 다녀야하는데요?
과거에는 남성에게 강한 의무와 권리가 주어지는 사회적 입장이 있었으니 '에이, 남자면 다녀와야지!'하는 걸로 퉁칠 수 있었죠. 한정된 장원을 장남 등에게 몰빵하면서 집안에 대한 의무도 맡기는 상황이 많았으니까요. 강한 권리에는 강한 의무도 따르니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그런데 지금은요? 지금 2035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더 많은 권리를 지고 있나요? 동등한 경쟁자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이번 정권이 여성징병제 청원에 대해서 '허허허 재미있는 청원이네요' 해버린 건 최악의 악수였습니다.
사실 해당 청원은 '여성도 진지하게 징병해야한다' 는 청원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알아요. 결국 군 처우에 대해서 좀 더 합당한 보상을 달라는 겁니다. 2년을 국가를 위해 꼬라박았으니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달라는 청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재미있는 청원이다'하면서 넘겨버렸고, 박주민 의원은 '국방의 의무는 모두의 의무기 때문에 여성도 지고 있다, 병역의 의무만 남자가 따로 지는 것'이라는 말장난으로 넘어가버렸죠.
네, 국가가 외면했습니다. 그리고 '아니 스마트폰 쓰게 해주고 월급 좀 올려줬음 된거 아님?' 하면서 퉁쳐버리고자 했죠. 심지어 그나마 남아있던 군호봉제조차 폐지해버렸고요.
거기에 혜화역 시위까지 곁들어지니 완벽하게 터진 겁니다.
3
현재 2035에게 페미니즘 문제는 '국짐당도 그런데?' 로 양비론 펼칠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면 이번 정권 내내 심각하게 '성평등 정책'을 펼쳐왔고, 15-35세대 남성들에게는 '현 정권과 민주당이 말하는 성평등 하에서는 계속 차별받겠다, 이재명이 되면 5년동안 더 차별받을 거다'라는 공포와 분노로 똘똘 뭉쳤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국짐당이 말하는,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는 여성부 폐지같은 소리에도 호응해주는 거죠.
지금 일단 이거부터 접근을 해야해요. 아예 배제를 할거면 무시하고 지금까지처럼 해도 됩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그 사람들의 표를 얻고 싶다면 이 문제부터 접근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아직도 그거 인지 못하시면 그냥 버려야죠. 근데 버리진 못하겠다고 하면서 비난해봤자 뭐가 달라져요? 귓등에라도 듣겠습니까?
게다가 이번에 국짐당 왜 지지하냐뇨...... 생각을 해보세요. 어차피 민주당은 생각조차 안 해주고 있고, 국짐당은 최소한 '여가부 폐지'라는 요구사항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면 이후 선거도 생각한다고 쳐봐요.
'어? 이거 호응 안해주면 다음 선거 때 우리 생각 절대 안해주겠지?'란 생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거죠.
한쪽은 그냥 외면하면서 '야이~ 그래서 국짐당 찍을거야?'하고 있고 한쪽은 '아니 우리가 들어줄지 안 들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니들 요구조건인 여가부 폐지를 공약하고 노력은 해보겠음'이라고 하는데, 왜 전자를 뽑겠습니까?
지금 '아니 어떻게 그래도 그렇지 국짐당 찍냐!'라고 할 상황이 아니에요. 2035에게 민주당 정권은 박근혜 때 국짐당보다도 더 지독한 정권으로 느껴지니까 능력없고 엿같아도 국짐당 찍겠다, 라는 분노로 가득한 상황이란 겁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충분히 여기서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해답을 알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성별 따위로 내로남불하지 않고, 여성이라고 특별대우하지 않고 남성이라고 특별대우하지 않고 그냥 남성이든 여성이든 똑같은 잣대 들이대면서 똑같이 보면 끝날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2035 남성들은 모든 여성에 대한 정책을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본인들과 동등한 경쟁자'인 여성들에 대한 가산점, 할당제 등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이죠. 지금 펨코니 뭐니 하는 커뮤니티에 경력단절 여성들과 어머니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어보면 '그건 당연히 해야지'란 의견이 지배적일 겁니다.
결국, '본인들과 동등한 경쟁자인, 사회적 약자라고 보기 어려운 여성들'이 혜택을 받는게 아니라, '피해자이자 사회적 약자인 어머니 세대'가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놈들은 생각보다 드뭅니다. 당장 본인들 어머니의 삶을 알고 있는 세대니까요. 82년생 김지영이 아니라, 62년생, 72년생 김자희가 대우받길 원하는 세대인 겁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했을 때,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면 어땠을까요.
[여가부를 성평등부로 개편하면서, 차별로 여겨질 수 있는 여성할당제들을 폐지하고, 대신 성별 따위로 차별받지 않게 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동일임금 동일노동은 분명하며, 그럼에도 남녀임금차이가 나는 것은 노동권의 문제이므로 고용노동부에서 더 효율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육아는 국가의 문제이기도 하므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더 확대하고, 육아휴직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더 신경쓸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하겠다.]
[경력단절을 겪은 어머니 세대가 더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재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이건 이미 트럼프가 힐러리 상대로 쏠쏠하게 재미를 봤던 검증된 전략이기도 합니다.
당시 트럼프는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문제다!] 라는 표어를 내세우고, 워킹맘들에 대한 정책 확대를 약속했고, 이는 굉장히 큰 효과를 거두어 힐러리의 가장 큰 텃밭이던 백인여성들의 표를 무려 52%나 가져왔습니다. 당시 힐러리가 받았던 43%에 비해 무려 9%나 높은 결과였죠. 남성들의 표 또한 이탈이 없었고요.
물론 '미국은 복지정책이 우리나라보다 더 잘되어서 그런거 아니냐?'라고 물으실 수도 있겠지만, 당시 미국은 출산유급휴가조차 없던 선진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결과는 없었습니다.
닷페이스에 출현해버리면서, 2035 남성들은 '그래, 이재명이 말하는 성평등은 결국 민주당이 말하는 성평등이구나'라고 확신해버린 겁니다.
5
핵심은 '공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정'은 형평이나 결과의 평등이 아닙니다.
'기회의 평등'으로, 평등하고, 동일한 스타트 라인이죠. 물론 완전히 동일하고 공정한 스타트 라인이 불가능하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만, 최소한 '생물학적 성'이 차별을 둘만큼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2035 세대에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후보는 성 할당제에 대해 분명 부정을 하면서 성평등부로 개편하겠다고 했고, 그렇다면 해당 메시지에 대해 더 분명한 확신을 주었어야만 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동등한 경쟁을 위해 할당제를 모두 폐지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겠다, 라고만 했어도 이탈율이 이 정도로 높진 않았을 겁니다.
윤석열의 주 52시간 폐지, 120시간 이런 소리들을 보면서 달가워하는 사람은 드물거든요. 당장 저부터 윤석열을 보면서 '이야 저건 진짜 아니다' 했으니까요. 윤석열과 이준석이 갈등을 빚던 때 여론조사가 그걸 여실히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사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가부 폐지가 매우 강력한 수단이긴 하지만, 최소한 지금이라도 '생물학적 성으로 차별이 우려되는 할당제를 폐지하고, 생물학적 성 따위에 차별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등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같은, '공정한 라인'에 대한 메시지만 보여줘도 어느 정도 되돌아오는 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택은 이재명 후보의 몫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2035 남성을 버리고 선거를 마무리할 게 아니라면, 어떻게든 설득을 하고 싶다면, 애매하게 '남성 여성 둘 다 피해자다!'라고 할 게 아니라, 당장 지금 차별받는 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언급을 하고,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반박, 아니면 다른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만, 본문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하고 싶진 않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866728?c=true#131758848CLIEN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댓글달때도 따라다니면서 빈댓글 공격하던데
윤석열이 후보 선출되고
문재인 비판하고 지지철회한다고 댓글 달았는데
그걸 누가 박제했던데 아니 문재인에
실망이 쌓여서 지지철회해도 당원 탈퇴않하고
이재명은 지지할수 있는겁니다.
문재인 무지성 지지 , 민주당 무지성 지지, 이재명
지지 위 3개가 동일해야 완벽한건가요?
그러면서 무슨 밭갈자고 하나요? 문재인 지지않하는 국민 60프로도 다 박제하시죠?
타커뮤에서 19년20년 현제까지똥파리들이 득세할때도
개네글에 반박글 달고 일침 날리고 이재명 흑색왜곡
가짜뉴스 지적하며 똥파리들한테 면박주며
중도들에게 똥파리들 정체 알려주고 있는데
참 님이 하는 행동이 민주당이미지 진보이미지에
악영향 주는거 아시나요?
시간날때마다 빈댓글 공격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죠
평생 그러셔요
“수고하셨습니다”
여기에 있습니다.
근데 윤석렬이 그걸 해결해 주겠다는 신호나 업적이 있나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겨우 세명이거든요.
그럼 이재명은 최소 뭐라도 했는지요. 없어요 공자왈만 했지.
이글 이재명이 분명히 읽어야합니다
참다 참다 흑화된 면도 꽤 있습니다
이성이 아닌 감정으로 악에 바치게 만든 사람은 민주당입니다.
지금 보니 5년째 거의 코너로 몰아놓고 이대남 패고 있는데..
옛날엔 군화발로 팼는데 이제는 제도로 패고 있네요
그게 바뀐게 나쁜남자임을 증명하라 였어요.
그 뒤에 좀 파고 들었습니다
충격이더군요.
이성이나 감성이나 현실이냐...
그만큼 크다는 증명이겟죠
2. 수시, 부동산 정책 등도 상류층, 혹은 기존 세대와의 사다리 걷어차기로 느끼는 사람이 많고요.
민주당의 나쁜점, 국힘의 나쁜 점 둘 다 보아온 세대가 많은데 한쪽만 편들어주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요.
그런걸 고치라고 있는게 선거인데 충분히 고치고 설득하려는 시도가 있었나 싶네요.
청년층이 국힘 지지층이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은 청년층이 공감할 얘길 하나요?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얘길 하나요?
윤석열이 어쩌고 얘기는 접고요. 그 자리는 누가 앉아도 현정권의 논리의 연장에 반대하면 표 줄 수도 있는거에요.
전 정말 결격이라 보지만요.
민주당은 지금 여당이고 180석(지금은 아니지만) 정당이잖아요. 그럼 그만큼 그간의 5년에 대해 빚이 있는거에요.
국힘 찍으면 너무 잘될거고 미래가 장미빛이고 여가부는 바로 사라질거야 하고 표 주는 사람 별로 없다는거에요.
민주당이 고치고 설득하려는 자세를 보였는지 장벽을 치고 가르치려 들었는지 보면 저는 후자라 봐요.
지금 선거에서도 전 뭘 하는가를 모르겠어요.
국힘의 구태력을 지금 20,30대가 모를까요? 한참 싸우고 지지 떨어뜨린 것도 20,30이었죠.
그사람들이 이성이 아니고 감성으로만 보나? 아니에요.
민주당 정권의 연장에서 큰 희망을 안보니까 표를 안주는거고.
화법이나 말하는 내용에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거라고 봐요.
그건 이번 대선이 아니라 다음 총선에서 심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대때부터 친 페미주의 정책들이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면 공정함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실현되더라구요.
민주당은 그냥 경쟁하는게 아니고 그간 5년간 해온 것에 평가를 받는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페미문제도 굿힘당에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놈의 해줘 해줘~ 해줘세대에요?? 120석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켜보면 될 듯 하네요.
2035남의 심리상 윤 당선시키고 보팅파워를 보여주었다고 잠깐 기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후에 페미들이 항문의 행정부를 장악하고 나서 여가부 폐지대신 페미부를 수립하고 학생들한테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 성교육 의무화 하는 것 보게 될 겁니다.
항 지지자가 볼때는 님이 합리적인지 아닌지 모를겁니다.
이건 그런 류의 글도 아니고 반성에 대한 측면이고 이재명이 이기기 위해 좀 바꿔고 되돌아올 길이라도 만들어 줘라는 글임이 안 느껴 지시나요?
일단 제 업계나 동기 등의 지인들에 한해서는 30대 중후반까지도 저와 동일한 입장이긴 합니다.
왜냐면요?
저들은 커뮤니티로 세상을 보기때문입니다.
홍준표도 순식간에 욕하는사람들인데
그렇게 칭찬하면서 우리의 미래다 이러면서 치켜세우면서 투표햇던 사람들인데
이재명이 그나마도 적은 여성표 날릴 위험 감수하고 이대남의 박탈감,불공정한 처지를 이해하는 제스처를 취하면, 이준석은 한술 더 떠서 '페미총살' 이런 극단적 언행으로 이대남 지지 더 공고히 할 게 뻔합니다.
그래서 이재명도 닷페하고 얘기해보고 페미의 문제를 알게 되고서도 더 이상 뭘 못하게 되버린거고요.
혐오에 기반한 지지는 뺏어올 방법이 마땅히 없기도 하고, 뺏어와도 지키기는 더 어렵습니다. 그 함정에 빠지면 이재명하고 윤석열은 내가 더 여혐이다 이걸 자랑하게 되버리는 꼴이죠.
죽 보면 올리는 넘만 올리거던요.몇 안됩니다.
그게 이제 증폭이 되어 50댓글에서 150댓글로 늘었어요.
그게 먹히는거죠.
청꿈은 반대가 되었죠
이건 선점을 누가 했냐로 봐야지 저게 전체 의견이다 이렇게 판단하면 20대는 끝입니다.
엇 나름 진지하게 보다가 이 댓글에 진지했던게 식어버리네요..
붕어 입니까? 떡밥 던져주면 잘 물어준다니요...ㄷㄷㄷㄷ
스스로 쉬운집단이란걸 인정하는군요. 실망스럽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분명 성평등과 공정에 힘쓸거라고 했어요.
무려 공약 이행율이 96~98%인 사람입니다.
역대 그 어떤 정치인들도 하지 못한 일을 실력으로 보여준 행정가이자 정치인 입니다.
저런 공약 이행율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인 이란 반증이겠죠.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이라면서요
그럼 그 이행율 수치를 믿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장 현실적으로 개선을 해줄 사람은 윤짜장이 아니라 이재명일 겁니다.
이재명 후보는 닷페와의 인터뷰에서도 여성을 추대하는게 아닌 동등한 성평등과 공정이란 주관을 놓지 않았구요
대선 후보가 된 후로 성평등에 대해 고민하고 공정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여러번 얘기했어요.
그렇게 떡밥이 중요합니까?
이준석과 윤짜장이 던지는 떡밥의 의미를 안다면서요
떡밥만 던져주고 덥석 물면 잡아 건져다 회쳐먹고도 남을 인간들인걸 알면서 지지하는게 정말 이성적인 걸까요?
무속이 아니라 과학을 믿는 이성적인 집단이라면..
후보들이 자신이 한 말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를 분석해서 판단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어째서 자신이 한 말을 밥먹듯이 뒤집고 안지키는 사람들이 미끼로 던지는 말은 그렇게 쉽게 믿으면서
자신이 한 말에 책임질줄 알고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의 말은 죽어라 안믿는건지 답답합니다.
전 40-50대가 가장 현명하다고 보는데요?
대통령 지지율 /이재명 지지율
남녀 모두 틀렸다 하는 양성평등교육을 예를 들면 이딴거 없애겠자 이런 싸인 하나 안내고 있는게 현 이재명 공약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분명 성평등과 공정에 힘쓸거라고 했어요.
무려 공약 이행율이 96~98%인 사람입니다.
역대 그 어떤 정치인들도 하지 못한 일을 실력으로 보여준 행정가이자 정치인 입니다.
저런 공약 이행율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인 이란 반증이겠죠.
2030이 대선후보 고르는 것에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는거라면 이미 증명된
이행율 수치를 믿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장 현실적으로 개선을 해줄 사람은 윤짜장이 아니라 이재명일 겁니다.
오히려 떡밥만 던져주고 정작 그 미끼를 물면 잡아 올려 회쳐먹을 인간이 윤짜장이구요..
근데 그 떡밥의 의미를 알면서도 지지한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성평등과 공정 핵심이 없죠 애들은 핵심을 내놓아라하는겁니다.
여가부폐지 역시 말 장난입니다만 핵심은 있어요 구체적인게 없지만요
제가 주장하는게 남녀 모두 싫어하는 여성우대정책, 교육을 없앤다고 하라는겁니다.
하나 예를 들면 나쁜남자임을 증명하라 이거죠 지금 없어졌다 하더라도 이런류의 교육 없앤다고 하면 됩니다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중고딩 남자애들 지금 이대남을 훨씬 뛰어 넘는다는 것을요
분풀이로 쥐약드링킹 한다는데 안 말립니다
이준석의 윤석열의 무논리가 여가부폐지였어요.
그게 먹혔다는게 뭘까요.
안타깝지만 이미 잃은 민주당의 페미 관련 신뢰는 크게 터져야 할 몫이고요. 2035 남성은 그게 무엇이든 이번에 힘을 보여주고 느끼는 게 있어야 할 겁니다. 예전에 딸이 엄마 안돼 안돼 하는데도 그냥 뭔가를 보여주자 하고 박근혜를 찍었다는 아주머니는 탄핵이라는 결과를 얻고 망연자실했겠죠. 지금의 2035도 윤석열과 국힘이 집권하고 과연 무엇이 달라지는 가를 직접 봐야만 냉정을 찾고 제대로 페미 이외의 이슈를 보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성을 찾을 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청년층이 국힘을 믿고 윤석열 믿는거 아니에요.
그나마 이준석이 잘 대변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토왜vs대다수로 뭉쳐진게 지금 민주당이라서리...
일단 토왜들이 치워지고 나서야 제대로된 정치 지형이 민들어질 것이라 봅니다.
정권을 바꿔서라도 심판하겠다는 목적의식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2. 그래서 이재명도 내 놓아라 하는겁니다
3. 공자왈 해 버렸어요.
4. 그 뒤 아무것도 내 놓지 않앗어요
5.아파트 청년 우선배당 그게 재들을 위한거라 생각 해버린 이재명 캠프의 오판 아주 큽니다
당해보았으면 윤석열 못 찍죠.
님 주장대로
되지도 않는 공약으로 20대 남자를 꼬실수는 없잖아요
여가부 폐지, 선제타격 이걸 공약이라고 말할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공약은 당장은 효과 있겠지만 언제가는 대가를 치루게 될것입니다.
맛집을 가더라도 구글에서 맛집 검색하면서 가면서
우리나라 5년을 책임질 후보를 검색하나 없이 지지하는거 아닙니까?
분노하는건 이해합니다만 분노도 이상하잖아요
조국은 분노하고 김건희는 분노하지 않고
뭐가 공정이고 상식인지 기사 몇개만 찾아봐도 공정이 뭐가 상식이 뭔지 알텐데
이걸 어떻게 우쭈쭈 합니까?
태극기 부대를 보는 듯한 이 느낌은 뭘까요?
니들은 북한을 안 겪어봤으니...민주당을 지지하지!!
다 자기 세대의 고통만이 가장 중요하죠.
그걸 넘어서고 상대방을 이해하는게 그릇의 크기입니다.
20대 분노 이해합니다.
하지만 선택적인 분노에 저는 더 이상 이들을 이해하는게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님 말대로 이재명이
20대를 위해서 되지도 않는 여성부 폐지, 선제타격 이런걸 이야기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저번 클량에 올라온 아들 이야기 중에 이런답니다.
윤석열 개판 치면 다시 촛불 들면 된다.
그게 아주 쉽다고 여기는 애들도 많답니다
이런 글은 선거 이기기 위해 좀 바꾸자는 글인데 ......
"여성징병제"를 이재명 캠프에서 먼저 꺼내야 합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44&tblId=TX_14401_A007
현재 남성의 95%가 복무대상이고, 그중에서도 현역은 83%에 달합니다.
저출산으로 인해서 복무 가능한 인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 병력을 유지하려면 몇년 뒤에는 90% 까지도 현역으로 징집대상이 될것입니다.
"여성징병제"는 남성이 병력으로 고생하니 여성도 고생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현재 저출산으로 인해 국방력이 해마다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으로 꼭 추진해야 하는 제도가 될것 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징병제로 인한 남녀 갈등을 줄일 수 있으며,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웃어 넘긴 부분을 반성하는 의미도 담을 수 있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여성징병제를 국민의 힘에서 먼저 언급한다면 2035 남성은 지금 보다 더 국민의 힘에 대한 지지가 단단해 질것 입니다.
민주당에서 먼저 꺼내야만 합니다.
할려면 최소 10년 뒤에 인구가 떨어지면 조건으로 해야겟죠.
그걸 현 시점 선거 중에 한다구요?
여성표는요....
2. 그나마 군대 이야기라면 모병제죠, 이것도 종전이라는 기본적 베이스가 있어야 합니다.
3. 이 글에서 여성에 대한 배려 이해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4. 20초중반과 20대후반~30대 중반은 핀트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통으로 보고 생각 해 보면.
남녀 모두 싫어하는여성우대 또는 양성평등교육 안한다는 공약 최소 이런것 하나는 필요합니다.( 몇주동안 계속 제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
님이 못 봐거나 안 들은 것이죠.
가장 핵심적인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기사가 나와서 댓글 싸움이 치열한 상태입니다.
성평등 관련 문제에서는 그저 '성평등부로 개편하겠다, 여성 특별우대 안된다'라는 인터뷰만 있을 뿐입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696868
한 번 보시고요.
"성평등 문제 여성 특별우대 안 된다."는 워딩이 모자란 것인가요?
닷페에서는 페미의 질문에 "젊은 남성 여성 모두 약자입니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좀 더 강력한 발언을 했어야 했어요. 할당제 자체에 대해서 거세게 비판하면서, 블라인드 채용 등을 좀 더 확대하겠다면서 '공정한 경쟁'을 보여주는 발언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닷페이스에서 '젊은 남성 여성 모두 약자입니다'라고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당장 제도적으로, 정책으로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건 분명한데요.
강력한 발언이라면 페미들 욕이라도 하면서 해야하나요?
그리고 대통령은 말이 전부입니다.
말로 통치하니까요.
문통이 인권차원의 페미니스트란 말로 갑자기 페미들이 득세를 했고, 이 문구로 얼마나 많은 공격 당했는지 생각해 보시면 알 것입니다.
그리고 당장이라는 말로 뭔가가 바뀌기를 바라시고 그런 사람을 찾았다면 독재자일 것입니다.
이재명이 페미를 배제하려고 해도 많은 절차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안하고 지지 대상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윗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아 추가할게요.
페미의원의 강력한 요구로 닷페에 나갔습니다.
거기서 저 말을 한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하시면 고맙겠군요.
그리고 행정부 수장으로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매우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권한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성의 제시는요.
말하신 4가지에 대해 이재명은 답했습니다.
공약 이행률 96%입니다.
페미문제가 어떤지도 알고 있고 페미의원과도 대립하고요.
방향성은 이재명의 말과 민주당 내 페미 비판 당원이나 닷페에서 나가지 말라고 하던 지지자들이 더 확실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의미는 2030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문제가 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시스템적으로도 방향성은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춘장이가 지지율이 더 높거든요.
저도 매번 글 적으면서 나왔나 확인 해도 재들이 혹 할만한 아니 최소 생각할만한것은 하나도 없었어요
동일임금 동읾노동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싸움에 훨씬 가까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 안 건딜면 답없다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이걸 건딜면 그나마 있는 여성표는 싸그리 없어집니다.
제가 주장하는건 남녀 모두 싫어하는 것을 없애겠다 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손꼽는게 양성평등 교육 & 예비군 교육 등등입니다.
최소 하는 모양새라도 갖춰야 하고 해야하니까요.
이재명은 합니다 이 부분이 이대남에게도 확실하잖아요..
동일임금 동일노동은 말씀대로 비정규직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젠더 노동문제가 제외 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젠더 노동문제가 비정규직 문제보다 현실적으로 더 심각하지가 않아서 그렇게 인식하는 것이죠.
사실 페미의 문제는 노동불평등에 이미 속해있는 문제입니다.
그것을 페미들이 딱 잘라내서 새로운 것 처럼 포장하고 있는 것이죠.
20대의 인식이 페미로 구조화 되어서 딱 찝어서 페미니 젠더니 해야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그 이대남 2%가 이쪽으로 왔으면 좋겠지만, 이재명이 그거 붙잡겠다고 이준석이처럼 성별 갈라치기를 전면에 내세울 후보는 아니니까 (이준석과 윤석열의 20대 여자층 지지율 바닥인건 아시죠?) 여성부폐지같은 수준으로 확 바뀌는 것 기대하진 말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메갈 페미들 드럽게 싫어하지만 결국 그쪽도 또다른 혐오의 축인 태극기부대처럼 국민의 일원인건 사실이니까요. 태극기부대 꼴도보기 싫으니까 다 감옥에 쳐넣자 이런 식으로 정치하는 민주당 정치인 있었습니까?
결국 이성투표가 아니라 화풀이 투표가 정당하다는 얘기로 귀결될 뿐입니다.
단 윤석열 당선시 그 정당한 화풀이 투표의 책임(내지는 사회구조적 불이익) 도 윤석열한테 투표한 2035 남자들에게 가장 크게 되돌아 간다고 봅니다.
민주주의가 투표권이라는 책무를 시민에게 부여한 이상 시민이 책임지지 않을 수 있는 선택이 있을 수 없죠.
특히 20대남에게는 공자왈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이 구호에서 포용론은 안해도 그만이란 생각이 들게 해주는 구호입니다.
전 남녀 모두 싫어하는 틀린 정책을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가가 만약 권력을 잡고 5년 후에 윤가를 찍었던 2030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어떻게던 이기는 것을 모색하자는 것인데.....
5년 동안 쌓인 스택인데 또 믿어달래요.
그게 최선입니다
제 생각도 그런데 제가 주욱 달은 댓글 보시면서 조금만 더 선거 때 까지 싸워주세요
눈팅만 하던 놈이 오늘 1년치 댓글 여기에 적었어요
파이팅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글에는 안 쓰셨지만 여성할당제도 남성 청년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데 이재명 후보도 여성할당제 관련해서는 대답이 좀 답답하더군요
일반직 공무원들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하나만 언급하면서 할당제로 남성이 혜택 더 많이 본다는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일반직 말고 소방 경찰 군인 같은 것도 여성할당제 하지 말라는 건데 왜 그거 하나만 언급하며 남성이 혜택본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성할당제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여성이 필요한 업무로 인해서 말이죠.
따라서 여성할당제가 문제가 아니라 여성할당제 비율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남성이 부족한 곳은 남성할당제를 해야하고요.
즉, 절대평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군 해병대 등도 '무조건 절대평가다'라고 확언했고, 실제로 통과한 여군들도 있으니까요.
말씀하시는 방향성은 결국 지금 국힘이 하는것처럼 갈라치기 제대로 하자라는거고. 저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대남들이 주장하는 명분과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 기존의 민주당의 정체성을 훼손하자는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정책, 제도, 그리고 발언으로조차요...... 국짐당은 오히려 민주당이 저지른 실책을 열심히 파고든 입장이죠. 특히 이준석이요.
저는 오히려 민주당이 그나마 국당에 비해서 제대로된 방향성을 가져가고 있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국짐당처럼 하자라는거에 동의하지 못하는걸거예요. 그리고 저와같은 사람들은 민주당이 그렇게 변하는 순간 제 3당으로 지지노선을 변경하겠죠. 국당의 정책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국당을 지지하는게 맞습니다.
방향성이 있긴 한가 모르겠습니다.
뭐 국짐당과 비교 해 버리시면 저도 답변 못드리겟지만 민주당의 방향성을 가장 잘 나타낸게 박원순시장님이었어요
지금 인권위 하는 짓 보세요.
저 짓을 옹호하고 고개 숙인게 민주당이었습니다
이건 솔직히 민주당의 쌓인 업보죠...
국민의짐이 똥인걸 못겪어본건 둘째치더라도 민주당에 호감은 없고 비호감만 쌓인건 정말 아쉽습니다.
20대가 갈피처럼 바뀌긴해도 원인은 확실하니까요
윤석열 신지예, 이재명후보님의 닷페가 크리티컬한 지지율변화였으니 참고하고 조금씩이라도 돌릴수있게 포용정책을 계속하면서 외면하지않는게 답이라고 봐요
이재명은 믿어도 민주당은 못믿겠구요.
민주당은 180석 줬는데 뭐하나 나아진것도 없고, 헌게 뭐냐? 우리가 원하는거 들어주기나 하니?
니들 오만하고 한번 ㅈ되봐라라는 심정이 크죠.
페미 문제에 있어서는 민주당은 최악의 대처를 한건 맞습니다.
특히 여성 징병제 관련해서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의 허허 웃는거 보면서 얘네들 페미로 낙인찍히겠구나 싶더군요.
가령 허경영이 남성 우월 공약을 내세우면 허경영을 뽑을까요? 윤석열이 허경영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는데요 어짜피 공약 내세운거 아무것도 못할거고 오히려 윤이 나라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죠.
그런데 그런 상황이라도 허경영을 뽑지는 않을거란 말이죠.
2035가 윤석열 바보인지 알고 공약 안지킬거 알면서도 뽑는다는건 단순히 페미 뭍은 민주당 엿먹으라는 거잖아요.
차악을 뽑는게 선거라지만 이래도 되나 슬픕니다.
예를 들어, 영진위에서 개최하는 영화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여성가산점이 총점 100점 중 무려 5점이 붙어있습니다. 여성작가면 +2점, 여성주인공이면 +3점.
덕분에 상위 15위 수상자 중 11명이 여성이며, 이 중 4명은 가산점 덕분에 수상한 사람들입니다. 즉, 남성 4명은 성별이 남성이고 여성 주인공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상을 못한거죠.
상금 700만원은 둘 째 치더라도, 이것 또한 커리어고 스펙이고 매우 큰 부분이며,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밀려난 사람들에게 '아니 그거만 보고 대선 후보를 뽑냐?'라고 한다면 그 사람들이 납득하겠습니까. 대의를 보라고 말하기 전에 당장 내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인데요.
결국 페미 이슈로 인한 정책적, 제도적 차별은 다른 모든 걸 배제하고 선택지의 하나가 될 정도로 이제 큰 갈등이 되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분명한 결론을 내놓지 않으면 민주당은 계속해서 표를 잃을 겁니다.
페미 문제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영업자 문제때문이라도 민주당에 이를 박박가는 비토층이 많아요.
이 문제로 상처받은 사람들은 누가되도 똑같잖아? 민주당 니네 한번 ㅈ되봐라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이재명 후보니까 민주당 타이틀 달고 이정도 지지율이라도 나오는거죠.
젠더문제가 지금 부동산 문제 등과 맞먹을 정도로 심각하다는게 본문의 주장입니다.
저도 심한 좌절을 겪었지만, 대선후보를 고심하는데는 젠더가 1번 기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mb정권때는,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면접에서 탈락하기도 했고,
503때는, 영진위의 진흥사업 자체가 휘청여서 목표를 갖고 준비하기 어려웠습니다.
젠더갈등이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심한 것은 저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젠더갈등의 해결이 페미가 아닥하는 것도 아니고, 페미가 원하는 세상도 아니라 서로가 담론의 장에서 조율하는데서 달성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네네 여성차별금지 말만 외치기만 했지, 이런 개판인 우대정책은 생각도 못했네요.
20대 후반 조카가 제말을 참 잘 듣는데 정치에 대한 답변을 죽어라 거부하더라구요
너무 몰랐습니다
와우.....
지금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인데
공익과 사익, 권리와 의무, 권한과 책임...고민조차 없는 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이렇게 답답한 선거도 처음이네요 ㅠ
그런데, 국힘당이 단순히 “노답”이라고 생각하긴 어려워요.
그냥 일 못하는 정당 정도였다면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가부를 폐지한다고 해도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선제타격해서 (물론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전쟁나면 페미가 무슨 소용일까요.
그 정당이 단순 노답인 정당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안이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무서운 건 무당이 살을 날려라~하고 시키면 따라할 것 같은 거죠
이글 그대로 선대위 건의란 같은데 보내드리고 싶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남의 맹목적 윤석열 지지는 납득은 안됩니다. 홧김에 서방질도 정도껏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자기 이익에 골몰하는 젊은 세대에 개탄을 금치 못하는 꼰대라서 그렇습니다.
적으신 대로 박주민 의원이 덧붙인 것 역시 정말 최악이었어요.. 별 기대 안했었는데도 너무나 크게 실망하게 된..
방향성은 이미 나왔습니다.
어떻게 할 것인가만 남았죠.
가기만 하면 됩니다.
쉬울지 어려울지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연될 뿐 이미 결과는 나와있습니다.
말만 한 윤석열이라면 그 정부는 아주~~~아주 힘들어지겠죠.
여성우대정책 초전박살내면 이제 페미는 더더욱 커질겁니다. 페미 싫어하는 여성도 저쪽으로 갈수 밖에 없는거죠.
어떤 결과가 나오던 한국은 페미로 온나라가 흔들릴겁니다.
페미에게 과몰입하신 것 같습니다.
페미문제 정도는 심각하지만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제해야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페미 정도는 춘장이 정권에서 겪을 일에 비하면 간지러울 거예요.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투표는 바꿀 수 없는 결과에 대해서 자기 책임을 질 각오를 하고 하시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러면 딱히 뭐라고 할 필요도 없죠.
군대문제도 꾸준히 개선시켜온게 노통과 민주당입니다. 남녀불평등? 보상? 때문에 민주당 싫어한다?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제발 헛소리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공정도 단순히 말하자면 줄세우기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페미정부로 인해 군대 문제는 사그리 없어집니다.
이걸 왜? 해버리면 페미를 키워준게 뭔지 님이 하나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생존과 군대 내 좀 편해진것의 대립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고 봅니다.
뭐 개인의 판단이죠. 다만, 어항의 물이 오염되는 것은 언젠가 수습이 되는 것이나, 어항이 깨지면 물고기들이 말라죽을수도 있죠.
윤이 된다면 되는거고 별일 없길 바래야겠죠. 뭐 딱히 누가되건 신경 안 쓸 분들(소위 강남좌파)도 있긴 할 겁니다. 저도 뭐 사회 경제적으로 별로 타격은 없는데, 이미 출발선이 다른 기회의 사다리 타겠다고 그게 공정인줄 알고 노력하는 또래들 혹은 어린 친구들 보니 오늘도 매우 안타깝긴 하더군요.
결국 역사는 돌고돌아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겠습니까...
우선, 클리앙을 포함한 여러 주요 커뮤니티는 이른바 알바들이 출몰하는 곳이라 순수회원의 입장에서 경계의 눈빛이 많고, 때로는 오인사격도 발생할 겁니다. 저는 알바들이 정성스럽게 글을 쓰고 댓글을 달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다 애정이 있어서 이런 글도 남겨 준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적인 댓글을 받는 걸 보니 한편으로는 안스럽기도 하네요.
다음으로, 본문 글 중에 공감되는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2035의 상황을 설명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아마도 40대들이 제일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은 현 민주당 정권을 응징하기 위하여 국힘당의 편에 선다는 점일 겁니다. 저도 그렇구요.
국힘당이 선거를 위해서라면 2035 입맛에 맞는 무책임한 공약(ex. 여가부 폐지)을 한다는 걸 알면서도, 2035들이 그래도 자신들의 요구를 반영해 준 셈이니 국힘당을 지지하겠다면, 어쩔 수는 없기는 해도 참 한심합니다. 국힘당이 정권을 갖게 되면 온갖 비리가 판치고 비리혐의자들이 뻔뻔하게 활보하는 상황이 될 겁니다. 남성우대정책이요? 다 말뿐입니다. 민주당 여러 실책이 많았지만, 그래도 뻔뻔하지는 않고 잘 해 보려고 노력하기라도 했습니다.
아빠가 월급도 변변치 않고 첫째만 생각해 준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둘째 입장에서는 아버지를 응징하기 위해 아버지를 집안에서 내쫒고 대신 말만 번지르르한 사기꾼을 가족으로 맞이하자 ...?
조선의 정치가 엉망이니 이걸 응징하기 위해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자...?
우리가 얼마나 더 당해 봐야 알까요...
친노일때 나의 주장이 안벅힐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구호로 나왔죠.
나를 위해 이재명
이것에 맞추어 행동하는게 현 20대 초중반 10대후반이라고 봅니다.
전 여성차별금지를 적극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이것도 여성의 생존문제였거던요.
하지만 돌아섰던 계기가 전 나쁜남자임을 증명하라 교육 이었어요.
이 정도로 허황된 교욱이 있다고?
교육....좀 파고들었습니다 개판 ..욕이 절로 나왔습니다
취업....좀 낮네 하다가 제가 알수 없던 분야에서 툭툭 튀어 나오더군요...
이건 욕을 넘어서네요.
진짜 이렇게 이대남이 나오는 것도 생존이 걸렸더군요.
이성적으로 판단해라.
나를 위해 이재명
이게 애들에게는 나를 위해 윤석열이 되는겁니다.
현재 이재명 공약은 이들이 요구하는 것이 하나도 반영이 안되었습니다.
없다고 봐야 하죠, 전 최소 닷페 출연을 한후에 뭐라도 내 놓을거라 봤습니다.
아무것도 안합니다.
이대남 밭을 간다면 님은 백전 백패입니다.
전 그나마 되돌린 아들이 있어요...
니들의 분노를 이해한다.
이게 밑바탕이 없으면 이재명 처럼 공자왈 한다고 봅니다...
최소 되돌아 올수 있게 명분을 줘라 이재명 캠프에 외치는 중이거던요.
최소 남녀 모두 싫어하는 양성평등 교육 중에 찾아서 없앤다고 해라 외치고 있습니다.
답변은 없네요......아직도
네거티버 안한다고 ..할 필요도 없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세대의 패러다임이 바뀐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윗세대들이 분노했던 국정농단, 검언유착, 독재, 비리같은 거시적이고 거악적인 키워드보다는 지금의 2030은 정유라, 인국공, 조국사태, 페미, 부동산 등등.... 자신의 생존, 입신양명과 연관된 키워드에 훨씬 민감해진듯 해요.
같은 맥락으로 자영업자 네이버카페 들어가보면 거의 일베수준으로 돌변했어요. 죽기 일보직전이거든요..
분노와 응징의 목소리가 논리와 지성을 먹어버린 것이 작금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페미에 반발해서 이십대 남자가 뭉쳐서 정치세력화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줘야 한다. 그럼 여성분들은 다시 안뭉칠까요? 사람은 그게 불공정한 결과물이었던 뭐던 손에 들어온건 절대 쉽게 놓지 않습니다.
아마 이재명후보가 이십대남자들 얘기듣고 여성가점폐지하고 여가부 없앤다 그러면 여성계쪽에서 이십대 남자만 챙기고 여자는 버렸다. 안그래도 회사들이 여직원 안뽑는데 더어렵게했다고하면서 여성표 다 떨어질겁니다. 그렇게 얻은 남성표는 이준석이 더 강한거 한마디 던지는 순간 최소 삼사십프로는 국힘으로 돌아갈거라고 보구요.
이런 얘기하면 어떤분은 가르치지 말고 공감해달라하는데 그럼 스스로 예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화가나니까 다모르겠고 다 부수고 같이죽자나 이민가겠다가아니라 이런일이 일어나면 이 뒤는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면서요.
맘에 안들면 촛불 다시들고 탄핵하고 총선에서 민주당 밀어주면 된다..명박산성에 시민들한테 물대포쏜게 불과 십년안팍이고 계엄령계획하다 미국으로 튄놈도 아직 못잡아온 상황입니다. 이번에 뺐기면 정말 일본꼴날까봐 기를 쓰고 윤은 안된다고 반대하는겁니다.
이 성공사례를 보고 자라나는 10대는 더할겁니다.
커뮤니티를 떠나서 본인들의 자녀분들부터 밭가셔야 되는 상황이 올까 두렵네요.
그리고 원래 자식들은 부모 맘대로 안되는겁니다. 저희 부모님 바램대로 였다면 제가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었겠습니까. 지금 20대가 미성숙하지만 엄연히 성인으로써 선택을 하듯이 걔들도 자신의 선택을 하겠죠.
만약 석열이가 대통령 되서 말바꾼다?
다음 총선은 민주당 200석으로 보답하는 거죠.
부동지지층의 시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본인들이 캐스팅보트인지를 잘아는, 아주 능동적이고 영악한 유권자란 뜻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사실 이해가 안가는 것중에 하나가 중국이 너무나 싫고 중국의 통제를 싫어하는데 막상 지금 중국이 하고있는 국민 통제를 시행할 확률이 높은 윤을 자유를 사랑하는 이십대남자분들이 민주당에게 가르침을 주겠다라고하면서 지지하는게 잘 이해가 안가요.
그들에게 윤석열은 마누라한테 쩔쩔매는 동네바보형 이미지로 박힌지라 말씀하신 독재 또는 큰정부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강력한 행정력을 행사했던 이재명 후보를 비난할때 쓰는 프레임이에요. "자꾸 뭐할라고 하지마. 아무것도 안하는게 도와주는거야." 대략 이런 뉘앙스로요
노년층의 "빨갱이"에 대한 혐오가 아랫세대에게 먹히지 않았던 것처럼 2030 에게 박정희의 독재는 조선시대 얘기하나...같은 오래된 과거로만 느낄뿐이죠. (역사교육의 부재?) 대신에 대통령 두명이 감옥가는건 본인들의 성장기에 직접 봤거든요. 한번 탄핵해봤는데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간에 탄핵으로든 투표로든 못갈아치울게 뭐있어? 라고 생각할거에요.
가르침을 준다는건 고쳐서 써먹겠다는건데
그런 맥락보다는 단순 그냥 분노->응징이에요.
"너 안되겠네 선수 교체!"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웃긴 부분이 이대남이 민주당 200석으로 보답하겠다는 부분같습니다. 이대남들이 100퍼센트 민주당 지지해도 인구비율상 200석 만들어줄 투표율 안 됩니다. 보팅파워 뻥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