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943049?sid=100
26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군수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라고 밝힌 A 씨는 부대장이 작년 3월께부터 부식 자재를 수시로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꽃게, 전복, 샤인머스캣, 단감 등 빼낸 물품 종류도 다양하다는 게 A 씨 주장이다.
특히 "작년 초·중복부터 당일 메뉴에 삼계탕이 나올 때마다 큰 냄비째로 취사병에게 담으라고 시켜서 사유지로 가져갔다"며 "50마리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진짜, 레알 밥도둑
병장이라니 농담이시죠?
아무튼 슈킹한 부대장은 불명예제대 후 깜빵으로 보내야겠네요..
나쁜놈이에요
내용은 오랜동안 깔 거리를 찾다가 오랜동안을 모두 합쳐서 이야기하는 뉘앙스고...
뭔가 좀 갸우뚱합니다.
그럼 꽃게, 전복, 샤인머스캣, 단감을 하루에 다 가져갔겠습니까?
여러날에 걸쳐서 여러차례 횡령하면 범죄가 아닌게 되는게 아니라 죄가 더 커지는 것 뿐이죠.
최근에 제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좀 껄렁하게 다니던 애가 평소 좀 엄하던 선생님을
농담한 거 녹음해서 고발을 해서 신문에 나기도 했던 경험이 있어서
비슷한 뉘앙스를 느끼게 하는 문맥이 그냥 동의가 되기보다는 먼저 좀 갸우뚱하게 되네요.
아들은 선생님 편이더라구요.
참 구차해 보이긴 합니다.
군수과 로 들어온 물품창고가면 군대에서 생전 보도못한 짜장에 스파게티에 많더라구요. 근데 이거 왜안주냐고했더니.. 보급관 차에 싣고 다 가져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당시 2006년쯤 이였으니 허허.. 아직도 많겠죠 그런게
지금이 무슨 1970년대도 아니고..
게다가 전문 삼계탕집도 아닌 군대에서 끓인 삼계탕을 저리도 많이...
저 사람은 목욕탕 가서 수건이랑 비누도 훔쳐가는 사람일 거 같은데요? ㅋㅋ
사무실 파일 하나도 맘대로 안가져가는데 어떻게 아직도 저럴수가 있는건가요;;;
보급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우유고 뭐고 항상 소대 정원보다 2~3개씩 부족하게 온다 했더니
그 아저씨는 그럴리 없다. 수송중 파손될 수도 있어 오히려 정원보다 4~5개씩 더 넣어서 보낸다. 그러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사단 단위가 되고 매일 조금씩 빼돌리면 엄청난 금액이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