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 직원은 아침에 9시에 아슬아슬 출근하면
먼저 화장실에 갑니다.
그리고 자기컵과 수세미를 들고 설거지를 합니다.
그런다음에 가방에서 기초화장품을 꺼내서 바르고
마지막에 핸드크림을 바릅니다. 여기까지 하는데 최소20분
뭔가 루틴을 정해서 꾸준히 매일하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30분 잡아먹고 일시작하는건.... 출근 30분 늦게 하는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걸 말로 하자니..제가 쪼잔해보이고 꼰대같고... 그냥 넘어가지니 좀 아닌거 같고...
진짜 그 직원을 비난하려는건 아니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너무 궁금합니다.
이걸 방치하면 당연한 것이 됩니다. 설거지는 몰라도 기초화장을 왜 회사에서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9시 땡하면 불러서 업무 진행상황 체크하고 뭐뭐뭐 보고해 주세요.라고 하세요.
그 상태에서 설겆이하고 기초화장 하고 있으면 언제쯤 보고 되냐고 물어보고요.
그러고도 못알아차린다면 근무평가로 답을 주는 방법밖에요.
해당 행위를 한다고해서 업무에 전체적인 영향이없었다 -> 월급 주는 사람만 터치가능
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제 경우에는 차막히는게 싫어서 좀 일찍 출근하다보니 미리 업무 준비 다하고 업무시간 땡하면 업무를 하곤하지만 굳이 그걸 남들한테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하고싶지는 않네요
자기일만 잘 하면되죠
하지만 담배피는 직원들과 비교해서,
근무외 버리는 시간이 훨씬 많지 않다면
그냥 신경 끄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업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업무적으로 부족한 부분만 지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도 완벽하다면 굳이 지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직원들은 업무에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지요.)
근데 말씀하신 기초화장이란건 스킨로션 바르는건가요? (이러면 더 이해가 안돼서..)
그리고 일만 잘 하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프리랜서가 아니라 조직생활이잖아요. 주변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죠. 전 긴 담배타임도 불만입니다.
/Vollago
여기 클량에 있는 분들도 직장에서 농땡이는 치는데...
그거 하려면 30분 일찍 출근하란 소리인가요?
부장님 아니면 걍 놔두세요. 개꼰대 소리 듣습니다.
사실 회사와서 담배 자주 피우는분들은 총 흡연시간만 하루에 한시간 이상 소비하죠.
팀장급이시라면 어차피 그런포지션이니 당연히 말씀하셔야되구요 그거아니라면뭐 ..
담배피고 커피마신다고 30분, 1시간씩 자리 비우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다만, 자기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런 행동을 한다면 좋게 보이지는 안겠네요.
저 정도 시간 까먹는건 애교죠
그보다 하루에 돈 받은 만큼의 일을 하냐 못하냐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이런거 걸고 넘어지기 시작 하면 담배탐 가지는 것도 다 걸고 넘어질텐데요
저는 시간약속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에...지각만 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뭘해도 어지간하면 용인해줍니다.
그리고 일만 잘하면 됩니다
놔뒀다가 업무 빵꾸 반복되면 그때 얘기해야 그나마 본전 찾습니다;;
근무 시간이 시작되면 “일”을 하는거고요. 휴게 시간에 맞게 쉬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Vollago
하나하나 업무시간 외 하는것들 잡다보면 끝도없어요. 사장님이시라면 모르겠는데... 같이 월급 받는 처지에 신경 안쓰시는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직원이 그 직원이라면 이런 글 쓰실 마음이 드실 법 하지만 기본적으로 업무평가로 처리하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흡연자는 담배 한까치당 10분씩 일찍출근시켜야죠
MZ세대가 합리적인 이유가 없이 뭐라하는 걸 싫어한다면
업무시간에 개인일 하는 걸 합리적 이라고 할 수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
야근 밥먹듯이 하는 문화가 있다면, 저렇게 탱자탱자 노는 문화도 있을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린 막내가 아예 없는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