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상품권을 제로페이로 사서 요긴하게 썼던 기억이 있는데, 어제 풀린 상품권은 제로페이가 아닌 오세훈(쌍욕)이 만든 서울패이+란 앱에서만 사용가능하더라고요.
저야 그 귀찮고 무의미한 걸 다 입력하고 처리해서 성공적으로 설치, 가입했지만, 진짜 개빡쳤습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은 불가능하거나 엄청 힘드실 것같고, 이걸 할 수있다 해도 기존의 제로페이를 무력화하고 굳이 새로 앱과 방식을 바꾼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보니까 서울페이 운용사로 신한카드가 선정되어 있네요.
이 (쌍욕) 분명히 해쳐먹느라 이 장난 쳤구나 싶어 부글부글하네요. 시민들 대상으로 요런 수작이나 부리고, 누군지 이 (쌍욕) 찍은 인간들 쌍판대기 보고 싶을 정도네요.
그 전에 다수의 서울시민이 지옥맛을 보게 생겼습니다 ㅎㄷㄷㄷ
https://news.v.daum.net/v/20211202040305536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주사용층인 주부나 어르신들은 이걸 대체 어떻게 구입하라는 건가하구요
그래서인지 조금 늦게 접속했는데도 여유있게 구입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리고 자주 가는 동네가게에서 결제를 하는데 결제는 잘 되었는데(기존 가맹점 QR이미지를 찍어서도 되더군요), 가맹점주(=가게주인)에게 입금 알림이 오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이분도 새로운 앱을 깔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계셨고 당연히 깔지도 않으셨죠.
결국 제 폰의 결제 내역을 여러번 보여주고 나서 뭐 들어오겠지요라는 말을 듣고 찜찜하게 돌아왔네요.
개인의 회원가입&결제 이력확보이외에 가맹점 확보도 가능한 것일텐데, 홍보도 안되고. 사용자를 찜찜하게 만들면서 굳이 앱을 새로이 깔고 회원가입을 시키는 이유가 있겠지요. 원글의 내용대로라면 대기업이 돈을 투자하는데 손해보고 할까요? 글쎼요.
정치하는 사람들은 혼날일 없는데 말이죠.
마당쇠가 지금대감 마음안든다고 옆집으로 이적하는꼴
그나저나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을 제외해도 웹케시 및 계열사가 ZeroPay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m.etnews.com/20211005000232
여튼 작년12월에 이사를 경기도로 왔습니다. 오세훈의 입김은 별로 없겠지 했는데
서울이 직장인지라 다니면서 체감이 됩니다.
방역도 안해~ 잘 되고 있는건 팔아~ 있던건 없애~
투표 잘했으면 좋겠다 싶은데 뭐 서울은 기득권이 꽉 잡고 있으니~ 걱정되긴 하네요.
근데 제 발등도 불났어요.
이제 교육부장관이던 애를 만나야 되요..ㅡㅡ;; 경선에서 떨궈야하는데..... 걱정됩니다.
여튼 도별지사도 경선 꼭 해서 떨궜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우선 대선부터!!;;; 화이팅합시다. 밭 잘 갈아보자구요...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100퍼센트 잘한것만 있지는 않았겠지만.. 이명박근혜가 그동안 어떻게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지 다 보았는데...
서울시 오세훈은 그걸 단 1년 만에 해내는군요.
기존에 있던 제로페이나 잘 활용할 것이지 서울페이는 또 뭐람..
쌓아올리는 건 어렵고 무너뜨리는 건 허무할 정도로 쉬워요..
뒤로 얼마나 부를 축적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서울 시장 일년동안 오세훈을 비롯해서 주변 인간들 재산 불어나는 거 내역 조사하면 볼만할거 같습니다.
도둑놈 색기들
1) 지금도 제로페이는 “사기업”인 비즈플레이와 쿠콘에서 운용중이고
2) 제로페이 운영비용은 서울시 세금에서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금인 서울시 운용비용 절감을 위한 입찰에 기존 운용사는 지금과 동일한 운용비용을 요구했으나 신한-카카오 컨소시엄에서 운용비를 거의 안 받겠다고 해서 넘어간거에요
그리고 상인들 입장에서 결제 수수료는 과거나 변경된 이후나 달라진게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욕 먹어야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모르는 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운용이 운용비용도 안 받는 조건으로 공개 입찰을 통해 넘긴건데 어떤게 문제일까요? 오세훈을 까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저도 같은 이유로 알고있습니다
모두 부정적인 댓글만 있어서 여기에 대댓글 답니다
사기업 to 사기업으로의 변경이고, 정부가 부담하는 수수료율은 오히려 낮아졌고(세금절감), 신한카드만 되는것같지만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는것은 분명히 편의성증가고,
제가 봤을땐 나쁘지않은 선택인데 그저 무지성으로 누군가를 까려는것밖에 안보여요....
선동이 이렇게 쉽구나...라고밖에 안보입니다
이글과 댓글들 캡쳐돼서 다른 커뮤니티에 퍼가져서 또 비웃음당하겠죠
추가로 신용카드로 긁었을때 환불불가까진 모르겠지만 선물이 안되는 것은 카드깡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효과는 초기시행때 익숙하지 않음에 따른 불편함밖에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그분 포함 정권이 이익나는 많은 공공사업을 쏙쏙 빼서
자기 측근 들어간 민간업체에 넘긴 화려한 전적이 있죠.
제로페이도 몇년간 공들여서 이제 안정화 되가는게 눈에 보이는데요
신한-카카오 컨소시엄이 봉사업체도 아니고 주식회사입니다.
걔네가 운용비를 안받고 왜 사업을 넘겨받을까요? 그이상의 다른 이득이 없이 그런다면 주주 기만이죠.
거기에 원래 인마이포켓 좋아하고 엄한데 돈 펑펑써서 세금낭비하던 양반이
순전히 공익을 위해 넘겼을거라 생각하는건 순진한거죠.
안겪어봤으면 그런거 모르겠지만요
기사들을 살펴보면 40만 소상공 가맹점, 183만 사용자 정보가 넘어간다고 하는데, 신한-카카오의 부족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했을 거에요.
1년 간만 운영하면서 정보 가져가고 손 떼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서울시 의회에서 계약 내용을 잘 살펴보고 공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입장에선 마케팅 비용보다 운용비용이 더 싸게 먹힌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런 부분들이 운용비를 순수하게 운용으로 써야 되는 중소기업과 몇 십억 정도는 마케팅 비용으로 감안하고 갈 수 있는 대기업과의 클라스 차이가 아닌가 싶아요.
근데 그렇다고 중소기업에 세금으로 계속 몇십억 몰아주는게 맞는건지도 애매하기도 한 것 같아요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모르는 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운용이 운용비용도 안 받는 조건으로 공개 입찰을 통해 넘긴건데 어떤게 문제일까요?'
라는 부분은 소기업은 무조건 믿을수없고 안좋다라는 말인거 같은데
이건 좀 문제가 있네요.
서울시에서 강제적으로 앱을 특정업체 것을 가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잖아요? 2월 며칠이면 기존앱에서 구매한 서울 사랑 상품권도 강제로 이전시켜서 앱을 깔아서 가입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그냥 운용비용만 절감한다면 기존 앱을 사용하게 해도 되지 않나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비용대비 이익이 있으니까 하는 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아니 대기업은 어디 땅파서 장사할까요? 내부에서 더욱 많은 계산을 하고 내부 심의를 거쳤을텐데.(아, 물론 503정권에서 처럼 로비하고 다른 이권 챙기려고 하는 것이라면 다른 접근이겠지만...)
마지막으로 오세훈을 까고 싶다는 프레임을 걸지 마시고(실패입니다~~~), 오세훈이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임을 아셨으면 합니다. 혹시 오세훈이 잘못한 것은 지적하면 안되는 건가요?
https://news.seoul.go.kr/economy/zeropay/seoul-gift-card-data#view/354545
서울시의회는 과반수가 민주당이고, 계약 내용을 모르지 않을텐데 반대하는 말이 크게 안 나오는걸 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했다고 보이네요.
기존 서울사랑상품권도 앱은 달라도 같은 ZeroPay 모바일 상품권(비즈플레이(주)) 시스템을 사용했고, 앱의 개수가 줄어들긴 하지만 컨소시엄 이외의 회사인 머니트리도 협약하고 사용가능 하며 시스템은 서울Pay+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정보가 돈이 되는 상황에서 신한 컨소시움이 자선활동 하러 들어왔을까요? 제로페이라는 민간기업이 그나마 카카오 페이와 경쟁하며 지평을 넓히고 있던 중에 갑자기 이런 결정이 나면서, 카카오 페이만 좋게 된 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정도 되면 대기업들의 이권을 도와주면서 중소기업을 말라 죽이는 정책이라고밖에 안 보이네요.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욕을 먹어야 하는 건지 좀 설명이 됐을까 모르겠습니다.
http://omn.kr/1wemo
그리고 새로운 입찰자중에 신한컨소시엄이외에 기존 사업자가 포함된 우리은행·KT·비즈플레이컨소시엄도 있었는데 여기도 대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신한컨소시엄에 대기업만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전임 시장 행적 지우려고 위의 컨소시엄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의심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각 지자체마다 계약기간이 다른가 서울시는 2년, 경기도는 3년이라고 나오네요.
차라리 서울시도 코나아이가 맡아서 편하게 쓰거나, 깔끔하게 한국조폐공사서 맡아 공정성 시비를 없애거나 했으면, 이렇게까지 문제는 없었을 텐데 말이죠. 그 쪽에서는 애초에 선택지도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사례를 보면 운영 사업자가 바뀌면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싶은데, 기존 사업자가 얼씨구나 하며 ‘우리 결제망 계속 사용하세요’ 라고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사를 찾아보면 신한컨소시엄쪽은 얼른 받고 싶어하는데 기존 사업자가 안 넘겨줘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028646.html
1. 기존 앱에서 사용하던 것이 안되고
2. 잔액은 없어지고
3. 새로운 앱을 깔고
4. 회원가입을 새로이 하고(그런 과정에서 원하지 않는 옵션도 기본선택되어 있을테니 살펴서 해제하지 않으면 동의될 것이고)
5. 결제하고 나서도 가게주인에게 알림이 오지 않으면(가게 주인이 새로운 앱 설치&회원가입해야 되겠지요) 의심받을것이고. 자신의 결제 내역을 보여주는 수고스러움으로 해결된다면 다행이지만, 이걸로 확신을 못가지는 가게주인이 있다면, 혹은 알바직원은 그냥 넘어가기에는 부담스럽겠지요...
제로페이에서 신한으로 바뀌면서 세금도 아낄수 있게 됐고,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졌구요
제로페이를 무지성으로 옹호하는게 더 이상해보이네요.
단, 신한에서 각잡고 만들었는지 비즈제로인가 하는 앱보다는 ux가 더 좋아요
오픈뱅킹이 생기기 이전에 송금서비스를 했던 카카오페이나 토스의 경우도 평생 무료 송금이라 하더니 횟수를 줄이는 것을 보면 펌뱅킹 수수료가 많이 부담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픈뱅킹 생긴 이후에는 대부분의 핀테크 업체들이 오픈뱅킹으로 갈아타더라고요.
제로페이는 정말 무지성으로 그냥 오세훈 까고 시작인거 참 별롭니다
서울페이가 된 뒤로 계속 사용은 합니다...
최근,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하기위해서 별도로 가입을 요청하는 안내가 있었지만...
가입은 미뤄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고객이 그 상품권을 통해 결제를 했네요...
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회원사로 가입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결제가 되네요
하지만, 제 휴대폰 앱에는 결제내역이 통지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카드결제를 받았고 결제취소는 고객이 아니라 매장의 요청으로만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기에...
결제대행처인 신한은행 담당자와 전화통화 대기중입니다...35분째
그런데, 저희 매장은 상품권결제는 가입하지 않았는데요...
어째서 고객의 휴대폰으로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처리되었을까요...???
짜증나네요...
굳이 있는걸 놔두고 왜 새로운걸 또 만들어서 할까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4조의2(지역사랑상품권의 자금관리) ①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용자가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하여 지급한 자금, 유효기간 내에 사용되지 않고 남은 지역사랑상품권 금액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ㆍ판매ㆍ환전하기 위한 자금(이하 “상품권운영자금”이라 한다)을 보관ㆍ관리하기 위한 계정을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에 설치ㆍ운영하여야 한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로 상품권운영자금을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에 계정을 설치하여 운영할 수 없는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장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탁업자와의 신탁계약 체결 등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②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반기별로 상품권운영자금의 보유ㆍ관리 현황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여야 한다.
서울페이 앱 깔기도 귀찮아서 다 환불해버리려고 1544-7000 에 전화했더니 신한카드더라구요? 서울페이 관련된 메뉴 다 눌러보니 상담원 연결되는건 하나도 없구요. 구매. 환불 모든 메뉴가 기계가 몇분동안 설명해요. 진짜 빡칩니다. 이제 아무리 할인돼도 안쓰려구요. 피부과 카센터 와인 구매 등에서 진짜 잘 썼는데 ㅜㅜ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런 논란이 있어도 서울Pay+ 앱이 개선되고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고 2년 후에 또 사업자가 변경되어 다시 새로운 앱을 사용한다고 하면 논란은 또 발생할 것이라 봅니다. 이런 상황이 사업자가 변경될 때마다 소비자가 감수해야 몫인 것 같습니다. 선택권이 없으니까요…
저의 경우는 필수항목만 선택하고 가입을 했는데, 제가 가입한 이후로 가입과정에 오류가 있는 모양입니다. 지속적으로 필수항목만 선택하고 가입이 되지 않으면 정부나 서울시에서 경고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한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가 어제 작성한 글에 있으니 확인부탁드릴게요.
사용성의 경우는 기존 ZeroPay 모바일 상품권처럼 서울Pay+도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