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분들이 젠더 문제 언급 안하려고 하는 이유 잘 압니다.
이재명 후보도 함께 가자는 방향으로 잡았고, 김어준도 후보가 정했으면 따라줘야 한다고 말해서 그걸 믿고 따라가는거겠지요.
하지만 이게 피한다고 피해지는 문제였을가요?
그리고 더 설명하기 길어지고 이해도 힘드실거 같아서 젠더 문제라고만 했는데
젠더 문제 안에는 부동산, 일자리, 범죄자가 될 가능성(일본영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핵심적으로 성별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을 '공정' 입니다.
이러한 20,30의 종합선물세트가 젠더 문제인데, 결국 이걸 무시하고 이재명 후보자가 함께 가자고 한 이유는
일단 윤석렬에게 여가부 폐지라는 이슈를 먼저 강력하게 선점당한 것도 크지만,
애초에 민주당은 여가부 폐지를 주장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게 핵심이죠
걍 우리도 여가부 폐지 외치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하는 분들도 알아요. 이거 못 외쳐요 민주당에서는 절대로
대표적으로 민주당 지식인 리더격인 유시민 작가의 생각이 어떤지 아시잖아요? 유시민 작가가 여가부 폐지를 외칠가요?
유시민 작가 방송에 나온거 챙겨보는 사람들은 다들 아실텐데요? 저도 다 봐서 압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민주당 저변에 깔려있어서, 흔히 말하는 7공주는 걍 대표적인 인물 들일 뿐이고
김남국 의원 같은 몇 명의 남성 의원 제외하면 거의 전부가 유시민 작가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단거 잘 아시잖아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도 가불기에 걸려서 못 외치는 겁니다. 후보 개인 성향은 몰라도, 걍 당의 방향성과 정체성과 정반대에요.
그리고 이걸 20,30대들도 알기 때문에 지지를 안하는건데 기회가 있었어요.
윤석렬이 신지예 영입하면서 나락갈 때
그래도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에서 아웃사이더니까 혹시??? 라는 눈으로 바라봤던거고
그 타이밍에 이재명은 페미 유튜브 출연도 거부함으로서
이재명은 민주당 주류와 뭔가 다르다. 라는 그 느낌을 받아서 20,30의 지지가 왔던겁니다.
그런데 결국 닷페 출연으로 인해
"아 이재명도 결국은 민주당 주류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구나." <-- 이게 핵심인겁니다 이게
아니 그러면 방향을 어떻게 잡았어야 했냐? 라고 물으실텐데
오히려 이재명이 여가부 폐지를 먼저 외쳤거나,
늦었더라도 윤석렬 이후에 같이 여가부 폐지를 받으면서,
더 나아가서 "민주당에서 방치했던 차별에 대해 죄송하고 고쳐나가겠다." 라고 말했으면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과 민주당 내 페미들과 대립구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게 20,30에게 긍정적 요소에요.
여기서 이재명을 밀어주게 되면, 페미의 본진격인 (정의당은 집권정당 가능성이 0)
민주당내에서 페미를 쫒아내게 되는 것이고, 이건 국힘당에서 거둔 승리보다 더 값진 것이기에
20,30이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내 페미 세력들과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몰아주거나, 적어도 반반은 갔을겁니다.
그렇다고 다른 연령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이 빠질가요? 이건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텐데요.
지금 40대 정책 뚜렷한거 안 내놔도 지지하겠다는 분이 많으실 정도로 다른 연령대는 꽤 콘크리트에요.
그런데 결국 이 핵심을 자꾸 피하려고 도망치려고 하니가 뭘 해도 안되는거에요
밭갈려고 다른 커뮤 가서 무당설 아무리 퍼트려보새요. 애초에 커뮤 반응이 적대적인 상황에서 그걸 반응해주나?
만약 20,30이 이재명 편이었으면 건희 아이빌리브 때처럼,
무당 배경음악에 돼지머리 가르고 있는 건희 짤 하루종일 커뮤니티 인기글에 박제되어있을 겁니다.
이런 유머 합성 요소들은 커뮤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카톡으로 지인 단톡방에 뿌려지면서 밭이 갈리는거죠.
20,30은 단순히 표 숫자를 떠나서 인터넷 주도 세대 겸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존재에요.
왜 인터넷 수도가 디시라고 하겠습니까. 거기서 모든 밈과 짤, 댕댕이 유행어 다 파생시켜서 유포하니가 수도라고 부르는거죠.
여기 분들 분석하는거 보면 왜 이렇게 도망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뭔 방역이 문제다 뭐가 문제다
알아요 알아 그것도 문제인데
지금 지지율이 벌어지고 차이나는 것은 20,30의 지지율이 말 그대로 박살나서 지지율이 벌어지고 있는건데,
방역이나 기타 모든 것들은 모든 세대의 문제에요.
20,30 지지율을 올리는데 말그대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공 들여야 하는 타이밍에
온갖 다른 원인을 갖다대면서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이게 단순히 커뮤 회원들의 문제 인식이 아니라 캠프도 비슷한 수준인거 같아요.
여기 커뮤 회원들이 지지하는 분석가들의 어조, 분석만 봐도 알수 있죠. 이 얘기만 나오면 걍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고 하고
결국 선거가 끝나기 전에 이걸 인정하고 캠프 방향을 수정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캠프도 뭔가 일반인 지지자분들과 비슷한 인식 구조인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전문가다운 모습이 안보여요.
유일한 타겟책 열쇠입니다.
제가 이재명 선대위 이재명플러스 청년선대위 민주당관계자들에게 글보내고 톡 보내고 문자 여러번 보냈는데
정말 똑같아요 진짜 인식이 딱 유시민 5060의 시각
폐미 여가부 문제가 과잉이고 일부 극우들의 목소리큰거라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벽보고 애기하는 심정이었고 민주당의 인식 선대위에
너무 놀랬어요 그냥 평범한 2030 지지층보다
현실인식이 떨어지고 정말 2030을 몰라요
님글대로만 이라도 7일이후에 빨리 방향전환해서
여가부 폐지의 높은 여론에 인정하고
정면돌파 했다면 이렇건 2030에서
지지율이 폭락하는게 가속화되지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문제의 해결책이 그건데 그걸 입닫고 엉뚱한거에
시간 소비하고 맨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뭐해요
반응이 없습니다..
님같은 분이 매의눈을 가진 영리한 지지자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705230CLIEN
국민민심에 부합하는 스마트한 정당 선거전에서도
앞섰을거라 봅니다
선거는 당대표를 뽑는 지지층만 하는게 아니라
전국민 상대로 하는 선거지요.
두세대(2030)에서 심각하게 밀리면 선거는 답이 없습니다.
여기서 너무 뺏기고 하락해서 위 2030에서
반절이라도 찾아와야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705230CLIEN
글만봐선 잘못된 이야기 같진 않네요
저도 딸을 키우지만 아들도 키우기에 사실 이해가 안가는점이 많아요 여가부가 지금 21세기에? 역차별 공감이됩니다
뭐 상대 지지자일수도 있겠으나
가끔 옳은 소리에도 배척하는 지지자들이
한표라도 읍소해 더 가져와야 하는 시점에 너 꺼져 일베 이리 해버리니 질려버리는것도 큽니다
애기인데 맞말하면 빈댓글 아휴 진짜 이재명 갤러리에서도 클리앙에서 지지자들이 쓴소리 하거나 정당한 비판도
공격하며 입틀어막고 빈댓글 다는거 다들 학을 띤사람들
많죠
민주당갤 잼갤에서도 기존 클리앙 유저들이 두손두발 다들고
학을 떼어 민갤 잼갤로 많이왔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705230CLIEN
젠더 얘기만나오면 호다닥 빈댓 에휴....
빈댓글이 다가 아닙니다.
의견 반대한다고 눈앞의 현실이 해결되지 않죠.
정답만 찍어서 가르쳐 줘도... 떠먹여줘도... 안돼?
귀막고 입닥치고 있으면 선거에서 이깁니까?
여친으로 페미여자 만날래? 무당여자 만날래? 누굴 선택하겠어요?
클량이 정신 못차리면 대선 집니다.
윤석열이 대통령 되는 꼴 보고 싶어요? 진짜?
젠더갈등 이것때문에 지지율 떨어지고, 상대방은 올라갔죠....이거 해결하지 않으면 지지율에 변동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