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을 씁니다.
서울페이플러스가 새로 나왔고 이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요기서 사야한답니다.
(다른 앱이 몇개 더 있지만 당장 어제 오늘 내일은 요 앱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짜증이 나지만 앱을 깝니다.
준비성이 철저한 저는 내일, 수요일 구매예정이지만 지난 주 토요일 경에 앱을 설치합니다.
깔자마자 일차로 뭔가 본인 확인을 합니다.
성공합니다. 바이오인증 설정까지 해서 낯짝만 디밀면 앱이 열립니다.
그런데....
상품권 구매 버튼을 터치하면 새롭게 인증을 해야합니다.
최초가입과 달리 민증 or 면허증 확인이 1차 관문입니다.
돈이 오가는 거래가 시작되니 그럴 수 있죠.
귀찮지만 지갑에서 면허증을 꺼내 촬영을 합니다. 익숙합니다.
토스부터 각종 금융앱에서 자주 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백만번쯤 하다 실패했습니다.
패턴은 아래 2가지 입니다.


문제는 수기입력도 불가능하단 점입니다.
민증도 마찬가집니다. 신분증 둘 다 촬영하면 위의 메시지가 뜨면서 에러......
수기입력하려면 아예 키보드 안먹음 현상...
백일만번째에 포기하고 앱스토어 리뷰를 살핍니다.










안된다는 겁니다.
저처럼 안된다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화가 납니다.
내 손가락이 삐구가 아니였구나!
내가 늙어서 그런게 아니구나!
내가 잘못한게 아니구나!
물론 안드로이드 상황은 모르겠습니다만, 제 추론은 '내 잘못이 아니다' 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두 군데 연락했습니다.
신한쪽 서울페이 담당부서 1544-3737
제가 IT에 무지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서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다산콜센터에도 연락합니다. 120
상담사는 원래 (나이 든 사람은) 잘 못할 수 있어요..
라고 했지만, 해박한 척 하며 아니다, 나 이런 거 많이 해본 사람이다 와
위의 캡쳐내용은 인용하며 나만 이런 게 아니라는 걸 알려줍니다.
상담사 님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고
정식으로 접수해 주셨습니다.
여기도 이런 분들 많이 계실텐데,
솔직히... 비루한 생각이 듭니다.
십프로 할인받아서 저렴한 재래시장, 동네병원 이용해보려는 나를 골탕먹이려고 이러나?
문득 저의 트라우마가 떠오릅니다.
(지금도 어렵지만) 너무 힘들었던 청년시절
서울시가 저소득층과 청년이 적금을 들면 서울시 돈을 보태 두배로 만들어주던 정책을 폈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 절실해서 신청했는데 면접을 봐야합니다.
속으로 생각했죠. 와! 쉬는 날 학교를 빌려서 면접관이 나와서 선발하는데 돈이 더 들겠다... 라고요.
하지만 그 후에 저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건
나처럼 가난한 다른 사람들과 면접관 앞에 앉아서
누가 더 가난하면서 동시에 적금을 안밀리고 낼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증명하는 배틀이었습니다.
그 면접을 마치고 나온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공적인 도움을 받으려고 내 수치스러운 치부를 드러내야하고
같이 연대해야할 나와 같은 처치의 사람과 경쟁시키게 만들다니..
JOT같은 서울시!! (당시 시장 오세훈...)
이 경험으로 저는 몸으로 보편복지의 당위성을 느꼈습니다.
어쨌든 서울사랑상품권 구매하시려는 분들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처럼 안되시는 분들은 위의 전화로 항의 좀 해주세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쩝...
신한 서울페이담당부서 1544-3737
다산콜센터 120
업체 검색도 제대로 되지않습니다.
퀄이 너무너무 떨어져요. 삼류 개발자가 만든건지 ㅋ
이건 나이먹은 사람은 쓰지 말란 말이나 똑같다고 생각했어요.
오세훈은 이거 하고 또 얼마나 돈을 뜯은걸까요?
정말 화납니다.
저도 계속 인증하라길래 가입 과정 중 뭐 잘못한 줄 알았어요.
이건 그냥 쓰지 말라는 얘기죠.
세금으로 영세업자 돕기 싫다 쓰지마라.
상위 몇프로는 재난지원금 안주겠다면서 선심 쓰는척 카드 사용액이 전분기 몇 프로 넘으면 그것의 몇 프로만큼 캐쉬백해주겠다는 따져보지 않으면 알아듣기도 힘든 복잡한 말을 떠들어대던 기재부 ㅆㄴ들과 일맥상통해요.
/samsung family out
카드 결제 가능하게 하는건 좋지만 제대로 쓰기 위해 오픈뱅킹으로 가입 유도는건 진짜 아니네요.
구매계좌 등록했는데 전 왜 70밖에 안될까요? 우리은행이기는 합니다만..신한 오픈 뱅킹 서비스는 어떻게 가입하는거죠? 신한 거래도 하고 인터넷 뱅킹도 하는데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느무느무 불편하고 짜증납니다.
그리고 원래 할인이 한번 구매차수에 70만원까지 그리고 총 보유가 2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한 건 아니군요.
그런데 전과 달라진거 없고 불편해지기만 한걸 마치 통 크게 한도 올려준양 왜곡해서 선심성 홍보하는거 진짜 웃기네요.
오히려 신한 오픈 뱅킹 서비스 가입 안하면 전체 한도 200이 못 받으니 개악되었네요.
제가 사용해본 비플제로페이, PAYCO, 티머니페이, 핀크, 체크페이 모두 동일하게 계좌등록이 필요했고, 오픈뱅킹 or 제로페이 출금방식만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차피 기존 ZeroPay 모바일 상품권 사용 당시에도 몇 몇 업체는 오픈뱅킹을 이용하여 출금하여 구입했고, 오픈뱅킹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펌뱅킹 서비스이외는 방법밖에 없으며 펌뱅킹의 경우도 계좌를 등록하는 절차는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스마일페이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도 계좌 미등록시는 50만원 한도 등록시 200만원 한도인데, 신한카드가 운용하는 서울사랑상품권도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사정이 같다고 보며 사진과 같이 오픈뱅킹 서비스는 여러 서비스로 나뉘어져 있고, 서울Pay+는 여기서 출금이체 API만 사용하는 것으로 보면 7가지 API를 다 이용하는 것이 아니면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제1호 외의 경우로서「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제2조제4호에 따른 실지명의로 발행하는 경우: 200만원
서울특별시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정의) 이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연혁 <개정 2020. 12. 31.>
1. "서울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이라 한다)이란 그 명칭이나 형태에 관계없이 서울특별시장(이하 "시장"이라 한다)이 일정한 금액을 기재(전자적 또는 자기적 방법에 따른 기록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하여 증표를 발행·판매하고, 그 소지자가 시장 또는 가맹점에 이를 제시 또는 교부하거나 그 밖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는 유가증권, 「전자금융거래법」 제2조 제14호에 따른 선불전자지급수단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 제8호에 따른 선불카드를 말한다.
이러한 조항때문에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운용하는 회사들이 계좌를 등록하지 않는다면 50만원, 계좌등록으로 명의가 확인되면 200만원으로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은 참고하시라고 여러 업체에서 오픈뱅킹 관련 API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보여주고 있는 현황을 캡쳐해봤습니다.
더 많은 업체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싶으시다면 https://www.openbanking.or.kr/apt/content/showcase 에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서울특별시 조례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선불카드로 본다면 서울특별시에서 올려놓았던 서울사랑상품권 Q&A에서 적어 놓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제7조의2(선불카드의 이용한도 제한 등) ① 법 제24조에 따른 선불카드의 발행권면금액의 최고한도는 50만원으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경우 발행권면금액의 최고한도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금액으로 한다. <개정 2020. 4. 21., 2021. 8. 24.> ’ 이 것도 적용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티 안나게 시민들 엿먹일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획자나 pm이 어떤 똥멍청이라 저런것도 공통으로 처리 안했는지...
다산은 전화가 많다고 통화가 안되고
신한에 연락해보니 여러 에러가 나타나서 결제를 나중에 해보라고 하더군요. 언제쯤이 될까요 하더군요. 자기네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오세훈 시장은 왜 신한으로 옮겼을까요? 누굴 위한 행정을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