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0된 IT쪽 종사하는 남자입니다.
1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옮겨야 할 지 걱정이네요
저는 대기업 소위 을계열사에서 SAP 쪽 운영 업무 하고 있는데,
아마 넘어가면 갑사로 기획업무 및 PM업무를 하게 될 거 같아요.
너무 근속이 길다보니 리스크도 크고 가고싶은마음 반 잔류 반인데...
일단 오퍼레터 받고 고민하려고 하는데,
혹시 의견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현재 이직예정회사
대기업SI 3대바이오 중 하나
거리 30분(강남) 1시간(송도)
워라벨 1년간 야근없음 2년간 프로젝트 수행
급여 -->> 약 천만원 업
업무 운영업무 기획 ,PM ,운영
사람 다좋음 순둥이들 모름
정년 거의보장 (아마가능?)
팀구성 거의40 50대 20대 30대 대부분
회사의 전망 안정적 고성장(바이오 큰기업)
승진전망 48세에 한번 앞으로 두직급 더 가능??
안정적으로 승진 후 정년 가능한 곳이 지금은 더 나아보입니다.
혹시 한장 더 준다고 하면?? 가야할까요..되게 고민되네요
지금 업무가 너무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사는 느낌이라 ㅜ 좀 액티브한것을 원하는 마음도 좀 있거든요
ㅎ 3장도 거절당할거 같은데요..; 연봉 1억이라고 하면 원천으로는 가능할지도...
아아 네 그런것도 방법이네요..
고민해봐야겠어요
워라벨 좋고 야근없고 정년보장에 사람 좋은 직장을 두고 후자로 갈 생각이 전혀 안 들거 같습니다
50 바라보는 나이 되니 편한게 제일 좋습니다
계단 올라가기도 부담됩니다
천만원 정도에 가기엔. 리스크가 좀 있어 보이네요.
저라면 안가겠습니다.
요.
혹시 한장 더 준다고 하면?? 가야할까요..되게 고민되네요
지금 업무가 너무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사는 느낌이라 ㅜ 좀 액티브한것을 원하는 마음도 좀 있거든요
근데. 세상 마음편합니다. ㅋ
출퇴근도 차로 20-40분 걸리던게 걸어서 5분입니다. ㅋㅋ
요.
그렇게까지 올려달라고 요청할 생각은 못했는데,,제가 제 가치를 너무 낮게보고있나보네요..의견 감사드립니다
아아 머리털도 포기해야해죠??;
득모는 포기했고 탈모약 먹으며 근근히 버티고 있는 중인데 ㅠ
아무래도 잔류가 맞겠죠??;
그쪽 구성원이 시니어가 많이 없다고 하네요, 잘만 넘기면 선점효과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업무 기준으로 운영쪽을 계속 하는 쪽으로 결정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시장 단가도 좋고 사람뽑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기획, PM 업무도 중요 하지만 , 오래 가는건 하시던 업무 연장 하시는게 어떠신지요? … 참 저도 SAP로 밥먹고 살고 있습니다..
프리도 고민중입니다
사실 지금 소득을 좀 늘려야하는 상황이기도 해서요
딸린식구가 많습니다 ㅜ
그냥 운영만 할 수 있는 SAP포지션도 은근 많지 않나요 ?
저 정도 업무에 워라벨 조건이면 1장 상승 정도로는 안가죠
핵심을 뚫는 조언이시네요..
사실 헤드헌터한테 연락이 뜬금없이와서 갑자기 진행하긴했어서...진지한 고민이 필요할거 같아요
잔류에 한표 더 드립니다.
이런상황에 가시면 백퍼 후회하실겁니다.
/Vollago
30분 vs 1시간
만으로도 1천으로는 안움직입니다
지금은 아니죠. 2~3천은 올려줘야 옮길랑 말랑한데요.
차라리 2~3장 올려 줄 수 있는 곳들을 찾아서 여기 저기 써보세요.
시급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시면 이점이 없을듯 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퇴사하고 나왔지만(동갑입니다.) 저건 돈의 문제가 아니에요 퇴사를 하냐 마냐의 문제지. 현직장에서 이제 일잘하고 10년 근속의 허리급 인력에 도메인 업무 최고 실무자중 하나일껀데 그만큼 대우받으니 일이쉽고 편한겁니다. 성장에 대한 욕심 돈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면 진작애 퇴사하셨겠지만 얼래벌래 다녀서 지금까지 된거라면 그냥 계셔요..
회사에서 귀한자식(?)취급 받는것도 맞구요 허리도 맞아요..
근데 성장과 돈에 대한 욕심은 있었고 자꾸 고인물이 되는 느낌이랄까요..먼가 낯선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모험을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동갑이시라니 반가워요^^
그리고 실수령 기준 월 100만원 더 받으려면 연봉은 2천 이상 올라야 합니다.
네 역제안도 고려중입니다..
위 사항 고려해보니 한 3천 불러야겠네요 ㅋ
고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