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기 정말 너무 싫으네요.
이짓을 앞으로 14년 더 해야한다니
아니 할수나 있을지..
하루하루 나를 갉아먹는 느낌입니다…
정신적으로 번아웃 터진지 한달 넘었는데
다 때려치고 싶네요
나가기 정말 너무 싫으네요.
이짓을 앞으로 14년 더 해야한다니
아니 할수나 있을지..
하루하루 나를 갉아먹는 느낌입니다…
정신적으로 번아웃 터진지 한달 넘었는데
다 때려치고 싶네요
"인격은 세파속에서 완성되고 재능은 고독속에서 피어난다" "외로움이나 불안은 존엄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가인 것이다. "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지조-오직 사람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망한다"
전그럼 사기업 기준으로도 너무 많이 남았네요 ㅠ
죽기 전에 국민 연금은 받아봐야겠고... 그 때까지는 먹고 살아야겠고...
회사 가기 정말 싫습니다.
이 귀중한 시간에 남을 위해 살아가기보다는
나와 가족을 좀 더 챙기고 싶은데
살짝 늦잠을 자면 정신없어서 얼떨결에 출근하기도 합니다.
특히 월요일에 일찍 일어나서 시간이 남아서 쇼파에 잠깐 앉으면 엉덩이가 무겁죠... ㅠㅠ
돈 써야 하기에 참는거죠.
살날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반백년 남았네요.
매일매일이 답답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왜 일을 하고 있지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출근하기 싫다 생각도 하고 ...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지만.
.
뭐. 잠깐 자리를 잡고 생각을 정리하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면.
이게 다.... 그냥 투정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대신 쉬는 날 나를 위해서 빡세게 살아가고요.
행복하세요.
그런데 일을 그만둔다고 행복해지진 않을 겁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지 구체적인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해보세요~
정말 솔직히 짜증나는 일입니다...
돈이라는 가치와 수단이 문제인것은 확실한거 같아요...
아침 6시반에 차끌고 나와도 꽉막힌 차안이 더 즐겁습니다.
회사에 오면 정말 미칠것 같아요
때려치기 위해서죠.
짤리면 안되고요.
14년을 더 해야 한다니 라고 적으셨지만…
경제적 자유 달성 여부에 따라 14년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실직 상태가 더 고달픈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 그냥 삶은 고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단념하는 법을 연습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퇴사하고 좀 쉴려구요.ㅋㅋㅋㅋㅋ
퇴직금+위로금등 해서 돈은 제법 받았지만, 부서장이나, 친했던 동료들의 배신감등으로 마음의 상처가 컸었죠.
마침 번 아웃도 오고, 나이도 있다보니 7개월 가량 쉬엄쉬엄 구직하면서 실업급여 받으면서 쉬다 보니, 다시 너무
일이 하고 싶어지더군요.
다행히 재 취업 되었는데, 가족들 생각 하고, 그래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너무 좋습니다.
어짜피 아주 부자가 아니라서, 월급 받고 일해야 된다면, 퇴사 생각은 순간입니다.
그 순간만 이겨내면 다시 또 일하게 되더라구요. 회사 밖에 나가면 춥습니다.
번 아웃 잘 이겨내시고, 자기 보상이라도 해 주세요.
아침에 눈이 떠지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빠르고 신속하게 합니다.
그리고 아침을 꾸역꾸역 잘챙겨 먹고 열심히 신나게 출근합니다.
출근하면 저 오기만을 학수 고대하시는 팀원들과 윗분들이 계십니다.
출근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저를 보기 위해서 쪼로록… 타 부서 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려옵니다.
정말 흥분되는 시간입니다.
제가 하는 말 한마디가 이 회사 매출에 지대한 영향이 있습니다.
정말 출근하면 그날 하루는 어떻게 간지 모르게 가고 1주일이 하루같이 가고 있습니다.
이 생활을 10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앨매일 신나고 너무 즐겁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번아웃.... 가슴속에 예전에 있던것이 하얀 재가 되버렸어요.
그 심정 만번 이해합니다.
역시 ㅈㄹㅈㄹ 하네요ㅠㅠ
어우 정말 일 하기 싫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지금까지 30년을 한번도 쉬지 않고 일했는데 이제 그만 하고 여행 다니며 사진 찍고 그러고 살고 싶네요.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힘들어요
10년 남았네요..
몸과 정신이 피폐해져서 출근이 싫은 것을
잘 구분해야할 것 같습니다..
전자는 잠깐의 휴식으로 해결될 수 있지만,
후자는 안 되더라구요..
저는 전자의 경우인거 같았는데, 실제로는 후자더라구요..
반년 넘게 정신과 다니고 약을 먹었음에도
너무 힘들어서 다 때려쳤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저한테는 최선의 선택이었구요. 지금도 계속 병원은 다니고 있습니다. 상담도 받아보시고 최선의 결과를 찾으세요. 어딜가나 길은 있습니다..
나도 사회도
걱정을 내려놔야
가벼워집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은데, 아내는 30년 채우라 하네요.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좀 안심이 된다고 할까요? 힘내 봅시다 여러분...
살아가는 것보다 중요한게 있나요?
제 딸에겐 그렇게 말해줄겁니다
아래 양요섭님의 “어른” 첨부합니다
현재는 일안해도 일어나는 수익 있고, 보통 1천대는 가져가며, 시간적 여유는 반도체 회사 일할때보다 훨씬
자유롭습니다. 보람도 있고요.
다른거 할 각오 아니면 지금 현재 일에 집중하며 지내는게 좋아보입니다 !!
애기랑 오래살고 싶으니까요
생각이 모든걸 결정지을수 있습니다... 말이 쉽지...그게 되나? 이렇게 생각마시고 계속 그렇게 생각 하다보면 나아집니다~
일요일 저녁만 되면 가슴이 울렁울렁....ㅜㅜ
쌍욕하면서 또 나가게 되는 현실...
자자...기운들 냅시다...뭐 바뀌는것도 없는데..
기본 소득에
한표
할 때까지 하고 그 때까지 모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만큼을 여생으로 삼게 될 것 같습니다.
일할날도, 여생도 얼마 안남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저는 아....
20년 이상이라서 부럽습니다..
전 아직도 창창한데 반 강제로 은퇴할거 같아서...ㅠ_ㅠ
정년이 보장되시는거라 그런지 전 부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