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가 1년에 한 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화이자 CEO가 '부스터샷은 1년에 1번이 이상적' 이라는 기사가 오늘 여기저기서 쏟아졌습니다.
뉘앙스가 6개월마다 맞아야하는 현 부스터샷은 문제가 있다는 거겠죠.
하지만 외신 기사를 보면
Bourla was asked whether he sees booster shots being administered every four to five months on a regular basis.
"This will not be a good scenario. What I'm hoping (is) that we will have a vaccine that you will have to do once a year," Bourla said.
Pfizer CEO sees annual COVID vaccine rather than frequent boosters | Reuters
화이자 CEO가 4~5개월마다 맞는 부스터샷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건 좋지 않은 시나리오입니다. 제가 희망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1년에 1번만 맞아도 될 백신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했네요.
즉 부스터샷(현재 백신)을 1년 마다 맞아도 된다는 게 아니고, 1년 마다 맞으면 되는 백신(아직 없음)이 있으면 더 좋을 것 이라는 거죠.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기사를 저렇게 써놓으니 댓글들은 왜 정부는 반년마다 맞게하냐는 불만 댓글만 폭발하네요.
누가 시작인지 모르겠지만 한 군데서 엉터리로 쓰니 죄다 따라쓰는 버릇 여전하군요.
화이자에서도 자기네들 백신 효과는 6개월 간다고 리포트 올린게 있습니다.
Six Month Safety and Efficacy of the BNT162b2 mRNA COVID-19 Vaccine
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1.07.28.21261159v1
아니면 죄다 영문기사도 제대로 번역 못하는 수준의
기레기들일까요?
클량은 둘다겠죠?
특히 미국 전문가 그룹에서 부스트 샷 이야기 가 나왔을때
화이자 측이 참석 안 했을리 없죠.
풀이 하자면,
1년에 한번 만 접종 해도 되는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이 현실이고
그러한 백신을 갖게 되는것을 희망 한다 정도 가 되겠네요.
영문뉴스 번역해서 읽을 독자가 없고, 기사 헤드라인만 읽는거 아니까 저따위로 기사 쓰죠.
보조금 줄 필요 있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