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에서 금전적인 부분 반반하자는 이야기를 임신 시급 쳐줘로 받는 여자랑은 결혼 못할 것 같습니다. 너는 우리 아이를 가지는 것을 일이라고 노동이라고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아요. 차라리 시급 쳐줘라고 말할 지경이면 그냥 애는 낳기 싫다고 말했어야 합니다.
취집 운운하는 남자도 정상 아니지만, 임신 시급 쳐달라는 여자도 정상 아닙니다. 왜 요리도 청소도 다 시급 쳐달라고 하지.. 명절때 가서 요리 돕는것도 다 돈달라고 하고.. 남편 출근할때 애 데리러 다녀오는 것도 시급 달라고 하지 뭐 그냥 그런 느낌입니다.
결혼하는데 필요한 돈 드는 걸 반반 하자는 남자의 말이 그토록 심기 불편하게 들렸던 걸까요? 대체 왜 임신도 반반하자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취집도 쓰레기 같은 발언이지만, 하나 확실한 건 선은 여자분이 먼저 넘었습니다. @ZAHA님
@Domybest님 저도 남편이 저렇게 룸메이트 구하듯이 하면 결혼 안할 거 같아요 남처럼 저러면요 선은 제가 보기엔 남자분이 먼저 넘은 거 같거든요 저게 결혼인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보시기에 여자분이 선을 넘으신거 같다고 하시는데 그건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본인이 아무리 선언 하셔도요
@젠도님 임신 38주를 24시간 중노동으로 적용한 것도 마찬가지죠. 38주 동안 잠을 안 자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7개월차까지는 직장도 다니고 있을 것이며 주변으로부터 배려도 받는데요. 그냥 남자가 처음 반반 하자고 했을 때 엎을 생각으로 헛소리 막 던진거라고 봅니다.
@Domybest님 여자가 억울해하거나 대가를 원한다면 안 낳는게 맞다는 거엔 동의하고요. 제가 지켜봐온 여성들은, 당직도 숙직도 힘들어, 출장도 힘들어, 함께 해야 할 일이며 그렇게 어려운 일들도 아닌데 여자라는 이유로 면제 받으려 하는, 쉽게 말해서 엄살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게 했는데요. 그럼에도 임신해서 7-8개월까지 잘 돌아다니고 일도 다소간에 어려움은 겪어도 무리없이 하는 걸로 봐서 뭐 38주 24시간 내내 중노동하듯 고생한다라고 말하는건 100% 엄살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랬으면 임신하자마자 일 그만 두었으리라 봐요. 여성성에 대해 지나치게 성역화 하는 것 같네요.
본문으로 예를 들자면, 7개월차부터에 해당하는 네달 정도는 인정할 법 해도 38주를 통으로 24시간 어쩌고 하는건 명백하게 헛소리라고 봅니다. 극단적인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예외겠지만요.
절대 안그래요..제 와이프는 첫째가질때부터 고생했고몸도 많이 축나고..15년째 당뇨 달고 삽니다.. 단순히 10개월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큰 변화가 오는 시기에요 저도 결혼전엔 애가 그냥 생기고 나오는 줄 알았더랬죠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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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us님 네.. 일단 아내분의 일에 대해선 참 안타깝다 생각하고, 혹시나 제 댓글을 보고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당연한거지만 결혼 생각하는 배우자라면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임신이라는 행위를 본문에서처럼 ‘노동’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일은 없지요. 첫 댓글에서의 제 주장은 어디까지나 ‘이미 결혼을 파토낼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겁니다.. 그런 사람이 반반을 논하며 모든 것을 노동 및 임금으로 치환을 하려 하는 상황에서, 임신을 38주 24시간 내내 행해지는 중노동으로 비유하는 것이 심각한 왜곡이라는 겁니다.
crema
IP 59.♡.190.27
01-24
2022-01-24 0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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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이심님 최저시급으로 계산했는데 중노동씩이야... 그리고 임신 해보니까 초기부터 애 낳을 때까지 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이긴 합니다. 배 안나왔다고 고생 아닌것도 아니고요.
@환상종이심님 네. 임신인걸 인지하기 전부터 힘들었고 안정기라 몸이 좀 편하다는 시기 조차도 그 고생 중에 좀 낫다는거지 당연히 홀몸일 때보다 매우 고생스러웠습니다. 잠도 편하게 자기 어려웠어요. 애 낳기 열흘 전까지 일했는데 일을 할만 해서가 아니라 애 키워야 하는데 부족하니 일하는거에요. 안힘들어서가 아니라. 최근에 본 만화 중에 코우노도리라고 산부인과에서 임신출산 관련한 만화가 있는데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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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HA님 누가 쉽다고 했나요?? 얼마전에 감전사 했다고 뉴스 올라온 작업자분 연봉이 5천만원 정도인데, 그냥 임신을 하기만 한게 날씨 안 가리고 하루8시간씩 전봇대에 매달려 있는 것보다 힘든 일이라고는 생각 못하겠는데요. 허무맹랑한 과장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crema님 보통은 생리 시기가 지나고서 왜 생리를 안 할까 고민하다 검사해서 임신인걸 알텐데 좀 민감한 편이신가보군요. 굳이 제가 그런 만화를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여성들 상당수가 공감하며 베스트 셀러에 오래도록 올라가 있던 82년생 김지영도 읽어 보았는데 참으로 과장이 심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크게 다르지 않을듯요.
@crema님 아아 그럼 굳이 임테기 검사를 뭐하러 해요. 예민하지 않아도 다 알정도면 그냥 바로 산부인과를 가면 되죠. 예 뭐 제가 넘겨 짚는 거일 수도 있고요. 근데 임신한 자체를 38주 24시간 내내 최저시급을 받을 정도의 노동으로 치부하는게 여성들 일반적인 인식이라면 전 그냥 여성들이 82년생 김지영에 공감하듯 엄살이 심한거라고 생각할게요. 참고로 10 개월동안 6000만원 남짓한 금액을 단순노동으로 벌려면 쿠팡 물류 센터가서 하루 12간씩 한달 30일을 일해야 합니다.
ZAHA
IP 101.♡.44.251
01-24
2022-01-24 0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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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이심님 저 여자분 최저시급정도밖에 안바랐는데 뭘 과장시켰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기서 여자분 오류는 임신도 부부 공동의 책임이니 저 최저시급의 반만 청구할 수 있다는 거겠죠. 갑자기 작업자분 얘기는 왜나오나요?
@환상종이심님 임신에 엄살부린다고 하는 거 보니까 임신출산은 그냥 여자한테 미루는 거네요? 남자들 생각이 아직도 이렇군요
아니 임신중에는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몸도 자기 원하는대로 편하게 움직이지도 못하는데요? 아기 낳아서 모유수유 할때도 아무음식이나 원하는 거 먹지도 못해요 아파도 약먹기도 불편하고 배불러오면 이동도 힘들고 아기집이 눌러서 소변도 의지랑 상관없이 나와요 어떻게 이렇게 쉽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밖의 호르몬이나 다른문제들도 많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 부분이라 거론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런 산모도 있겠지만 안 그런 산모도 있습니다. 제 와이프가 그런 경운데 얼리테스터를 해야 할 시기인디도 극심한 어지럼증, 저혈압으로 임신여부를 알아챌 정도였죠.
와이프는 직장에서 실신도 여러번 할 정도로 임신기간 내내 피토하는 컨디션을 자랑했고, 40주 넘겨 출산할 때까지 저는 그거 케어하느라 토하는 줄 알았어요. 재입대하는게 더 좋겠다 싶을 정도로....
진통도 50시간가량.....하..
임신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적은 와이프를 만나는 건 진짜 큰 복입니다.
남자로써 고생하고 희생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배려받아야 하듯, 여자로써 고생하고 희생하는 부분은 인정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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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HA님 여자분의 논리는 임신을 하면 38주 24시간 ‘중노동’이며 최저 시급으로 계산해도 6200만원 남짓인데, 임신은 부부 공동의 책임이므로 반절 해서 3100 얼마를 달라고 했죠. 즉 10개월 임신을 노동으로 환산시 24시간 *38주*최저 시급이라는거고, 연봉으로는 6000이 넘겠지만, 그거보다 적은 연봉인 5천 만원의 금액을 받으려고 해도 앞서 말씀드린 전기 작업자 분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하루 8시간씩 전봇대에 올라가야 할 정도라는 것을 예시로 든 것 뿐인데요.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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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HA님 ㅋㅋ 지금까지 글쓴건 안 보셨어요? 임신이 아무것도 아니란게 아니라 38주 24시간 내내 최저시급으로 계산해야 할 정도의 노동으로 환산하는게 과장이라고요. 만일 그게 맞다고 주장을 한다면 그건 엄살이란거고요.
@환상종이심님 네 그러세요. 아니 애초에 그런 별거 아닌걸로 생색내는게 싫으면 애 안낳고 살면 되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반반타령 안하는 남편 만나 결혼해서 노동이라고 생각 안하고 애 낳고 살고는 있지만 저런 사람 만났으면 최저시급으로 계산한게 자비롭게 보일 정도네요. 그리고 왜 자꾸 단순 노동으로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 분 직장생활 잘 하고 돈도 잘 벌고 임신으로 굳이 돈 벌 필요도 없는 분인거 같은데.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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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kun님 그게 보통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누가 임산부 배려를 하지 않는다고 했나요. 혹은 임신과 출산을 별거 아니라고도 했나요? 누누히 말하는데, 38주간 24시간 내내 최저 시급을 받는 노동으로 치부하는게 과장이라고요.
@crema님 저분 직장이 한달 600을 받는 직장이 아니거든요. 임신으로 인해 도저히 일을 할 수 없다 싶을 정도면 물론 그 사람이 원래 받는 임금으로 계산하는게 맞겠죠? 어웈ㅋ 임신 뭐 대단한 일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게 무슨 24시간 내내 안 쉬고 노동하는 것 마냥 말할 정도가 된다고 보세요? 그랬으면 임산부 95프로는 임신중 사망했죠. 과장은 좀 적당히 합시다.
ZAHA
IP 101.♡.44.251
01-24
2022-01-24 02:38:16
·
@환상종이심님 임신에 대한 폄하 좀 적당히 합시다 ㅋ
꽈보
IP 1.♡.183.134
01-24
2022-01-24 02:38:50
·
@환상종이심님 분만 전중후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거나 사망한 산모분들을 수없이 봐온 마취과 의사로서의 경험만으로도 임신은 결코 10개월짜리 노동으로 치부될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생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30~40년 동안 월경을 겪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존중받아 마땅할 일입니다. 중노동의 기간을 38주로만 계산해준 것만으로도 솔직히 감사할 정도네요.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39:26
·
@ZAHA님 음 그냥 본문 계산대로면 임신 = 한달 600 만원 상당의 노동이라는 건데.. 그럼 7-8개월차까지 일하는 임산부는 그런 노동을 하면서 직장을 다닌다는 겁니까??ㅋㅋㅋㅋ 이야 세상 혼자 짊어지고 사나봅니다 ㅋㅋ
kenkun
IP 58.♡.37.115
01-24
2022-01-24 0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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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이심님
10개월 임신기간의 고통을 환산한 금액이 3천만원이 과하냐 아니냐는 임신을 겪는 개인의 고통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임신기간 10개월 동안 와이프가 임신하지 않았을 때처럼의 생활을 "제가" 하며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저는 3천만원 기꺼이 낼 거 같아요.
진짜 10개월간 와이프 챙기는 거 뒤질 것 같았거든요. 와이프는 그보다 더 뒤질 것 같아서 닥치고 깨갱했습니다만..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42:09
·
@꽈보님 10 개월짜리 노동을 너무 폄하하시는 것 같은데, 1달짜리 배달일을 해도 산재사고는 일어나죠. 그런 케이스는 산재사고와 비교해야 할 것 같고요. 누누히 말씀드리는데, 임신이 별거 아닌게 아니라 그걸 24시간 내내 노동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게 과장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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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kun님 일단 본문에서 환산한 금액은 6천 만원이고요.. 부부가 반씩 부담한다는 계산으로 3천만원을 요구한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45:27
·
@ZAHA님 예 10개월 24시간 노동 폄하 그만하시고요ㅋㅋ
ZAHA
IP 101.♡.44.251
01-24
2022-01-24 02:45:35
·
@환상종이심님 네 그만한 가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여자분 글을 제대로 안읽었네요 여자분은 이미 절반계산 하신거군요.
ZAHA
IP 101.♡.44.251
01-24
2022-01-24 02: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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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이심님 임신 폄하 그만 하시라니까요 ㅋ
kenkun
IP 58.♡.37.115
01-24
2022-01-24 02:46:19
·
@환상종이심님
그러니까요
그 금액계산방식에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어요
근데 와이프의 고생에 대해 금전으로 보상하고 남편이 그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면?? 전 기꺼이 내겠다는 제 의견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순전히 제 경험에 따른 가치에요.
다른 남편은 다를 수도 있어요.
crema
IP 59.♡.190.27
01-24
2022-01-24 02:47:49
·
@kenkun님 저는 남편이 대신 낳아준다면 남편 몫까지 제가 낼 자신이 있습니다. ㅠㅠ
환상종이심
IP 120.♡.90.141
01-24
2022-01-24 02: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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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kun님 당연히 그건 개인마다 다르죠. 내 아내가 임신함으로써 얻는 고통을 돈을 써서 없앨 수 있다고 한다면 6천이 아니라 몇십억을 쓸 사람도, 세계적인 부자라면 몇 백억도 쓰겠죠. 근데 본문 사례는 단순히 노동으로 환산을 하고 있는 경우지 않습니까.
꽈보
IP 1.♡.183.134
01-24
2022-01-24 02:49:55
·
@환상종이심님 제가 노동을 폄하한다고요? 저는 배달오토바이타다가 팔다리 다 아작난 산재환자들 마취도 많이 합니다. 산재로 사고 나는 분들이 얼마나 위험하게 살고 계시고 얼마나 끔찍한 경험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많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일하면서 겪은 환자 중 가장 고위험에 가장 급박한 수술이 바로 제왕절개 또는 타병원에서 분만 중 생기는 사고로 넘어와서 시행하는 산과 응급수술입니다. 임신하면서 생기는 생리적인 변화는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10개월 노동을 해서 사고가 안 나면 적어도 건강을 크게 해치지 않겠지만 임신은 사고가 나지 않아도 대부분이 후유증으로 고생합니다. 임신하는 동안 태아를 8시간만 뱃속에 두고 쉬는 시간동안 밖에 두지 않는 것처럼 태아를 뱃속에 두는 동안 몸은 계속 혹사를 하게 됩니다.
@꽈보님 본문의 계산을 따르고자 한다면 한달 600을 버는 노동이 됩니다. 특별한 기술이 요구 되지 않는 노동으로 월 600을 벌려면 위에도 말했지만 물류센터에서 12시간씩 30일을 출근해야 합니다. 한달 내내 그렇게 일한다고 하면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으며 그 정도 피로도를 가지고 일하면 산재사고는 반드시 일어날 겁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본인의 벌이에 따라 금액을 얼마로 두느냐는 다를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월 천 벌고, 월 이천벌고 이런 사람이면 임신해서 내 몸 축내느니 1억이고 2억이고 지불하겠다라는 말을 할 수 있죠. 하지만 본문 당사자들은 그런 정도의 사람들은 아니고요.
본문에서 말하듯 임신 = 38주간 24시간 내내 최저시급을 받아야 할 정도의 노동이라는게 과장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당연한 얘긴데 님 같은 의사분들이야 10개월 고생하고 후유증이 있을지 모를 일을 하느니 그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겠다, 혹은 38주의 노동으로만 계산하는게 관대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1. 좋은 지적인데 그게 성립할거면 두 사람 사이가 결혼을 앞둔 부부가 아니라, 대리모를 구하는 어떤 남자가 그 비용을 얼마로 할 건지 계산할때나 그렇게 고려를 해야죠. 말 그대로 ‘네 아이를 낳아줄게’가 되는 상황이요.
2. 애초에 10 개월 임신과 출산을 완주할 것을 전제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요구로 3천 만원을 요구한 상황인데 왜 중간에 중단을 할 수 있냐 없냐를 고려하나요. 분할 납부 가능한지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는데요.
3. 임신을 하지 않더라도 생리는 합니다.
이글 자체가 예비 신랑, 예비 신부 모두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고 비상식적인 이야기이며 평범한 상황에서는 나오지도 않을 논의인데, 저 때문에 페미니즘이 극성으로 간다 이런 말이 나올 일인가요?
ZAHA
IP 101.♡.44.251
01-24
2022-01-24 0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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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이심님 그러니까 처음부터 남자분이 저렇게 말을 시작했으면 안됐죠 반반하자가 아니라 함께하자라고 했었어야죠 저럴거면 왜 같이 삽니까? 룸메이트를 구하는 게 낫죠 저 남자분 5번쓰신 항목 보세요 육아는 자기가 도와준다고 생각 안하고 협조한다고 되어있어요많은 남자들이 육아를 아직도 자기일이라고 생각 안한다는 거예요 (이게 일이라는 것도 우습죠 애들이 아빠랑 시간 보내는 거 얼마나 기대는하는데요) 육아를 저렇게 언급한 순간 임신 출산도 당연히 언급되겠죠. 반반하자고 하니 임신 출산을 알기 쉬운 가치로 환산을 한거죠. 제가 다시 묻겠습니다 님께서는 임신의 가치가 최저시급으로 치기에는 너무비싸다고 생각해서 그러시는 거 같은데 그러면 얼마정도면 님한테 납득이 되는 금액일까요? 아니면 그냥 그부분은 퉁치고 넘어가는 건가요? 임신은 군대와는 달리 의무가 아닌 선택이기 때문에?
자하님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임신을 노동이라고 생각하거나 시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분은 그냥 애를 안 낳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본인이 원해서 낳는 애가 맞다면 왜 댓가를 요구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낳아주는’ 건가요. 왜 시급을 받아야 합니까. 반반으로 하자 라고 말했다고 해서 그래 반반할거니까 임신도 시급 쳐줘 라고 말하는 여자분은 제 기준 정상은 아닙니다.
ps. 말씀하신 5번은 도와준다가 아니라 협조할게 라고 써있지 않습니다. 왜곡하시는게 아니시라면 뭔가 착각하신 듯 합니다. 도와준다고 생각 안하고 같이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ZAHA님
꽈보
IP 1.♡.183.134
01-24
2022-01-24 0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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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종이심님 본문에서의 맥락은 남자가 반반 따지니까 여자가 임신까지 계산에 넣으면서 환산이 된거고요. 그 임신의 가치가 월 600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절하한건 환상종이심님이시고요 ㅎㅎ
1. 부부간의 사랑을 통한 임신을 노동과 비교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다행인데 그럼에도 굳이 비교했을 때 여전히 월600보단 싼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상황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다고 받아들이겠습니다.
2. 임신을 하면 기본적으로 임신 중절이 법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내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서 포기할 수 없고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므로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환상종이심님께서 다른 노동과 뭐가 더 가치있고 힘든 일인지 비교하시길래 말한 예시고요.
3. 임신을 하지 않을 거면 사실 생리란게 필요가 없겠죠? 근데도 해야하는 운명으로 태어나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거죠? 남자가 생리하라고 강요한게 아니지만 적어도 그 힘든 점에 대해선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는게 맞지 않나요? 생리를 하지 않으면 임신도 불가능합니다. 임신이란 과정이 겨우 10개월로 끝나는게 아니라 여성 인생의 사춘기~중년까지의 준비과정을 포함하고 있다는걸 얘기하는 겁니다.
페미니즘 얘기는 왜 나왔냐고요? 예전부터 페미니즘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항상 따라 나오는게 임신(생리)와 군대입니다. 남자는 2년동안 군대가서 손해본다고 하고, 여자는 임신때문에 고생하고 경력단절 생긴다고요. 임신은 여성의 커리어에서 페널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페널티입니다. 페미니즘의 근간에 임신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이 점에 대한 고려와 이해 없이 쉽게쉽게 얘기하는 남성들이 더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페미니즘을 만든다고 생각하고요. 각자의 힘듦을 다른 노동과 가치의 크기로 비교할 수 없기에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줘야한다는걸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꽈보님 ㅋㅋㅋ 뭐 제가 평가절하하는건지 님이 과대평가를 하는건지는 모르겠고요. 여기에 공감 능력 운운할 요소는 또 뭔지요 ㅋㅋ
2. 중절 가능 불가능을 노동의 어떤 요소랑 치환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시작하면 중도에 그만 둘 수 없다라는 한가지 요소 만을 고려한다면 6개월 혹은 10개월 단위의 원양 어선을 타는 것과 비교할 수 있겠는데, 글쎄요.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고요.
3. 그러니까 한 명의 여성이 임신을 하든 말든 생리는 폐경까지는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인데, ‘임신할테니 그간 생리로 인해 겪은 피해를 보상해라’라는게 맞지 않다고요. 남성이 여성을 임신시키려면 고환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님도 그로 인해 갖는 부작용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잖아요? 님하는 말이 뭐냐면, 여자로 태어났으니까 생리적으로 겪은 손해를 돈으로 환산해서 쳐줘라, 이건데요. 그럼 임신을 위해 남성이 고환을 갖고 태어나서 생리적 차이로 인해 겪은 손해는 왜 고려를 안해줘요? 이것도 하나하나 계산하다보면 결국 난 여자로 태어났으니 얼마! 난 남자로 태어났으니 얼마!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로 귀결될 거란 걸 모르시는 것도 아닐텐데요.
페미니즘의 근간에 임신이 있을 수도 있고, 젠더 갈등에 있어서 중요한 쟁점이기도 하며, 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그걸 과장하면 안 되죠. 극단적인 예시로 본문처럼 자꾸 비용으로 환산하면서 과장을 하면 그럼 반대 성별은 그저 마냥 고개를 끄덕이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애초에 이런 말이 나올 상황도 없다니까요? 벌어지지도 않는 일을 상상하며 페미니즘을 지향하겠다고 한다면 그냥 그러라고 할 수밖에요. 어쩌겠어요? 제가 마법사도 아니고 상상해서 만들어낸 하구와 싸우려는 걸 어떻게 말려요.
@Domybest님 임신중에 아내가 겪는 힘든 일을 엄살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아버지가 될 자격이 없는 건 마찬가지겠죠 (본문내용은 아니고 저랑 댓글로 싸우고 계신분 얘기예요 또 본문을 제대로 읽었네 안읽었네 하실 분들이 많아서요)
제가 본문에서 지적한것은 저 남자가 도와준다고생각 안하고 자기일처럼 하겠다는 걸 보고 한 말이 맞습니다 그게 진짜 당연한 일이면 언급을 안했을테니까요 가사 분담을 똑같이 나누자 이런것도 마찬가지겠죠? 아직도 여자가 가사를 담당하고 육아의 주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는 거고요 맞벌이 하고 공동 생활비를 모으면 경제공동체가 아닌데 당연히 나누어 해야지 이게 따로 언급할 일입니까? 반반 나누어 한다는 전제하에 저 여자분은 결혼 후에 생길 문제들에 대해서도 미리 항목을 나눈 거고요
임신과 출산은 결혼중에 여자가 부담하는 항목입니다 저렇게 반반 나누자고 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반반 하는 게 맞는 거 아닙니까? 왜 여자들의 임신은 당연한 희생으로 여자가 감다하라는 논조로 읽히죠? 엄마가 되니마니 이런 말씀은 본인 주장이고 다른 여자분들은 자기가 알아서 합니다.
남자분이 저런 반반 드립만 치지 않았어도 여자분은 자기 임신 노동으로 계산 안했어요 설마 그거 모르시는 거 아니죠?
본인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니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분이 희생이라 생각하면 안 낳으면 됩니다. 누가 억지로 총 들이대고 낳으라고 합니까? 충분히 대화해서 난 안낳겠다, 하면 됩니다. 여자가 그런 생각 가지고 있다는데 누가 억지로 낳게 합니까. 임신이 억울하면 안 하면 됩니다. @ZAHA님
ZAHA
IP 101.♡.44.251
01-26
2022-01-26 07:52:55
·
@Domybest님 님 저렇게 반반이라고 안하면 희생이라고 생각안하죠 근데 결혼생활을 반반하자고 했으면서 왜 임신출산은 반반안해요? 그냥 여자들한테 떠넘기는 거잖아요 자기일 아니니까요 왜 그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해주세요 명확하게? 그 부분은 왜 반반이 안되는 겁니까? 반반하자고 하자고 했기 때문에 이런 계산을 하는 거라니까요? 총을 왜 들이대요 왜이렇게 말씀을 무섭게 하세요?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고, 남자가 부담 못하겠다 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정 하고 싶으면 본인이 감당하면 됩니다. 남자가 하고 싶은 것도 다 반반입니까 그럼? 남자가 하고싶은 거 다 사고 원하는거 다 하고 다 니가 반 부담해줘 가능한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대화가 불가능할 것 같군요. 시각의 차이도 너무 크고요 일단 저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떠넘겼다는 말은 너무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럼 대통령 선택도 국민한테 떠넘겼다는 말로도 할 수 있다는건데, 저는 너무 이상한 말처럼 느껴져서 아 이건 너무 시각이 달라서 대화가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이어나가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다셔도 대답 못 드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ZAHA님
매일한가한
IP 220.♡.15.218
01-23
2022-01-23 19:23:19
·
이게 주작이 아니라면 심각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catchme
IP 121.♡.220.74
01-23
2022-01-23 19:25:33
·
여자분 마인드 개인적으로 솔직히 마음에 드네요..
congrat
IP 220.♡.195.217
01-23
2022-01-23 19:25:33
·
이런 애기를 진짜 문자로 한다고요? 진지한 댓글들 많네요
우주벌
IP 223.♡.73.46
01-23
2022-01-23 19:25:37
·
저는 진짜 결혼 잘한거네요.....와...
타이거밥
IP 61.♡.208.209
01-23
2022-01-23 19:26:42
·
여자가 하자는대로 해도 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쁜조건이 아닌데 왜 남자가 발끈하는지 모르겠네요... 애 낳아주는거 3천 달라는것만 좀 깎아달라고 딜 들어가면 좋아보입니다... ㅋㅋㅋ
문희준런스투락
IP 211.♡.189.58
01-23
2022-01-23 19:27:34
·
@타이거밥님 저상황이면 여자가 당황해서 징징거려야 하는데, 대차게 나오니까 남자가 당황한거죠.
ZAHA
IP 101.♡.44.251
01-24
2022-01-24 02:08:34
·
@타이거밥님 아무리 봐도 여자분 조건은 남자가 손해볼 게 없습니다 왜 급발진하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조미카엘
IP 14.♡.161.8
01-24
2022-01-24 03:11:06
·
@외토리-님 여자쪽 조상도 도우셨어요.
포기ㄴㄴ해
IP 175.♡.106.58
01-23
2022-01-23 19:27:33
·
좀 계산적인 저로서는 여자측 모든 조건이 맘에 들었습니다. 근디 그래서 반반은 하는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제가 만약 저렇게 요구받았으면 콜 한뒤에 임신후에 뭐 해달라고하면 난 내 비용 다 냈는데 니 임신한거에 대해 노동을 시키냐고 했을듯. 뭐 그쯤되면 남이라서
김나무꾼
IP 211.♡.58.131
01-23
2022-01-23 19:29:10
·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문희준런스투락
IP 211.♡.189.58
01-23
2022-01-23 19:30:10
·
남자가 먼저 반반결혼 문제를 제기한데다가 문자로 쪼으니 여자가 빡친듯이 보입니다.
저 같으면 처음부터 반반 외치는게 아니라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조정했을것 같네요.
그래봤자 어짜피 결혼 시장은 남자가 을입니다.ㅋ
후아미
IP 39.♡.100.160
01-23
2022-01-23 19:34:13
·
@문희준런스투락님 그런가요? 저는 결혼 시장은 남자가 갑이라고 보는데요. 연애 시장이라면 존잘이 아닌 이상은 남자가 을인 경우가 많긴 합니다.ㅎㅎ
왈왈멍멍
IP 39.♡.231.15
01-23
2022-01-23 20:23:37
·
@후아미님 결정사(조건괜찮은)30대 남자 품귀, 어플(무료,확인0) 30대남자 초과공급 이라네요. 괜찮은 30대 남자가 적대요
문희준런스투락
IP 211.♡.189.58
01-23
2022-01-23 19:31:24
·
그리고 여자들은 아이를 공동으로 만든다고 생각안해요. 낳아준다고 생각하죠. 그걸 모르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아요.
IP 59.♡.236.78
01-24
2022-01-24 01:29:12
·
@문희준런스투락님 그게 나름 이유가 있어요. 사회적 상황상 출산으로 남자가 손해볼건 거의 없는데, 여자는 많은걸 손해보죠. 출산하고 몸 망가지고 경력유지하기 쉽지않고...
조미카엘
IP 14.♡.161.8
01-24
2022-01-24 03:12:45
·
@문희준런스투락님 그런데 낳아주고 난 뒤에는 180도 변하죠 내새끼....
콘토토
IP 111.♡.176.174
01-23
2022-01-23 19:31:28
·
주작이길바라면서 말얹자면 문자보면, 둘이 애초에 여러모로 다르네요. 결혼식도 이미 서로안맞고 아이문제입장도 달라보이네요. 그냥 헤어지는게 둘다에게 좋겠습니다.
후아미
IP 39.♡.100.160
01-23
2022-01-23 19:33:24
·
각괄호 들어간 추가 발언때부터는 여자쪽에서 선 넘었고, 그 와중에 남자도 침착하게 제대로 답을 못했네요.
뭐 저는 주작이라 봅니다. 반반 어쩌고 하기 전에 서로 준비한 금액부터 확인하고 이후에 합 예산으로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향후 생활에 대한 논의는 또 따로 하는 식으로 진행하지 않나요? 애초에 시작이 '5억짜리니 2.5억 서로 준비하자'는 식의 통보라니...
@퀘스트바이님 실제란 증거도 없는건 마찬가지조 차라리 주작무새가 맞아요. 주작무새 하면서 비난하는 쪽이 쫄리는 쪽이죠. ㅎㅎㅎ 사실이면 사실인걸 확실히 해주면 되는데 몇번을 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이미 열화된 언제 시작된자도 모를 캡쳐본을 갖고 주작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하는게 더 웃깁니다. ㅎㅎㅎㅎ
주작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내용상으로는 여자쪽 조상이 도운거네요. 이런 결혼 없던걸로 하는건... 남자가 결혼하면서 반반 똑같이 내자면서 보통 남자쪽 부담이 많은 집문제 같은거 손해 안 보고 싶어한걸로 보이는데, 결혼생활/임신/출산/육아 등등은 맞벌이하면서도 보통 주부역할은 여자가 하는거로 디파인하고 그냥 대충 같이 부담안하고 묻어가려고 한거로 보이네요 반반 똑같이 내자고 하면서 각 생활의무 반반은 안하려고 하니... 거기에 빡~돌아서 여자분이 그냥 판 엎은걸로 보입니다
lofle
IP 211.♡.225.89
01-23
2022-01-23 21:21:29
·
임신에 대해서 3200만원 지급 조건부터 이미 대화는 의미가 없어 보여요...;
삭제 되었습니다.
멈춰라제발
IP 125.♡.63.48
01-23
2022-01-23 23:17:42
·
@lofle님 여자분은 일부러 저러는거 같습니다…반반? 그래? 한번 해볼까?엎으려고 작정하고 저러는거예요
우발쩍인샬인
IP 112.♡.11.247
01-23
2022-01-23 21:32:45
·
여보 사랑해요 ㅠㅠ
성환아빠
IP 119.♡.139.234
01-23
2022-01-23 21:47:19
·
생활비 월 100 임신중 월 360만 = 10,020원 x 12시간 x 30일 (출산비용/산후조리비용 별도) 베이비 시터 월 75만 = 150만 / 2
간단히 계산해도 월 535만원이네요.(임신중이 아니면 175만) 남자가 전업주부 한다고 해도 도우미 비용 절반(75만)받고 월 100 생활비 내야하고.
임신 비용만 빼면 머 합리적인듯.
IP 112.♡.150.126
01-23
2022-01-23 22:11:20
·
저는 갈라치기용 주작글로 받아들여집니다.
간이역에코스모스로
IP 1.♡.124.144
01-23
2022-01-23 22:28:41
·
결혼 관련 중요한 얘기를 누가 문자로 주고받나요 ㅎㅎㅎㅎ 카톡도 아니고 문자로...
갈라치기 주작이네요
eluxyl
IP 59.♡.161.48
01-24
2022-01-24 01:05:15
·
@간이역에코스모스로님 아이폰 아이메시지는 저렇게떠요... 저만해도 와이프랑은 아이매시지 쓰지 카톡은 안쓰거든요...
주작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남여 클래스 차이가 크네요. 저 여자를 놓치면 남자는 평생 돈 모으기 힘들겠네요.
근데 한번 더 읽어 보니 의미 없는곳에 마침표 찍는게 둘이 똑같네요.
미리그람
IP 39.♡.126.123
01-24
2022-01-24 00:00:45
·
여자가 똑똑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그런 여자가 저런 애들 3년이나 만나나? 허허허
ananGa
IP 58.♡.38.95
01-24
2022-01-24 00:03:33
·
남녀 갈등 나오기 전 돌던 내용입니다. 요즘은 주작무새들이 너무 많아요. 뭔 다 주작..
그그
IP 222.♡.131.36
01-24
2022-01-24 00:12:54
·
남자가 바보 같은데요. 반반 마인드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같은 말도 저런식으로 하면 누굴 만나도 까일텐데..
madfood
IP 210.♡.25.101
01-24
2022-01-24 00:16:09
·
존중 받고 싶으면 먼저 상대를 존중하라... 이 간단한 진리를 따르는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11.♡.36.61
01-24
2022-01-24 00:31:39
·
mms가 아니라 imessage 같네요.
어랏
IP 210.♡.246.186
01-24
2022-01-24 00:49:25
·
왜 출산율이 최저인지 알겠네요. 아이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거기까지 가지도 않습니다. 이런 글 보면 ㅎㅎㅎ
삽질대마왕
IP 1.♡.162.122
01-24
2022-01-24 00:55:04
·
결혼 8년차 + 딸하나둔 아빠입니다.
두 분다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현명한 멘토를 곁에 두었다면 극단적인 파토 보다는 서로 잘 이해하며 풀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요. 결혼 전에는 다 서로가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서로 억울해 합니다. 결혼 후에는 피터지는 싸움과 이해 용서를 반복하면서 서로 배워가고 진짜 어른이 되어가고 그렇게 같이 늙어갑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비록 지금은 본전도 못찾게 된 모자란 남편이지만, (저 역시 똑같이 생각했었고) 아이를 낳고나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새벽에 아이를 들어안고 분유를 먹여주다보면 많은 깨닮음을 느끼고, 좀 더 철든 남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밖에서 개고생하고 쌍욕들으며 남편이 벌어오는 돈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할텐데요..
결국 살다보며 배우게 되는 건 서로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되는 자발적인 희생을 배우게 되고. 그 희생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 받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게 현실적으로도 힘들고 많은 희생이 따르지만. 아이로 부터 받는 사랑은 너무너무 행복해서요. (아이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주거든요. 어떤 아이든지 부모를 무조건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 가정을 지켜주는 와이프의 존재는 비용으로 계산이 안됩니다.
솔루션은 심플합니다. 내가 더 벌고 더 고생하면 됩니다. 그걸 지켜보는 와이프도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될 겁니다.
중고딩때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과는 다르듯이, 결혼전의 자신과 결혼후의 자신도 다른거고, 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거에요.
어쨋거나 결혼해서 아이 키우며 사는 삶. 개강추입니다.
제이디피
IP 14.♡.146.25
01-24
2022-01-24 01:00:57
·
서로 이득되게 살려고 결혼하나요? 서로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서 결혼하죠. 아주그냥.. 둘이.. 에효.. 주작이라지만 둘다 똑같습니다.
주작같지만, 워낙 별의 별 사람들이 많긴해서... 여튼 이미 저 대화 수준에서는 남성이 못했니, 여성이 못했니 무의미합니다. 솔직히 둘 다 못났네요. 즐겁게 싱글 라이프를 즐기면 되지 뭐하러 결혼하는지 모르겠군요. 임신하는데 3천만원? 차라리 임신할 생각이 없이 딩크로 살겠다고 말하는게 인간적인 것 같습니다. 뭔 배우자가 주휴수당을 지급하나요;;; 제 주변에도 반반은 제법 있지만, 인간사가 칼로 무 자르듯 반반이 되는게 아닌데 뭔 반반입니까... 중간에 누구 한 명 교통사고라도 나서 아파서 회사를 그만둬야하면 그 시점에는 어떻게 반반을 나누겠습니까? 인간 관계에서 인간과 마음이 먼저지, 물질이 우선으로 나와서 건전한 관계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브앤테이크는 중요하지만... 어쨌든 저런 사고를 가진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겠네요. 둘이 좋아 죽고 못살아도 하루 아침에 남이 될 수 있는게, 부부일텐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omjong
IP 220.♡.191.109
01-24
2022-01-24 01:59:03
·
둘다 못났네요
라그하
IP 59.♡.75.190
01-24
2022-01-24 02:01:31
·
저는 그냥 둘 다 이미 틀어진 상황에서 마지막에 투정부리는 걸로 보입니다. 여자는 이미 헤어질 맘 먹고 던지는 얘기고, 남자는 그정도 생각까진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받아쳤고요.
주당비휴야비
IP 106.♡.191.150
01-24
2022-01-24 02:01:34
·
예전에 주작이라고 하는건 날카롭고 설득력있는 이유가 있었는데 요즘은 걍 주작이라고 해버리니 재미없네여 -_-
따라란!
IP 1.♡.225.44
01-24
2022-01-24 02:12:15
·
@특급호구님 그만큼 실제로 주작이 많아지긴 했으니까요. 여초 카페에서 1인 10역 하는 글이 속속이 밝혀지고, 이런 메시지 형태로 성별 갈등을 비롯한 각종 혐오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글이 많아지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는 현생에서 좋은 사람 만나 좋은 이야기 하기도 바쁜데 이런 곳에 화를 쏟기엔 인생이 아까우니까요.
월330이 흑수저였나요...ㅎㄷㄷ
그 전에 남자가 취집이라는 소리 안했으면 여자가 저렇게 말 안했을꺼 같아요.
그게 논점은 아닙니다만?
논점이 필요한가요...🥺
월330이 이 글의 논점은 확실히 아니죠.
뭔가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는데 입털다가 큰 코 다쳤네요ㅋㅋ
둘이 이미 결혼준비로 많이 틀어진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하면서 와이프가 저보다 돈을 더 냈는데 와이프가 자기가 돈 더내면서 반반하자고 한적없거든요..
취집 운운하는 남자도 정상 아니지만, 임신 시급 쳐달라는 여자도 정상 아닙니다. 왜 요리도 청소도 다 시급 쳐달라고 하지.. 명절때 가서 요리 돕는것도 다 돈달라고 하고.. 남편 출근할때 애 데리러 다녀오는 것도 시급 달라고 하지 뭐 그냥 그런 느낌입니다.
결혼하는데 필요한 돈 드는 걸 반반 하자는 남자의 말이 그토록 심기 불편하게 들렸던 걸까요? 대체 왜 임신도 반반하자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취집도 쓰레기 같은 발언이지만, 하나 확실한 건 선은 여자분이 먼저 넘었습니다. @ZAHA님
대화가 작위적이에요
좀 그런 느낌이 강하네요.
대본 느낌이...
상황 판단 능력에 문제가 많군요.
한문철TV같은데도 누가봐도 가해자인 영상을 억울하다고 보내는 이들이 주기적으로 나와서 셀프 욕을 먹곤 하던데요.
둘 다 결혼을 할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배려하거나 서로 협의할 마음이 없어보이는데.
둘 다 결혼할 준비가 안되어있는 상태였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임신은 확실히 애매한 문제긴 한 것 같아요. 그냥 여자가 저정도로 생각할만큼 손해라고 느끼거나 원치 않는 아이라면 그냥 낳지 말자고 하면 클린했을텐데 @님
임신 38주를 24시간 중노동으로 적용한 것도 마찬가지죠. 38주 동안 잠을 안 자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7개월차까지는 직장도 다니고 있을 것이며 주변으로부터 배려도 받는데요.
그냥 남자가 처음 반반 하자고 했을 때 엎을 생각으로 헛소리 막 던진거라고 봅니다.
저럴거면 왜 같이 사나 싶네요ㅋ
임신 후에 감정적 신체적 변화를 옆에서 지켜보면
이런 말 못 합니다
중노동만큼 개고생해요
여자가 억울해하거나 대가를 원한다면 안 낳는게 맞다는 거엔 동의하고요.
제가 지켜봐온 여성들은,
당직도 숙직도 힘들어, 출장도 힘들어, 함께 해야 할 일이며 그렇게 어려운 일들도 아닌데 여자라는 이유로 면제 받으려 하는, 쉽게 말해서 엄살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게 했는데요. 그럼에도 임신해서 7-8개월까지 잘 돌아다니고 일도 다소간에 어려움은 겪어도 무리없이 하는 걸로 봐서 뭐 38주 24시간 내내 중노동하듯 고생한다라고 말하는건 100% 엄살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랬으면 임신하자마자 일 그만 두었으리라 봐요. 여성성에 대해 지나치게 성역화 하는 것 같네요.
본문으로 예를 들자면, 7개월차부터에 해당하는 네달 정도는 인정할 법 해도 38주를 통으로 24시간 어쩌고 하는건 명백하게 헛소리라고 봅니다.
극단적인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예외겠지만요.
절대 안그래요..제 와이프는 첫째가질때부터 고생했고몸도 많이 축나고..15년째 당뇨 달고 삽니다.. 단순히 10개월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큰 변화가 오는 시기에요
저도 결혼전엔 애가 그냥 생기고 나오는 줄 알았더랬죠
당연한거지만 결혼 생각하는 배우자라면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임신이라는 행위를 본문에서처럼 ‘노동’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일은 없지요.
첫 댓글에서의 제 주장은 어디까지나 ‘이미 결혼을 파토낼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겁니다..
그런 사람이 반반을 논하며 모든 것을 노동 및 임금으로 치환을 하려 하는 상황에서, 임신을 38주 24시간 내내 행해지는 중노동으로 비유하는 것이 심각한 왜곡이라는 겁니다.
최근에 본 만화 중에 코우노도리라고 산부인과에서 임신출산 관련한 만화가 있는데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얼마전에 감전사 했다고 뉴스 올라온 작업자분 연봉이 5천만원 정도인데, 그냥 임신을 하기만 한게 날씨 안 가리고 하루8시간씩 전봇대에 매달려 있는 것보다 힘든 일이라고는 생각 못하겠는데요.
허무맹랑한 과장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굳이 제가 그런 만화를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여성들 상당수가 공감하며 베스트 셀러에 오래도록 올라가 있던 82년생 김지영도 읽어 보았는데 참으로 과장이 심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크게 다르지 않을듯요.
그리고 안읽으시는건 자유인데 마음대로 넘겨짚으시는 건 습관이신 듯 하네요.
예 뭐 제가 넘겨 짚는 거일 수도 있고요.
근데 임신한 자체를 38주 24시간 내내 최저시급을 받을 정도의 노동으로 치부하는게 여성들 일반적인 인식이라면 전 그냥 여성들이 82년생 김지영에 공감하듯 엄살이 심한거라고 생각할게요.
참고로 10 개월동안 6000만원 남짓한 금액을 단순노동으로 벌려면 쿠팡 물류 센터가서 하루 12간씩 한달 30일을 일해야 합니다.
아니 임신중에는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몸도 자기 원하는대로 편하게 움직이지도 못하는데요? 아기 낳아서 모유수유 할때도 아무음식이나 원하는 거 먹지도 못해요 아파도 약먹기도 불편하고 배불러오면 이동도 힘들고 아기집이 눌러서 소변도 의지랑 상관없이 나와요 어떻게 이렇게 쉽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밖의 호르몬이나 다른문제들도 많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 부분이라 거론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런 산모도 있겠지만 안 그런 산모도 있습니다. 제 와이프가 그런 경운데 얼리테스터를 해야 할 시기인디도 극심한 어지럼증, 저혈압으로 임신여부를 알아챌 정도였죠.
와이프는 직장에서 실신도 여러번 할 정도로 임신기간 내내 피토하는 컨디션을 자랑했고, 40주 넘겨 출산할 때까지 저는 그거 케어하느라 토하는 줄 알았어요. 재입대하는게 더 좋겠다 싶을 정도로....
진통도 50시간가량.....하..
임신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적은 와이프를 만나는 건 진짜 큰 복입니다.
남자로써 고생하고 희생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배려받아야 하듯, 여자로써 고생하고 희생하는 부분은 인정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분의 논리는 임신을 하면 38주 24시간 ‘중노동’이며 최저 시급으로 계산해도 6200만원 남짓인데, 임신은
부부 공동의 책임이므로 반절 해서 3100 얼마를 달라고 했죠. 즉 10개월 임신을 노동으로 환산시 24시간 *38주*최저 시급이라는거고,
연봉으로는 6000이 넘겠지만, 그거보다 적은 연봉인 5천 만원의 금액을 받으려고 해도 앞서 말씀드린 전기 작업자 분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하루 8시간씩 전봇대에 올라가야 할 정도라는 것을 예시로 든 것 뿐인데요.
임신이 아무것도 아니란게 아니라
38주 24시간 내내 최저시급으로 계산해야 할 정도의 노동으로 환산하는게 과장이라고요. 만일 그게 맞다고 주장을 한다면 그건 엄살이란거고요.
그리고 누가 임산부 배려를 하지 않는다고 했나요. 혹은
임신과 출산을 별거 아니라고도 했나요?
누누히 말하는데, 38주간 24시간 내내 최저 시급을 받는 노동으로 치부하는게 과장이라고요.
작업자분 예를 드시는데 노동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육체노동만을 의미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임신으로 인해 도저히 일을 할 수 없다 싶을 정도면 물론 그 사람이 원래 받는 임금으로 계산하는게 맞겠죠?
어웈ㅋ 임신 뭐 대단한 일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게 무슨 24시간 내내 안 쉬고 노동하는 것 마냥 말할 정도가 된다고 보세요? 그랬으면 임산부 95프로는 임신중 사망했죠. 과장은 좀 적당히 합시다.
임신 = 한달 600 만원 상당의 노동이라는 건데..
그럼 7-8개월차까지 일하는 임산부는 그런 노동을 하면서 직장을 다닌다는 겁니까??ㅋㅋㅋㅋ 이야 세상 혼자 짊어지고 사나봅니다 ㅋㅋ
10개월 임신기간의 고통을 환산한 금액이 3천만원이 과하냐 아니냐는 임신을 겪는 개인의 고통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임신기간 10개월 동안 와이프가 임신하지 않았을 때처럼의 생활을 "제가" 하며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저는 3천만원 기꺼이 낼 거 같아요.
진짜 10개월간 와이프 챙기는 거 뒤질 것 같았거든요.
와이프는 그보다 더 뒤질 것 같아서 닥치고 깨갱했습니다만..
10 개월짜리 노동을 너무 폄하하시는 것 같은데, 1달짜리 배달일을 해도 산재사고는 일어나죠. 그런 케이스는 산재사고와 비교해야 할 것 같고요.
누누히 말씀드리는데, 임신이 별거 아닌게 아니라 그걸 24시간 내내 노동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게 과장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 그리고 제가 여자분 글을 제대로 안읽었네요 여자분은 이미 절반계산 하신거군요.
그러니까요
그 금액계산방식에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어요
근데 와이프의 고생에 대해 금전으로 보상하고 남편이 그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면?? 전 기꺼이 내겠다는 제 의견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순전히 제 경험에 따른 가치에요.
다른 남편은 다를 수도 있어요.
근데 본문 사례는 단순히 노동으로 환산을 하고 있는 경우지 않습니까.
특별한 기술이 요구 되지 않는 노동으로 월 600을 벌려면 위에도 말했지만 물류센터에서 12시간씩 30일을 출근해야 합니다.
한달 내내 그렇게 일한다고 하면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으며 그 정도 피로도를 가지고 일하면 산재사고는 반드시 일어날 겁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본인의 벌이에 따라 금액을 얼마로 두느냐는 다를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월 천 벌고, 월 이천벌고 이런 사람이면 임신해서 내 몸 축내느니 1억이고 2억이고 지불하겠다라는 말을 할 수 있죠.
하지만 본문 당사자들은 그런 정도의 사람들은 아니고요.
본문에서 말하듯
임신 = 38주간 24시간 내내 최저시급을 받아야 할 정도의 노동이라는게 과장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당연한 얘긴데 님 같은 의사분들이야 10개월 고생하고 후유증이 있을지 모를 일을 하느니 그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겠다, 혹은 38주의 노동으로만 계산하는게 관대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떠돌아 다니는 임신 후기때 여자 몸에 대한 글이라도 좀 보시지....ㅠ
임신해서 7-8개월까지 잘 돌아다니고 일도 다소간에 어려움은 겪어도 무리없이 하는 걸로 봐서...여기서 부터 삐삐 소리가 들리는 글입니다
애 한명 낳으면 5년은 늙어요...
결혼하셔서 와이프분 임신하면 등짝 매일 맞을 포지션이시네요 ㅋㅋㅋㅋ
애초에 노동과 임금으로 환산을 시도한게 본문의 여자구요.
1. 좋은 지적인데 그게 성립할거면 두 사람 사이가 결혼을 앞둔 부부가 아니라, 대리모를 구하는 어떤 남자가 그 비용을 얼마로 할 건지 계산할때나 그렇게 고려를 해야죠. 말 그대로 ‘네 아이를 낳아줄게’가 되는 상황이요.
2. 애초에 10 개월 임신과 출산을 완주할 것을 전제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요구로 3천 만원을 요구한 상황인데 왜 중간에 중단을 할 수 있냐 없냐를 고려하나요. 분할 납부 가능한지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는데요.
3. 임신을 하지 않더라도 생리는 합니다.
이글 자체가 예비 신랑, 예비 신부 모두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고 비상식적인 이야기이며 평범한 상황에서는 나오지도 않을 논의인데, 저 때문에 페미니즘이 극성으로 간다 이런 말이 나올 일인가요?
제가 다시 묻겠습니다 님께서는 임신의 가치가 최저시급으로 치기에는 너무비싸다고 생각해서 그러시는 거 같은데 그러면 얼마정도면 님한테 납득이 되는 금액일까요? 아니면 그냥 그부분은 퉁치고 넘어가는 건가요? 임신은 군대와는 달리 의무가 아닌 선택이기 때문에?
왜 저한테 님 의견에 대한 공감을 바라세요?
물어보신거에 대해 대답을 드리자면, 임신에 금액을 매길 일이 없을 것 같고요. 임신한 동안 힘이 들어서 못 움직일 것 같다고 하면 일을 그만 두어도 좋다고 할 것 같은데요.
본인이 원해서 낳는 애가 맞다면 왜 댓가를 요구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낳아주는’ 건가요. 왜 시급을 받아야 합니까. 반반으로 하자 라고 말했다고 해서 그래 반반할거니까 임신도 시급 쳐줘 라고 말하는 여자분은 제 기준 정상은 아닙니다.
ps.
말씀하신 5번은 도와준다가 아니라 협조할게 라고 써있지 않습니다. 왜곡하시는게 아니시라면 뭔가 착각하신 듯 합니다. 도와준다고 생각 안하고 같이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ZAHA님
1. 부부간의 사랑을 통한 임신을 노동과 비교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다행인데 그럼에도 굳이 비교했을 때 여전히 월600보단 싼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상황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다고 받아들이겠습니다.
2. 임신을 하면 기본적으로 임신 중절이 법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내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서 포기할 수 없고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므로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환상종이심님께서 다른 노동과 뭐가 더 가치있고 힘든 일인지 비교하시길래 말한 예시고요.
3. 임신을 하지 않을 거면 사실 생리란게 필요가 없겠죠? 근데도 해야하는 운명으로 태어나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거죠? 남자가 생리하라고 강요한게 아니지만 적어도 그 힘든 점에 대해선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는게 맞지 않나요? 생리를 하지 않으면 임신도 불가능합니다. 임신이란 과정이 겨우 10개월로 끝나는게 아니라 여성 인생의 사춘기~중년까지의 준비과정을 포함하고 있다는걸 얘기하는 겁니다.
페미니즘 얘기는 왜 나왔냐고요? 예전부터 페미니즘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항상 따라 나오는게 임신(생리)와 군대입니다. 남자는 2년동안 군대가서 손해본다고 하고, 여자는 임신때문에 고생하고 경력단절 생긴다고요.
임신은 여성의 커리어에서 페널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페널티입니다.
페미니즘의 근간에 임신이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이 점에 대한 고려와 이해 없이 쉽게쉽게 얘기하는 남성들이 더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페미니즘을 만든다고 생각하고요.
각자의 힘듦을 다른 노동과 가치의 크기로 비교할 수 없기에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줘야한다는걸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ㅋㅋㅋ 뭐 제가 평가절하하는건지 님이 과대평가를 하는건지는 모르겠고요. 여기에 공감 능력 운운할 요소는 또 뭔지요 ㅋㅋ
2. 중절 가능 불가능을 노동의 어떤 요소랑 치환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시작하면 중도에 그만 둘 수 없다라는 한가지 요소 만을 고려한다면 6개월 혹은 10개월 단위의 원양 어선을 타는 것과 비교할 수 있겠는데, 글쎄요.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고요.
3. 그러니까 한 명의 여성이 임신을 하든 말든 생리는 폐경까지는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인데, ‘임신할테니 그간 생리로 인해 겪은 피해를 보상해라’라는게 맞지 않다고요.
남성이 여성을 임신시키려면 고환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님도 그로 인해 갖는 부작용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잖아요? 님하는 말이 뭐냐면, 여자로 태어났으니까 생리적으로 겪은 손해를 돈으로 환산해서 쳐줘라, 이건데요. 그럼 임신을 위해 남성이 고환을 갖고 태어나서 생리적 차이로 인해 겪은 손해는 왜 고려를 안해줘요?
이것도 하나하나 계산하다보면 결국 난 여자로 태어났으니 얼마! 난 남자로 태어났으니 얼마!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로 귀결될 거란 걸 모르시는 것도 아닐텐데요.
페미니즘의 근간에 임신이 있을 수도 있고, 젠더 갈등에 있어서 중요한 쟁점이기도 하며, 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그걸 과장하면 안 되죠.
극단적인 예시로 본문처럼 자꾸 비용으로 환산하면서 과장을 하면 그럼 반대 성별은 그저 마냥 고개를 끄덕이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애초에 이런 말이 나올 상황도 없다니까요?
벌어지지도 않는 일을 상상하며 페미니즘을 지향하겠다고 한다면 그냥 그러라고 할 수밖에요.
어쩌겠어요? 제가 마법사도 아니고 상상해서 만들어낸 하구와 싸우려는 걸 어떻게 말려요.
제가 본문에서 지적한것은 저 남자가 도와준다고생각 안하고 자기일처럼 하겠다는 걸 보고 한 말이 맞습니다 그게 진짜 당연한 일이면 언급을 안했을테니까요 가사 분담을 똑같이 나누자 이런것도 마찬가지겠죠? 아직도 여자가 가사를 담당하고 육아의 주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는 거고요 맞벌이 하고 공동 생활비를 모으면 경제공동체가 아닌데 당연히 나누어 해야지 이게 따로 언급할 일입니까? 반반 나누어 한다는 전제하에 저 여자분은 결혼 후에 생길 문제들에 대해서도 미리 항목을 나눈 거고요
임신과 출산은 결혼중에 여자가 부담하는 항목입니다 저렇게 반반 나누자고 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반반 하는 게 맞는 거 아닙니까? 왜 여자들의 임신은 당연한 희생으로 여자가 감다하라는 논조로 읽히죠? 엄마가 되니마니 이런 말씀은 본인 주장이고 다른 여자분들은 자기가 알아서 합니다.
남자분이 저런 반반 드립만 치지 않았어도 여자분은 자기 임신 노동으로 계산 안했어요 설마 그거 모르시는 거 아니죠?
반반은 하고 싶은데 여자가 임신하는 건 적당히 넘어 가고 싶은 마음 잘 알겠어요
네.. 가사 노동 같이 하는게 당연한거고 결혼에 필요한 비용도 반반 부담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게 왜 반반 ‘드립’ 이 되는 건지요? 당연히 반반 부담이 맞는 것 같은데요.
왜 당연한 이야기를 한거 뿐인데 여자분이 화를 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임신을 시급으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애를 안 낳는게 낫다 입니다. 당연한 희생 아니니까 낳지 말라는 겁니다.
저도 반반 좋거든요 저 여자분처럼 하면요 이게 보통 집을 남자들이 사오는 문화때문에 이렇게 예민해지는 거 같은데 저는 여자가 임신 하는 부분도 보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자분이 희생이라 생각하면 안 낳으면 됩니다. 누가 억지로 총 들이대고 낳으라고 합니까?
충분히 대화해서 난 안낳겠다, 하면 됩니다. 여자가 그런 생각 가지고 있다는데 누가 억지로 낳게 합니까.
임신이 억울하면 안 하면 됩니다. @ZAHA님
임신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누가 뭘 떠넘겨요? 여자분 본인 선택사항인데 뭘 떠넘겼다는 겁니까?
반반하자고 했기 때문에 이런 계산을 하는거다?
반반이 당연한건데 그게 뭐가 문제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건지? @ZAHA님
남자가 하고 싶은 것도 다 반반입니까 그럼? 남자가 하고싶은 거 다 사고 원하는거 다 하고 다 니가 반 부담해줘 가능한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대화가 불가능할 것 같군요. 시각의 차이도 너무 크고요
일단 저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떠넘겼다는 말은 너무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럼 대통령 선택도 국민한테 떠넘겼다는 말로도 할 수 있다는건데, 저는 너무 이상한 말처럼 느껴져서 아 이건 너무 시각이 달라서 대화가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이어나가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다셔도 대답 못 드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ZAHA님
애 낳아주는거 3천 달라는것만 좀 깎아달라고 딜 들어가면 좋아보입니다... ㅋㅋㅋ
뭐 그쯤되면 남이라서
저 같으면 처음부터 반반 외치는게 아니라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조정했을것 같네요.
그래봤자 어짜피 결혼 시장은 남자가 을입니다.ㅋ
연애 시장이라면 존잘이 아닌 이상은 남자가 을인 경우가 많긴 합니다.ㅎㅎ
괜찮은 30대 남자가 적대요
출산하고 몸 망가지고 경력유지하기 쉽지않고...
그 와중에 남자도 침착하게 제대로 답을 못했네요.
뭐 저는 주작이라 봅니다.
반반 어쩌고 하기 전에 서로 준비한 금액부터 확인하고 이후에 합 예산으로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향후 생활에 대한 논의는 또 따로 하는 식으로 진행하지 않나요?
애초에 시작이 '5억짜리니 2.5억 서로 준비하자'는 식의 통보라니...
전 남이 쓴글에 대해 주작이겠지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어떠한 증거, 근거도 없이 예의없이 주작이라고 이건 주작이라고 댓글 달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쪽이 근거를 대야지 문제가 없다는 증거를 내놓으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클량에서 듣게 되서 황당하네요ㅎㅎㅎ
이렇게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도 똑같이 말하실수 있나요? 입장바꿔서 수퍼코일님이 어디서 본걸가지고 누가 주작이아니라는 증거를 가져오라면 뭐라고 하실래요??ㅎ
제가 아무 근거나 증거도 없이 의심부터 하는 성격이였다면 너무 서글플거 같네요. 다행입니다.
억울한데요 좀.. ㅋㅋㅋ
남자가 마지막에 하는 행동보니 평소에 빈정상하는일이 많았을것 같아요
이건 여자도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쨌든 내용상으로는 여자쪽 조상이 도운거네요. 이런 결혼 없던걸로 하는건...
남자가 결혼하면서 반반 똑같이 내자면서 보통 남자쪽 부담이 많은 집문제 같은거 손해 안 보고 싶어한걸로 보이는데, 결혼생활/임신/출산/육아 등등은 맞벌이하면서도 보통 주부역할은 여자가 하는거로 디파인하고 그냥 대충 같이 부담안하고 묻어가려고 한거로 보이네요
반반 똑같이 내자고 하면서 각 생활의무 반반은 안하려고 하니...
거기에 빡~돌아서 여자분이 그냥 판 엎은걸로 보입니다
임신중 월 360만 = 10,020원 x 12시간 x 30일 (출산비용/산후조리비용 별도)
베이비 시터 월 75만 = 150만 / 2
간단히 계산해도 월 535만원이네요.(임신중이 아니면 175만)
남자가 전업주부 한다고 해도 도우미 비용 절반(75만)받고 월 100 생활비 내야하고.
임신 비용만 빼면 머 합리적인듯.
카톡도 아니고 문자로...
갈라치기 주작이네요
어르신들이 카톡으로 오는 자료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요즘 온라인에 갈라치기 주작들이 넘쳐납니다. 스스로 경계하고 돌아보세요.
근거만드시는 거 보니 회사생활 똑부러지게 하실듯ㅋㅋ
카톡도 아니고 문자로...?
ㅎㅎ
저 여자를 놓치면 남자는 평생 돈 모으기 힘들겠네요.
근데 한번 더 읽어 보니 의미 없는곳에 마침표 찍는게 둘이 똑같네요.
두 분다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현명한 멘토를 곁에 두었다면 극단적인 파토 보다는
서로 잘 이해하며 풀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요.
결혼 전에는 다 서로가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서로 억울해 합니다.
결혼 후에는 피터지는 싸움과 이해 용서를 반복하면서 서로 배워가고 진짜 어른이 되어가고
그렇게 같이 늙어갑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비록 지금은 본전도 못찾게 된 모자란 남편이지만, (저 역시 똑같이 생각했었고)
아이를 낳고나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새벽에 아이를 들어안고 분유를 먹여주다보면
많은 깨닮음을 느끼고, 좀 더 철든 남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밖에서 개고생하고 쌍욕들으며 남편이 벌어오는 돈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할텐데요..
결국 살다보며 배우게 되는 건 서로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되는 자발적인 희생을 배우게 되고.
그 희생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 받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게 현실적으로도 힘들고 많은 희생이 따르지만.
아이로 부터 받는 사랑은 너무너무 행복해서요.
(아이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주거든요. 어떤 아이든지 부모를 무조건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 가정을 지켜주는 와이프의 존재는 비용으로 계산이 안됩니다.
솔루션은 심플합니다.
내가 더 벌고 더 고생하면 됩니다.
그걸 지켜보는 와이프도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될 겁니다.
중고딩때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과는 다르듯이,
결혼전의 자신과 결혼후의 자신도 다른거고, 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거에요.
어쨋거나 결혼해서 아이 키우며 사는 삶. 개강추입니다.
뭐하러 결혼전부터 반반하자고 해서 화를 돋구나요
일단 여유있는 사람이 좀 더 부담하고
쪼들려서 한명이 힘들어하면 서로 상부상조 하는거죠.
단군이 도왔네 ㅋㅋ;
요즘은 걍 주작이라고 해버리니 재미없네여 -_-
남자분 첫 제안에서 5번은 당연한건데 뭘 해주는 것처럼 글쓰셨네요
그땐 여자에게 반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여자분에게서 사이다를 느끼게 하네요. ㅎㅎ
남자분은 실은 진심으로 결혼할 생각 없으면서 평소 여자들이 집을 공짜로 얻는 것을 건드려본 것 같습니다. 여자분은 이미 남자에게 지치고 실망을 많이 한것 같아요. 여자분도 실제로 결혼할 생각은 없는거죠. 남자분의 얕은 논리를 깨고 싶은 것으로만 보입니다.
이런말 오가는 사이라면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고 무슨 계약결혼 정도 되는 관계 아닐까 싶네요
비정상적인 대화가 오가는 걸 심각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없는듯 합니다.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네요. 어린이집에 신생아 맡길 건가요. 육아휴직 할 수 있는 직장이 흔한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은 3돌은 지나야 그나마 보낼 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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